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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식도역류질환의 아형에 따라 삶의 질의 차이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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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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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771

― S-49 ―

위식도역류질환의 아형에 따라 삶의 질의 차이가 있는가?

가톨릭의과대학 내과학교실1, 정신과학교실2

*지병수1, 오정환1, 오승현1, 이 혁1, 최명규1, 최상욱1, 김태석2

목적: 위식도역류질환의 삶의 질은 정상 대조군보다 떨어져 있다고 알려져 있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아형에 따른 삶의 질은 알려져 있지 않 다. 본 연구의 목적은 미란성 식도염, 비미란성 식도염의 삶의 질을 건강 대조군과 비교해서 평가하고자 한다. 방법: 성바오로병원의 건강검 진센터와 소화기내과 외래를 방문한 환자 중 위내시경 검사를 받았던 188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위식도역류질환의 전형적 증상에 대한 설 문지와 삶의 질을 평가하기위해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설문지를 사용하였다. 결과: LA 분류 A 이상의 식도염을 가지고 있던 환자는 189명이었고, 주 1회 이상의 전형적 증상을 가지고, 내시경 검사에서 정상소견을 보인 비미란성 식도염은 112명이었다. 위장관 수술 의 기왕력, 소화성 궤양, 위암 등의 기질적 질환이 동반된 환자, 검사실 소견에서 이상 소견을 보이는 자 등의 730명을 제외하였다. 미란성 식도염, 비미란성 식도염, 대조군의 삶의 질 전체합계의 평균은 83.1점, 79.8점, 86.1점으로 대조군에 비해 위식도역류질환이 있는 환자군에 서 삶의 질이 떨어져있었다 (p<0.05). 증상이 없는 미란성 식도염과 건강대조군의 삶의 질의 차이는 없었다. (84.2 vs 86.1, p=0.34) 증상이 있는 미란성 식도염과 비미란성 식도염을 비교하였을 때, 삶의 질의 전체 합계의 차이는 없었으나(78.4 vs 79.8, p=0.95), 미란성 식도염 환자 에서 체질량지수가 높게 나타났다. (25.2 vs 23.3, p=0.008) 결론: 미란성 식도염과 비미란성 식도염은 각각 건강대조군에 비해 삶의 질이 떨어져 있다. 내시경소견에 관계없이 증상을 가진 대상자에서 삶의 질은 떨어져 있다.

― S-50 ―

소장 폐색을 유발한 고래회충증 1예

제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

*김태윤, 송현주, 현소영, 최은광, 조유경, 김흥업, 송병철

서론: 고래회충증은 주로 위에서 발생하고 소장의 고래회충증은 드물며, 소장 벽을 침범하여 종종 급성 복통을 일으키며 장 폐색 혹은 천공 을 일으킬 수 있다. 저자들은 고래회충증의 과거력이 있고 제주도에서 평소 회를 즐겨 먹던 사람에서 소장 폐색을 동반한 고래회충증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42세 남자가 평소 회를 즐겨 먹던 중 내원 하루 전 황돔회를 먹은 후 1시간 30 분 뒤 시작된 급성복통 을 주소로 외래통해 내원하였다. 과거력에서 5년 전에 고래회충증으로 치료 받았고, 그 외 당뇨병, 고혈압, 간염 등의 과거력은 없었다. 가족 력으로 누나가 3번 고래회충증을 진단 받고 치료 받은 적이 있었다. 내원 당시 혈압은 140/90 mmHg, 맥박은 분당 108회, 호흡수는 분당 20회 체온은 38.0℃였다. 급성 병색의 소견을 보였고, 결막은 창백하지 않았으며 황달이나 탈수소견은 없었다. 심음은 정상적이었으나 빈맥 이 있었고 호흡음은 정상이었다. 복부는 부드러웠으며 장음은 항진되어 있었고, 좌하복부에 압통이 있었다. 일반혈액 검사에서 혈색소 16.2 g/dL, 헤마토크릿 47.9%, 백혈구수 18,500/mm3, 호중구 86.6%, 혈소판 252,000/mm3, hs-CRP 5.06 mg/dL였다. 생화학검사는 Na 138 mEq/L, K 4.0 mEq/L, Cl 101 mEq/L, AST 32 IU/L, ALT 71 IU/L, BUN 11.1 mg/dL, creatinine 1.0 mg/dL였다. 내원 당일 상부 위장관 내시경에서는 고래회충이 발견되지 않았고, 단순 복부 촬영에서 소장의 다발성 공기 액체층이 관찰되었다. 복부전산화 단층촬영에서 좌하복부의 근위부 소장의 확장과 전반적인 소장벽의 두께의 증가가 관찰되었고, 소량의 복수가 장간막에 침윤되었다. 임상소견과 진찰 소견 및 방사선 소견에 의해 고래회충증에 의한 소장 폐색으로 진단하고 3일간 금식 및 수액과 항생제 치료로 급성 복통 증세 호전되고, 복부 단순촬영상 소장 폐색 호전되어 외래 추적 관찰 하기로 하고 퇴원하였다. 이후 외래에서 형광효소면역측정법(FEIA)에 의한 Anisakis specific IgE 검사소견 확인결 과 양성 소견(4+) 보여서, 고래회충증에 의한 소장 폐색으로 확진할 수 있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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