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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MARKET REPORT Vol.4 Issue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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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 Issue 4 April 2014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 안경(Smart Glasses) /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분자진단 기기 및 제품 / 기타_종자산업채소종자 신소재, 나노융합 디젤 매연여과장치 / 기타 사회기술 제품·서비스 세계 시장(후지) 2012(E) 158,000판매 695,2억원 202,000판매 888,9억원 258,000판매 1,135.2억원 331,000판매 1,456.4억원 428,000판매 1,883.2억원

2013(E) 2014(E) 2015(E) 2016(E)

세계 시장(야노) 2012(E) 150,000판매 695,2억원 429,000판매 1,887.6억원 1,226,940판매 5,398.5억원 3,509,048판매 1조 5,439.8천억원 10,000,000판매 4조 4천억원

2013(E) 2014(E) 2015(E) 2016(E)

국내 시장 2012(E) 5,000판매 22억원 26,550판매 116.8억원 140,980판매 620.3억원 750,000판매 3,3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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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4년 4월(통권38호) │ ISSN 2233-8756│ 발행인 박영서 │ 편집인 나도백 │ 기획의원 손종구, 서진이, 최윤정, 나도백, 김기일, 김지희

Contents

Vol. 4 Issue 4 April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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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용형 컴퓨터기기의 진화, 스마트 안경

‘스마트 안경’의 개념은 관점에 따라 다양하게 정의되는 데 여기에서는 안경 형태의 프레임과 HMD(Head Mounted Display) 기능을 가진 착용형 컴퓨터기기1)(Wearable Computer

Device)로 정의한다. 다시 말해 스마트 안경 기술은 크게 착용

형 컴퓨터 기술과 HMD 기술2)

로 구성되어 있다고 할수 있다. 최근 구글의 ‘Project Glass’, Apple의 ‘iGlass’ 등의 신규 정보기 기가 공개되면서 스마트폰 등장 이후 개인이 착용하는 컴퓨터 기기가 스마트 시계 형태에 머무르지 않고 스마트 안경까지 확 장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스마트 안경에 관한 주요 이슈는 최근 시장의 관심을 반영 하듯 다양한 관점에서 제기되고 있다. 스마트 안경은 공공 부 문을 중심으로 한 치안유지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로, 특 정 대상에 대한 감시 시스템 혹은 불특정 다수를 활용한 공동 감시 등의 순기능도 있지만 개인의 프라이버시 침해 및 해킹 문제 등의 역기능도 잠재해 있다. 앞에서 정의한 바와 같이 스마트 안경은 착용형 컴퓨터기기의 범주에 속하기 때문에 스마트 워치 등 다른 착용기기들과 유사

스마트 안경(Smart Glasses)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과제

산업시장분석실 선임연구원 성태응 Tel: 02-3299-6172 e-mail: ts322@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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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디스플레이

한 기능적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처럼 스마트 안경은 착용감, 항시성 등 착용형 컴퓨터기기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기 위해 안 경의 형태로 만들어진 투시 기술 혹은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기술을 접목한 일체의 HMD 제품으로 여기에서는 HMD 시장과 동일한 것으로 간주하고자 한다.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되는 신기술

스마트 안경의 기반 기술이 되는 HMD 시장은 머리에 둔 탁하게 부착하는 Head Mounted 방식에서 얼굴에 부착하는 FMD(Face Mounted Display) 방식으로 발전했다가 최근에 는 주변 소자의 경량화로 EMD(Eye glass Mounted Display)와 EGD(Eye Glass Display)와 같은 초소형 방식으로 기술이 진보 되었다. 비록 HMD 분야의 기술진보가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할지라 도 HMD 기술은 기술생명주기 상으로 아직 도입기에 가깝기에 시장규모 역시 현재는 미미하다. 다만 3D 콘텐츠의 보급이나 고해상도 제품의 개발 부문 등에서 미국, 일본 등 기술 선진국 을 중심으로 연구·개발이 확대되고 있다. 실제로 2011년에 글 로벌 업체인 소니와 엡슨 등이 연달아 스마트 안경 시장에 진 출하였고,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도 일부 제품을 선보 이는 등 스마트 안경 시장이 활성화되고 있다. 스마트 안경 시장이 착용형 컴퓨터기기 시장의 일부분을 차 지하는 만큼 전반적인 시장동향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착용형 컴퓨터기기 시장의 최근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Juniper

Research(2012)가 발표한 ‘Smart Wearable Devices: Fitness, Healthcare, Entertainment & Enterprise 2012-2017’에 따르면 2013년 착용형 컴퓨터기기 시장은 1,500만 대 규모로 추정되며 2017년에는 급속한 시장의 확대로 7,000만 대 규모까지 성장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구체적인 HMD 시장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으 로 일본의 ‘후지키메라총연’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의 세 계 HMD 시장은 7만 7,000대 수준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그 중 일본시장은 1만 1,000대 규모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 다. 하지만 ‘후지키메라총연’의 시장규모 추정은 현재까지 군사 및 의료용 분야 등 일부 특수 응용분야의 수요에 해당하는 전 통적인 개념에 기반한 것으로 보여지며, 현실과 고립 없이 투 시되는 형태로 스마트기기와 연동되는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기반 HMD에 대한 시장 규모는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예 상된다.

특히 Google이 ‘Google Glass’의 개발을 표명한 이후 스마 트폰과 스마트폰 연계 시장이 크게 주목받고 있는데, 이 역시 급속한 시장성장이 예상되는 투시형 HMD의 일종으로 볼 수 스마트안경(HMD) 시장규모 전망

스마트 안경 시장은 스마트기기와 연동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장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확대되고 있으며, 2016년 전 세계 1,000만 대

규모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자료 : 후지키메라총연(2011), 야노경제연구소(2012) 기반으로 KISTI 재작성, 환율은 USD1.0=1,100원으로 계산, 제품단가는 400달러로 가정 년도 개요 시장 규모 CAGR(%)

2012년(E) 2013년(E) 2014년(E) 2015년(E) 2016년(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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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안경(Smart Glasses)

있다. 야노경제연구소는 이러한 HMD를 포함한 스마트 안경 의 출하 대수를 2012년 기준 15만 대로 발표했으며 2016년에는 1,000만 대 규모로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국내 업계 전문 가들에 따르면 국내 스마트 안경 시장은 현재 5,000대 미만으 로 미미하지만 향후 세계 시장의 5~10% 내외를 차지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IRS Global(2013)에 의하면, 당초 구글 글래스 테스터 제시가 격을 대당 1,500달러로 책정했으나, 제조원가가 약 300달러라 는 점을 감안할 때 소비자 가격은 400달러 수준이 적합할 것 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아졌다. 이를 토대로 한 스마트 안 경 시장규모는 아래와 같이 전망된다.

구글 글래스로 불붙은 스마트 안경 시장

전 세계적으로 스마트 안경 시장은 구글의 시제품 출시를 계기로 스마트 워치 시장과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 다. 이 시장은 소위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시장으로 불리 고 있으며 향후 스마트기기와 연동하여 급속한 시장성장이 예 상된다. 다만 가격, 무게 등 소비자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이 시장 에 출시된 상황은 아니며 구글, 엡손 등의 제품이 2014년 정 식 발매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구글 글래스로 알려진 구글 (Google)의 테스트 버전은 2013년 1,500달러 수준의 가격에 서 공급되었으며 빔 프로젝터 등 사무영상기기로 유명한 엡손 (Epson)의 스마트 안경은 700~800달러 수준으로 공급될 것 으로 예상된다. 소니(Sony), 올림푸스(Olympus), 캐논(Canon) 등 일본의 대표적인 전자 및 광학분야 전문 업체들도 이미 1990년대부터 소비자용 HMD 제품들을 출시하여 왔으나 주로 게임 및 가상현실 등 일부 전문 사용자들에 의해서만 소비되거 나, 연구 실험용으로 사용되었다. 하지만 일반 소비자를 겨냥 한 구글의 스마트 안경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일본 업체들도 투시형 증강현실기반 HMD 제품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국내 에서도 (주)대양이엔씨, (주)디오컴 등에서 제품을 출시한 바 있 으나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스마트 워치를 출시한 삼 성의 시장참여가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HMD 기술은 안경 착용 방식에 따라 두 눈으로 보는 양안식 과 한 쪽 눈으로 보는 일안식으로 구분되며, 주변 환경의 가시 유무에 따라 영상과 주변 환경을 함께 볼 수 있는 시스루(See-through) 방식(구글 글래스, 엡손 모베리오 등)과 주변 환경을 볼 수 없는 폐쇄형 방식(소니의 HMZ)으로 구분된다.

인포테인먼트 시장 확대를 위한 과제

그동안 HMD 기술개발은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활발하 게 진행된 바 있다. 구체적으로 Korpin, Microdisplay, Dis-playtech, Emagine Corp 등 미국의 벤처기업과 Hitachi, Sony 등 일본의 전자회사 등에서 AMLCD, FLCD 등을 이용한 Microdisplay 방식을 연구하여 일부 제품의 상용화를 시도한 바 있다. 하지만 시장이 예상보다 늦게 열리면서 많은 관련 업 체가 문을 닫거나 사업을 축소했는데 최근 스마트폰의 보급과 디바이스 간의 연계가 빠르게 이뤄지면서 스마트 안경의 인포 테인먼트 시장진입이 가시화되고 있다. 스마트 안경 시장에 가장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는 기업은 구글 글래스로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플랫폼에 기반한 기업들의 시장진출도 예상된다. 더불 어 스마트폰이라는 핵심 디바이스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삼 성, LG와 같은 국내 디바이스 제조 기업들도 동 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세계적으로 인포테인먼트 시장의 잠재력 에 대한 기대는 높은 편이지만 스마트 안경이 동 시장에 성공 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만만하지 않다. 우선 스마트 안경의 경우 프라이버시 침해 문제에 대한 우려가 지속

스마트 안경은 크게 양안식과

일안식이 있으며, 주변 환경의 가시 유무에 따라

시스루 방식과 폐쇄형 방식으로 구분된다.

제조사별 스마트안경(HMD) 기술경쟁 현황 폐쇄형 시스루형

양안식 Sony, Oculus Ep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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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즉 사용자가 스마트 안경을 착용한 상 태에서 바라보게 되는 장면들이 촬영된다는 점에서 타인에 대 한 프라이버시 침해가 우려된다. 또한 사용자의 평소 생활패턴 이 저장된다는 점에서 해킹될 경우 프라이버시가 노출될 문제 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스마트 안경 시장이 활성화되기 위 해서는 프라이버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대한 사회 적 합의가 필요하다. 다음으로 사용자의 시력을 해치고 안전에 위험을 끼칠 수 있 다는 우려가 존재한다. 디스플레이 상의 보이는 시점과 실제 시 점 간의 차이는 사용자의 눈에 부담을 줄 수 있고, 결과적으로 시력을 해칠 수 있다. 또한 증강현실 기반의 투시형 디바이스의 경우에도 실제 사물에 대한 집중력을 흐트러뜨릴 수 있어 운전 중이나 보행 중 사용자의 안전에 위험 요인이 될 수도 있다. 하지만 현재 스마트 안경의 시장 확대를 위한 가장 큰 위 협은 HMD 기술에 기반한 제품들의 가격과 소비자의 지불의 사 금액 간의 현격한 차이이다. 시장조사기관인 IRS Global가 2013년 HMD 기술에 기반한 전 세계 30개 업체의 70개 모델 가격조사에 따르면 500달러 미만의 제품은 약 10% 수준인 7개 제품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HMD 기반 스마트 안경 제품들의 시장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은 장기적으로 시장 확대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가장 큰 시장 성장이 예상되는 인포테인먼트 시장은 일정 부분 스마트폰의 보완재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이런 맥락에 서 스마트 안경의 가격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의 가격을 넘어서는 수요자들의 환영을 받기 어렵다. 다시 말해, 가격경 쟁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이 스마트안경의 성공적인 시장 안 착을 위한 필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스마트 안경은 구글, 엡손 등에서

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

애플은 물론 국내의 삼성, LG와 같은

디바이스 제조업체까지 개발에 뛰어들어

그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타(40%) 500 미만 (10%) 20,000 이상 (6%) 500~200 (23%) 2,000~20,000 (21%) HMD기반 제품들의 가격별 비중

자연에서 배우는 아이디어 세계

영하 273℃, 영상 150℃에서도 살아있는 곰벌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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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곰벌레 현미경 사진 】

정확하고 민감한 진단 플랫폼, 분자진단

분자진단(Molecular Diagnostics)이란 분자생물학 기술을 이용 하여 DNA, RNA 등 분자 수준의 바이오마커를 검출하는 것으로 서, 기존의 배양 검사나 면역학적 진단보다 정확하고 검사 시간 이 짧으며, 민감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로 인해 현재 다양 한 진단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그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 는 추세이다. 분자진단에 사용되는 기술로는 중합효소연쇄반응(PCR), 염 기서열분석(DNA Sequencing), 마이크로어레이(Microarray) 등 이 있다. 이 중에서 표적 유전자를 선택적으로 증폭하여 검출하 는 PCR 기술이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으며, 특히 실시간으로 표 적 유전자의 증폭을 확인하는 Real-time PCR이 매우 폭넓게 활 용되고 있다. 판매되는 제품도 다양한 표적 유전자별 증폭 키트, 유전자 돌연변이 검출 키트, 염기서열분석 키트 등이 주를 이루 고 있다. 분자진단의 활용분야는 크게 감염성 질환 검사, 종양 검사, 유 전질환 검사, 약물유전체학 분야 등이 있다. 이 중에서도 혈액, 타액, 소변 등 인체로부터 채취한 샘플에서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감염성 질환 원인균을 검출하는 감염균 검사에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각종 암 진단을 위한 바이오마커를 분석하는 종양학 분야, 유전자 변이로 인해 야기되는 질병 유전자 등을 규 명하는 유전질환 검사, 유전적 차이에 의한 특정 약물에 대한 개 개인의 반응 특성 연구 및 그에 따른 치료법을 개발하는 약물유 전체학 분야에서 많이 활용되고 있다. 따라서 분자진단은 질병 및 감염의 단순 진단은 물론 암을 비 롯한 다양한 질병의 조기진단 및 예방, 개인 맞춤형 치료 및 의 약품 개발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분자진단 기기 및 제품

잠재력 큰 아시아 시장 선도 위해

핵심원천기술 개발 요망

기술사업화분석실 선임연구원 정예림 Tel: 02-3299-6164 e-mail: yelima@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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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체외진단 트렌드는 분자진단으로 이동 중

분자진단은 인체에서 외부로 추출한 시료에서 특정 바 이오마커를 검출하거나 정량 분석하는 체외진단(In Vitro Diagnostics: IVD) 영역 중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분 야이다. 세계 시장 규모는 2012년 약 50억 달러에서 연평균 12.6%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2017년에는 약 90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시장 역시 세계 시장과 비슷한 성 장률을 보이며 2012년 약 577억 원에서 2017년에는 1,000억 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 규모를 살펴보면 미국이 세계 분자진단 시장의 51.7%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중동·아프 리카가 31.2%, 아시아가 17.2%의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2012년 기준). 아시아 시장은 현재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 지 않지만, 세계 시장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세계 시 장에서의 비중이 점차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2012년 약 8억 5,000만 달러 시장에서 2019년에는 25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 로 전망되고 있다. 년도 개요 시장 규모 CAGR(%)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2016년 2017년 세계 체외진단(IVD) 456.8 487.1 521.7 559.4 600.9 646.5 7.2 분자진단 (Molecular Diagnostics) 세계 50.0 56.3 63.4 71.5 80.5 90.7 12.6 국내 577 649 730 826 935 1,064 13.0

자료: ‘Analysis of the Global In Vitro Diagnostics Market’, Frost & Sullivan(2013) 및 ‘Analysis of the Asia-Pacific Molecular Diagnostics Market’, Frost &Sullivan(2013)

체외진단 및 분자진단 시장 규모 전망

(단위: 억 달러, 억 원)

아시아 분자진단 시장 규모 전망(좌) 및 지역별 분자진단 시장 점유율(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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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자진단 기기 및 제품

분자진단이 활용되고 있는 분야별 비율에 대해 세계와 아시 아를 비교해보면, 감염질환 검사 분야는 세계 시장의 63%, 아 시아 지역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의 경우 감염질환 진단에 대한 수요가 높고, 아 직까지 분자진단이 성장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매출이 감염균 검사에 집중된 것으로 보인다. 세계 시장의 경우도 현재 감염균 검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개인맞춤형 의약품과 동반진단에 대한 수요 증대로 인해 종양 검사, 약물유전체학 분야에서 많 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실제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 다. 아시아 시장은 당분간 감염균 검사가 주요 분야로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장기적인 관점에서는 경제가 발전함에 따라 생활 습관 변화에 따른 각종 암 발생률의 증가 등으로 인해 세계 시장과 마찬가지로 종양 진단 분야의 비율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기업들의 분자진단 시장 독과점 현상

분자진단 시장의 기업별 점유율을 살펴보면 핵심기술을 보 유한 소수의 글로벌 기업이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세계적 분자진단 기업인 ‘Roche Diagnostics’ 사가 세계 시장의 25%, 아시아 시장의 46%를 차지하며 분자진단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Roche 사는 감염균 진단 분야에서 우위를 점 하고 있으며, 종양학, 미생물학, 혈액 스크리닝 등과 관련한 다 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는 ‘Roche Diagnostics’, ‘Abbott Laboratories’, ‘Qiagen’의 3개 글로벌 기업이 전체 시장의 73%를 차지해 시 장을 거의 독점하고 있다. Roche 사의 경우 다양한 제품군 을 기반으로 아시아 시장에 일찍 진출해 시장을 선점하였고, Abbott Laboratories 사는 감염균 검사와 종양 검사 분야에 집 중하여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따라서 이 러한 대형 다국적 기업들에 맞서서 분자진단 시장에 진입하기 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10)

시장 선점 및 핵심 원천기술 확보가 관건

분자진단 시장에서 성공하기 위한 필수요소들을 살펴보면 혁신적인 원천기술의 확보, 진단제품의 가격 경쟁력 구축(특히 감염균 검사 분야), 진단제품의 임상적 중요성, 구매 후 관리 서 비스, 사용자 친화적 진단기기 구성 및 방법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분자진단 시장에 보다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고 지속적인 시장 확대가 예상되는 중국, 인도 를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에 먼저 초점을 맞추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중에서도 한동안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 상되고 상대적으로 진입 장벽이 낮은 감염균 검사 분야에 적극 적으로 진출하여 기회를 선점해야 한다. 아시아 지역은 경제 발전으로 인한 GDP 증가와 GDP 대비 보건 관련 지출 증가, 삶의 질 향상 및 질병 예방에 대한 관심 증대 등으로 인해 보건 시설/서비스가 계속해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진단 테스트를 포함한 주요 의약품 및 기기 에 대한 접근성 향상,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에 대한 요구의 증가는 아시아 시장에서 분자진단의 기회를 크게 증대시킬 것 이다. 하지만 아시아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분자진단의 높은 가격 으로 인한 환자의 의료비 부담이 분자진단 시장의 성장을 저해 하고 있다. 분자진단 제품에 대한 정부의 과도한 규제, 명확한 규제 가이드라인의 부재, 분자진단 제품을 사용하여 검사를 수 행할 고급 인력의 부족 등이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어 이러한 사항들도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것은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핵 심 원천기술을 개발/확보하여 기술경쟁력을 갖추는 것이다. 또 한 국내 연구진들에 의해 개발되고 있는 우수한 기술들을 효과 적으로 선별하고, 사업화 할 수 있는 환경과 글로벌 마케팅 전 략도 수반되어야 할 것이다.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아시아 지역의

감염질환 검사 분야에 초점을 맞추는 동시에

범용적으로 활용될 수 있는 핵심 원천기술을

개발 및 확보함으로써 기술경쟁력을 갖춰야 한다.

바이오제약(자원)의료기기

자료: ‘Analysis of the Global In Vitro Diagnostics Market’, Frost & Sullivan(2013) 및 ‘Analysis of the Asia-Pacific Molecular Diagnostics Market’ Frost & Sullivan(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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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종자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의 키, 채소종자

‘종자산업’이란 종자의 연구개발·육성·증식·생산 뿐 아 니라 가공·유통·수출입 등을 포함한 산업을 말한다. 종자 산업은 농업, 축산, 수산, 산림 분야로 구성되며, 이 중 농업이 450억 달러로 전체 종자시장의 약 58%를 차지한다. USDA 자 료에 의하면 현재 전 세계 인구는 70억 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2050년까지 약 26억 명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최근 기상 이변이 속출하며 농산물 가격 증가와 바이오 연료 수요 증가, 그리고 도시화 및 소득 증가에 따른 소비 증대로 인 해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때문에 선진국들은 고부가가치 산업이자 국가 신동력산업인 종자산업 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으며, 다국적 종자회사들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종자 수집 및 기술 확보를 위한 치열한 ‘종자전 쟁’을 벌이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IMF 당시 국내 종자회사 대부분이 외국회 사로 인수되며 국내 종자시장의 절반 이상을 다국적 종자회사 가 점령했다. 더욱이 2002년 우리나라는 국제식물신품종보호동맹(UPOV) 에 가입하면서 로열티 지급 의무 발생 품목이 급증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의하면 농작물 로열티는 2001년 5.5억 원에

채소종자

골든 씨드(Golden Seed)

금보다 비싼 종자

산업시장분석실 선임연구원 황지나 Tel: 02-3299-6107 e-mail: jeena@kisti.re.kr

기타_종자산업

작물별 국내 종자 시장 점유율 권역별 채소종자 시장 점유율 자료: 유진투자증권(2010) (단위: 억 달러)

국내 종사시장에서 채소종자는 28%, 곡물종자는

31%지만, 채소종자는 수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종자 주권을

지키는 효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2)

서 2010년 218.8억 원으로 증가했으며, 2020년에는 수입대체품 목 9개에서만 7,900억 원의 로열티를 지급해야 하는 것으로 추 정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벼, 보리, 콩 등과 같은 주요 곡물종자는 국 민의 먹거리와 직결되기 때문에 정부가 생산, 보급하고 있으며, 이와 달리 채소종자는 유일하게 완전 민간주도형이다. 때문에 국내 종사시장에서 채소종자의 비중(28%)이 곡물종자(31%)에 비해 적지만 수출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종자산업 을 주도하고 있다. 따라서 우리나라의 종자 주권을 지키고 세계 시장에서 경쟁 력 확보 방안을 살펴보기 위해 채소종자산업을 중심으로 국내 외 시장 동향을 분석하고자 한다.

국내외 채소종자 시장의 현주소

종자산업의 가치가 부각됨에 따라 세계 종자시장은 하루가 다르게 성장 중이다. 특히, 세계 채소종자 시장은 2011년 약 50 억 달러에서 연평균 7% 수준으로 성장하여 2020년에는 88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채소종자 시장의 주요 성 장 요인으로는 종자 가격의 상승, 재배면적의 증가, 재래종에 서 교배종으로의 전환 등을 꼽을 수 있다. 2012년 기준 세계 채소종자 시장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아시 아 시장이 20억 달러로 가장 컸으며, 그 뒤로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등의 순이었다. 아시아-유럽 시장이 전체의 70%를 차지하며, 특히 중국과 인도는 기존 재래종에서 교배종으로 급 격하게 전환되는 추세로 향후 급격한 성장이 예상된다. 종자시 장 확대와 함께 국가 간 교역량도 크게 증가하여 2012년 세계 종자 교역량은 1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했으며, 이 중 채소종자 가 약 33%를 차지한다. 국가별 채소종자 수출 규모를 살펴보면, 네덜란드가 13억 달 러(36.4%)로 가장 많으며, 다음으로는 미국이 5억 달러(15.3%), 프랑스 4억 달러(10.1%)의 순이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중국 이 2010년 이후 급부상하여 1.5억 달러(4.6%)로 4위를 차지했다 (International Seed Federation(ISF)자료).

국내 채소종자 시장은 2011년 2.3억 달러(세계 시장의 4% 수준)에서 2013년 2.7억 달러로 성장하였다(연평균 성장률 약 7%). 국내 채소종자 수출액은 전체 매출액의 약 17% 수준인 40 백만 달러로, 매출액과 수출이 가장 많은 작물은 고추이며 주

기타_종자산업

년도 개요 시장 규모 CAGR (%) (2011~2020)

2011년 2013년 2015년 (E) 2017년 (E) 2020년 (E)

세계 시장 50 54 60 68 88 7

자료 : 중국·일본의 종자 시장 동향 분석,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2012) 한국종자협회 CAGR : 2020 Outlook·Major Vegetable Crop Seed Market, 2nd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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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l. 4 Issue4 KISTI MARKET RE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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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엔진에 꼭 필요한 DPF 기술

디젤 매연여과장치(DPF: Diesel Particulate Filter)는 디젤자동 차의 배기가스에서 분진을 제거하는 필터를 말한다. 디젤엔진 에서의 매연발생과정을 살펴보면, 연소 시 연료가 연소실에 고 압으로 분사되어 압축공기와 혼합되지만 이 기간이 매우 짧기 때문에 혼합비가 일정하지 않으며, 농후한 혼합비로 혼합되는 경우가 많아 매연이 다량 발생한다.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중 직 경 1㎛ 이하의 작은 먼지인 PM(Particulate Matter)은 봄철 황사 의 영향에 따라 오염도가 증가하며, 인체로 흡입되는 경우에 배 출되지 않고 폐에 침투하여 호흡기 질환이나 폐암을 발생시킬 수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농도는 계속 증가하는 추세 이며, OECD 국가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시급히 개선되어야 할 상황이다. 그래서 디젤엔진 자동차의 경우, 후처리장치의 중 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후처리 기술이란 연소실로부터 배출되 는 오염물질을 배기관 내에서 다양한 방법을 이용하여 저감시 키는 기술로서 디젤 질소산화물 촉매 및 환원제 요소기술과 모 델링에 의한 재생 제어로직 기술, 전기 및 화학반응을 이용한 연료 전처리 기술, 오염물질 제어를 위한 NOx/NH3/PM 센서기 술, 연소개선/배기저감을 위한 엔진장착 압력측정 기술, 배기계 모사를 위한 통합모델 개발기술 그리고 차량탑재 실시간 광학 적 입자 측정 기구 기술 등이 포함된다. PM을 제거하기 위한 후처리장치로 주로 사용되는 세라믹 디 젤 입자상 물질필터는 가솔린 자동차용 허니컴을 필터화한 것 으로 1979년에 처음으로 제조되었다. 현재 필터는 대부분 허니 컴의 양 끝단을 서로 엇갈리게 체크모양으로 밀봉한 것으로 배

디젤 매연여과장치

자동차 환경규제와 더불어

수요 증대 기대

산업시장분석실 책임연구원 김기일 Tel: 02-3299-6033 e-mail: kimkiil@kisti.re.kr

디젤 매연여과장치 구조도

Pre-Treated exhaust emissions

Cross-section of filter-element

Pressure sensors

Filtered exhaust emissions

Temper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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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매연여과장치

기적으로는 내연기관의 개선이 효율적이지만, 중장기적으로는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클린 디젤자동차 그리고 장기적으로는 전 기차와 연료전지차가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클린 디젤자 동차는 중장기적으로 내연기관차와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이어 주는 다리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술 각축을 벌이는 세계와 국내 시장 상황

주요 업체의 동향을 살펴보면, 필터의 경우에는 현재 미국의 코닝(Corning)과 일본의 NGK에서 세라믹 모노리스타입필터 기 술을 독점하고 있으며, 최근에 일본 이비덴(Ibiden)에서 SiC 필 터를 개발하여 경쟁에 뛰어들었다. 이 외에도 금속분말 필터가 독일의 HJS와 보쉬(Bosch)를 중 심으로 개발되어 적용 중이며, 기타 카트리지타입, Cross-flow 필터 등 다양한 소재와 구조의 필터가 개발되고 있다. 촉매의 경우에는 영국의 존슨매티(Johnson Mattey), 미국의 엥겔하드 (Engelhard), 독일의 대구사(Degussa), 국내에서는 SK가 경쟁 하고 있으며, 첨가제는 프랑스의 로디아(Rhodia), 영국의 옥텔 (Octel) 등이 주축을 이루고 있다. 국내의 현대차는 2007년 자체기술로 중소형(4L급)·중형 (6L급)·대형(10L급) 등 중·대형 상용 디젤엔진 3개종을 개발 하는데 성공했다. 신형 엔진은 연비·동력성능·내구성 등의 획기적인 향상, 배기가스 정화기술의 향상, 승용차 수준의 정숙 성 향상을 특징으로 한다. 신형엔진을 탑재한 차량의 동력성능 (추월성능)은 엔진의 토크가 최대 약 50%까지 높아진 것을 바 탕으로 기존 모델에 비해 최대 29%까지 향상되었다. 또한 엔진별로 연간 유류비가 60만 원에서 최대 300만 원 까지 절감될 정도로 연비가 향상됐으며, 신형엔진은 질소산화 물(NOx)과 입자상물질(PM)을 각각 30%와 80% 감소시켜, 내년 국내 적용 배기가스 규제 EURO-4 기준을 만족시키는 친환경 성을 나타냈다. 이와같이 국내의 업체도 관련기술개발에서 성 과를 보이고 있다. DPF에 대한 연구는 1980년대 후반부터 국립환경연구원의 자동차공해연구소를 시작으로 199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 되었으며, 국내기업의 독자적인 촉매기술 개발이 활발해지고 있으나 핵심부품인 DPF 담체의 제조기술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에 공급되 는 담체는 세계 배기가스 정화용 촉매담체 시장을 양분하고 있 는 미국의 코닝과 일본의 NGK 등에서 공급받고 있다. SK, 현대 모비스, 대우정밀, 일진전기, 블루플래닛 등은 모두 DPF 인증을 획득했으나, DPF 담체는 전량 코닝과 NGK, Ibiden에서 공급받 고 있다. 국내에서는 배기가스용 소재에 대해 우수한 열적, 기계적 특 성을 바탕으로 고열전달성 및 고내구성, 복잡한 구조 및 유로 를 가진 고기공률 및 고경량화, 좋은 절단성 성형성, 기계적 안 정성 및 내식성을 중심으로 기술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국내 에는 이 관련분야에 모토닉, 희성촉매, 우진공업, 세종공업, 세 정 등 약 56개 업체가 있다. 세부적으로 나누어 보면, 자동차용 후처리장치 산업의 전방산업으로, 담체소재, 담체, 금속판재, 촉 매원액, 촉매코팅, 캐닝매트, 센서류가 있으며, 이중 국내 업체

승용차에서 디젤차량의 비중이 점차 커지고 있고,

클린디젤 시장이 커질 것이 예상되므로

향후 시장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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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을 통한 국민의 행복을 실현하는 사회기술

창조경제를 대표하는 것이 무엇일까? 설문조사에 따르면 ‘융 합’을 가장 먼저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1), 최근에 범부 처 ‘국가 융합기술 발전전략’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수립되어 발 표되었다. 내용을 살펴보면 1차 국가 융합기술 종합계획과는 많은 부분 에서 차이를 보이고 있는데, 경제성장과 국민행복을 의미하는 고성장 스마트기술, 미래융합기술, 건강한 삶, 지속가능한 생활, 걱정 없는 안심사회의 5대 기술·미래상을 5년 내 구현하기 위 한 것들로 빅데이터, 차세대 반도체, 융합형 콘텐츠, 스마트 자 동차, 서비스 로봇, 생산시스템 및 생산성 향상, 차세대 소재, 건 강관리 서비스, 유전체 정보이용, 신체기능복원 및 재활치료, 지 구환경 통합 모니터링·관리, 오염물질 제어·처리, 신재생 에 너지, 식량자원 보존 및 식품 안전성 평가, 재난·재해 예측· 대응 등 15개 기술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국가차원의 융합기술은 개별 국가의 특성을 반 영하여 정의되어지는데, 기존에는 IT, BT, NT 등의 첨단 신기술 간 상승적 결합을 통해 미래 사회 및 국가 공통의 목표 달성을 위한 과학기술적 한계를 극복함으로써 경제와 사회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술로 정의되었다가, 이번에는 국민행복을 포함하는 차원으로 확대되어, 기존의 미래유망원천기술개발과 사회적 문 제해결을 위한 융합기술 및 인문과학과 과학기술의 융합이 새 롭게 포함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기존의 외국 사례와도 일치한다. 최근 들어 각 나라의 계획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사회문제 해결을 강조하 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미국은 지난 2012년 발표한 나노·바이오·정보통신·인지 과학 융합기술전략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R&D 전략으로 전환했으며, 일본은 사회기술연구개발센터(RISTEX: Research Institute of Science and Technology for Society)를 설립하여 집 중적으로 사회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브라질의 사회 기술지원센터(CBRTS: Brazilian Social Technology Reference Center)는 사회기술의 판별·분류·진흥·확산하는 역할을 수 행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3년부터 사회기술개발을 위해 사회문제해결 기술개발사업이라는 이름으로 수행 중에 있으며, 여기서의 정 의는 ‘과학기술을 통해 국민생활과 밀접한 사회문제를 해결함 으로써 국민 삶의 질을 향상하고, 기술개발과 함께 법·제도, 서비스전달 등을 연계하여 국민이 일상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

사회기술 제품·서비스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제품과 서비스는 무엇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산업시장분석실 책임연구원 원동규 Tel: 02-3299-6053 e-mail: dkwon@kisti.r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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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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