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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parison of Laparoscopic and Conventional Open Resection of Pheochromocyto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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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론

갈색세포종(pheochromocytoma)은 부신수질과 교감신경 절 또는 친크롬성 조직이 있는 곳에서 발생하는 종양으로 고혈압, 두통, 심계항진, 발한 등이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질 환이다. 이 종양은 전체 고혈압 환자의 0.1∼2%에서 발견되 는 희귀한 질환으로 조기 진단 시에는 수술적인 방법으로 완치가 가능하나 미 발견 시에는 치명적인 상태를 초래한 다. 갈색세포종이 충분한 술 전 처치없이 수술, 마취, 분만 등의 외부적 자극이 주어질 경우 catecholamine 분비로 뇌졸 증, 심근경색, 울혈성 심부전 등의 심혈관계 질환이 초래되 어 사망에 이를 수 있는 치명적 질환이다. 근래 영상진단 매체의 발달로 인해 조기진단은 물론 정확한 종양의 위치 확인이 가능해지고 술 전 처치 및 마취의 발달로 수술적인 방법으로 종양의 치료가 용이해졌다.(1) 과거에는 전복막 개복수술을 통한 부신절제술이 시행되어 왔으나 개복수술 은 큰 절개창과 이로 인한 외과적 자극(surgical stress)이 커 지고,(2) 회복기간이 길어지는 단점이 있어 근래에는 국소 침습적인 방법으로 복강경을 통한 부신절제술이 시도되고 있다. 이에 저자들은 갈색세포종의 치료에 있어서 복강경 하 절제술과 고식적 개복술과의 치료 결과를 비교 분석하 책임저자: 고석환, 서울시 동대문구 회기동 1번지

ꂕ 130-702, 경희대학교 부속병원 외과 Tel: 02-958-8241, Fax: 02-966-9366 E-mail: [email protected]

접수일:2005년 3월 28일, 게재승인일:2005년 12월 29일 본 논문의 요지는 2004년도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구연 되었음.

갈색세포종의 치료에 있어서 복강경하 절제술과 개복술과의 비교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강정묵․최재영․이길연․이상목․박호철․홍성화․오수명․윤 충․고석환

Com parison of Laparoscopic and Conventional Open Resection of Pheochrom ocytom a

Jung Mook Kang, M.D., Jae Young Choi, M.D., Kil Yeon Lee, M.D., Sang Mok Lee, M.D., Ho Chul Park, M.D., Sung Wha Hong, M.D., Soo Myung Oh, M.D., Choong Yoon, M.D. and Suck Hwan Koh, M.D.

Purpose: Laparoscopic adrenalectomy (LA) has become the standard treatment for benign adrenal neoplasm because of the procedure's minimal invasiveness and the patients' earlier recovery.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safety and effectiveness of laparoscopic adrenalectomy for treating pheochromocytoma.

Methods: 19 Operations were performed between March 1993 and July 2004 at Kyung-Hee medical center for treating pheochromocytoma, and the diagnosis was confirmed by the postoperative pathology. There were 5 cases treated with LA and 14 cases treated with open adrenalectomy (OA). The various clinical parameters (tumor location, tumor size, first oral feeding, hospital stay, hemodynamic change and operation time) were compared between the LA and OA procedures, retrospectively.

Results: The location of the tumor was 2:2:1 (left:right:

extra-adrenal) in the LA group and 9:3:2 (left:right:

both) in the OA group. The mean tumor size (cm) was 5.4 in the LA group and 6.3 in the OA group. The mean operation time (minutes) was 219 in the LA group and 202 in the OA group. The resumption of liquid diet (days) was 2.2 in the LA group and 3.0 in the OA group (P=0.037).

The postoperative hospital stay (days) was 6.3 in the LA group and 8.5 in the OA group. The mean number of intraoperative hypertensive crisis was 1.42 in the LA group and 1.40 in the OA group. The number of cases requiring intraoperative transfusion was 2 of 5 in the LA group and

2 of 15 in the OA group. The use of antihypertensives (number of times) was 1.42 in the LA group and 1.40 in the OA group. The mean highest BP (mmHg) was 162 in the LA group and 165 in the OA group.

Conclusion: Laparoscopic adrenalectomy for treating phe- ochromocytoma is a safe and effective procedure that pro- vides the benefits of a minimally invasive approach. (J Korean Surg Soc 2006;70:312-316)

Key Words: Laparoscopic adrenalectomy, Open adrenalec- tomy, Pheochromocytoma

중심 단어: 복강경하 부신절제술, 고식적 개복 부신 절제술, 갈색세포종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Department of Surgery, College of Medicine, Kyunghee Uni- versity, Seoul, Korea

(2)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여 갈색세포종에 있어서 복강경하 부신절제술의 유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방 법

1993년 3월부터 2004년 7월까지 본원에서 시행한 부신절 제술 중 조직 검사상 갈색세포종으로 진단된 19예를 대상 으로 시행하였으며 복강경하 절제를 시도하다 부적절한 술 전 처치로 인해 개복하였던 1예는 제외하였다. 이 중 복강 경하 절제술은 5예, 개복수술은 14예였다. 이들 양 대조군 을 성별, 연령, 종양의 위치와 크기, 수술 시간, 술 후 첫 식 이(oral feeding) 시작일, 술 후 재원일수, 술 중 혈역동학적 변화 등을 서로 비교하였다. 이러한 비교인자들은 의무기 록지 분석을 통하여 평가되었고, 통계학적 분석은 SPSS (version 12.0)를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복강경하 부신절제 술은 전신마취하에서 측와위(lateral decubitus position)로 하 였다. 그리고 늑골하연(subcostal margin) 3∼4 cm 떨어진 가 상선을 따라 5 cm 정도의 간격을 두고 3∼4개(10 mm 1개, 5 mm 2∼3개)의 port를 만들었다. Telescope은 30o를 이용하 였고 CO2 압력은 12 mmHg를 넘지 않도록 하였다.

결 과

1) 성별 및 연령

대상 환자 중 복강경하 절제술의 남녀 비는 1:4 (남자 1예, 여자 4예)였고, 평균 연령은 45.8세(29∼71세)였다. 개 복수술의 남녀 비는 1:3.67 (남자 3예, 여자 11예)이며 평 균 연령은 47.1세(27∼60)였다(Table 1).

2) 수술 전 조치

수술 전 조치로서 동맥압 조절 및 부신발증(adrenal crisis) 의 예방을 위해 총 19예 중 14예에서 수술 전 조치를 시행하 였다. 알파차단제는 복강경군에서 3예, 개복군에서 8예 사 용하였으며, 베타차단제는 복강경군과 개복군에서 각각 2

예씩 사용되었다. 칼슘채널차단제(calcium channel blocker) 는 복강경군에서 1예, 개복군에서 3예 사용되었으며 수술 전 처치를 하지 않은 예는 복강경군에서 1예, 개복군에서 4예였다.

3) 종양의 위치와 크기

종양의 위치는 복강경군은 좌측 부신 2예, 우측 부신 2예, 부신외 종양 1예였으며, 개복군은 좌측 부신 9예, 우측 부신 3예, 양측성 2예였다. 종양의 크기는 복강경군이 평균 5.4 cm (4∼9 cm), 개복군이 평균 6.3 cm (3∼16 cm)였다(Table 2).

4) 술 중 혈역동학적 변화

갈색세포종의 경우 술 중 자극으로 인하여 혈압이나 맥박 (pulse rate)의 상승을 초래할 수가 있는데, 술 중 평균혈압 (mean BP)이 160 mmHg 이상 갑자기 상승된 경우가 복강경 군은 평균 1.4회(0∼4회)였고, 개복군은 평균 1.5회(0∼4회) 였다(P=0.87). 술 중 맥박이 분당 120회 이상으로 갑자기 상 승한 경우는 복강경군이 평균 3회(1∼8회), 개복군이 평균 3.25회(0∼9회)였으며(P=0.83), 술 중 혈압이나 맥박 상승을 조절하기 위해 사용된 short-acting β-blocker 투여 횟수는 복강경군이 평균 3회(1∼7회), 개복군이 평균 1.93회(0∼7 회)였다(P=0.202). 술 중 최대 평균 혈압은 복강경군에서 평

Table 1. Patient characteristics, tumor size and location 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

Laparoscopic Open

adrenalectomy adrenalectomy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Male:female 1:4 3:11

Age (year) 45.8 (29∼71) 47.1 (27∼60)

Right 2 3

Left 2 9

Both 0 2

Extra-adrenal 1 0

Size (cm) 5.4 (4∼9) 6.3 (3∼16)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Table 2. Intra-operative hemodynamic parameters 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

Laparoscopic Open

P-value adrenaectomy adrenalectomy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BP* elevation (No. of

1.4 (0∼4) 1.5 (0∼4) NS BP>160 mmHg)

Highest BP (mmHg) 162 (130∼200) 165 (110∼200) NS Pulse rate increase

(No. of pulse 3.00 (1∼8) 3.25 (0∼9) NS >120/min)

Anti-hypertensives

3 (1∼7) 1.93 (0∼7) NS (No. of use)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BP = blood pressure; NS = not significant.

Table 3. The results of laparoscopic and open adrenalectomy 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

Laparoscopic Open

P-value adrenalectomy adrenalectomy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Operation time (min) 219 (90∼320) 205 (135∼320) NS Hospital stay (day) 6.3 (4∼12) 8.5 (5∼16) NS

Transfusion (cases) 2/5 2/14 NS

First oral feeding (day) 2.2 (2∼3) 3.0 (2∼4) 0.037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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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mHg (110∼200 mmHg)로 술 중 혈역동학적인 변화는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P=0.789)(Table 3).

5) 수술 결과 및 술 후 회복

수술 시간은 복강경군에서 평균 219분(90∼320분)이었 고, 개복군에서는 평균 205분(135∼320분)으로 유의한 차이 가 없었다(P=0.687). 수술 중 수혈하였던 예는 복강경군에 서 5예 중 2예, 개복군에서 14예 중 2예로 통계학적으로 유 의한 차이가 없었다(P=0.29). 재원 일수는 복강경군에서 평 균 6.3일(4∼12일), 개복군에서 평균 8.5일(5∼16일)로 통계 학적인 차이가 없었으며(P=0.179), 술 후 첫 경구 식이 시작 은 복강경군에서 평균 2.2일(2∼3일), 개복군에서 평균 3.0 일(2∼4일)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37) (Table 3). 술 후 평균 추적관찰 기간은 개복군에서 28.5개 월, 복강경군에서 20.8개월이었으며 재발한 경우와 악성으 로 판명된 경우는 없었다.

고 찰

복강경 부신 절제술은 1992년 미국의 Gagner 등이 처음 시행한 이후 세계 각지에서 광범위한 보고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부분 복강경 부신 절제술이 수술 후 회복이 빠르 고 안전한 수술임을 주장하고 있다.(1-3) 최근 영상 진단의 발전으로 부신 종양의 발견 빈도가 높아지고, 부신 종양 중 특히 갈색세포종은 수술로 치유가 가능한 고혈압이라는 이 유로 외과의들에게 높은 관심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갈색세포종은 수술 중 혈역학적 변화가 심하고 악성의 가 능성, 해부학적 위치에 따른 술기상의 어려움 등으로 인해 복강경 수술의 안전성에 대해 충분한 동의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다. 갈색세포종에 대한 외과적, 내과적인 연구 가 진행되어 수술 전후의 처치가 정립되고 최근 복강경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부신종양에 대한 복강경적 접근이 연 구되었다. 갈색세포종에 있어 술기상의 가장 큰 문제는 얼 마나 부신의 과도한 조작없이 시행할 수 있는가에 달려 있 는데, 초기 복강경 시술에서는 합병증 빈도가 높아 시술에 대한 많은 의구심을 가졌었다. 그러나 점차 복강경에 대한 충분한 이해가 되고 수술 기술 및 장비의 발달로 기존의 개복술에 비해 안전성면에서 좋은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이에 갈색세포종을 포함한 양성 부신 종양의 표준적인 수 술 방법으로 복강경적 부신 절제술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 다.(4-6)

갈색 세포종 수술에 있어서 중요한 문제는 혈압의 급격 한 변동을 어떻게 방지할 것인가 하는 것이다. 이는 복강경 수술이나 개복 수술 모두에서 수술 시 가장 중요하고 주의 를 요하는 부분이다. 복강경 수술시에 발생하는 기복 (pneumoperitoneum)으로 인해서 CO2가 흡수되어 약간의 혈

압상승을 유발한다고 하나 CO2 압력을 10 mmHg 유지하면 예방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4,7-10) 갈색세포종에 대 한 부신절제술 시에 과도한 부신의 조작만 피하게 되면 혈 압 조절 측면에서 볼 때 개복군에 비해 복강경군이 나쁘지 않다(11)는 것이 본 연구에서도 확인되었다. 그 이유는 복 강경 수술 시에 시야가 확대되어 혈관 조작, 특히 하대 정맥 주위 혈관의 조작을 섬세하게 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

복강경하 부신절제술의 장점은 술 후 입원기간 및 식이 시작 시기의 단축과 최소의 절개창만 있으면 된다는 점, 그 리고 술 후 통증의 감소와 술 후 합병증의 빈도가 낮다는 점이다.(6,12-14) 이는 본 연구에서도 개복술보다 술 후 식 이 시작 시기가 단축된 것이 확인되었고 입원 기간 면에서 도 통계학적으로 유의성은 없었으나 약간 단축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연구 결과에 의하면 수술 과정 중 실혈량 (blood loss)은 개복군과 복강경군에서 차이가 없었다고 한 다.(6,15) 본 연구에서는 복강경군에서 수술 중 수혈 비율이 더 많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성은 없었다. 다른 보고에 의 하면 수술 시야의 확대(magnification)가 가능하여 복강경군 에서 오히려 실혈량이 작았고, 부신 선종(adenoma)의 경우 에 병변 부위의 감별이 더 용이하여 부분절제가 가능하고 낭종의 경우는 복강경이 더 유리한 것으로 보고되었다.(14) 그리고 환자들에게 현실적 문제인 경비(cost)면에서도 복강 경군과 개복군간에 통계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여진 다.(10,15)

초기 복강경 수술의 가장 큰 단점은 수술 시간이 길다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초기 보고서들에서는 개복수술에 비해 많은 시간이 소요되었다고 보고하였으나,(4) 이후의 보고들 에서는 복강경 수술과 개복 수술의 수술 시간에 있어 차이 가 없다고 하였다.(11,13) 이러한 수술 시간의 차이는 다른 복강경 수술과 마찬가지로 학습곡선(learning curve) 효과가 있기 때문인 것으로 생각된다.(14) 본 연구에서도 초기의 복강경 수술에서는 비교적 시간이 많이 소요되었으나 점차 수술 시간이 단축되었고 복강경군과 개복군의 수술 시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의 크기는 복강경적 접근 가능성의 평가에 있어 중 요한 인자가 될 수 있다. 왜냐하면 부신 조직은 매우 약하여 복강경 기구들에 의해 쉽게 잘 부서지기 때문이기도 하고, 종양의 크기가 클수록 악성의 가능성이 있어 무리한 조작 에 의한 암세포 파종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Mac- Gillvray 등은 초기의 연구에서 부신 종양의 크기가 6 cm 이상이면 악성의 가능성 때문에 개복 수술이 적당하다고 하였지만, 경험이 축적되면서 부신종양에 있어 종양의 크 기가 수술 가능성의 여부를 평가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결정 요인이 아니라고 하였다.(16,17) Giorgio 등도 종양이 큰 경 우 악성의 가능성이 높지만 배꼽에 추가적 피부 절개창을 확보하면 복강경으로 충분히 제거가 가능하고, 부신 종양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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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였다. 만약 종양이 작다면 복강경적 접근이 오히려 시야 의 확대상이 가능하므로 유리하다고 하였다.(14) 본 연구에 서도 복강경군의 종양의 크기가 최대 9 cm (평균 5.4 cm)까 지 성공적으로 절제되어 종양의 크기가 복강경 수술의 제 한 요인이 되지 않음이 확인되었다.

부신 절제술에 있어 해부학적으로 가장 먼저 고려되어야 할 부분이 주 부신정맥(main adrenal vein)의 확인, 박리, 결 찰이다.(14) 이 부분은 갈색세포종에 있어 혈압의 변이에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복강경적 접근이 시도된 초기에 우 측 부신은 주 부신정맥이 해부학적으로 매우 짧고, 하대 정 맥의 후벽으로 유입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득이 부신 의 조작을 많이 해야 하고, 혈관의 결찰 시에도 기술상의 어려움이 있다고 하여 좌측 부신에서 발생한 작은 갈색세 포종만 복강경으로 수술하자는 보고가 있었다.(4) 그러나 술기와 복강경 장비의 발전으로 현재는 좌, 우측 부신의 해 부학적인 차이는 더 이상의 금기증이 되지 않는다. 본 연구 에서도 복강경군 5예 가운데 우측 2예(40%)에서 주 부신정 맥의 처리가 잘 되었다. 그러나 한 보고에 의하면 좌측 갈색 세포종이 우측의 경우보다 혈압의 변이(fluctuation)가 적게 발생하였다고 한다.(11) 따라서 우측의 갈색세포종을 복강 경으로 수술할 때 더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될 것으로 생각 되고, 좌측의 경우는 우측보다 복강경적 부신절제술이 용 이하다고 판단된다.

복강경하 부신 절제술은 대부분 합병증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14,18-21) 본 연구에서도 복강경군과 개복군 모두 특이할만한 합병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물게 전기 소작기(electrocautery)에 의한 횡격막 손상으로 일시적 기흉이 발생할 수 있지만 복강경하 봉합으로 바로 교정이 가능하다.(4) 따라서 세심한 주의를 한다면 복강경하 부신 절제술은 안전하게 시행할 수 있는 수술로 생각된다.

결 론

갈색세포종의 치료에 있어서 복강경하 부신절제술은 수 술 중 혈역학적 변화가 개복군과 비교하여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수술 시간도 개복군과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 인하였다. 그리고 수술 후 정상식이 복귀가 개복군보다 빨 랐으며 합병증 발생도 없었다. 따라서 갈색세포종에서 복 강경하 부신절제술은 안전하고 효과가 있는 보편적 술식으 로 앞으로 더욱 더 활발하게 적용될 수 있는 술식이라 생각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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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치

Table  1.  Patient  characteristics,  tumor  size  and  location 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ꠚ Laparoscopic Open adrenalectomy adrenalectomy 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ꠏ Male:female 1:4 3:11 Age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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