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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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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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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정세

(2016.10.7 – 10.13)

2016.10.13.(목), 주사우디대사관

1. 정치·외교·안보

가. 각료회의(2016.10.10, 리야드) 주요결과

ㅇ 살만 국왕, △bdullah Yameen Abdul Gayoom 몰디브 대통령 (10.4), △ Roberta Pinotti 이탈리아 국방장관(10.4), △Seko Hiroshige 일본 경제산업상

(10.9), △Sonora Kentaro 외무담당 무임소대신(10.9)과의 면담 결과에 대해 언급.

ㅇ 각료회의, IMF․WB 연례회의(10.7-9, 워싱턴),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회의

(10.6, 워싱턴)에서 사우디는 비전 2030, NTP 등 경제개혁에 대한 사우디의 의 지를 피력했다고 언급하며, 경제개혁은 균형 잡힌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견 인할 것이라고 강조.

ㅇ 각료회의, 중동 국가들이 핵에너지를 평화롭게 이용할 권리에 대해 다시 강조 하는 한편, 제71회 UN 총회에서 시리아 정권이 화학무기금지협약을 이행할 것을 촉구하였다고 언급하며 사우디는 시리아 민중을 지원하며 구호물자 전달 통로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

ㅇ 주요 승인 사항

- 사우디, 베네수엘라간 이중과세회피와 탈세방지를 위한 협정 승인

나. 국왕 및 왕위계승자 주요 동정

ㅇ 살만 국왕, Seko Hiroshige 일본 경제산업상 및 Sonora Kentaro 외무담당 무 임소대신의 예방 접수(10.9)

- 동 계기에 무함마드 븐 살만 제2왕위계승자와도 면담(10.9) ㅇ 살만 국왕, GCC 관광 관련 장관들의 예방 접수(10.12)

ㅇ 무함마드 븐 살만 제2왕위계승자, Mimi Kothili 알바니아 국방장관 면담, 국방 협력 논의(10.10)

ㅇ 무함마드 븐 살만 제2왕위계승자, Askar Myrzakhmetov 카자흐스탄 부총리 겸 농업장관 면담(10.11)

ㅇ 무함마드 븐 살만 제2왕위계승자, Jeffrey Immelt GE 회장과 면담, 사우디 내 GE 사업확대 논의(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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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무함마드 븐 살만 제2왕위계승자, James D. Syring 미국 미사일방어청(MDA) 청장 면담(10.12)

다. 기타

ㅇ 10.8(토) 주재국 주요일간지인 Okaz지는 사우디 여대생 2명이 가족 몰래 한 국으로 출국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으며, 현재 주한 사우디 대사관이 관계 기관 과 협조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보도함.

- 두 여학생 중 한 명의 아버지는 Okaz지와의 인터뷰에서, 딸이 자신의 휴대 전화를 이용해 여행허가를 온라인으로 발급받아 친구와 함께 한국으로 출국 했다고 언급하며, 딸이 평소에 한국 문화에 심취해있었다고 함.

- 진보적 성향의 작가인 Abdo khal은 Okaz지에 기고한 칼럼에서 젊은 여성들 이 외국으로 탈출하는 원인의 대부분은 가정불화와 경제상황에 대한 불만 때 문이며 SNS의 등장으로 생각을 실천에 옮기기가 이전보다 쉬워졌다고 지적 하였으며, Al-Hayat지도 SNS를 원인 중 하나로 지적하며 이전에도 조지아, 스웨덴 등으로 젊은 여성들이 도망가는 사례가 있었다고 언급함.

ㅇ 10.8(토)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예멘 수도 사나의 장례식장을 폭격하였으며 그 결과 140명이 사망하고 525명이 중상을 입음.

- 예멘 후티 반군 정부 내무장관인 Jalal Al-Roweishan 부친의 장례식장으로, 반군 측 조문객이 몰려있어 많은 수의 인명 피해가 발생함.

- 연합군 대변인인 Ahmad Al-Assiri 준장은 연합군의 공습 책임을 부인하였으 며, 사우디 정부도 폭격의 책임을 부인하며 진상 조사에 참여하겠다고 밝힘.

- 10.12(수) 살만 국왕은 킹살만구호센터(KSRelief)에 예멘 사나 장례식장 공습 부상자들의 이송을 지원하도록 지시함.

ㅇ 10.9(일) Seko Hiroshige 일본 경제산업상과 Sonora Kentaro 외무담당 무임 소대신이 사우디를 방문하여 주재국 살만 국왕 및 무함마드 븐 살만 제2왕위 계승자와 면담함.

- 동 방문 계기 △사우디·일본 비즈니스 위원회, △비전2030 실현을 위한 공동 그룹 1차 회의가 개최되고 사우디의 국가발전 계획인 비전 2030과 관련한 일본·사우디간 협력 가능 분야가 논의됨.

- 제1차 사우디 일본 공동그룹 회의에서 양국 장관들은 공동그룹을 5개의 소 그룹(△무역·투자기회, △에너지·산업, △투자·파이낸싱, △중소기업·역량구 축, △문화·체육)으로 세분화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일본 대표단은 △에너지,

△재생에너지, △인프라, △여가, △사물인터넷 등 경제, 투자, 무역 부문에 서 36개 협력안을 제시함.

ㅇ 아시아협력대화(ACD) 제2차 정상회의(10.10, 방콕) 참석차 태국을 방문한 A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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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Jubeir 사우디 외교장관은 Prayut Chan-o-cha 태국 총리와 양자회담을 갖고, 상호방문 증가 등 양국 관계 증진에 합의함.

- Al-Jubeir 장관의 태국 방문은 1989년 절도사건으로 양국 관계가 냉랭해진 이래 첫 고위급 인사의 방문이 성사된 것으로, 주재국 일간지인 Okaz지는 관계 개선의 조짐이 보인다고 보도함.

※ 1989년 사우디 왕자 궁에서 일하던 태국인이 50캐럿짜리 블루 다이아몬드를 비롯해 다수 의 보석을 훔쳐 태국으로 달아났으며, 1990년 사우디는 보석 추적을 위해 방콕에 3명의 외교관을 보냈으나 모두 암살되고 왕실자문관은 실종됨. 당시 사우디는 보복조치로 태국 주재 대사를 소환하였으며 사우디인의 태국 방문을 금지하고 태국인에 대한 사우디 내 취 업 비자 발급을 중단함.

2. 경제·사회

ㅇ 사우디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6.8.31 기준 정부 직접부채는 약 730억 달 러에 달하며, 그 중 약 630억 달러가 국내부채임.

- 주재국 경제일간지인 Al-Eqtisadiah지는, 정부부채의 대부분이 국내 금융시 장에서 조달(86.3%)되었으며, 국내의 경우 국가기관과 국내상업은행의 비중 이 각각 44%, 56%를 차지하였고 해외의 경우 국채가 아닌 차관의 형태로 조달되었다고 보도함.

- 2015년 말 기준 정부 직접부채는 약 379억 달러로 경상가격 GDP의 5.9%에 해당하며, 10.10(월) 재무부는 NTP에 따른 구조개혁의 일환으로 재무부 내 에 공공부채관리 사무국을 설치했다고 발표함.

ㅇ 10.11(화) Al-Eqtisadiah지는, 사우디 중앙은행(SAMA)의 자료를 인용하여 2016년 2/4분기 해외투자수익이 37% 증가한 238억 리얄(약 63억 달러)를 기록해 1/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해외투자수익이 증가했다고 보도함.

ㅇ 10.11(화) Amin Nasser 사우디 Aramco CEO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진행중인 제23차 세계 에너지총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향후 몇십년간 석유와 가스가 국 제 에너지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계속 유지할 것이지만 에너지 업계 종사자 들은 대체 에너지로의 전환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함.

- Nasser CEO는 현재 에너지 산업은 많은 위기에 직면해 있지만, 저유가가 이러한 위기를 야기한 유일한 원인은 아니며 투자 약화가 더 기본적 문제라 고 지적하면서 시의적절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Aramco는 향후 10년 간 3,00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힘.

- 또한, 2018년에 기업공개(IPO)를 예정하고 있으며 어느 증시에 상장할지는 아직 검토중이라고 밝혔으며, 시장 상황에 대해서는 낙관적으로 전망하며 시 장이 이미 회복하기 시작했고 2017년에는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함.

- 한편, Khalid Al-Falih 에너지 장관은 총회에서 감산합의를 책임있게 이행하 겠다고 밝히며 산유량 제한 합의 가능성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내놓았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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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말까지 유가가 배럴당 60달러 선에 거래되는 것도 불가능한 상상은 아 니라고 언급함.

ㅇ 재정확보를 위해 최초로 해외 국채를 발행할 예정인 사우디 정부는 10.11(화) 투자자들에게 투자설명서를 공개했으며, 투자설명서에서 사우디는 2016년 사 우디의 비석유 부문 수입이 1,800억 리얄(약 480억 달러)로 증가하여 전체 수 입 중 35%를 차지할 것이라고 예상함.

- 석유 부문 수입은 25% 감소한 3,338억 리얄(약 890억)을 기록할 것으로 예 상하며 석유 부문 수입이 전체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 72%에서 올 해는 65%로 감소하고, 경상가격 GDP의 경우 작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

- HSBC, JPMorgan, Citi그룹이 사우디 국채발행에 참여하며, 사우디의 국가신 용등급을 Moody’s는 A1, Pitch는 AA-로 평가하고 있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