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주: Sprache und Denken
독일 언어와 사고
2011년 9월 6일
Sprache und Denken
Die Grenzen meiner Sprache bedeuten die Grenzen meiner Welt.
- L. Wittgenstein
Sprache und Denken
BOUNCE with me BOUNCE with me BOUNCE with me BOUNCE with me
- DJ DOC
Sprache und Denken
각 언어에는 특정 양식의 사고방식이 존 재하는가?
있다면, ‘자연스럽지’ 못한 다른 언어로 사고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인가?
반대로, 다양한 언어-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의 사고과정에서 근본적인 유사성을 발견할 수 있는가?
I Sprache vor Denken
blau rot grü n gelb
rot blau gelb grü n
gelb rot grü n blau
grü n blau gelb rot
B. L. Whorf의 가설
Wilhelm von Humboldt:
‚
sprachliche Weltansicht‛
언어결정주의
(linguistischer Determinismus)
‚언어는 비언어적인 인지과정
들을 결정핚다. 언어를 학습하는
것은 생각하는 방식을 학습하는
것이다.‛
B. L. Whorf의 가설
언어상대주의
(linguistischer Relativismus)
관찰사례 - 정보지각 - 어휘의미 - 문장구조 - 텍스트 맥락 - etc.
‚언어에 의해 결정되는 인지과
정들은 언어에 따라 다르다. 따
라서 상이핚 언어의 화자들은 서
로 다른 방식으로 사고핚다.‛
Stroop-Effekt
„Leere Benzintonne“
B. L. Whorf (1956: 135):
‚[…]‘휘발유 통’이라고 불리는 저장고 주변 에서는 어떤 특정 유형의 행동, 즉 매우 조심하는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는 반면, ‘빈 휘발유 통’
이라고 불리는 저장고 주변에서는 이와 다르게 조심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거나 담뱃재를 터는 것과 같은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빈’
통이 가장 위험핛 수 있는데, 왜냐하면 그것은 폭
발성 기체를 담고 있기 때문이다. 물리적으로는
그 상황이 위험하지만, 규칙적인 유추에 따른 언
어적 분석은 어쩔 수 없이 위험의 부재를 암시하
는 ‘빈’이란 단어를 사용해야만 핚다.‛
별이 플러스 위에 있다.
플러스가 별 위에 있다.
별이 플러스 위에 있지 않다.
플러스가 별 위에 있지 않다.
Satzstruktur und Proposition
Walter Kintsch:
문장의 의미구조와 사고의 관계를 실험 의미구조 (논항구조)의 복잡성과 사고과 정의 복잡성은 정비례
„How fast were the cars going when they
...contacted each other?‛
...hit each other?‛
...collided?‛
...bumped into each other?‛
...smashed into each other?‛
Loftus & Palmer (1975)
피험자들은 교통사고 장면을 담은 영상에서 자동차 한대가 35mph의 속도로 다른 자동차와 충돌하는 것을 봄. 이어 자 동차 체감속도를 진술.
Zwischenfazit
Whorf의 가설은 언어가 세상에 대 한 우리의 사고 방식을 형성한다고 전제. 그중 언어결정주의는 언어가 인지과정을 결정하고, 언어상대주 의는 그 결과에 의한 사고과정이 언 어마다 다르다는 내용.
‘언어의 차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사고의 차이’란 정확히 무엇인가?
Zwischenfazit
Luchy(1992)는 습관적 사고를 ‘사 물과 사건에 주목하고, 그것을 범주 화하고, 기억하고, 그것들에 대해 반 추하기도 하는 일상적인 방식’으로 정의. 이러한 방식은 특정 문화 및 사회에 제한됨.
그렇다면 개별언어들은 사고의 효율성에 있어 우열을 따질 수 있는가?
언어의 내재성만이 사고를 결정짓는 것일까? 그외 다 른 변수들은 없는가?
Organon-Modell
Karl Bühler
Organon-Modell
II Denken vor Sprache
- Cogito ergo sum
Piaget의 사고결정론
언어의 발달은 인지 발달의 결과
언어는 사고유형에 의존
관찰사례
- 대상영속성(Objektpermanenz) - Zipf의 법칙
- 의의항상성(Sinn-Konstanz) - 색채어휘의 발달
- 실어증(Aphasia) - etc.
Objektpermanenz
1 Mama 6 danke
2 Papa 7 Baby
3 nein 8 Puppe
4 Hund 9 Auto
5 Ball 10 bitte
Objektpermanenz
1 Mama 6 danke
2 Papa 7 Baby
3 nein 8 Puppe
4 Hund 9 Auto
5 Ball 10 bitte
Objektpermanenz
Zipf-Gesetz
기본법칙: 낱말의 빈도 * 순위 = 상수
James Joyce의 소설 Ulysses에 나타난 어휘들을 살펴보면 빈도순위가 10인 낱말이 총 2,653회 사용되었고, 순위 100 의 낱말은 265회, 순위 1,000에 해당하는 낱말은 26회 사용 됨. 이들을 상수화하면 거의 동일한 결과들이 도출.
- 10 * 2,653 = 26,530 - 100 * 265 = 26,530 - 1,000 * 26 = 26,000
한국어에서 56,489 항목의 어휘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문교 부 조사(1956), [우리말 말수 사용의 잦기 조사]에 동일한 공식을 적용하면 역시 동일한 양상이 관찰됨
- “이(此)”: 순위 20 * 빈도 12,244=244,880 - “모든”: 순위 200 * 빈도 1,241=248,200 - “뼈”: 순위 1,000 * 빈도 241=241,000
Zipf-Gesetz
1 die 6 den
2 der 7 das
3 und 8 nicht
4 in 9 von
5 zu 10 sie
„ein paar Bü roklammern“
Hans Hörmann:
Sinnkonstanz
„Wir erfinden hinzu oder wir
ignorieren, um einen hoeheren Grad an Durchschaubarkeit von Ich-in-der-Welt zu erreichen.“
- 독일어에서 활용되는 불특정 수량사:
„einig-“, „wenig-“, „ein Paar“...
- 특정 문장에서 수량사가 나타내는 지시대상의 수를 판단:
„Auf dem Tisch siehst du ein paar Büroklammern“
Ein paar...
Krümel: 8.24 Büroklammern: 7.32 Kekse: 5.91 kleine Büsche: 5.66 Autos: 5.45 Büsche: 4.92 große Autos: 4.82 Berge: 4.58
„ein paar Bü roklammern“
Heider (Rosch): 11개의 초점 색채
Berlin & Kay : 색채어휘 수는 언어에 따라 상당한 차이를 보 일 수 있지만, 그것들이 발달되는 과정은 일정한 순서가 있다.
색채어휘의 발달
색채어휘의 발달
Fazit & Diskussion
언어가 기억과 지각에 영향을 미친 다는 증거가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가설의 모호성 때문에 언어의 영향 력 정도를 수량화하기란 쉽지 않다.
인간이 사용하는 언어가 정보가 처리되는 방식에 영 향을 받는다는 증거도 점차 늘어나고 있다.
Piaget에 의하면 기억 속에 적절한 개념 및 표상이 발 달되기 전에는 아이는 언어를 통해 개념을 전달할 수 없다.
Fazit & Diskussion
언어와 사고능력에 바탕이 되는 지 식(Wissen)은 무엇이고, 어떻게 구 성되어 있는가?
지식을 교환하는 소통과정에서 인간의 사고 및 인지 절차는 어떻 게 이루어지는가?
언어 혹은 사고의 우월성을 확인할 수 있는 한국어 문 화권의 예는 무엇이 있는가?
사고에서 활용되는 언어외적 지식은 무엇이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