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위장관 기질종양으로 오인된 거대 유경성 간세포암종

N/A
N/A
Protected

Academic year: 2022

Share "위장관 기질종양으로 오인된 거대 유경성 간세포암종"

Copied!
1
0
0

로드 중.... (전체 텍스트 보기)

전체 글

(1)

S 125

■ S-125 ■

위장관 기질종양으로 오인된 거대 유경성 간세포암종 1예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대전성모병원 내과

*하동천, 김보경, 김문성, 이혜민, 김가영, 권기현, 안영용, 김연수, 강상범, 이동수

서론: 유경성 간세포암종(Pedunculated hepatocellular carcinoma)이란 간으로부터 돌출된 간세포 암종을 말한다. 유경성 간세포암종은 모든 간세포암종의 0.2~4.2% 정도인 것으로 일본과 대만의 논문에서 소수 보고된 바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간세포암종은 인구 10만 명당 남자 47.1명, 여자 11.4명의 발생률을 보이며 1년에 약 1만 명의 환자가 새로 발생하여 위암, 폐암에 이어 암 등록순위 3위인 암일 정도로 많은 질환이기 때문에 유경성 간세포암종의 보고가 많았을 것으로 추정되나, 국내에서의 유경성 간세포암종의 증례 보고는 매우 드물다. 저자들 은 위저부(fundus of stomach) 옆의 거대종괴에 대해 위장관 기질종양으로 의심하고 수술을 시행하였던 환자로, 간세포암종의 뚜렷한 위험인 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수술 후 목(pedicle)이 없는 외성장 형태의 유경성 간세포암종으로 진단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67세 여자 환자가 6개월 전부터 발생한 상복부 불쾌감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복부소견에서 심와부에 경미한 압통이 있었으나 반동압통은 없었고, 좌측 상복부에 큰 덩어리가 촉지되었다. HBsAg과 HBsAb 모두 음성이었으며, HCV Ab도 음성이었다. 종양표 지자검사에서 α-FP과 CA 125 표지자에서 경도의 상승이 관찰되었다. 복부전산화단층 촬영상 에서 비장과 위 사이에 12×13 cm 정도 크기의 거대한 종괴가 있으며 경계는 비교적 명확하고 위저부와 체상부에 인접해 있으며 비장과 횡행결장, 간만곡 등과도 인접해 있었고, 동맥기에 이질적인 조영증강 소견을 보였으나 주변에 림프절 비대나 비정상적 액체저류는 관찰되지 않았다. 종괴의 위치와 크기 등을 고려하였을 때 위장관 기질종양을 추정진단으로 생각하고 초음파 유도를 이용한 경피적 침생검을 시행하였으며, 침생검 결과는 악성종양의 가능성이 높게 판단되지만, 검체의 크기가 작고, 면역조직화학검사에서는 s-100과 SMA에 양성반응을 보였고, CD34와 c-kit은 음성 반응을 보여 위장관 기 질종양의 가능성은 낮지만, 영상의학적 소견과 부합하지 않아, 기원을 알 수 없었다. PET-CT를 시행하였고, 좌상복부에 hypermetabolic 한 큰 종괴가 관찰되었으며, 원격전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정확한 진단 및 치료를 위하여 수술을 시행하였다. 수술적 소견상 종괴는 간 좌측의 외측엽에 이어져 있었고, 16.0×13.0×8.0 cm의 크기에 870 gm의 무게였고, 캡슐에 둘러싸여있었다. 병리조직검사결과 핵이형성의 정 도가 심하였으며, 종양세포의 세포질에서 담즙이 관찰되어, 간세포암종으로 진단할 수 있었다.

■ S-126 ■

반복적인 치주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생긴 Fusobacterium nucleatum에 의한 화농성 간농양 1예

을지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용환, 윤희정, 박찬웅, 김정호, 이민경, 김기방, 양성은

외국 문헌에 의하면 Fusobacterium nucleatum에 의한 간농양은 매우 드문 화농성 간농양으로 알려져 있으며 후천성 면역결핍증, 특발성 CD4+ T세포 림프구 감소증, 항암치료 후의 호중구 감소증 환자와 같이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서 소수 증례 보고가 있었다. 본 증례는 지속 적이고 반복적인 치주 질환을 가진 55세 남자에서 발생한 F. nucleatum에 의한 간농양으로 매우 드문 증례를 경험하여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55세 남자가 2개월 전부터 발생한 간헐적인 발열, 두통, 흡기시 악화되는 우측 가슴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는 반 복적인 치주염으로 윗니가 모두 없어 틀니를 한 상태이고 아랫니는 4개만 남아서 부분 틀니를 한 상태였다. 그 이외의 신체 검진에서 특이 사항은 관찰되지 않았다. 복부 컴퓨터단층촬영에서 간 우엽 7번 및 8번 분절에 8.2×6 cm 크기의 종괴가 확인되었다. 분리된 균주는 미생물 동정장비인 VITEK 2 분석기 (bioMerieux, France)에서 상품화된 혐기성 세균 동정 kit인 ANI card를 이용하여 생화학적 성상을 검사하였으 며 99%의 가능성으로 F.nucleatum으로 동정되었다. 여러 문헌을 고찰한 결과 아직까지 Fusobacterium에 의한 간농양의 표준 항균제 치료는 확립되지 않았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기존 증례보고나 균주에 대한 감수성 보고에 근거하여 항생제를 선택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저자들 은 특별한 면역력 저하가 없는 반복적인 치주질환을 가진 55세 남자에서 발생한. F.nucleatum에 의한 간농양을 경험하고 치료하여 보고하는 바이다. 이러한 증례를 토대로 혐기성 균주에 의한 간농양의 발병 위험인자로서 구강내감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적절한 구강위생 및 관리 를 통해 간농양을 예방하는 노력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참조

관련 문서

[r]

Zakharova 러시아 외교부 대변인은 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NK 접경지역 에서 정전위반 행위가 지속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발생하고 있 는데 대해

특히 , 식품업계와 같이 NCD 대응을 위 하여 발전적 협력이 요청되는 업계도 있으나 주류업계와 같이 협력에 상당한 제한이 따르는 업계도 있으며 담배업계와 같이 WHO 나 GCM

SEBS 첨가량에 따른 기계적 물성과 도메인 크기의 상관관계를 Figures 6, 7, 9에서 유추할 수 있으며 SEBS 2 phr 이후에는 도메인 크기가 완만히 감소하는 것을 볼 수 있다2. 이상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술적 대응 방안으로 국제에너지기구에서는 온실가스 포집 및 전환(CCUS)기술 이 약 13%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작은 입경, 좁은 입자분포, 특이한 입자 형상을 갖는 산화아연을 제조하기 위 한 연구는 오래 전부터 계속되고 있으며, 최근 이러한 금속 산화물들이 첨단소재의 제조에 사용되기

해설 (다)에서 주민 2는 도로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매연이나 먼지가 많다는 점을 내세워 자투리땅을 공원으로 만드 는 것에 반대하고 있으며, (라)에서 주민 1은 매연이나

나머지 RTOS 는 priority 와 FIFO 모두를 지원하도 록 되어 있으며 이는 semaphore 생성 interface 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Mut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