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내구재와 탄력성(by sunkujang) 1
미시경제학
[탄력성] 장단기 탄력성: 휘발유와 자동차
1. 장단기 탄력성
∎ 장기라고 할 때는 일반적으로 가격변화에 대해서 소비자와 생산자가 충분히 반응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함.
(1) 수요와 내구성
∎ 수요는 대부분의 재화에 있어서 단기보다 장기에서 훨씬 탄력적이다.
→ 자신의 소비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임.
∎ 휘발유의 경우
- 휘발유의 가격상승이 크게 되면 단기적으로 운전자들은 차를 덜 사용함으로써 휘발류의 수요량을 감소시키 지만, 장기적으로는 운전자들이 더 작거나 연료효율성이 더 높은 차를 구입하도록 만들어 휘발류의 수요량을 매우 크게 감소시키게 된다.
(2) 시간과 소득탄력성
∎ 소득탄력성의 경우도 당기와 장기에 서로 다르게 나타낼 수 있다.
일반재화
∎ 대부분의 재화와 서비스의 경우(음식, 음료수, 연료. 오락 등)은 수요의 소득탄력성은 단기탄력성보다 장기 탄력성이 더 높게 나타난다.
[참고] 내구재와 탄력성(by sunkujang) 2
[예] 국민총소득이 10%증가한 기간 동안 휘발유 소비에 대해서 보면
궁극적으로 자동차 여행을 더 많이 하게 되고, 더 큰 자동차를 구입할 수도 있기 때문에 휘발유의 소비는 증 가할 것임.
but, 이러한 변화가 생기는 데는 시간이 걸림. → 처음에는 휘발유의 수요는 조금만 증가할 것임.
내구재
∎ 자동차의 경우는 국민총소득이 10%증가한 기간 동안 소비자들이 소유하고자 하는 자동차의 총 대수는 5%
증가한다고 하자. 현재 총 1.3억 대의 자동차가 있었다면 5%는 6.5백만 대나 된다. 수요량의 증가가 현재 소비 자들이 보유하고 있는 전체 총량의 비율로 보아서는 그다지 높지 않더라도 현재 보유하고 있는 총량 자체가 크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새 자동차에 대한 현재 수요량이 훨씬 크게 증가하는 것을 의미한다.
→ 시간이 지나면서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수만큼의 자동차 총대수를 보유할 것이다.
자동차 총대수가 확보된 이후에는 새 자동차에 대한 수요는 대부분 기존의 자동차를 교체하려는 수요로 이루 어져 단기소득탄력성은 장기 소득탄력성보다 더 크게 나타난다.
경기순환적 산업
∎내구재의 수요가 소득의 변화에 대해 단기적으로 크게 변동하기 때문에 ‘경기순환적 산업(cyclical industry)' 라고 불리운다.
→ 이러한 산업의 매출액의 변화는 국내총생산(GDP)와 국민소득(NI)의 경기순환적 변화크기보다 더 크게 나타 나는 경향이 있다.
[예]
1961~1966년 GDP는 매년 4% 성장했지만, 내구성 장비에 대한 투자는 이보다 훨씬 큰 증가를 보였 다.(1963~1966년에는 10%이상)
또한 1993년에서 1998년 사이에도 내구성 장비에 대한 투자는 GDP 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했다.
그러나 1974~1975년, 1982년 1991년, 2001년의 불황기에는 내구성 장비에 대한 투자는 GDP보다 월씬 크게 하락했다.
⇬ 아래 그림을 보면 내구재(자동차, 생활도구)와 비내구재(음식, 연료, 의복)에 대해서 연간 소비지출액의 연간 실질 증가율과 GDP의 연간 실질 성장률을 나타냄
[참고] 내구재와 탄력성(by sunkujang) 3
→ 이들 소비지출액의 변화는 GDP의 변화와 같은 양상을 보이지만, 내구재 소비지출액의 변화는 GDP의 변화 보다 더 크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인다.
비내구재의 소비지출액의 변화는 GDP의 변화와 거의 비슷하지만, 내구재 소비지출액의 변화는 이보다 더 크 게 나타난다.
[함의] GE와 GM이 왜 경기순환에 영향을 크게 받는지를 알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