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무역통계(속보치)
1. 총액
ㅇ 3.18 재무성이 발표한 2019.2월 무역통계(속보, 통관기준)에 따르면 무역수지는 3,390억 엔 흑자로, 5개월 만에 흑자를 기록함.
- 수출액은 자동차 및 철강제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1.2% 감소하여 6조 3,843억 엔을 기록하였고 수입액은 원유 가격 하락 등의 영향으로 전년동월대비 ▲6.7% 감소한 6조 453억 엔을 기록함.
- 5개월 만에 무역수지가 흑자로 전환된 주요 요인은 對中 수출의 증가로, 지난 1월 춘절(구정) 휴가 및 미중무역마찰로 인한 중국경제 둔화로 인해 對중국 수출이 부진(전년동월대비 ▲17.4% 감소)하였으나, 2월은 이에 대한 반동으로 수출이 증가함.
- 다만, 1~2월 실적을 합산해도 전년동기대비 6.3% 수출이 감소한 점을 들어, 춘절 이후에도 경기 감속 경향이 지속되고 있다는 지적
[ 2019.2월 무역수지 ]
수출 금 액 6조 3,843억 엔 ▲1.2% 3개월 연속 감소
물량지수 102.2 ▲0.6% 4개월 연속 감소
수입 금 액 6조 453억 엔 ▲6.7% 2개월 연속 감소
물량지수 95.0 ▲6.5% 2개월 만에 감소
무역수지 금 액 3,390억 엔 - 5개월 만에 흑자
* 증가율 및 증감은 모두 전년동월대비
2. 지역별 (미국)
ㅇ 반도체 등 제조장치(+54.2%) 및 원동기(+19.7%) 등의 수출이 증가했으나, 항공기류(+249.8%), 액화천연가스(+90.2%), 음향영상기기(+64.0%)등의 수입이 크게 증가하면서 무역수지는 6,249억 엔 흑자(2개월 만에 감소)
[ 對미국 ]
(중국)
ㅇ 수출은 반도체 등 전자부품(▲19.5%) 및 자동차 부분품(▲13.3%) 등이 감소한 반면, 반도체 등 제조장치(+22.6%) 및 자동차(+17.3%) 등이 증가하였고, 수입은 의류·동 부속품(▲23.3%) 등이 감소하여 무역수지는 ▲1,312억 엔 적자(11개월 연속 적자)
[ 對중국 ]
수 출 1조 1,397억 엔 +5.5% 3개월 만에 증가
수 입 1조 2,709억 엔 ▲15.8% 2개월 만에 감소
무 역 수 지 ▲1,312억 엔 ▲69.5% 11개월 연속 적자
(아시아)
ㅇ 철강(▲14.3%) 및 반도체 등 전자부품(▲10.9%) 등 수출이 감소하였고, 수입은 석유제품(▲39.6%), 의류·동 부속품(▲14.3%), 비철금속광(▲63.0%) 등의 수입이 감소하면서 무역수지는 4,940억 엔 흑자(2개월 만에 흑자) - 對아시아 수출은 일본에서 수출된 부품 등이 가공되어 중국으로 수출되는
경우도 많은 바, 수출액 감소는 중국의 경기 감속이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보임.
수 출 1조 3,030억 엔 +2.0% 5개월 연속 증가
수 입 6,781억 엔 +4.9% 8개월 연속 증가
무 역 수 지 6,249억 엔 ▲0.9% 2개월 만에 감소
[ 對아시아 ]
수 출 3조 3,141억 엔 ▲1.8% 4개월 연속 감소
수 입 2조 8,201억 엔 ▲10.6% 2개월 만에 감소
무 역 수 지 4,940억 엔 +125.9% 2개월 만에 흑자
(EU)
ㅇ 수출은 자동차(+5.1%), 선박(+80.7%), 반도체 등 제조장치(+65.9%) 등이 증가한 반면 이륜차자동차(▲22.3%) 등이 감소하였고, 수입은 자동차 (+17.2%), 유기화합물(+25.7%), 육류(+52.2%) 등의 수입이 증가해 2월 수입액으로는 1위를 기록함. 무역수지는 582억 엔 흑자(2개월 만에 흑자) - 2.1 발효된 일-EU EPA 영향으로 자동차 수·출입이 모두 증가했으며,
덴마크로부터의 돼지고기 수입 증가 등으로 육류 수입이 크게 증가함.
[ 對EU ]
수 출 8,004억 엔 +2.5% 2개월 만에 증가
수 입 7,421억 엔 +0.5% 2개월 만에 증가
무 역 수 지 582억 엔 +36.9% 2개월 만에 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