Journal of Korean Spine Surg.
Vol. 11, No. 3, pp 154~160, 2004
Address reprint requests to Dong-Ki Ahn,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Seoul Sacred Heart General Hospital 40-12 Chungryangri-dong, Dongdaemoon-gu, Seoul 130-011, Korea Tel: 82-2-966-1616, Fax: 82-2-968-2394, E-mail: [email protected]
요추 수술 후 신경 증상을 유발한 경막외 혈종 - 위험 인자에 대한 비교 연구 -
안동기・이@송・정기웅・정순영・최대정・차상규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
Neurologically Symptomatic Epidural Hematoma after Lumbar Spine Surgery - Comparative Study for Risk Factors -
Dong Ki Ahn, M.D., Song Lee, M.D., Ki Woong Jung, M.D., Soon Young Jeong, M.D., Dae Jung Choi, M.D., Sang Gyu Cha, M.D.
Department of Orthopedic Surgery, Seoul Sacred Heart General Hospital, Seoul, Korea – Abstract –
Study Design: Retrospective and controlled study
Objectives: To verify the risk factors, distinction of symptomatic and prognosis of the postoperative neurologically symptomatic epidural hematoma at the lumbar region.
Summery of Literature Review: Even though an epidural hematoma is one of the well known causes of postoperative neuro- logical complications, the rarity makes it difficult to account for the causes of this phenomenon.
Material and Methods: Eight patients who had a proven neurologically symptomatic epidural hematoma were reviewed. We analyzed the degrees of neurologic recovery according to the initial degree of the neurological deficit and the time to the hematoma evacuation. Two hundred four patients who underwent a lumbar operation during the months contemporary with the occurrence of each cases (ed note: I do not know what this means.) by the same surgeon, were selected as the control group.
Results: Among the 2,951 patients, 8 patients (0.027%) developed such complication. Using a simple logistic regression test, an increased amount of bleeding, a prolonged operation time, a decreased platelet count before and after surgery, hypertension and previous cardiovascular disease were recognized as significant risk factors, but the statistical significance was lost in all factors by multiple logistic regression test. There was no significant correlation between the neurological recovery and initial neurolog- ical deficit or retardation before the hematoma evacuation.
Conclusions: Compressive epidural hematoma following lumbar spine surgery can cause serious neurological symptom. Signifi- cant risk factors were not demonstrated. Therefore, it can be developed in ordinary patients. All cases developed neurological symptom within the first 8 hours after surgery. Accordingly, cautious observation of the neurological changes at early period is important for detecting and treating such complication. The neurologically symptomatic epidural hematoma should be evacuat- ed even in delayed cases, because neurological recovery can be expected.
Key Words: Epidural hematoma, Postoperative, Neurologic symptom, Risk factors
서 론
척추의 경막외 혈종은 1 8 6 9년 J a c k s o n1 )에 의해 최초로보 고된이후 척수 또는 마미를 압박하여 신경 증상을 일으킬 수있는것으로알려져왔으나발생빈도가적어이에대한 보고가 많지 않았다. 이 중 척추 수술 후 발생한 경우에 대 한 보고는 매우 드물며, 발생빈도가 극히 희박하여이러한 합병증에대한의미있는특성을발견하기가쉽지않았다 .
대부분의 보고자들이 재수술 시야에서 발견된 혈종을 진단 기준으로 하였는데 발생 빈도가 저자에 따라 0 . 1 % 에서 6 %로 편차가 크게 보고 되고 있다. 이와 같은 합병 증의 위험 인자를 규명하는 것은 적은 증례수로 인해 통 계적 검증이 어려움이 있어 Kou 등2 )이 다분절 수술과 혈 액응고 장애를 위험 인자로 보고한 것 외에는 문헌을 참 고할 수 없었다. 본 교실에서는 9년간 본원에서 요추 수 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경막외 압박 혈종에 의해 신경 증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된 환자들을, 수술 시기와 수 술자를 기준으로 층화표집된 대조군과 비교하여 위험 인 자를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증상의 특징과 치료의 예후 를 조사하여 타 문헌과 비교 고찰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연구 대상 및 방법
1 9 9 5년 1월부터 2 0 0 4년 3월까지 본원에서 요추 수술을
시행 받은 2 , 9 5 1예의 환자들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술후 새로운 신경 증상이 발생한 환자들 중, 수술 중 여타 의 신경 손상의 원인이 없었고 수술 후 시행한 자기공명 영상 검사 상에서, 또는 재수술 시야에서 뚜렷한 신경 압 박 혈종이 확인되는 예들을 해당 합병증으로 진단하였다.
대조군은 각 예들의 발생 일시가 포함된 1개월 동안 동일 한 수술자에 의해 요추 수술을 받은 모든 예들을 층화표 집 하였으며 의무기록을 통해 성별, 연령, 수술 분절 수, 기기 고정 여부, 수술 시간, 출혈량, 배액관 사용 여부, 수 술 전과 수술 직후 혈소판 수, 혈액 응고 검사(BT, CT, PT,
aPTT), 고혈압, 심혈관 질환, 간 질환 그리고 자가 면역성
질환의 동반 여부를 조사하였다. 간 질환은 B 또는 C형 간 염, 복부 초음파 검사 상 중등도 이상의 지방간 혹은 간경 화 그리고 GPT 40 이상으로 하였다. 마취 회복에서 증상 발현까지의 시간을 조사하였다. 각 증례들의 신경 증상의 정도를 Frankel 등급을 이용하여 평가하였고, 증상 발현에 서 혈종 제거술까지의 시간을 8시간 이내, 8시간에서 1일 이내, 그리고 1일 이후로 나누어 이에 따른 최종 신경 회 복의 정도를 조사하였다. 각 변수의 특성에 적합한 비모수적 통계학적 검증을 시행하였으며 위험 인자에 대한 통 계학적검증은로지스틱 회기분석을 적용하였다.
결 과
2,951예의 환자 중 8예(0.027%)에서 요추 수술 후 신경
증상을 유발한 경막외 혈종이 발생하였으며, 남자 1예 여자 7예였고, 평균 연령은 56.4세(46~66)였다. 최초 진 단은 척추관 협착증이 6예, 협부 결손형 척추 전방 전위 증이 1예, 그리고 재발된 수핵 탈출증이 1예였다. 7예(87.5%)에서 후방 고정 기기를 사용한 척추 유합술을 시
행하였으며 1예는 단순 감압술을 시행하였다. 수술 분 절 수는 평균 1 . 5분절( 1~3), 동반 질환은 고혈압 4예(50%), 진구성 허혈성 심질환 2예(25%), 간 질환(중등도
지방간) 1예( 1 2 . 5 % )였다(Table 1). 7예( 8 7 . 5 % )에서 음압 배액관을 사용하였다 . 수술 직전 혈소판 수치는 평균2 1 9 , 8 7 5 /μ l (128,000-307,000), 수술 직후 혈소판 수치는
평균 149,250/μl (70,000- 149,250), Bleeding Time은 평균1 . 9분( 1~4), Clotting Time은 평균 5 . 4분( 4~7), PT는 평
균 10.08초(9.1~12.4), aPTT는 평균 34.30초(25.9~46.8), 출혈량은 평균 1,575 ml(200~3,500) 그리고 수술 시간 은 평균 261분(120~380)이었다.증상 발현은 마취 회복 직후에 시작된 경우가 2예, 약
3시간 후가 5예, 그리고 약 8시간 후가 1예였으며 혈종
제거술은 증상 발현 8시간 이내가 3예, 8시간 이후에서1일 이내가 1예, 1일 이후에 시행한 경우가 3예였으며
제거술을 시행하지 않은 경우가 1예였다. 압박 혈종의 진단은 자기 공명 영상 검사를 시행한 경우가 5예( F i g .1), 재수술 시야에서 압박 혈종을 직접 확인한 경우가 3
예(Fig. 2)였다. Frankel 등급을 1~5로 수치화 하였을 때 신경 결손의 정도는 혈종 제거 수술을 시행한 경우에 수 Fig. 1. T2 weighted sagittal ( A) and axial (B) MR images which show large sized heterogenous high signal inten- sity epidural mass which is compressing cauda equina and bulging out back muscles.Table 2. Preoperative diagnosis of control group
Diagnosis Control group
Stenosis 100
HNP* 64
Listhesis, lytic 17
HNP, instability 6
Listhesis, degenerative 5
Peudoarthrosis 5
Spondylitis 2
HNP, recurred 1
Junctional problem 1
Spondylosis 1
Total 204
*HNP: Herniation of Nucleus Pulposus
술 전 평균 2.6에서 최종 추시시 평균 4.7로 약 2등급의 호전이 있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였으나 ( p = 0 . 0 1 7 ,
Wilcoxon signed rank test) 혈종 제거술을 시행하지 않았
던 1예는 최종 판정까지 Frankel 등급 D로 변화가 없었 다. 또한 신경 결손의 정도와 혈종 제거술까지의 시간 지연에 따른 최종 신경 회복 정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 가 없었다(p=0.131, p=1.000, Spearman correlation test).대조군은 총 204예로 남자 70예, 여자 134예였으며 평 균 연령은 50.8세(20~80)였다. 최초 진단명은 Table 2와 같다(Table 2). 수술 방법은 단순 수핵 제거술 또는 단순 후방 감압술이 5 9예 그리고 후방 감압술 및 후방 기기 고정을 이용한 후외방 또는 후방 요추체간 유합술을 병 행한 경우가 1 4 5예였으며 2 0 4예 중 1 7 1예에서 음압 배 액관을 사용하였다.
예상 위험 인자에 대한 대조군과의 기본 비교 자료는 표3과 같았다(Table 3). 단변량의 로지스틱 회기분석 상 출혈의 증가, 수술 시간의 지연, 수술 전 후의 혈소판 수 의 감소, 고혈압 그리고 진구성 심혈관 질환이 유의한 위험 인자로 인정 되었으나(Table 4), 각 인자의 상호 영 Table 3. Comparative statistics
Factors Study group Control group
Demographic factors
Age (av.*) 56.4±8.0 years 50.8±13.4 years
Sex (Male/Female) 1 / 7 70 / 134
Operative factors
Number of segment (av.*) 1.5±0.8 1.3±0.6
Blood loss (av.*) 1,575±968 ml 922±552 ml
Operation time (av.*) 261.3±96.8 min 168.0±78.5 min
Hemovac (with/without) 7 / 1 171 / 33
Instrumentation (with/without) 7 / 1 58 / 146
Coagulation factors
Preoperative platelet count (av.*) 219,875±48,516 /μl 260,152±51,151 /μl Postoperative platelet count (av.*) 149,250±52,817 /μl 193,103±41,536 /μl
Bleeding time (av.*) 1.9±1.1 min 1.5±0.6 min
Coagulation time (av.*) 5.4±1.2 min 5.4±0.9 min
Prothrombin time (av.*) 10.1±1.1 sec 11.2±2.9 sec
Partial prothrombin time (av.*) 34.3±7.4 sec 35.9±5.9 sec
Medical factors (with/without)
Hypertension 4 / 4 26 / 178
Coronary heart disease 2 / 6 7 / 197
Liver disease 1 / 7 33 / 171
*av.: Average
Table 4. Risk factors on simple logistic regression test
Risk factors p value
Excessive bleeding 0.004
Prolonged operation time 0.003
Reduced preoperative platelet count 0.002 Reduced postoperative platelet count 0.009 Previous coronary heart disease 0.013
Fig. 2. Intraoperative photograph which shows large sized hematoma (arrow) at previous decompression site.
향을 배제하기 위해 로지스틱 다중 회기분석을 시행한 결과 모든 위험 인자의 유의성이 상실되었다.
고 찰
척추 수술 후 경막외 혈종에 의해 신경 증상이 발생하 는 경우는 증례가 극히 적어 참고할 문헌이 많지 않으며 저자마다 위험 인자와 치료 결과에 대한 관찰 소견이 서 로 상이하여 예방 및 치료에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발 생 빈도에 대해서는 0.1%에서 6%로 다양하게 보고되고 있어 일정한 진단 기준이 적용되었는지에 대한 고찰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모든 저자들이 수술 도중 인지할 수 있는 신경 손상 없 이 수술 후 새로운 신경 증상이 발생한 경우, 재수술 시 야에서 혈종이 확인되면 경막외 혈종에 의한 신경 압박 으로 진단하였으며 단지 Di Lauro 등3 )이 1예를 척추강 조영술로, Cabana 등4)과 Scavarda 등5)이 각각 1예씩을 자 기공명영상 검사를 하여 진단하였으나 이러한 수술 전 영상 검사는 재수술 시기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불필요 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척추의 후방 수술에서 완전 지혈 은 불가능하며 Kotilainen 등6 )은 수핵 제거술을 시행한
44명의 환자를 수술 후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하여
전 예에서 신경 증상이 없는 혈종이 형성되어 있는 것을 보고하여 술후 형성된 경막외 혈종이 신경의 압박 증상 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에 의문을 제기하였다. 수일 이 내의 재수술에 있어서 경막외 혈종이 없을 수는 없으며 인지하지 못한 모든 신경 손상의 원인을 혈종에 의한 압 박으로 진단할 수는 없을 것으로 사료되나 본 저자들이 경험한 바로는 신경을 압박하는 경막외 혈종은 자기공 명영상 검사 상 뚜렷하게 마미를 압박하는 종괴를 형성 하고 있으며 수술 소견상 신경을 압박하는 응고된 혈괴 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혈괴를 제거한 후 신경근의 관찰시, 신경근의 부종을 발견할 수 없었으며 수술 직후 부터 신경 증상의 회복을 보였다. 본 저자들의 최초 증 례는 1차 수술 후 7일에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시행하였 는데 혈종이 이미 유기화 되고 있는 상태였으나 뚜렷하 게 마미를 압박하는 종괴를 형성하고 있었다. 초기의 5 예는 모두 수술 전 자기공명영상 검사를 통해 사전 진단 하였으며 후기의 3예는 검사 없이 재수술을 시행하여 수술 시야에서 혈괴를 확인하여 진단하였다.Kou 등
2 )은 여러 가설 인자들 중 다분절 수술과 혈액 응고 장애(혈소판 수 감소, 간 질환, 자가 면역 질환)만이 통계적 의의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통계적 검증은 하지 못하였으나 Scavarda 등5)은 수술 전 비스테로이드 계 진통 소염제 복용 경력과 수술 전 후 항 혈전 요법에의해 요추 수술 후 경막외 혈종의 발생 위험이 증가할 수 있음을 지적하였고, Mclaren 등7 )은 수술 5일 전에는 이와 같은 약들의 복용을 중단할 것을 권고하였으며 ,
Cabana 등
4)도 척추 수술에서는 항 혈전 요법을 하지 않 아야 하며 관상 동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만 수술 후4 8시간이 지난 후 사용할 것을 권고하였다. Foo 등
8 )과Cabana 등
4)은 고혈압을 원인 인자로 생각하였으며 특히 고혈압 환자에게 저혈압 마취를 시행한 경우가 위험율 이 증가한다고 언급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의무기록을 통해 조사 가능한 혈액 응고에 대한 모든 검사치를 비교 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발견하지 못하였으며 실험군 중 4예(50%)가 고혈압, 2예(25%)가 진구성 심혈관 질환 의 병력이 있었으나 유의한 위험 인자로 인정되지는 못 하였다. 또한 모든 고혈압 환자가 수술 전에 정상으로 조절되고 있는 상태였으므로 고혈압 자체보다 복용하 는 약물, 즉 항 혈소판 제재의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생각 되며, 심혈관 질환의 기왕력이 있었던 환자도 복용 약물 의 영향이 있을 것으로 사료되나 이러한 과거력이 있는 환자와 대조군의 비교상 혈액 응고 검사 소견의 의미 있 는 차이를 증명할 수는 없었다.수술 도중의 기술적인 문제와 수술 방법에 대하여
Cabana 등
4)이 몇 가지 사항을 언급하였는데 첫째, 전기 소작기의 사용은 연부 조직의 일시적인 지혈상태를 만 들고 견인기에 의하여 유지되다가 지연 출혈을 일으킬 수 있으며 특히 저혈압 마취를 시행한 경우는 더욱 가능 성이 높을 것으로 설명하였다. 그러나 척추 수술에 있어 서 전기 소작기의 사용은 모든 수술자가 사용하는 보편 적이면서 필수적인 장비로 이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는 더욱 많은 출혈이 예상되며 다만 불충분하게 지혈된 상 태를 근육의 견인으로 유지하려는 시도는 창상 봉합 후 재 출혈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견인장치를 설치하기 전에 세심한 지혈 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둘 째, 추궁판의 골절제가 광범위 할수록 또는 후방 기기 고정술을 시행한 경우에 혈종이 형성될 수 있는 잠재적 공간이 커져 신경압박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였는데,Foo 등
8)은 혈종의 크기와 신경의 압박 강도는 비례하므 로 혈종의 크기와 회복 정도와는 반비례하는 것으로 보 고하였고, Tarlov 등9)은 동물 실험에서 경막외 풍선으로 마미를 압박하였을 때 신경의 회복 정도는 압박의 강도 와 기간에 의해 결정된다고 하였다. Kou 등2)의 연구에서 다분절 수술이 위험성을 증가 시킨다는 것도 이와 무관 하지 않을 것으로 사료되나 본 연구에서는 감압 분절의 수와 후방 기기 사용 여부를 조사하였으나 대조군과의 유의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었다.셋째로 수술 후 배액관의 사용이 중요하다고 하였으 며 Scavarda 등5)도 이와 의견을 같이 하였다. 본 연구에
서는 배액관을 사용하지 않은 군에서 유의하게 위험성 이 증가하는 것을 증명하지 못하였으나 이 결과를 배액 관을 사용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는 없을 것 으로 생각되며 다만 배액관을 사용한 경우에도 신경 압 박 혈종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수술 직후에 세심하게 신 경 증상의 변화를 관찰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 구에서는 로지스틱 다중 회기분석 상 어떠한 위험 인자 도 규명할 수 없었으나 실험군의 증례수가 적은 것을 고 려하면 통계적 유의 수준에 이르지 못하였다하여 위험 성을 완전히 배재할 수는 없을 것으로 생각되며, 특히 단변량의 로지스틱 회기분석 상 유의성이 인정된 위험 인자에 대해서는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경막외 혈종을 의심할 수 있는 첫 번째 증상으로, Di
Lauro 등
3)은 수술 후 단기간의 증상 호전 후에 발생한 무 통성 감각이상 이라고 하였고, Lawton 등10)은 단기간의 증상 호전 후의 감압 분절 해당 부위의 동통이 가장 흔 하다고 하였으며, Cabana 등4)은 감압 분절 해당 부위에 양측성으로 나타나는 동통이라고 하여 보고자마다 상 이하였다. 본 저자들의 경험에서는 전 예에서 감압 분절 해당 부위에 일측성 또는 양측성으로 나타나는 중압감(다리가 무겁다)과 저린감을 첫 증상으로 호소하였으며,
마비가 점차 진행하는 경우는 동통이 소실되었다. 또한 마취 회복과 동시에 신경 증상이 관찰된 경우가 2예(25%)로, 타 저자들의 관찰 결과와 증상의 특징 및 발현
시기에서 다소 차이가 있었다.일단 이와 같은 합병증이 발생하면 대부분의 저자들 은 수술적 제거술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하였으며 다만
Ko 등
11)은 환자를 측와위, 굴곡위로 하여 호전된 1예를 보고 하였다. 신경의 회복 정도와 수술 시기에 대한 보 고로는 Foo 등8)이 자연 발생적인 척추의 경막외 혈종으 로 보고 된 모든 문헌의 증례들을 증상 발현에서 혈종 제거술까지의 시간을 기준으로 3 6시간 이내와 이후에 시행한 군으로 나누어 분석한 결과 신경 회복의 차이가 없었다고 보고하였으나, Lawton 등10)은 혈종 형성의 원 인에 관계없이 신경 회복의 정도는 수술 전 신경 결손의 정도와 비례하며, 12시간 이내에 재수술을 시행한 경우 가 그 이후에 시행한 경우보다 신경 회복이 우수한 것으 로 보고하였다. 그러나 24시간이 지난 경우에도 12%에 서 완전 회복이 관찰되었으며, Foo 등8)의 보고에서는 1 주일 이상 지연된 경우에도 84%에서 부분 또는 완전 회 복을 보여 신경 회복이 가능한 시간적 한계를 정할 수 없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최초 신경 증상의 정도와 재수술까지의 시간을 신경 회복의 정도와 상관 관계 분석을 시행하였으나 증례의 수가 적어 통계적으 로 유의한 의미는 얻지 못하였다. 그러나 자기공명영상 검사로 진단 후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한 예에서는 증상의 호전이 없었고 신경 압박에 대한 일반적인 치료 원칙 을 고려할 때 가능한 조기에 혈종을 제거하는 것이 타당 할 것으로 생각되며 Kou 등2)도 응급으로 혈종 제거를 시 행할 것을 권유하였다. 다만 수술이 지연된 경우에도 증 상의 호전을 보인 것을 고려할 때, 시간과 관계없이 혈 종 제거술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혈종의 위치에 따른 수술 결과의 차이는 Foo 등8)에 의 하면 혈종 제거의 지연 시간에 관계없이 경추부에서
80%, 흉추부에서 68.4%, 요천추부에서 96.2%의 근력 회
복을 보여 마미 신경총이 척수에 비해 우수함을 증명하 였다. 본 연구의 증례에서 수일간 혈종 제거가 지체된 경우에도 신경 회복이 우수하였던 이유도 모든 예가 마 미 신경총의 혈종이었기 때문으로 사료되었다.결 론
1. 요추 수술 후 발생하는 경막외 압박 혈종은 심각한
신경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2. 특별한 위험 인자를 검증할 수 없었으며 모든 범례
에서 발생이 가능하였다.3. 모든 예에서 신경 증상이 수술 후 8시간 이내에 발
생된 바, 조기 신경 증상의 세심한 관찰이 적절한 진단 과 치료에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4. 혈종 제거술이 지체된 경우에도 신경 증상의 회복
을 보여 시간 지연에 관계없이 수술적 제거가 필요할 것 으로 사료된다.5. 극히 적은 발생률로 증례의 수가 적어 통계적 오류
의 위험이 있어, 보다 정확한 결과를 위해서 여러 병원 의 보다 많은 증례에 대한 공동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REFERE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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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계획: 요추 수술 후 경막외 혈종에 의해 신경증상이 유발된 환자들과 대조군을 후향적 비교연구 하였다.
연구목적: 요추 수술 후 경막외 압박 혈종에 의한 신경학적 합병증의 위험 인자를 규명하고 증상의 특성과 수술적 치 료의 예후를 조사하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5년 1월부터 2004년 3월까지 본원 정형외과에서 요추부 수술을 시행 받은 환자들 중 수술 후 경막 외 혈종에 의한 신경증상이 증명된 8예를 실험군으로 하였으며, 각 증례의 발생일이 포함된 1개월 동안 동일 수술자 에 의해 수술 받은 204례를 대조군으로 선정하였다. 의무기록 및 영상검사 자료를 토대로 조사하여 신경 결손 정도 와 혈종의 제거 시기에 따른 최종 신경 회복의 정도를 분석하였으며 예상되는 위험 인자에 대하여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총 2,951예의 요추부 수술 중 8예(0.027%)에서 해당 합병증이 발생하였다. 단변량의 로지스틱 회기분석에서는 출혈의 증가, 수술 시간의 지연, 수술 전과 수술 직후의 혈소판의 감소, 고혈압 그리고 심혈관 질환이 위험 인자로 인 정되었으나 로지스틱 다중 회기분석에서는 모든 위험 인자의 유의성이 상실되었다. 신경 결손의 정도와 혈종 제거 시기에 따른 최종 신경 회복의 정도에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없었다.
결론: 요추 수술 후 발생하는 경막외 압박 혈종은 심각한 신경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특별한 위험 인자를 검증할 수 없었으며 따라서 모든 범례에서 발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모든 예에서 수술 후 8시간 이내에 증상이 발현되 었으므로, 수술 후 초기에 신경 증상의 세심한 관찰이 적절한 진단과 치료에 중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신경 결손의 정도와 혈종 제거 시기에 따른 최종 신경 회복의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을 증명할 수 없었다. 지체된 경우에도 혈종 제거술이 지체된 경우에도 신경 증상의 회복을 보여 시간의 지연과 관계없이 수술적인 혈종의 제거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색인단어: 경막외 혈종, 술후, 신경 증상, 위험 인자 국 문 초 록
※ 통신저자 : 안 동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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