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0.28.(수), 주파나마대사관
◇ 사회 & 문화 부문
‧ 파나마 내 불법 총기 관련 통계
ㅇ Juan Pino 공공안전부 장관은 10.25.(일) 공공안전부 통계에 따르면 파나마 내 범죄조직 소유 불법 총기는 약 25만 개*이며, 파나마 내 살인사건 중 85%에 총기가 사용된다고 발표함.
※ 파나마 인구 18명 당 불법 총기 1개
ㅇ 공공안전부는 2020.1월부터 범죄조직이 소유한 1,266개의 불법 총기를 압수했으며, 현 정부 출범 이래 5,350개 이상의 불법 총기를 폐기함.
- InSight Crime의 2017년 보고서에 따르면 파나마 인구 10만명당 10.2명이 살해당함.
ㅇ 파나마 총기소유자연합(Asociación Panameña de Propietarios de Armas, APPA) Isaac Brawerman회장은 동 통계에 따르면 파나마 내 범죄 조직원은 최소 1개의 불법 총기를 소지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범죄조직의 불법무기 문제는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으나 안전당국은 동 문제의 심각성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함.
- 아울러, 정부가 연간 1,500개의 불법 총기를 압수하지만, 총기 생산업체, 생산지, 판매지, 압수자, 폐기 일시 등의 기록 유지 및 추적 노력의 부재로 인해 불법 총기의 유입경로 확인 및 차단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함.
- Brawerman 회장은 동 기록 및 추적 노력 없이는 파나마 내 범죄 조직이 사용하는 총기가 과거 파나마 내 합법적으로 판매되었던 총기인지 해외에서 불법 유입된 것인지 확인할 수 없다고 언급함.
※ 2010.10.29. 파나마 내 총기 수입 금지법이 2020.1.21. 해제되었음.
ㅇ Bélgica Bernal 파나마 대학 범죄학 연구소 소장은 공공안전부의 통계에 대해 파나마 내 약 25만 개의 총기 중 일부는 실제로 사용되지 않고 마약 및 불법 약물 구매를 위해 거래되고 있다고 주장함.
출처: 10.22.(목), 10.26.(월)자 Panama América紙
‧ Guna 문화 총회, 원주민특별보호구역 내 마스크 착용 금지 등 조치 결의
ㅇ Guna 문화 총회(Congreso General de la Cultura Guna)는 원주민특별보호구역내 보건부가 구성한 지역보건위원회가 Guna 문화 총회의 결정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하면서, 2020.10.26. 결의 제 4호를 통해 Guna Yala 원주민특별보호구역내 △마스크 착용 금지, △통행금지 조치 해제, △지역보건위원회
해산, △전통의료법에 의거한 코로나19 확진자 치료 등의 조치를 발표함.
ㅇ 한편, Guna 총회 Arnelio Merry 공보·정보화 담당관은 동 구역 내 공공보건은 Guna 문화 총회의 관할이 아니며 동 결의는 아직 Guna 총회(Congreso General Guna)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설명함.
ㅇ 또한, Guna Yala 교육자연합(Asociación de Educadores de Guna Yala)은 동 조치는 원주민보호구역 주민들의 생명을 위협하는 상식을 벗어난 행위라며 동 결의의 철회를 요구함.
ㅇ 보건부는 보건부 장관실에서 지역보건국장 및 지방당국과 동 건을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Guna 총회가 원주민특별보호구역내 정책에 대해 일부 결정권을 가지고는 있으나 이에 앞서 지방 당국과 협의를 해야한다고 설명함.
10.27.(화)자 La Prensa紙, Panamá América紙
‧ 파나마 내 코로나19 관련 동향
ㅇ 보건부는 10.27.(화) 기준 파나마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30,422명(사망자 2,650명 및 의학적 완치자 106,440명 포함)이며 이중 20,650명은 격리 중이고 682명은 입원 중이라고 발표함.
- 10.26.(월) 기준 파나마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수는 3,029.2명이며 이는 미주 전체 35개국 중 1위임.
ㅇ 보건부는 해수욕장 및 하천변 이용시간은 06:00~16:00이며, 가족단위의 이용만 가능하고 해수 욕장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함.
ㅇ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해변가에 코로나 19 신속 검사 시스템(면역형광법 검사)을 도입할 예정이며, 양성반응자는 격리 조치될 것이라고 발표함.
ㅇ 보건부는 코로나19 확진자 중 최대 30% 정도는 무증상으로 추정되며, 이들을통해 바이러스가 확산 되고 있기에, 마스크 착용, 손소독 실시 및 사회적 거리 준수 등 보건위생 수칙의 착실한 이행을 당부함.
ㅇ Cortizo 대통령은 일일 코로나19 검사 시행 횟수를 늘리는 등 전염병 대응을 위한 노력을 지속 강화해나갈 것이며, 파나마 내 코로나19 관련 통계에 대해서도 계속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라고 강조함.
ㅇ 보건부는 대다수의 시민들은 방역·위생 수칙을 잘 준수하고 있으나 일부 젊은층에서 위반 사례가 적발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파티, △디스코텍, △투우 및 투계 등과 같은 다중운집행사는 금지되며, 그 밖에 모든 활동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임을 강조함.
출처: 10.21.(수)-10.27.(화)자 La Prensa紙, La Estrella紙, Panamá América紙,보건부 트위터 계정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