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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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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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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사우디 정세

(2017.12.1 – 12.7)

2017.12.7.(목), 주사우디대사관 1. 정치·외교·안보

가. 각료회의(12.5, 리야드) 주요결과

ㅇ 살만 국왕, 각료회의 서두에서 △Theresa May 영국 총리(11.29), △Boyko Borisov 불가리아 총리(11.29), △Carrie Lam 홍콩 행정장관(12.3)과의 면담에 대해 언급.

ㅇ 각료회의, 예멘 관련 런던 국제회의(11.28)의 공동성명 채택을 환영하며, △사 우디의 합법적 방위권에 대한 전적인 지지, △예멘 후티 반군의 미사일 발사 비난 및 중단 촉구 등을 강조한 성명의 내용을 평가함.

ㅇ 각료회의, 예멘 사나의 상황에 대해 예멘 국민들이 후티 반군에 대항하여 일어 선 것이 예멘에서 벌어지고 있는 살인·폭발·재산탈취 등을 근절하는 데 기여하 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사우디는 예멘의 안정을 지지한다고 재차 강조함.

ㅇ 각료회의,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국가 건설을 지지 한다는 확 고한 입장을 재확인하며, 미국 행정부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 하고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려고 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함.

- 또한, 미 행정부는 위 같은 조치가 초래할 부정적 결과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 조하며, 팔레스타인 분쟁이 공정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미국이 상기 조치를 이행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함.

ㅇ 각료회의, 파키스탄에서 발생한 농업대학 테러에 대해 비난하며, 테러·극단주의 척결을 위해 파키스탄과 협력할 것이라고 강조.

ㅇ 주요 승인 사항

- 말레이시아와의 무역·투자 MOU 승인

- 조지아·투르크메니스탄과의 정무협의 MOU 승인 - 러시아와의 노동·사회개발보호 협력 MOU 승인 - 중국과의 노동 협력 MOU 승인

나. 국왕 및 왕위계승자 주요 동정

ㅇ 살만 국왕, Carrie Lam 홍콩 행정장관 면담(12.3)

- 동일 무함마드 왕세자와도 면담하고 금융서비스, 무역교류, 투자 등 사우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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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2030-중국 일대일로 이니셔티브의 주요부문 협력에 대해 논의 ㅇ 살만 국왕, Rick Perry 미국 에너지장관 면담(12.5)

- 앞서 12.3 왕세자와 면담하고 석유화학, 인프라, 에너지 협력 논의 ㅇ 살만 국왕, Condoleezza Rice 전 미국 국무장관 면담(12.5)

- 동일 무함마드 왕세자와도 면담.

ㅇ 살만 국왕,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과 전화통화(12.5)

- 살만 국왕은 미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최종 조정안에 이르기 전에 무언 가를 미국이 발표한다면 평화 협상을 해치고 역내 긴장을 고조시킬 수 있다 고 강조하였으며, 사우디는 여전히 팔레스타인 국민과 그들의 역사적 권리를 지지한다고 함.

- 국왕은 Trump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려 하는 것에 대해, 이 같은 행보는 전 세계 무슬림들의 감정을 상하게 하는 일로, 예루살 렘과 알아크사 사원은 무슬림들에 있어 신성한 성지라고 강조함.

ㅇ 살만 국왕, Mikhail Bogdanov 중동·아프리카 러시아 대통령 특사 면담(12.6) - 동일 무함마드 왕세자와도 면담

ㅇ 살만 국왕, Recep Tayyip Erdogan 터키 총리와 전화 통화(12.6) ㅇ 무함마드 왕세자, Mahmoud Abbas 팔레스타인 수반과 전화통화(12.3)

ㅇ 무함마드 왕세자, 미국 방산기업 Raytheon사 CEO Thomas Kennedy와 면담 (12.5)

- 비전 2030에 따른 방위산업 이슈 논의

다. 기타

ㅇ 12.1(금) Adel Al-Jubeir 사우디 외교장관은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지중해 대화포럼에서 이란이 타국의 내정에 계속 간섭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1979년 이래 이란은 테러의 주요 후원국이 되고 있다고 함.

- 또한, Al-Jubeir 장관은 레바논 문제를 해결하려면 헤즈볼라로부터 무기를 회수해야한다고 강조하며, 헤즈볼라가 레바논은행을 자금 밀반입 통로로 이 용하고 있다고 함.

- 예멘 후티 반군과 관련해서는, 후티 반군이 사우디 본토를 대상으로 공격하 는 것은 희망 없는 시도에 불과하며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예멘을 통치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고 함.

ㅇ 12.4(월) 미국 Time지가 공개한 '올해의 인물' 최종후보 10인에 사우디의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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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마드 왕세자가 포함됐다고 Al-Riyadh지 등 사우디 국내언론이 보도함.

- Time지는 무함마드 왕세자에 대해, 현 사우디 국왕인 살만 국왕의 아들로 기업인들과 왕족들을 대상으로 한 부패 척결 운동을 주도하고 있다고 설명.

ㅇ 12.5(화) 아랍에미리트 정부는 군사·정치·경제·무역·문화 등 제반 분야에서 사 우디와의 협력 및 공조를 위한 위원회를 조직한다고 발표함.

ㅇ 12.6(수) Al-Riyadh지는 미얀마 로힝야족 사태 논의를 위한 UN인권이사회 특 별회의에서 사우디 정부가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행해지는 인권침해에 대해 비 판했다고 보도함.

- Abdulaziz Al-Wasil UN주재 사우디 대사는 회의에서 로힝야족에 대한 탄압 에 우려를 표하며, 과거와 현재 일어나고 있는 일은 인종청소의 일종으로 국 제인권법의 심각한 위반이라고 비판함.

- 사우디는 미얀마 정부를 비롯해 UN 및 국제사회에게 로힝야족 탄압문제를 종결할 것을 촉구하며, 난민들에게 긴급한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요청.

ㅇ 12.5(화) Saud Al-Mujib 사우디 검찰총장은 부패척결 고등위원회의 현재까지 의 성과에 대해 성명을 발표하며, 부패혐의자들과의 협상이 수주내로 완료될 것이라고 함.

- 현재까지 총 320명을 소환해 조사했으며, 은행 계좌 376개가 동결되었음.

- 현재 구금상태에 있는 인원은 159명으로 혐의자 대부분이 부패 혐의를 인정 하고 합의안에 동의했으며, 검찰총장은 합의를 거부하거나 혐의를 부인한 이 들은 기소되어 합당한 법적 절차를 받게 될 것이라고 함.

- 또한, 12.5(화) Majed Al-Qasabi 사우디 상무투자장관은 미국 기업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부패혐의자들의 자산은 재무부 계좌로 환수되며, 환수된 자금 은 주택 등 개발프로젝트의 재원으로 활용될 것이라고 언급함.

ㅇ 걸프협력회의(GCC) 정상회의가 12.5(화) 쿠웨이트에서 개최되었으며, 사우디는 살만 국왕이 불참하고 대신 Adel Al-Jubeir 외교장관이 대표로 회의에 참석함.

- 회의 최종성명에서 회원국들은 △GCC 공동 목표 수행, △예멘 후티 반군의 사우디 본토 공격 비난, △역내 안정을 저해하는 이란의 내정 간섭 및 테러 지원 행위 중단 촉구, △레바논 헤즈볼라에 대한 거부의사 표명, △미얀마 로힝야족 탄압 비난 등 주요 이슈에 대한 GCC의 입장을 재확인함.

※ 차기 정상회담은 오만에서 개최 예정

ㅇ Donald Trump 미국 대통령이 예루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고 주이 스라엘 미국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이전하겠다고 선언한 것에 대해 사우디 왕 실이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고 12.7(목) 사우디국영통신(SPA)이 보도함.

- 성명에서 사우디 정부는, 동 결정이 초래할 심각한 결과에 대해 미 행정부에 이미 경고했다고 언급하며, 미 행정부가 이 같은 행보를 취한데 대해 거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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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유감을 표명함.

- 이어, 미 행정부의 결정은 평화협상의 후퇴를 가져와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을 더 복잡하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하며, 미 행정부가 결정을 철회하기 를 바란다고 함.

2. 경제·사회

ㅇ OPEC 회원국 및 러시아 등 비회원 산유국들은 11.30(목)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원유 감산합의 연장에 합의함.

- OPEC의 주요 회원국인 사우디는 감산합의 연장을 강력하게 지지하고 있으 며, Khalid Al-Falih 사우디 에너지 장관은 총회 계기에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든 감산합의 참여국들이 2017년 성과에 만족하고 있지만 아직 원유재고가 적절한 수준에 달하지 못했기 때문에 (감산)노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함.

ㅇ 12.4(월) OKaz지는 아랍에미리트, 카타르, 오만이 12월 자동차용 휘발유와 디젤 유의 가격을 인상한 것과 달리 사우디는 가격인상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고 보도.

- Okaz지는 사우디는 고급유의 경우 리터당 0.9 리얄, 일반유의 경우 리터당 0.75 리얄로 GCC 회원국 6개국 중 가장 휘발유 가격이 저렴하다고 부언함.

ㅇ 12.4(월) Khalid Al-Falih 사우디 에너지장관은 사우디가 미국 기업들에게 민 간원자력에너지프로그램 개발 참여를 요청했다고 발표함.

- Al-Falih 장관은 사우디 정부는 원자력 기술의 군사적 이용에는 관심이 없으 며, 오로지 평화적 목적으로만 이를 필요로 한다고 설명함.

- Reuters 통신은 이와 관련해, 미국 Westinghouse사가 사우디 원전 건설 입 찰에 참여하기 위해 미국기업들과 컨소시엄 구성을 논의하고 있다고 부언하 며, 사우디는 2032년까지 원자력에너지를 이용해 17.6 기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고자 한다고 함.

ㅇ 12.7(목) Okaz지는 Bloomberg 통신을 인용해, 무함마드 왕세자가 주도하고 있는 부패 척결 운동으로 사우디 정부가 상당한 국가 재정을 확보하게 될 것 이라고 보도함.

- Okaz지는 부패 척결 운동으로 국가프로젝트의 투명성이 강화되고 부패가 해 소됨에 따라 외국인 투자 유치에 긍정적 환경이 마련될 것이라고 함.

ㅇ 12.6(수) 사우디 국영통신(SPA)은 사우디 Asir주의 전통 문 공예 Al-Qatt Al-Asiri가 UNESCO 세계무형유산에 등재되었다고 보도함.

- 우리나라 제주도에서 열린 무형문화유산 보호를 위한 제12차 UNESCO 정부 간위원회 회의(12.4-9) 계기에 발표된 것으로, Ahmad Al-Isa 사우디 교육장 관은 Al-Qatt Al-Asiri의 세계무형유산 등재를 축하하며 관련자들의 노고를 치하함.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