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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정 신이식 환자에서 경험한 치명적인 이식신동맥 파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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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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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275

― F-305 ―

중국 원정 신이식 환자에서 경험한 치명적인 이식신동맥 파열 1예

경북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내과학교실1, 외과학교실2

*최희정1, 최지영1, 최혁준1, 현승혜1, 조지형1, 박선희1, 김찬덕1, 허승2, 김용림1

배경: 신이식 후 외과적 합병증은 여전히 신기능 소실의 중요한 원인 중의 하나이다. 외과적 합병증 중 이식신동맥 파열은 신기능 소실뿐만 아니라 하지 허혈까지 야기할 수 있어 치명적이다. 저자들은 중국에서 신장 이식술을 받은 후 치명적인 이식신동맥 파열로 인해 신적출술을 시행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60세 남자로 중국에서 뇌사자 신이식 수술을 받고 술 후 15일째 귀국하여 창상 치료를 받기 위해 입원 하였다. 상처는 감염되어 있었으며 개방된 상태였다. 면역억제제 및 항생제 치료와 함께 창상 소독을 지속하던 중, 술 후 19일째 갑자기 우측 하복통이 있어 복부 단층촬영을 시행하였으며 이식신동맥 파열로 인한 혈복강 소견을 보였다. 응급수술 중 저혈량성 쇼크로 1시간 가량의 심폐소생술을 시행하였으며 당시 환자에게 주입된 농축적혈구는 22 pints (10, 000 ml)에 이르렀다. 이식신은 심한 허혈 성 손상을 받은 상태로 이식신 적출술을 시행하였으며 지속적 저속 초여과 (slow continuous ultrafiltration)를 통해 수분 균형을 유지하였다.

이후 4주 동안 혈액투석을 유지하면서 창상 치료 중, 출혈성 배액을 동반한 심한 복통이 다시 발생하였고 잔존 이식신동맥 연결부위의 우측 외장골동맥 (right external iliac artery) 가성동맥류 (pseudoaneurysm) 파열로 인한 혈복강으로 진단 하여 2차 응급수술을 시행하였다. 이후 환자는 안정된 활력징후를 보였으며 퇴원 후 주 3회 혈액투석을 하면서 외래에서 경과 관찰 중이다. 중국에서 뇌사자 신이식을 한 경우 공여 자의 정보 및 수술 기록 정보가 부족하여 수술 후 치료의 어려움이 있으며 특히 외과적 합병증의 빈도가 높아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 F-306 ―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에서의 ethanol을 이용한 신동맥 색전술 1예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내과1, 영상의학과2

*박남영1, 임학1, 정연순1, 이은영1, 정규식2

상염색체 우성 다낭신(Autosomal dominant polycystic kidney disease (ADPKD)은 다발성 신낭종을 형성하는 질환으로, 낭종의 팽창으로 인 하여 주변 장기를 압박하며 복부 팽만감과 통증을 흔히 호소하는 임상경과를 가진다. 낭종의 크기를 감소시키기 위해 흡인과 경화물질 주입 또는 수술적 제거 등이 시도되었으나 여러 합병증이 있었다. 1999년 Ubra등은 coil을 이용하여 신동맥 말초혈관을 차단하여 신낭종의 크기 를 감소시킨 경우를 보고하였으며 이후 64명의 환자에서도 심각한 합병증 없이 신낭종의 감소를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 시술은 coil이 풀려 재 시술을 시행해야 하는 경우가 있고 대동맥으로 유입될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본원에 6년째 투석을 하고 있는 65세의 ADPKD환자가 복부팽만감과 소화불량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내원 당시 몸무게는 63.8kg, 복부둘레는 101cm이었다. 저자 등은 ethanol을 이용하여 신낭종에 공급되는 말초 신동맥을 폐쇄하기로 결정하고 2번의 경피적 신동맥 색전술을 시행하였다. 시술 후 열과 통증을 호소하였으나, NSAID로 조 절되었고 다른 특별한 합병증은 없었다. 술 후 1개월부터 환자는 증상이 경감되었으며, 1년 6개월 후에는 더 이상의 증상은 없고, 몸무게는 57Kg, 복부둘레는 85.5cm, CT상으로도 낭종의 현격한 감소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런 결과를 토대로 ethanol을 이용한 신동맥 색전술이 증 상의 완화 뿐 아니라, 신낭종의 크기를 감소시키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겠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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