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 & INFORMATION FOR CHEMICAL ENGINEERS, Vol. 21, No. 5, 2003…549 IT와 자동차기술 접목 / E-車 어디까지 왔나
▲주문상품 차내 스마트카드로 결제
‘자동차에 음성인식장치가 달려 운전자를 식별 한다. 운전을 시작하면 자동차 스스로 엔진을 제 어한다. 텔레메틱스 서비스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받아 도착지점의 최단 거리를 계산한다. 디지 털 방송을 수신, 음악이 흐르고 무선통신으로 사 무실의 업무 파일을 집으로 보내도록 사무실 컴퓨 터에 지시한다. 집에 있는 디지털 냉장고가 우유 가 떨어졌음을 알리자 근처 할인점에 주문하고 자 동차내 스마트카드로 결제한다.’
미래형 자동차의 운행 시나리오로 특히 유비퀴 터스 환경이 구축됐을 때의 이야기다. ‘유비퀴터 스(ubiquitous)’란 언제 어디서나 네트워크로 사 물들이 연결돼 정보의 흐름이 실시간으로 이뤄지 는 것을 뜻한다. 최근 자동차회사와 이동통신사들 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는 텔레메틱스는 유비퀴 터스의 중요한 환경 중 하나다.
이동통신사 KTF의 심재욱 상무는 “현재 우리 나라의 휴대전화 가입자는 포화상태로 텔레메틱 스는 가입자당 매출 증가와 산업간 융합을 통해 파생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라며
“상대적으로 느린 자동차 기술변화와 대단히 빠른 통신기술의 접목이 관건”이라고 밝혔다. 텔레메틱 스는 이동통신 및 위치측정 기술, 첨단 지리정보 시스템을 자동차에 접목하여 차량사고나 도난감 지, 운전경로 안내, 교통 및 각종 생활편의 정보를 운전자에게 실시간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 시스템 이다.
IT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등 자동차의 안
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첨단안전차량 ASV(advanced safety vehicle)는 차량주변의 교통환경 및 도로상황 등의 정보를 각종 센서와 정보 통신장치로 수집하여 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한다. 미래 안전기술로는 타이어 공기압 감시 장치, 차선이탈 경보장치, 졸음경보장치, 차량거리 확보장치 등이 있다.
▲미래형 자동차의 핵심은 환경기술
자동차 생산회사들은 에너지와 배출가스 문제 를 한번에 해결하기 위해 연료전지 기술 개발에 골몰하고 있다.
수소연료 전지기술은 완전 무공해에 재생이 가 능해 궁극적 대안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수소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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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동향
출과 이동 및 보관 등 산적한 문제가 많다. 자동차 용 파워트레인 생산비용도 가솔린 엔진보다 10배 정도의 비용이 더 든다고 한다. 자동차회사가 독 자적으로 개발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따라서 미국, 일본, 중국 등은 정부차원에서 연료전지 자동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의 일시적 대안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다. 하 이브리드(hybrid)차란 모터와 가솔린 또는 디젤 엔진을 이용하여 두가지 동력으로 움직이는 차를 말한다. 모터와 엔진 등 두개의 구동시스템을 갖춰 야 돼 차체가 무겁고 생산비용도 많이 든다. 하지 만 가솔린 차보다 대기오염 배출량이 훨씬 적다.
연료전지 자동차는 빨라야 2020년쯤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돼 ‘초저공해차’로서의 하이브리 드차의 경쟁력은 유지될 전망이다.
(대한매일, 2003년 9월 1일)
인텔“한국에 기술지원센터”
세계 최대 반도체업체인 인텔이 한국에 기술지 원센터를 두기로 했다.
크레이그 배럿 인텔 사장은 청와대로 노무현 대 통령을 예방해, 무선랜, 정보가전, 디지털홈, 5㎓
대역 주파수 활용 등 정보기술(IT) 분야의 서비 스와 기기를 개발하는 한국 기업들과 협력을 강화 하겠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그러나 정확한 투자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배럿 사장은 우선 한국에 20명 규모의 기술지원 센터를 만들어, 정보기술 분야 신성장동력 품목 육성을 위한 기술 개발에 참여하고, 세계 표준화 를 지원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노 대통령은 “인텔의 투자 결정이 옳았다는 게 증명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노 대통 령은 지난 5월 미국 방문 기간 중에 인텔에 들러 한국에 연구개발센터를 설립해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대한매일, 2003년 8월 30일)
美誌, 개발중인 4가지 차세대기술 소개“미 래 바꿀 신기술 혁명 눈앞에”
첨단 과학기술이 불러온 거품(버블) 경제가 꺼 진 후 이들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한 부푼 전망 도 잠시 가라앉았다. 그러나 비즈니스위크 최신호 (8월 25일자)는 첨단 과학기술 개발 열기는 사그 라들지 않았다면서 미래 산업과 생활을 근본적으 로 바꿀 네 가지 차세대 기술을 소개했다. 유기 전 자공학, 인공장기 산업, 센서 혁명, 유틸리티 컴퓨 팅(utility computing) 등이다.
▲유기 전자공학 = 20세기 전자공학은 실리콘, 갈륨 등 무기(無機)물질로 만든 반도체를 이용한 것이었다. 21세기에는 탄소, 산소, 질소, 수소 등 생명활동과 관계있는 유기(有機)물질로 이뤄진 전자제품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각종 유기물질도 실리콘처럼 전기를 통하는 특 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져 ‘유기반도체칩’을 만 들어낼 수 있게 됐다. 유기반도체는 생산원가가 대단히 저렴해질 것이다. 2010년대부터 실리콘 반 도체의 경쟁 상대가 될 것이다.
유기물질 가운데는 전류를 받으면 빛을 내쏘는 특성을 가진 것도 있어 차세대 ‘꿈의 디스플레이 어’도 개발이 진행 중이다.
유기물질 디스플레이어는 종이 한 장 정도로 얇 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둘둘 말 수도 있다. 이스 트맨 코닥사가 1979년부터 개발해왔으며 올해에 는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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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장기 산업 = 유기물질을 재료로 쓴 전자 제품들은 생체 적합성이 탁월하다. 따라서 초소형 유기 전자제품과 특수하게 배양한 인체장기 조직 을 결합한 인공장기 제작이 활기를 띠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 눈을 연구하는 포르투 갈의 도벨 연구소는 뇌의 시신경에 유기물질로 만 든 특수 전극을 이식한 후 초소형 비디오카메라 및 이미지 처리용 컴퓨터와 연결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의 죄르크 게를라슈 박사는 최근 인공간을 8명의 독일인 환자에게 이식해 생 명을 유지시키는 데 성공했다.
미국 미시간대학 의대의 데이비드 흄스 박사도 인공 신장을 만들어 10명의 환자에게 이식한 결과 6명의 경우에서 성공했다.
인공장기들은 현재 임시용에 불과하지만 궁극 적으로는 실제 장기를 대신하게 될 것이다.
▲센서 혁명 = 현재 세계적으로 연결된 인터넷 시스템을 인체에 비유하면 ‘감각기관 없는 두뇌’
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인체의 시각, 청각 등에 해당하는 각종 센서를 세계 곳곳에 설치하고 네트워크화하면 인 터넷 시스템은 ‘살아있는 거대한 신경지능망’이 된다. 이를 통해 지금은 파악이 불가능한 세계 기 후변화부터 국제적인 판매라인의 실시간 자동 재 고 파악이 가능해진다. 영국의 석유회사 셸은 이 미 석유 저장고로부터 곳곳의 정유소에 이르는 경 로에 재고 파악 센서를 설치했다.
미국 인텔사는 메인주 크레이트덕 섬의 200여 곳에 초소형 센서를 매설했다. 이를 통해 제비갈 매기가 언제 둥지를 떠나 어디를 다니다가 돌아오 는지 파악할 수 있다. 이 같은 동물 탐지시스템은 세계 기후관측 시스템의 일부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센서 혁명은 인간을 감시하는 ‘빅 브라 더’ 시스템이라는 부작용을 가져올 수도 있다.
▲유틸리티 컴퓨팅 = 미국 아메리칸 익스프레
스사는 최근 자체 전산실을 없앴다. IBM이 전산 실 운영을 대신해주면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가 시설을 사용한 만큼 요금을 청구한다. 수도나 전 기요금을 징수하는 것과 차이가 없다.
각 기업이 자체 전산망을 갖추는 대신 대형 컴 퓨터 기업이 이를 제공해주고 사용한 정보량만큼 종량제 요금을 받는 체계가 ‘유틸리티 컴퓨팅’이 다. 이 같은 체계가 도입되면 기업은 단말기와 랜 선(線)만 갖추면 업무를 할 수 있다. 이로 인해 기 업 환경이 혁명적으로 바뀌게 되며 컴퓨터 탄생, 인터넷 도입에 이은 제3의 혁신이 일어날 것이라 고 비즈니스위크는 내다봤다.
IBM은 ‘유틸리티 컴퓨팅’ 사업을 위해 올해에 만 8억달러를 쏟아부을 예정이며 선마이크로시스 템스, 휴렛팩커드 등도 경쟁에 뛰어들었다.
(동아일보, 2003년 8월 20일)
포스코, 기술개발에 1조 9,000억 투자 포스코는 세계 최고 수준 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2006년까지 기술 개발에 총 1조 9,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자동차용 강판과 스테인리스 스틸 400 계, 전기강판, 파이넥스 공정 상용화, 차세대 구조 용강 제조기술 등 6대 전략 과제를 포함해 29건의 투자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포스코는 전략과제 기술개발이 끝나는 2007년 에는 자동차용 강판 판매량이 현재보다 100% 늘 어나고 스테인리스 스틸 400계와 고급 전기강판 등 고부가제품의 판매량도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 대했다.
포스코는 또 전략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철강 전 문인력 육성이 시급하다고 보고 국내 대학을 대상 으로 매년 20억원 정도를 투입, 철강부문 연구활 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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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동향
글로벌 연구개발(R&D) 네트워크도 적극 추진, 미국 피츠버그대학 등 외국 유명대학과의 철강부 문 연구개발도 강화할 계획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원가경쟁력이 세계 최고 수준 이지만 진정한 세계 1위를 위해서는 최고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기술개발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한매일, 2003년 8월 14일)
차세대 10대 미래전략 산업 확정
앞으로 5년, 10년후 우리 경제의 성장을 이끌 차세대 미래전략산업으로 지능형 로봇, 지능형 홈 네트워크 등 10개가 결정됐다.
관계당국에 따르면 최근 청와대 중재로 산업자 원부, 과학기술부, 정보통신부 등 연구개발 3대 부 처는 ‘10대 국가적 미래전략산업’으로 ▲지능형 홈 네트워크 ▲디지털 콘텐츠ㆍ소프트웨어 솔루 션 ▲지능형 로봇 ▲미래형 자동차 ▲차세대 반도 체 ▲디지털 TVㆍ방송 ▲디스플레이 ▲차세대 이동통신 ▲차세대 전지 ▲바이오 신약ㆍ장기 등 을 선정했다.
10대 전략산업에는 산업별로 과기부, 정통부, 산자부 등이 조정해 마련한 총 80개의 차세대 성 장동력 기술들과 국방부, 환경부, 문화관광부 등 나머지 6개 연구개발부처들이 제안한 54개의 관 련기술들이 포함됐다.
정부 관계자는 “당장 5년 뒤부터 돈을 벌어들일 수 있는 기술들을 중심으로 10대 전략산업이 선정 됐다”고 밝히고 “전략산업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 정부 역량을 집중해 개발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 고 말했다. 이에 따라 각 부처들은 올해말까지 선 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차세대 미래전략산업에 포함된 134개 기술중 우선 개발대상을 선정, 내년 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 각 부처는 반도체 이후 주력산업의 성장이 한계에 직면함에 따라 차세대성장동력이 될 초일 류기술의 발굴ㆍ육성이 시급한 과제라고 판단해 부처별로 신기술발굴 작업을 벌여왔다.
연간 연구개발 예산이 1조원이 넘어서는 산자 부와 과기부, 정통부는 지난 5월말까지 각각 60여 개, 50개, 9개의 성장동력을 발굴했으나 중복되는 기술에 대한 개발주무부처 선정 문제 등으로 부처 간 갈등이 빚어졌다. 이에따라 청와대가 중재에 나서 여러 차례의 협의를 거친 끝에 최근 조정을 완료했다. (서울경제신문, 2003년 8월 10일)
B형 간염 만성화 유전자발견
국내 산·학 공동연구팀이 B형 간염이 만성화 되게 하는 ‘유전자 변이’를 발견,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서울대 의과대학 간연구소(소장 이효석 교수) 와 바이오벤처인 에스엔피 제네틱스는 공동연구 를 통해 “몸안의 ‘TNFa 유전자 변이’가 B형 간 염의 만성화에 깊이 관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