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파리 Velib 도입 1년의 성과와 시사점
- 대도시 대중교통 수단으로 자리 잡은 자전거 -
※ 이 자료는 OECD가 위치한 프랑스 파리에 2007.7.15일 도입한 파리의 임대(self-service) 자전 거 Velib에 대한 것으로, Velib 홈페이지, 블로그, 언론보도, 개인 경험 등을 참고하여 작성한 것임
< 요 약 >
◇ 에너지 절약 및 대기오염 저감 등을 위해 2007. 7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파리(Paris)의 자 전거 임대 서비스인 Velib에 대해 소개
◇ 2007.7.15일 파리시는 대중교통 정책의 일환으로 자전거 임대사업 Velib를 도입하여 약 1년간 성공적인 운영을 하고 있음
o 파리시는 ‘05.5월 VELO'V를 도입한 리옹시의 성공을 바탕으로, 이를 벤치마킹하여 대 도시로서는 처음으로 자전거 임대사업 시행
※ 리옹시는 3천대 임대 자전거를 통해 연간 9백만 명이 이용하며, 차량 교통량의 10% 감소, 이산화탄소 2,400톤을 저감하는 성과를 거둠
o 파리시는 정류장 1,451개(전철역의 4.4배), 자전거 20,600대를 운영 - 접근성이 뛰어나며 저렴한 비용으로 매우 편리하게 이용중
※ 1일 이용권은 1유로로 저렴하며 초기 30분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고, 14세 이상 시민과 외국 관광객도 이용하며, 8개 언어 서비스를 제공
o 파리 시민의 약 10분의 1이 연간 회원으로 이용중이며, 하루 평균 7만명(일평균 주행 거리 10만㎞) 등 1년간 총 2천 7백만명이 이용
o 자전거 이용자 대부분(94%)이 만족하고 있으며, 건강(88%), 대기오염 저감(87%), 교통비 용 절약(62%) 등의 혜택을 본다고 답변
o 이를 통해 고용 창출(400명), 수입 증대, 관광 명물화 효과도 얻음
◇ 향후 Velib의 지속적인 성공을 위해 자전거 관리 철저 등 이용자 불편 개선과 자전거 사고 증가에 따른 안전 대책 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
◇ 우리나라도 도심의 대기오염 저감, 온실가스 감축, 에너지 절감, 국민 보건․건강을 위하 여 중소도시를 중심으로 자전거 임대사업 등 자전거 활성화 대책을 적극 검토할 필요
< 본 문 >
1. 서 론
□ 고유가에 대응하여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고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위한 여러 정책들이 나 오고 있는 바, 대기오염 저감, 에너지 절약 등의 성과와 함께 프랑스 파리의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의 한 축으로 자리 잡은 파리(Paris)시의 자전거 임대 서비스(Velib) 운 영 사례를 소개함
□ 이번 자료는 파리시청 홈페이지, Velib 공식홈페이지, 블로그, 언론 보도내용과 Velib를 이용하며 느낀 개인 경험 등을 바탕으로 작성한 것임
2. Velib 도입 배경
□ 도입배경
o 파리시는 2020년까지 차량 운행 40% 줄이기를 목표로 전철, 트램, 버스, 택시 등 대중 교통 확충 및 이용 촉진, 자전거 이용 활성화 등의 대책을 추진중임
- 2001년부터 파리는 대기오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한 친환경적 대중 교통수단으 로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에 집중
- 버스전용 차선의 자전거 이용, 자전거 도로 확충 등을 통해 2001.4 월~2006.12월까지 자전거 이용률이 48% 증가
o '05.5월 소도시인 리옹(Lyon)시에서 임대자전거(Velo'v) 도입 성공에 힘입어, ‘07.7.15일 무인 자전거 대여(Velib) 시스템을 도입․운영중
※ 리옹시는 2005.5.1일 1,000대로 VELO'V를 운영을 시작으로, 현재 250개 정류 장, 3천대를 임대 자전거를 통해 연간 9백만명이 19.7백만㎞를 이용
- 자전거 교통량은 45% 증가하고, 차량 교통량은 10% 감소, 연간 차량에서 배출되 는 이산화탄소(CO2) 2,400톤 배출 감소에 기여
□ 파리의 자전거 운행 여건
o 자전거 도로
- 자전거 도로를 ‘95년 이후 지속적으로 확충하여 ‘06년말 파리시 도로의 12.6%인 371㎞를 가지고 있으나, 전용 자전거 도로는 미흡
- 자전거 도로 : 371㎞(‘06년), 포장도로(3,000㎞)의 12.6%
- 오토바이, 자전거 등 이륜차 주차시설 : 3만개
<그림 1> 파리시의 1995년 이후 자전거 도로 길이
※ 2000년 180.5㎞ → 01년 256.1㎞로 대폭 연장했고, 2006년 버스 전용차선의 개방, 추가 신설 등을 통해 자전거 도로 43.6㎞ 확충
o 교통법규 적용
- 자전거는 자전거 전용 도로, 일부 버스 전용차선, 기존 차도 모두를 이용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와는 달리 교통 법규를 엄격히 적용하여 신호 위반, 인도에서 주 행 등의 경우 벌금을 부과
※ 신호위반시 80유로(약 12만원) 벌금 부과
o 계절 및 환경 여건
- 파리는 기온(5.3~24.6℃, 연평균 14.1℃), 연중 고루 내리는 강우(연평균 641
㎜), 평지에 가까운 지형(해발 40~50m, 최저 30.5~최고148.48m), 크기(105
㎢), 길이(동서 13㎞, 남북 9.5㎞) 등 자전거에 적합
※ 하루 10㎜ 이상 비가 오는 날이 16일에 불과하고, 0.1㎜이상은 171일 ※ ‘06년 조사결과, 자전거 이용은 1~3월, 8월에 이용자가 적으나 대부분
연중 고루 이용되며, 시간대별로는 출․퇴근 시간대가 가장 많이 애용됨
<그림 2> 2006년도 계절별 자전거 이용 현황
<그림 5> Velib 도안
<그림 3> 시간대별 자전거 이용 현황
o 시민 의식
- 파리 도로는 일반통행, 신호등이 많아 주행속도가 빠르지 않아오토바이 사용자 를 많이 볼 수 있으며, 차량 운전자들이 자전거, 오토바이를 의식하며 운전(※
특히 오토바이에 차선 양보 등에 익숙) o 자전거 교통사고
- ‘01~’06년간 자전거 교통량이 48% 증가했으나 ‘96~’05년간 연간 자전거 사 고는 500여건으로 안정적인 수준이였음
<그림 4> 1996~2005년간 파리시 자전거 사고 현황
3. Velib 이용 관련 사항
□ 명칭 및 디자인
o 프랑스어 자전거(velo)와 자유(liberte)를 합성하여 자전거를 통해 자유를 느끼자는 취지로 전문가가 디자인을 함
o Velib를 통해 ‘자유(freedom), 단순(simplicity), 이용자 친화성(user-friendliness), 상 호 공유(sharing)‘ 하자는 철학과 함께, 세계 1위 관광도시에 어울리는 혁신적인 디자 인을 통해 관광 상품화함
□ Velib 운영 주체
<그림 7> Velib 연간 회원권 카드
<그림 6> Velib 정류장 및 무인 단말기
<그림 8> 1-7일권 티켓 o 운영 주체 : 파리시청
o 운영 기관 : SOMUPI사(JCDecaux 66% 주식 소유) 10년간 계약
※ 파리 시내의 옥외광고(1,628개소)를 조건으로 JC데코에서 자전거를 무료 제공
□ 운영시간
o 하루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
□ 정류장 및 자전거
o 2007년 7월 15일 : 개통시 750개 정류장, 10,648대
o 2007년 12월 31일 : 현재 1,451개 정류장, 20,600대
※ 파리 시내 매 300m 마다 자전거 정류장이 위치하여 전철역(300개)보다 4.4배나 많아 이용자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며, 정류장 위
치는 거주 인구, 주변 지역 상황, 이용 빈도 등을 고려하여 설계했으며, 이용 빈 도 등을 고려하여 정류장당 약 10~100대의 자전거를 비치함
□ 이용요금 : 가입비 + 사용료 + 보증료
o 가입비
- 1일권 : 1유로 - 7일권 : 5유로
- 연간 회원권 : 29유로
o 이용료
- 초기 30분 이용 : 무료
- 1번째 추가 30분(31~60분) 이용 : 1유로 - 2번째 추가 30분(61~90분) 이용 : 2유로 - 3번째 추가 30분(91~120분) 이용 : 4유로
※ 예시) 초기 25분 이용시 : 무료, 50분 이용시 : 1유로, 1시간 20분 이용시 : 3유로(1번째 추가 30분 1유로 + 2번째 추 가 30분 2유로)
※ 전철(Metro, 1~2구간) 1회권 1.6유로, 1주일권 16.8유로, 한달권 55.1유로임 를 감안할 경우, 자전거 임대 이용요금은 매우 저렴함
<그림 10> Velib 홈페이지
<그림 9> 정류장 단말기>
※ 참고로 2008.7월 현재, 파리에서 휘발유/디젤 1리터는 1.6유로 수준임
o 보증료
- 150유로 : 카드 또는 수표로 지불 가능, 보증료는 예금계좌에서 빠져나가지 않으 나, 분실 등의 경우에 대비한 보증임
※ 자전거를 분실한 경우 150유로, 도둑을 맞았을 경우 35유로, 자물쇠를 잃 어버린 경우 10유로의 비용 부담
□ 이용방법
o 1/7일권 : 자전거 정류장 컴퓨터 단말기에서 신용/현금카드, 현금 등을 지불하여 이용 티켓 구입 가능
o 연간 이용권 : 별도 서식으로 가입 신청후 Velib 카드를 수령받아 이용하거나, 기존 교통카드(NAVIGO)를 활용
※ 300개 지하철역, 400개 빵집, 400개 소매점, 우체국 등 에서 가입신청서 확보 가능
□ 이용객 규정
o 만 14세 이상, 키 150cm 이상
※ 키 높이에 맞추어 자전거 안장을 조절할 수 있으나 안전을 이유로 최소 키 높이를 규정
o 파리 시민, 외국 관광객도 이용가능
□ 단말기 및 안내 서비스
o 서비스 언어 : 8개 국어
- 불어, 영어, 스페인어, 아랍어, 독어, 중국어, 일본어, 이태리어
o 홈페이지 운영 : 각종 이벤트, 날씨, 정책변경 공지 등 정보 제공
- 파리시청 포털 사이트(www.paris.fr) - Velib 전용 웹페이지(www.velib.paris.fr) - Velib 블로그 웹페이지
(www.blog.velib.paris.fr/blog)
※ 파리 시청의 2006년도 관광객 조사결과 이용
- 미국(18%), 영국(17%), 이태리(7%), 일본(7%), 독일(7%), 스페인(6%), 호주 및 기타 아시아(6%)임
<그림 11> Velib 자전거 ※ 연간 27백만 명 파리 방문, 17백만 명이 외국인, 사업목적 44%, 관광
56%
※ 파리 방문객의 교통 수단
- 전철(89%), 버스(23%), 택시(16%), 전용버스(13%), 승용차(5%), 도보(4%), 자전 거(3%)
□ Velib 자전거 특징
o 안전성, 편리성을 강조하여 별도 설계 및 제작 (JCDecaux사)
o 브레이크, 변속기어(3단)가 구동축에 위치하여 확실 한 제어, 기어 변속시 안전성 문제점 해결
o 상업용 자전거(18㎏)에 비해 견고성과 안정성을 강 조하여 무거움(22㎏)
o 안전장치로서 벨(bell)과 앞, 뒤에 라이트(light)가 설치되어 야간 이용시 안전을 강조 하였고, 라이트는 자전거를 정류장에서 꺼낼 경우 바로 불이 들어오며, 정류장에 반납할 경우 약 2분 뒤에 불이 꺼짐
o 안장을 쉽게 조절할 수 있고, 튼튼한 앞바구니를 달아 가방 등을 둘 수 있고, 튼튼한 받침대, 잠깐 보관을 위한 잠금 열쇠가 있음
□ 환경적으로 지속가능한 운영 체계
o Velib 수리, 운반을 위해 천연가스 사용 트럭 20대 운영 o 수리공의 이동수단은 전기를 보조로 쓰는 자전거 130대
o 자전거는 99% 재활용되며, 낡은 자전거 타이어의 재활용을 위해 JCDecaux는 재활용 센터를 설립
4. Velib 도입 성과
□ 이용객 대폭 증가
o ‘자전거 혁명’이라 불릴 만큼 자전거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어서 출․퇴근 시간대에 자전거 를 구하기가 어려울 정도임
- 파리 시민(214만명, ‘04년)의 약 10분의 1이 연간회원에 가입
시 기 1- 7일권 이용객 연간 회원권 가입자
개통후 2주간 328,672명 31,647명
2008.7월 현재 3,683,714명 198,913명(6.5배 증가)
o 이용자수는 하루 평균 7만 명 이용, 최고 11만 명 이용(‘07.9.2일) - 남, 여 고루 이용하며, 심지어 짧은 치마를 입은 젊은 여성도 이용 ※ 이용자 : 남자 58%, 여자 42%
※ 이용연령 : 16-25세(23%), 26-35세(39%), 36-45세(21%), 46-55세(10%), 56-65세(7%)
- 개통후 2달간 7백만㎞(지구둘레 175바퀴), 하루 평균 10만㎞ 이용 - 자전거 1대당 평균 10~15번 이용, 평균 이용시간 22분
o 총 이용건수 : 개통후 ‘08. 7월 중순현재까지 2천 7백만 건 이용 - 1일/7일 이용자가 40%, 연간 회원이 60%를 이용
※ 현재까지 교통량 감소, 에너지 및 온실가스 저감 효과 등의 자료는 없음
□ 이용자들의 높은 만족도
o Velib 이용자 94%가 만족도를 표시(‘08.6월 조사결과)
- 만족도 : 아주 만족 74%, 만족 20%, 약간 불만 4%, 매우 불만 2%
o 특히 서비스 편의(89%), 지불수단 편리(87%), 비용(86%), 정류장 접근성(41%), 자 전거 빌리는 것(32%) 순으로 만족도를 보임
- 이용자의 97%가 Velib를 친구처럼 편안하게 생각하며, 94%는 이후에도 Velib를 계속 이용하겠다고 답변
o 자전거 이용시 혜택으로는 건강(88%), 대기오염 저감(87%), 교통비용 절약(62%) 등 임
□ 신규 고용 및 수익 창출
o 신규 고용 창출(400명)
- 장애인 40명을 포함, Velib 운영을 위해 400명 고용 창출
o 1년간 자전거 대여료로 약 3천만 유로(약 500억원) 수입
※ 실제 수입, 운영비용 등의 자료는 공개되지 않아 손익 여부 파악 곤란
□ 파리의 명물 및 파리시장 인기 상승
o Velib가 각국에 파리를 알리는 관광 명물중 하나로 소개되고 있음
- 관광객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운영되어 많은 관광객이 이용 ※ 우리나라 MBC, 서울신문, 중앙일보 등에도 기사화되어 소개됨 o Velib를 도입한 현 파리시장(Mr. Bertrand Delanoë)의 인기가 상승
- 금년 3월 파리시장 재선에 성공하였으며, 사회당내 인기가 2위를 차지하는 등 정치 적 입지가 강화됨
※ 현 파리 시장은 Velib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파리 시내에 전기 또는 하이브 리드 자동차 임대사업(오토리브) 추진의사를 밝힘
5. Velib 개선 필요사항
□ 정류장 확보 등 이용자 불편 해소 필요
o 이용자들의 개선 요청사항은 자전거 반납장소 확보(67%), 자전거 정류장 추가 확보 (57%), 자전거 상태(44%)를 꼽았음
- A지점에서 B지점 이동시 B지점 정류장에 자전거가 꽉 차 있는 경우, 자전거 반납이 어려워 인근 C, D지점으로 이동하여 반납하는 불편이 있음
※ 이런 경우 Velib는 추가 15분의 무료 혜택(총 45분)을 주고 있으나, 밤이 늦거나 시 간이 급한 경우에는 이용자는 큰 불편을 느낌
- 정류장에 일부 자전거는 타이어 빵구, 바구니 훼손, 안장 불량 등 자전거가 훼손 된 상태로 방치된 경우가 있어 관리 강화 필요
※ Velib가 아직 운행되지 않는 파리지역 교외에서 발견되거나 최근에는 루마니아 에서 발견되는 등 지금까지 약 1천여 대가 도난당한 것으로 보도되어 자 전거 관리 강화 필요(2008.6.18(수) Le Parisien 1면)
□ 자전거 사고 증가에 따라 안전 강화 필요
o ‘08년 1/4분기에 ’07년 대비 21.4% 자전거 사고가 증가하여, 자전거 이용자 안전장치 확보 시급
※ 2008.6.23(월) 자전거를 타던 42세 남자가 트럭에 치여 사망함으로써 자전거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제기됨. 피해자 가족들은 전용차선 확보 전에는 Velib 운행 중단을 요구(Le Parisien 2면)
o 장기적으로 자전거 전용차선 확보가 시급한 과제이며, 차량 운전자의 자전거 배려, 자전거 운전자의 안전의식 고취 등 교육, 캠페인 필요
6. Velib 성공 요인 및 시사점
□ Velib 성공 요인
o 자전거 전용도로 건설 등 지속적인 자전거 활성화 정책에서 한발 나아가 ‘대중교통 정 책의 한 수단으로 Velib를 도입․시행’
- 버스 운전자의 항의가 있음에도 버스전용 차선을 자전거 이용자에게 개방하고, 자전 거 이용자에게 교통법규 준수의무를 부과
※ 특히 파리 시내는 많은 신호등, 일방 통행, 좁은 도로 등 도로의 여건상 평 균 주행속도가 20~30㎞에 불과하여 자전거가 경쟁력이 있음
o 초기 30분 무료 대여 정책을 실시하여 개개인별 자전거 사용시간 최소화를 유도하는 자전거 반납/재이용 활성화, 자전거 공유(sharing) 개념을 통한 ‘공동체에 의한 자 전거 이용 활성화’ 추진
※ 30분 무료 대여 정책은 파리 시내에서 이동(출․퇴근 등)이 대략 30분 정도 소 요된다는 조사 결과에 따라 채택되었고, 관광객을 상대로 하는 0.5일/1일 자전 거 투어 여행을 고려하여 이용 요금을 설계함
o Velib 도입전 면밀한 타당성 조사(이용자 조사 등), 운영과정에서 이용자 요구를 지속 적으로 파악하여 즉각적인 제도 개선 시행
※ 고지대 지역에 위치하는 정류장에 자전거 반납시 15분 추가 혜택 등
※ 초기 Velib 시행시에는 자전거 반납후 일정시간 경과후에 다른 자전거를 이용 할 수 있었으나, 지금은 반납후 바로 이용이 가능토록 개선
o 파리시의 중요 정책으로 각종 홍보, 이벤트, 문화행사와 결합하여 자전거 이용을 유도 하고, 시민뿐만 아니라 기업 참여를 적극 유도
※ 뤼비통 그룹은 대기오염 및 온실가스 저감 등 환경을 이유로 Velib 가입/이용료 등을 보 상해줌으로써 종업원들의 복지향상 및 Velib 이용 유도
□ 시사점
o 우리나라도 도심의 대기오염 저감, 교통 부문의 온실가스 저감, 국민의 보건․건강 개선 을 위하여 자전거 활성화 대책 적극 채택 필요
o 서울 같은 대도시와 파리시는 면적, 인구, 기후 등에 차이가 크기 때문에 춘천, 순천, 용인시, 서울시의 구청단위 등 중소도시에 자전거 임대사업 적용 가능성을 검토하 여 단계적 확대 필요
※ 서울 605.4㎢, 파리 105.4㎢(서울의 1/6)
※ 서울 송파구에서 무인대여 자전거 도입을 추진중이라고 하나 교통량, 이동거리 분석, 기후 등의 사전 타당성 검토를 통해 우리나라 여건에 맞는 시스템 디자인 필요
o 자전거를 대중교통 정책의 중요한 한 축으로서 설정하여, 신도시 건설, 도시 재개발 등의 경우 일반 도로와 함께 자전거 전용 도로 건설 의무화 정책 필요
[첨부] : JCDecaux와 임대 자전거 운영 도시 1부. 끝.
※ 자료 작성 : 참고자료
- 파리시청 포털 : www.paris.fr
- Velib 홈페이지 : www.velib.paris.fr - JCDecaux 홈페이지 : www.jcdecaux.com
- 기타 언론 보도내용(Le Parisien, MBC, 서울신문, 중앙일보 등)
(작성 : 주OECD대표부 김종률 과장)
<첨부 1>
□ JCDecaux와 임대 자전거 운영 도시
o JCDecaux는 1964년 설립되어 임대자전거 세계 1위, 옥외광고 세계 2위, 도로용품 (street furniture) 1위 기업으로, 48개국에 8,100명의 종업원 근무, 2006년 1,946 백만 유로 매출 달성
o 자전거 임대사업 현황
- 1999년 최초 Cyclocity를 도입하여 2001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스페인 기존, 코 도바에 설치하여 성공적으로 운영
- 2004년 새 자전거를 개발하여 2005.5월 프랑스 리옹시 VELO'V 운영 - 2007.7.15일 파리시에서 Velib 운영 등 16개 곳에서 사업중
o DCDecaux 운영 자전거 임대사업 홈페이지 주소 - Amiens www.velam.amiens.fr
- Aix-en-Provence www.vhello.fr - Besançon www.velocite.besancon.fr - Lyon www.velov.grandlyon.com - Marseille www.levelo-mpm.fr - Mulhouse www.velocite.mulhouse.fr - Nantes www.bicloo.nantesmetropole.fr - Paris www.velib.paris.fr
- Rouen cyclic.rouen.fr
- Toulouse www.velo.toulouse.f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