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주차. 능동구문
중국어 문법 작문 (2)
김종호 교수
학습내용
• 능동구문(把자문)의 기능에 대해 이해할 수 있다.
학습목표
• 능동구문에 대한 이해
1 ‘把’자 구문의 구조
1
‘把’자 구문은 전치사 ‘把’를 이용해 술어의 영향을 받는 대상을 술어 앞으로 이동시켜, 주어인 행위주체 가 그것을 ‘어떻게 처치하였는가’와 그 처치의 ‘결과·
영향·변화’를 나타낸다.
‘把’자 구문은 처치결과와 변화상태를 강조하기 위해 , 반드시 ‘把’를 통한 ‘목적어의 위치 이동’과 술어 뒤 에 ‘부가성분’을 수반한다.
주어[행위주체] + 把 + 목적어[행위대상] + 행위
我 那 两 件 衣 服 把 洗 了 。 나는 그 옷 두 벌을 빨았다.
1 ‘把’자 구문의 특징
2
小张把一辆自行车卖了。( × ) → 小张把那辆自行车卖了。
샤오장은 그 자전거를 팔았다.
Xiâo Zhãng bâ nà liàng zìxíngchç mài le.
⑴ ‘把’자 구문의 목적어는 말하는 사람이나 듣는 사람이 모두 알고 있는 특정한 사물이나 사람이어야 한다.
따라서 단순히 수량관계를 나타내는 ‘수량사+명사’ 구조는 거의 쓰이지 않고, 대부분 지시대명사 ‘这’ 나 ‘那’를 써서 그 의미를 제한한다.
그러나 문맥을 통해서 추측이 가능하면, ‘把’의 목적어가 아무런 수식어를 갖지 않아도 문장이 성립한다.
1 ‘把’자 구문의 특징
2
玛 丽 今 天 把 衣 服 买 回 来 了 。메리는 오늘 그 옷을 사 가지 고 왔다. → 청자와 화자가 말한 적이 있는 옷
M â l ì j å n t i ã n b â y å f u m â i h u í l á i l e .
# 일반적으로 ‘把’자 구문은 동사술어문으로 전환될 수 있 다. ‘把’자 구문은 ‘처치의미’를 강조하지만, 동사술어문은 일반적인 진술을 나타낸다.
我 做 完 了 作 业 。 나는 숙제를 끝마쳤다.
→ ‘무엇을 했는가’란 사건의 일반적인 서술 W ô z u ò w á n l e z u ò y è .
我 把 作 业 做 完 了 。나는 숙제를 끝마쳤다.
→ 숙제를 ‘어떻게 처치했는가’를 강조함 W ô b â z u ò y è z u ò w á n l e .
1 ‘把’자 구문의 특징
2
⑵ ‘把’자 구문의 술어는 반드시 목적어나 보어를 가지고 구체적인 동작을 나타내는 능동적인 동사이어야
한다. ‘把’자 구문에 쓰지 못하는 동사들은 다음과 같다.
① 판단이나 상태 등을 나타내는 관계동사 : 是, 有, 在, 像, 姓
② 행위대상을 갖지 않는 자동사 : 休息, 旅游, 坐, 站, 走
③ 지각·심리·감각활동을 나타내는 심리동사 : 认为, 知道, 喜欢, 听见, 看见
④ 어떤 방향으로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방향동사 : 上, 下, 来, 去, 起来.
我把这本书非常喜欢了。( × ) → 我非常喜欢这本书了。
나는 이 책을 매우 좋아한다.
Wô fçicháng xîhuan zhè bên shñ le.
1 ‘把’자 구문의 특징
2
⑶ 특정한 사람이나 사물에 예기치 않은 단순한 실수로 영향을 미쳤을 때도 ‘把’자 구문을 사용한다.
만일 이런 상황에서 ‘把’자 구문을 사용하지 않으면, 고의 적으로 행동했다는 느낌이 있다.
对不起,
我把你的杯子打破了。
你的杯子我打破了
。
죄송합니다.
제가 실수로 당신의 컵을 깨뜨렸습니다.
네 컵은 내가
(일부러) 깨뜨렸어.
Duìbùqî,
wô bâ nî de bçizi dâpò le.
Nî de bçizi wô dâpò le.
1 ‘把’자 구문의 분류
3
‘把’자 구문에서 동작이나 행위로 생겨난 ‘결과·변화·상태’
를 표현하는 것이 바로 술어 뒤에 오는 ‘부가성분’ 이다.
따라서 ‘把’자 구문에서 ‘부가성분’을 동반하지 않는 단음 절 동사나 단독 동사는 술어로 쓰지 못한다.
他把那个苹果吃。(X ) → 他把那个苹果吃完了。
그는 그 사과를 다 먹었다.
Tã bâ nà ge píngguô chå wán le.
1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조사 ‘了/着’3.1
我 弟 弟 把 大 衣 丢 了 。 내 남동생은 외투를 잃어버렸다.
W ô d ì d i b â d à y å d i ñ l e .
1 ‘把’자 구문의 분류
3
⑴ 행위대상에 처치 행위를 가한 후 변화했음을 나타낸다.
동사가 사물이 분리되거나 소실된 결과·상태를 표현하는 경우, 뒤에 ‘了’만 올 수도 있다. 이러한 구조로 쓰이는 동 사로는‘脱 tuõ 벗다’ ‘倒 dào 쏟다’ ‘丢 diñ 잃어버리다’
‘寄 jì 부치다’ ‘忘 wàng 잊다’ ‘吃 chå 먹다’ ‘喝 hç 마시 다’ 등이 있다.
我把那件事情忘了。나는 그 일을 잊어버렸다.
Wô bâ nà jiàn shìqing wàng le.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조사 ‘了/着’
⑵ 동태조사 ‘着’가 오는 경우, 명령이나 청유의 표현이 되 는 경우가 많다.
1 ‘把’자 구문의 분류
3 1
3.1
你 把 这 些 钱 带着吧 。 이 돈을 가지고 있거라.
N î b â z h è x i ç q i á n d à i z h e b a .
1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동사중첩/수량보어 3.21 ‘把’자 구문의 분류
3
你把你的意见说(一)说。당신의 의견을 좀 말해 보세요.
Nî bâ nî de yìjiàn shuõ (yì) shuõ.
我 把 这些汉字 写 一遍了。나는 이 한자들을 한 번 썼다.
Wô bâ zhèxiç hànzì xiê yí biàn le.
⑴ ‘술어+동사중첩’과 ‘술어+수량보어’는 짧은 시간 내에 어떤 일을 처리하거나 시도함을 표현한다.
자주 사용하는 수량보어는 ‘一下 yí xià’와 ‘一遍 yí biàn’이 있다.
# ‘一遍’과 자주 결합하는 동사
1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동사중첩/수량보어 3.21 ‘把’자 구문의 분류
3
写 听 说 讲 念 看 复习 预习
xiê tång shuõ jiâng niàn kàn fùxí yùxí 쓰다 듣
다 말
하다
이야 기하 다
읽다 보
다 복
습하 다
예습 하다
1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동사중첩/수량보어 3.21 ‘把’자 구문의 분류
3
⑵ 이 구문은 특히 희망, 부탁, 권유, 명령의 의미를 표현 할 때 자주 사용된다.
请你把这张表填一下。
이 양식의 내용을 좀 채워 주시겠습니까?
Qîng nî bâ zhè zhãng biâo tián yíxià.
把你的护照给我看看。
당신의 여권을 좀 보여 주세요.
Bâ nî de hùzhào gêi wô kànkan.
1
주어 + 把 + 목적어1 + 술어 + 목적어2 3.3我 把 这 个 消 息 告 诉 他 。
나는 이 소식을 그에게 알려 주었다.
W ô b â z h è g e x i ã o x i g à o s u t ã .
‘목적어1’은 전치사 ‘把’의 목적어 일뿐이다. 즉, ‘把+목적 어1’은 술어를 꾸며주는 부사어임
1 ‘把’자 구문의 분류
3
1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보어3.4
他把手表修好了。
그는 손목시계를 다 고쳤다. → 결과보어 Tã bâ shôubiâo xiñ hâo le.
我 把 你的课本 带 来了。
나는 네 교과서를 가지고 왔다. → 방향보어 Wô bâ nî de kèbên dài lái le.
小王 把 他的想法 说 得很清楚。 → 정도보어
Xiâo Wáng bâ tã de xiângfâ shuõ de hên qångchu.
샤오왕은 자신의 생각을 분명하게 말했다.
1 ‘把’자 구문의 분류
3
보어 자리에는 행위대상의 처치결과를 나타내는 결과보어, 행위대상의 이동 방향을 나타내는 방향보어,
행위대상의 상태를 나타내는 정도보어 등이 올 수 있다.
1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보어[到/在/给/成] + 목적어 3.51 ‘把’자 구문의 분류
3
술어 뒤에 ‘到 dào ~까지’ ‘在 zài ~에’ ‘给 gêi ~에게’ ‘成 chéng ~가 되다’ 등의 보어와 목적어를 더하여, 동작을 통 해 변화된 행위대상의 ‘위치·상태·변화의 결과’를 나타내기 도 한다.
1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보어[到/在/给/成] + 목적어 3.51 ‘把’자 구문의 분류
3
⑴ 주어 + 把 + 목적어 + 동사 + 到/在 + 장소
동작·행위를 통해 사람이나 사물이 도달하거나 놓이게 된 위치를 나타낸다. li le.
我把衣服放到柜子里。나는 옷을 옷장에 두었다.
Wô bâ yåfu fàng dào guìzi li.
我 把 钥匙 忘 在 房间里了。
나는 열쇠를 방 안에 두고 깜박했다.
Wô bâ yàoshi wàng zài fángjiãn li le.
1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보어[到/在/给/成] + 목적어 3.51 ‘把’자 구문의 분류
3
⑵ 주어 + 把 + 목적어 + 동사 + 给 + 대상
행위대상이 처치행위를 통해 전달된 사람을 나타낸다.
我把作业交给老师了。
나는 숙제를 선생님께 제출했다.
Wô bâ zuòyè jião gêi lâoshå le.
1
주어 + 把 + 목적어 + 술어 + 보어[到/在/给/成] + 목적어 3.51 ‘把’자 구문의 분류
3
⑶ 주어 + 把 + 목적어 + 동사 + 成 + 대상
我把韩币换成人民币了。
나는 한화를 인민폐로 바꾸었다.
Wô bâ Hánbì huàn chéng Rénmínbì le.
동작·행위를 통해 변화되어 새로운 결과물이 생겨남을 나 타낸다.
1 4 ‘把’자 구문 사용시 주의할 점
他快把空调关上。
그는 재빨리 에어컨을 껐다.
Tã kuài bâ kõngtiáo guãn shang.
我们应该把汉语学好。
우리는 마땅히 중국어를 잘 배워야 한다.
Wômen yånggãi bâ Hànyû xué hâo.
⑴ 부사나 조동사와 같은 수식어는 일반적으로 ‘把’ 앞에 위치한다.
1 4 ‘把’자 구문 사용시 주의할 점
⑵ 시간 부사어는 일반적으로 ‘把’ 앞이나 주어 앞에 오지만, 방향 이나 행위·동작을 묘사하는 수식어는 술어 앞에 온다.
我昨天把书还给图书馆了。= 昨天我把书还给图书馆了。
나는 어제 책을 도서관에 반납했다.
Wô zuótiãn bâ shñ huán gêi túshñguân le.
= Zuótiãn wô bâ shñ huán gêi túshñguân le.
他把桌子从这儿搬出去了。
그는 탁자를 여기에서 들어냈다.
Tã bâ zhuõzi cóng zhèr bãn chñqù le.
1 4 ‘把’자 구문 사용시 주의할 점
Wô néng bâ zuòyè zuò wán.
⑶ 부정은 주로 ‘没(有)’를 사용하며, 부정부사는 ‘把’ 앞에 위치한다.
我还没把这本小说看完了。
나는 아직 이 소설을 읽지 못했다.
Wô hái méi bâ zhè bên xiâoshuõ kàn wán le.
你别把这件事情告诉别人。
이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 마세요.
Nî bié bâ zhè jiàn shìqing gàosu biérén.
1 4 ‘把’자 구문 사용시 주의할 점
⑷ 가능보어는 ‘把’자 구문에 쓸 수 없다.
Wô néng bâ zuòyè zuò wán.
我把作业做得完。(X ) → 我能把作业做完。
나는 숙제를 끝마칠 수 있다.
Wô néng bâ zuòyè zuò wá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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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밑줄 친 부분의 표현이 맞으면 ○, 틀리면 X를 표시하고, 바르게 고쳐 보세요.
① 对 不 起 , 我 把 这 件 事 情 忘 了 。
미안합니다. 제가 이 일을 잊었습니다.
② 我 们 都 把 这 件 事 情 知 道 了 。
우리는 모두 이 일을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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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빈칸에 들어갈 알맞은 단어를 골라 보세요.
① 我把我的地址留________他了。( 到 / 在 / 给 ) 나는 내 주소를 그에게 남겼다.
② 我把书放________床上。( 到 / 在 / 给 ) 나는 책을 침대 위에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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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문장의 적절한 위치에 주어진 단어를 넣어 보세요.
① A 你B 把那个东西C 放在床上D 。( 可以 ) 그 물건을 침대 위에 놓아도 된다.
② 我A 把B 那些礼物C 送给朋友了D 。( 已经 ) 나는 그 선물을 이미 친구에게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