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9.4.19(금)
1. 한국 및 한·베 관계 관련
o 연합뉴스는 18일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 발표한 전망치보 다 0.1% 낮춘 2.5%로 하향 조정했다고 보도함.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일전에 전 망한 1.4%에서 1.1%로 조정하고 기준금리는 연 1.7%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 힘.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조선중앙통신은 1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새로운 전술 유도무기 사격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군사 강화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건이라고 밝힘.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2.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은 18일 국회의사당에서 미국 세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는 파트리크 리히 상원의원을 단장으로 한 민주당, 공화당 상원의원 대 표단과 면담함. 파트리크 리히 의원은 금번 베트남 방문을 통해 베트남의 현행 정책과 향후 베-미 협력 유망분야를 파악하여 베-미 관계 증진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힘. 응언 의장은 베트남의 대외정책상 미국은 항상 최우선 순위에 있다며 미국 상원의원들의 방문이 베-미 관계는 물론 양국 의회간의 관계 강화 를 위한 계기가 된다고 함. 양측은 면담에서 양성평등, 노동, 창업 등 공동 관 심사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미 의원들은 그간 베트남의 발전에 대한 인상을 표 명하면서 베트남과 경제 개발경험을 공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함. 미 상 원의원 대표단은 이날 쩐 꾸억 브엉 중앙당 상임서기, 응오 쑤언 릭 국방방관 과도 각각 면담함. (Ha Noi Moi 새하노이, 2면)
o 쯔엉 화 빙 수석부총리는 최근 열린 국민관리 관련 행정절차 및 서류 간소화, 주민관리데이터베이스 구축 프로젝트 추진 지도위원회의 회의를 주재한 후 공 안부에 2020년까지 주민관리데이터베이스를 가동하도록 추진할 것을 지시함.
현재까지 주민정보 수집 작업이 86%까지 이루어졌고 그중 16개 지방이 이를 완 료함. (Thanh Nien 청년, 3면)
o 필립 데이비드슨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은 4.15-18일간 하노이, 깜라인, 호치 민시를 방문하였으며, 18일 오후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짐. 데이비드슨 사 령관은 역내 항해자유 보장에 대한 베트남의 역할을 높이 평가하고 미국이 2019년 베트남과의 국방협력을 강화하며 세계 및 지역 내 베트남의 역할을 증
진, 홍보함으로써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지역을 유지하는데 베트남의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힘. (Thanh Nien 청년, 24면)
o 베트남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응웬 푸 쫑 베트남 서기장 겸 국가주석이 당과 국가의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북한의 제14기 최고인민회의 1차 회의를 맞아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포함한 새 지도부에 축전을 보냄. 같 은 날 응웬 쑤언 푹 총리 역시 김재룡 내각 총리에 축전을 보냈으며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 또한 박태성 최고인민의회 의장, 팜 빙 밍 정부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 역시 리영호 외무상에 축전을 보냄. (Lao Dong 노동, 2면)
3. 베트남 경제
o 농업농촌개발부와 남부 동탑성 인민위원회는 18일 대미 첫 망고 수출을 발표하 는 행사를 공동 개최함. 이번에는 8톤의 망고가 항공으로 미국에 수출되었으 며, 레 꾸억 조안 농업부 차관은 현재 베트남산 망고가 일본, 한국, 대만, EU, 호주, 캐나다 등 40개국으로 수출되었으며 미국 시장의 경우 망고가 용과, 람 부탄, 용안, 여지, 스타애플에 이어 미국으로 수출되는 베트남의 여섯 번째 과 일이라고 전함. (Thanh Nien 청년, 7면)
o 하노이시 인민위원회는 2019-2020년간 하노이시 부품소재산업 개발계획에 따라 2020년까지 동 분야에서 활동하는 업체 900개사를 육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 며, 그중 400개사는 국제 기준의 제품과 생산 시스템을 갖추도록 하겠다고 밝 힘. 따라서 2020년까지 부품소재산업의 생산가치가 하노이시 전체 산업생산의 약 18%를 차지하고 2019-2020년간 평균 산업생산 성장률이 9.78-10.79%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임. (Dau Tu 투자, 2면)
o 최근 호치민시에서 기업경영지원연구센터(BSA)가 ‘대중국 정식수출 세미나’
를 개최하여 유관기관, 전문가, 기업인들이 참석하여 대중국 수출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함. 많은 전문가들은 중국이 베트남의 제2위 수출국으로서 매 우 중요한 시장이지만 최근 국경무역을 통한 수출제품의 품질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수입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다면서 이는 곧 국경을 통하는 것이 아닌 정 식 수출이 확대될 수밖에 없다고 환영의 뜻을 표함. 기업인들은 지난 30년간 베트남의 대중국 수출은 꾸준히 성장해왔으나 수출규모의 99%가 국경무역에 의 존하고 있었다면서 현재 중국 정부에서 정식무역을 활성화 시킬 것을 요청하고 있다고 밝힘.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6면)
o 총리실은 최근 전력 생산 및 소비재용 석탄 공급 문제 관련 회의에서 찡 딩 중 부총리가 내린 결정 사항을 통보함. 본 결정문에 따르면, 급변하는 국내 석탄 생산 현황 및 국제 정세 속에서 현재 석탄 생산에 부합하는 최적의 조건을 위 해 중 부총리는 산업무역부에 각 관련기관 및 부처와 협력하여 석탄 생산, 소 비 및 공급에 관한 운영 매뉴얼을 점검, 통일하고 효과적인 석탄 개발 및 경영
관리 활동을 지시함. 또한 석탄화력발전소에 공급되는 석탄 그래프 작성과 관 련하여 중 부총리는 산업무역부에 총리실의 2018.12.3일자 제445/TMB-VPCP호 통보문 내 정부총리 지시 사항을 조속히 이행하여 전력 생산 및 소비재용 석탄 부족 문제 해결 방안 수립을 지시함. (Lao Dong 노동, 3면)
4. 베트남 사회·문화
o 문화체육관광부 미술사진전시국은 베트남이 2020년 아세안의장국의 역할을 수 행하는 계기로 ‘2020년 아세안의 해’의 로고 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 힘. 전국 프로 및 아마추어 제작자 개인이나 단체가 참여 가능하며 공모 주제 는 아세안의 협력, 베트남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 베트남의 문화특징, 아세 안 10개국의 특징 등을 상징할 수 있는 디자인이라고 함. (Ha Noi Moi 새하노 이, 2면)
o 주호치민시 미국총영사관은 2018년 한 해 동안 미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 수가 약 107,000명에 달해 과거보다 크게 성장했다고 밝힘. 여행사들은 최근 미국정부가 베트남인에 대한 비자제도를 완화하면서 베트남인의 미국 진출 지 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므로 향후 미국을 방문하는 베트남 관 광객 수가 계속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함. 한편, 동 미국총영사관은 베트남 여 행사들에게 비즈니스를 연계하는 관광투어를 소개하였으며, 베트남 관광객이 미국 여행을 하면서 미국 업체와의 비즈니스 협력기회를 모색하거나 무역박람 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함. (Tuoi Tre 젊은이, 7면)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