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 202 -
― F-159 ―
원발성 췌장 림프종 의해 발생한 폐쇄성 황달 및 급성 췌장염의 췌관 및 담관 배액술 (ERBD) 을 통한 내시경적 치료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 내과, 전남대학교병원 (모든저자)
*황준일, 박선영, 김성균, 전원정, 김형일, 조용찬, 노두영, 윤경원, 박창환, 김현수, 최성규, 유종선
서론: 췌장에 발병하는 악성 종양은 대부분 선암으로, 원발성 췌장 림프종은 췌장 종양의 0.5% 이하에서 발생하는 드문 질환이다. 질환의 예후, 치료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췌장 선암과의 감별진단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저자 등은 상복부 통증, 황달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에서 플라스틱 스텐트를 이용한 담관및 췌관 배액을 통해 증상 호전 후 수술적 절제를 통해 원발성 췌장 림프종으로 진단한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고자 한다. 증례: 28세 남자가 2주전부터 발생한 황달과 상복부 통증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전신상태는 급성병색을 보였고, 공막에 황달 소견이 보였다.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5,500/mm3, 혈색소 12.0 g/dL, 혈소판 272,000/mm3 이었고, 생화학 검사에서 ALP 1235 U/L, AST 240 U/L, ALT 154 U/L, r-GTP 908 U/L, LDH 517 U/L, 총 빌리루빈 26.8 mg/dL, 직접 빌리루빈 14.5 mg/dL, amylase 321 U/L, lipase 1110.5 U/L 이었으며, 암표지자 검사에서 CA 19-9가 600 U/mL로 상승하였다. 복부 CT 와 MRI 검사상 췌장두부에서 기원하는 5.7x4.5 cm 크기의 조영증강이 되는 종괴가 관찰 되었으며 이 병변으로 인해 췌관과 담관의 폐쇄 및, 상부 담관과 원위부 췌관의 확장이 있었다. 황달과 췌장염의 호전을 위해 내시경적 역행성 췌담관조영술을 시행하여 플라스틱 스텐트를 총담관과 췌관에 삽입하였다. 삽입후 환자의 증상 및 검사실 소견은 호전을 보였고 이후 확진 및 종괴 절제를 위해 수술을 시행하였다. 조직검사 및 면역화학염색으로 Diffuse large B-cell lymphoma로 진단하였고, Ann Arbor 분류상 IE 병기에 분류되었다. 현재 혈액 종양 내과에서 항암 화학요법 중이다. 결론: 원발성 췌장 림프 종은 췌장 종양의 0.5%이하에서 발생하는 매우 드문 질환으로 주로 췌장 두부에서 발생한다. 치료는 항암 화학 치료가 근간이며 최근 여러 보고에서 초기 병기에 수술적 절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예후는 췌장 선종의 경우 매우 나빠 5년 생존률이 1-5% 이하 이지만 원발성 췌장 임파종은 완치율이 30% 로 췌장 선종에 비해 월등히 좋아 감별진단이 매우 중요 하겠다. 저자들은 황달, 췌장염으로 내원한 원발성 췌장 림프종 1예를 경험 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 F-160 ―
Endoscopic management of multiple retropancreatic-colonic fistula secondary to acute pancreatitis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 내과학교실 소화기내과
*이용관, 이태훈, 김화종, 박진우, 박지영, 이창균, 정일권, 김홍수, 박상흠, 김선주
서론: 급성 췌장염으로 인한 합병증중 대장에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으로는 부분적인 대장마비, 대장폐색, 대장괴사, 대장출혈 및 대장루 등이 있을 수 있다. 이중 가성낭종 등과 연관되 발생하는 대장루의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내시경적 치료 및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는 중대한 합병증이다. 저자들은 급성 췌장염과 동반된 다발성 가성낭종 및 췌장염으로 인해 발생한 다발성 대장루의 내시경적 치료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29세 남자환자가 내원 10일 전부터 발생한 심와부 통증과 소화불량을 주소로 지역 병원에서 급성 췌장염 및 가성낭종으로 치료 중 정밀 검사 및 치료를 위해 전원되었다. 상기환자는 주 5일 동안 하루에 소주 2-3병을 마시는 만성 음주력의 환자로 내원당시 활력징후는 혈압 120/80mmHg, 맥박 72회/min, 호흡 20회/min, 체온 36.4도 였고 신체적 검사상 심와부에 압통을 호소하였다. 내원당시 시행한 말초혈액검사상 백혈구 8,280/mm3, 혈색소 13.4g/dL, 혈소판 452,000/mm3, total bilirubin 0.6mg/dL, GOT/GPT 19/11 IU/l, amylase/lipase 220/190 IU/l 이였다. 복부 전산화 단층촬영상 췌장이 전반적으로 부종되어 있으며 췌장주위로 fat infiltration이 관찰되었고 췌장 전방으로 부정형의 저류액이 관찰되어 가성낭종이 의심되었다. 또한 저류액 내부에 공기 음영들이 관찰되어 위장관과 fistula를 형성하였거나 또는 저류액의 감염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는 상태였다. 췌장의 미부 후방 주위로도 공기 음영들이 관찰되며 좌측 대장부위로 대장루가 강력히 의심되어 virtual colonoscopy를 시행한 결과 비장만곡 부위에 fistula로 의심되는 병변이 관찰되었다. 이후 환자는 보존적 치료를 지속하면서 임상적 증상 및 검사결과상 호전되는 양상이나 복부 불편감 지속되어 7일후 대장 내시경을 시행하였다.
대장 내시경에서 비장만곡 부위에 세개의 fistula opening이 관찰되었고 최대 직경은 약 1cm 가량으로 지혈클립을 이용해 봉합을 시행하고 greenplast®를 도포후 시술을 마쳤다. 시술후 3일째 환자는 복부 불편감 등의 증상없이 임상적 경과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며 현재 특별한 증상 없이 외래 추적관찰중이다. 고찰: 급성 췌장염에서 대장루, 대장괴사, 대장폐색의 합병증은 드물게 발생하는 부작용이나 발생할 경우 치명적인 합병증이 될 수 있어 수술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저자들은 급성 췌장염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췌액누출로 발생한 다발성 대 장루를 발견하고 항생제 정주 등 보존적 치료후 내시경적 방법으로 클립 결찰술과 greenplast® 도포를 이용해 대장루를 치료하였기에 보고 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