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현지신문 주요기사
2019.6.11(화)
1. 한국 및 한·베 관계 관련
o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은 임시 거주증을 근거로 한 베트남 대도시(하노이 시, 호치민시, 다낭시) 복수 사증 발급 건의 경우 임시 거주증 위조 및 한국 내 불법 체류 사례가 크게 증가하여 오는 6.10부터 임시 거주증을 근거로 한 대도시 복수 사증 발급을 일시 중단하고, 당분간 상기 3개 대도시 호구부를 근 거로 한 대도시 복수 사증 서류만 접수할 예정이라고 밝힘. (Thanh Nien 청년, 24면)
2. 베트남 정치·외교
o 응웬 티 낌 응언 국회의장은 6.10 오후 국회에서 모라바 보이테히 필립(Morava Vojtech Filip) 체코 하원 부의장을 접견함. 이 자리에서 응언 국회의장은 양 국 국회 간 협력 관계가 의원 활동 경험 공유 및 다자간 의원 포럼에서의 상호 지지를 통해 끊임없이 공고히 하여 우호적으로 발전되었다고 평가하고 양국간 교역액이 잠재력 대비 저조하다고 밝히며 향후 국방·안보, 교육·훈련, 에너 지, 환경 보호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을 희망함. 또한 체 코가 베트남의 2020-2021년간 유엔안보리 비상임 이사국 진출, 베트남과 유럽 간 자유무역협정 및 투자보호협정을 지지한 데에 사의를 표명하고 체코가 오는 6월부터 베트남 국민에 대한 장기 비자 발급을 재개한 것을 환영함. 보이테히 필립 부의장은 체코가 하노이와 프라하 간 직항노선을 개설하고 관광, 환경, 자동차 생산, 보건, 사회복지 보장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할 것을 희망한 다고 밝힘. 또한 양국 국회 지도자들이 전문위원회간 교류 활성화를 통해 양국 입법 기관 간 관계 증진에 기여하도록 편리한 여건을 마련할 것을 요청함. (Ha Noi Moi 새하노이, 1면)
o 응웬 쑤언 푹 총리는 6.10 오후 정부 청사에서 베트남을 공식 방문 중인 디오 니시오 바보 수아레스(Dionisio Babo Soares) 동티모르 외교협력부 장관을 접 견함. 같은 날 팜 빙 밍 부총리 겸 외교장관은 디오니시오 장관과 회담을 가 짐. (Ha Noi Moi 새하노이, 8면)
o 브엉 딩 후에 부총리는 6.10 오후 정부 청사에서 크리스 헤르자(Chris Helzer)
미국 나이키 기업의 무역·정부관계담당 부회장을 접견함. 후에 부총리는 나이 키가 그간 베트남의 수출, 성장 및 사회복지를 비롯해 인력 양성에 기여한 점 을 높이 평가함. 크리스 헤르자 부회장은 나이키가 2020년 베트남 내 법인 설 립 25주년을 기념할 것이라고 밝히고 베트남은 나이키 제품의 약 50%가 생산되 는 만큼 가장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함. 후에 총리는 또한 베트남이 하이테크 및 친환경 기술을 응용하거나 베트남 내 혁신·개발·창조 센터를 설립할 기업 들에 대한 우대 정책을 포함한 다음 단계 FDI 유치·사용 전략을 곧 공개할 것 이라고 전하고 나이키에 생산 과정에서 최신 과학기술 응용을 강화하고 베트남 과 유럽·베트남과 미국간 무역관계 증진에 기여할 것을 요청함. (Nhan Dan 인 민, 1면)
o 캐나다의 Regina함, Asterix함이 지난 6.10일 베트남 깜란(냐짱시)국제항에 입 항해 오는 6.13일까지 이어지는 베트남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임. 이는 베트 남–캐나다 양국 간 관계 증진을 위한, 캐나다 해군함의 첫 깜란국제항 입항이 며 베트남 방문 기간 동안 Regina함, Asterix함대 사령관은 Khanh Hoa성 인민 위원장 예방, 제4관구 사령부 방문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진행할 예정임.
(Thanh Nien 청년, 3면)
3. 베트남 경제
o 남부 빈즈엉성 기획투자국에 따르면, 성 내 투자한 일본기업들의 사업건수가 249건으로 총투자등록액이 52,18억불에 달해 빈즈엉성 내 제2위 투자국이며, 전체 FDI의 18.7%를 차지한다고 함. 또한 동 일본기업들의 평균 투자액은 업체 당 약 2,400만불로 성 내 FDI 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o 빈그룹(Vingroup)은 6.10 하노이 호아락(Hoa Lac) 하이테크공단에서 스마트폰 (Vsmart) 생산 공장 착공식을 개최함. 동사의 공장은 약 15.2ha 면적에 건설되 며 사업 1단계에서는 연간 생산량 2,300대 규모로 8.15에 완공될 예정이며, 2 단계는 10월에 연간 생산량 3,400만대 규모로 완공될 예정이라고 함. 또한 2020년 초에 공장이 정식으로 가동되면, 최대 1억2,500만대 생산을 목표로 하 며 국내 스마트폰 시장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세계 수출도 추진할 예정이라 고 함. (Thoi Bao Kinh Te 경제시보, 3면)
o 팜 띠엔 중 베트남 중앙은행 정산국 국장은 지난 6.10일 상반기 은행 활동 결 과 보고회에서 전자지갑 관련 규정 초안 작성 및 의견 수렴을 통해 전자지갑
‘1일 거래 한도액 2천만동 규정’을 폐지할 것이라 밝힘. 또한 휴대폰 사용자 를 알 수 없는 범죄 발생으로 인해 개인 정보 확인 요청 규정에 관해서는 다양
한 형태의 정보 등록이 불가피 하다고 밝힘. (Thanh Nien 청년, 6면)
4. 베트남 사회·문화
o 베트남에어라인과 러시아의 국영항공회사인 아에로플로트(Aeroflot)가 공동운 항(Code-share) 협정을 체결함. 본 협정은 6.11부터 적용될 예정이며 이는 베 트남에어라인 및 아에로플로트사 승객들의 베트남·러시아 내 국내선 및 베트 남·러시아 간 국제선 이용에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 함. (Thanh Nien 청년, 6 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