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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향 분 석 뉴욕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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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 6.22(월)

동 향 분 석

뉴 욕사무 소

최근 미국의 코로나19 확산 상황 및 평가

1 미국內 코로나19 확산 상황

□ ( 전국 상황 ) 6.22일(월) 0시 현재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2,279,879명, 사 망자는 119,969명으로 모두 세계 최다(2위 : 브라질 108.7만명, 5.1만명)

o 일일 신규 확진자수(7일 이동평균 기준)가 4월 중순(4.10일 3.2만명) 이후 꾸준히 하락하다가 6월 중순 이후 다시 증가세가 확대되는 모습(6.10일 2.1만명 → 6.21 2.7만명)

− 반면 일일 사망자수(7일 이동평균 기준)는 4.21일 2.8천명까지 빠르게 늘어 났다가 6.21일 600명대 수준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중

미국내 확진자(일별) 현황1) 미국내 사망자(일별) 현황1)

주 : 1) 6.22(월) 0시 현재

자료 : Johns Hopkins University 주 : 1) 6.22(월) 0시 현재 자료 : Johns Hopkins University

o 미국에 앞서 유사한 확진자 증가세를 보였던 서유럽 지역과 비교할 때 신규 확진자수의 감소 추세가 확연히 더딘 모습*

* 최근 글로벌 확산의 중심지가 선진국에서 브라질(일일확진자 5일 이동평균 3.5만명), 인도(1.5만명) 등 개도국으로 이동하는 가운데, 미국은 여전히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 은 수준의 확진자 증가세(2.9만명)가 지속

일별 확진자 추이 비교1) 일별 확진자 상위 10개국 비교1)

주 : 1) 6.16(화) 현재

자료 : Johns Hopkins University, Goldman Sachs

주 : 1) 6.21(일) 현재, 5일 이동평균 자료 : Johns Hopkins University

(2)

□ ( 州별* 상황) 뉴욕·뉴저지 등 초기 확산 중심지였던 중서부·북동부에서는 확진 자 감소 추세가 뚜렷한 반면, 캘리포니아, 텍사스, 플로리다 등 서부·남부 지역 의 확진자 증가세가 계속 확대되는 등 지역별 확산 상황의 차별화 현상이 심화

* 각 주의 지역 구분 및 감염확산 상황은 ‘<참고> 주별 일일 확진자수 증가 그래프’ 참조

o 이에 따라 전체 일일 확진자 증가에서 중서부·북동부와 서부·남부가 차지 하는 비중이 확산 초기 7:3에서 최근에는 2:8로 역전

지역별 일별 확진자 추이 비교1) 일별 확진자 지역별 비중 추이1)

주 : 1) 6.20일(토) 현재, 7일 이동평균 기준

자료 : New York Times 주 : 1) 6.20일(토) 현재

자료 : New York Times

2 코로나19 확산세 再확대 배경

1 ( 테스트 능력 확충 ) 4월초 10만명 내외였던 미국내 일일 코로나19 검사횟수 가 최근에는 4배 이상 늘어난 45만명 수준까지 확충

o 확진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다가 최근 들어 5% 수준에서 평활화되는 가운데 정부는 검사횟수 증가를 확진자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

− 특히 최근 들어 검사횟수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서부·북동부와 달 리 서부·남부는 검사횟수가 계속 증가

검사횟수 증가율(6.16일 현재)

서부 남부 중서부 북동부

4.1일 대비 +520.1% +437.2% +344.3% +229.6%

6.10일 대비 +14.5% +17.9% -1.9% -0.6%

미국내 코로나19 일일 검사 및 확진률 추이1)2) 지역별 코로나19 일일 검사횟수 추이1)2)

주 : 1) 6.15(월) 현재, 단위는 천명(좌축), %(우축) 2) 7일 이동평균 기준

자료 : Commerzbank

주 : 1) 6.16(화) 현재, 단위는 천명 2) 7일 이동평균 기준 자료 : The Covid Tracking Project

(3)

o 그러나, 서부·남부 주들의 경우 최근 들어 확진자 급증과 함께 확진률이 동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검사횟수 증가만으로 이들 지역의 증가세 확대 를 설명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우세

* 확진자와 확진률의 동반 증가는 지역감염(community spread) 확산 가능성을 시사(Nomura)

− 남부 텍사스·플로리다·조지아·노스캐롤라이나와 서부 애리조나 등 대형 주들의 확진률이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도 우려

지역별 일일 확진률 추이1) 인구수 상위 15개주 일일 확진률 비교1)2)

주 : 1) 6.17(수) 현재, 7일 이동평균 기준 자료 : The Covid Tracking Project

주 : 1) 6.17(수) 현재, 7일 이동평균 기준

2) : 남부, : 서부, : 중서부, : 북동부 자료 : The Covid Tracking Project

2 ( 경제재개 범위 확대 ) 4월말부터 시작된 경제재개가 51개주 전역으로 확대되 고 재개 범위도 점차 넓어짐에 따라 사회이동성 증가 및 사회적 거리두기 완 화에 따른 확진자 증가세 확대가 불가피했을 것으로 추정

o 특히 서부·남부지역의 경우 대부분의 지역에서 경제재개 이후 확진자 증가 세가 확대된 반면, 중부·북동부는 축소

◾ 서부·남부는 대체로 사회이동성 지수 하락 정도가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던 데다 감염 확산 속도가 낮아지기 전에 경제 재개를 개시한 경우가 많았음

◾ 반면 최근의 사회이동성 회복 속도는 오히려 중부·북동부 지역이 더 빨랐던 것*으로 나타나 이들 지역에서는 경제 재개와 확진자 확산 간의 관계가 약했던 것으로 보임

* 사회이동성 지수 상승폭(6.1~6.13일중 현재, 자료: Dallas Fed) : 서부 +3.9p, 남부 +5.1p, 중서부 +8.8p, 북동부 +8.8p

경제재개 이후 확진자 변화1) 지역별 모빌리티 지수 추이

주 : 1) 경제재개일 이후 6.13일까지 7일 이동평균 변화

자료 : Goldman Sachs 자료 : Dallas Fed

(4)

− 한편, 5월말 이후 주요 도시에서 진행된 인종차별 및 경찰폭력 항의 시위는 당초 우려와 달리 현재까지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평가가 다수*

* 시위 확산의 진원지였던 미네소타주가 시위참여자(약 1.1만명)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실 시한 결과, 확진률이 1~1.8% 수준에 불과. 시위대 규모가 상대적으로 컸던 뉴욕·시애틀·시카고 등 대도시들의 경우에도 유의미한 확진자 증가세가 관측되지 않음 (WSJ, Politico 등)

o 실제로 각 주의 확진자 증가 추세를 경제재개 시점*에 따라 살펴보면, 보다 이른 시기**에 경제재개를 개시한 주들***이 확진자 증가세가 빠르고 확진률도 높은 것으 로 분석

* 그룹 1: 4.20~5.1일중 시작(18개주), 그룹 2: 5.2~5.14일중 시작(19개주), 그룹 3: 5.15일 이후 시작(14개주), 분류별 해당 주는 ‘<참고> 주별 일일 확진자수 증가’ 참조

** 아시아 및 유럽 주요국의 경우 감염률(infection rate)이 1% 미만일 때 경제재개를 개시한 반면, 미국은 이보다 이른 시점인 감염률 2~2.5% 수준일 때 경제재개를 개시함에 따라 여타 국가에 비해 2차 감염대란 발생가능성에 취약(JP Morgan)

*** 각 그룹의 지역별 분포

서부 남부 중서부 북동부

그룹1 6개 7개 4개 1개

그룹2 4개 4개 7개 4개

그룹3 3개 3개 1개 7개

− 조기 재개 그룹(그룹 1)의 경우 일일 확진자 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확 진률이 평활화된 단계에 재개 결정을 내린 반면, 재개 지연 그룹(그룹3)은 확진자 및 확진률 감소세가 충분히 유지된 이후 재개를 개시

◾그룹별 확진자수 및 확진률 (7일 이동평균, NYT·Covid Tracking Project 자료를 이용해 자체 시산)

확진자수(천명) 확진률

재개개시2주전 (A)

재개 개시일

(B)

6.3일(C)

6.17일 현재

(D)

재개개시2주전 (E)

재개 개시일

(F)

6.17일 현재 증가율 (D)

(B/A,%) 증가율

(D/C,%) 변동

(F-A,%p)

그룹1 3.1 3.4 9.6 5.2 7.2 +38.5 11.5 11.0 -0.5 6.7

그룹2 7.6 8.3 9.2 8.4 10.2 +21.4 13.1 8.6 -4.5 5.0

그룹3 15.9 10.6 -33.3 8.2 5.9 -28.0 17.9 8.7 -9.2 3.2

경제개재 시점에 따른 확진자 추이1) 경제개재 시점에 따른 확진률 추이1)

주 : 1) 7일 이동평균 자료 : New York Times

주 : 1) 7일 이동평균

자료 : The Covid Tracking Project

(5)

o 한편 공화당 소속 주지사가 있는 주*들은 민주당 소속 주지사 주들에 비해 상 대적으로 이른 시점에 경제 재개를 개시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최근 들어 이들 주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또는 가속화되고 있는 모습

* 주지사 소속 정당별 해당 주는 ‘<참고> 주별 일일 확진자수 증가 그래프’ 참조

− 일각에서는 공화당 지지자들의 마스크 착용률*이 민주당에 비해 현저히 떨 어지는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에 대한 각 정당 지지자별 인식 차이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도 제기

* 대선 지지후보별 마스크 착용률 : 트럼프 지지자 26%, 바이든 지지자 66% (NBC/WSJ)

주지사 소속 정당별 경제재개주 수 변화1) 주지사 소속 정당별 일별 확진자 추이1)

0 5 10 15 20 25 30

4/19 4/26 5/3 5/10 5/17 5/24 5/31 6/7 공화당 민주당

주 : 1) 공화당 26개주, 민주당 25개주

자료 : Governing.com 주 : 1) 6.20(토) 현재, 단위는 천명

자료 : New York Times

3 종 합 평 가

□ 미국內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한동안 2만명 내외에서 정체되다가 최근 다시 감염자수 증가 추세가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금융시장에서는 2차 감염 대란 발생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점증

□ 그러나 미국의 확진자 증가세가 현저히 둔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순히 확산의 중심지가 북동부에서 남서부로 이동*한 것에 가깝다는 점을 감안할 때,

현 상황은 2차 감염대란이 아니라 아직 1차 감염대란이 지속(rolling)되고 있는 상태로 봐야한다는 의견(Nomura 등)이 설득력 있는 것으로 평가

* 6.20일 현재 역대 최대치의 일일 확진자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주들(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조지아, 텍사스 등)의 대부분은 최초 환자 발생 이후 확진자 증가세가 감소세로 전환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확대

o 또한 최근 확진자 증가분의 상당 부분이 실제로 검사횟수 확충으로 설명 가능

(6)

□ 한편 사망자, 확진률, 입원률, 중환자실 및 인공호흡기 착용 환자 등 여타 지 표*들이 안정적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 비추어 사태 초기에 비해서는 코 로나19 대응 능력도 크게 향상된 것으로 평가

* 10만명당 입원률: 5.9일 7.9명 → 6.13일 2.8명 (CDC)

중환자실 입원환자: 5.1일 9,205명 → 6.16일 5,564명 (Covid Tracking Project)

인공호흡기 환자: 5.1일 4,707명 → 6.16일 2,594명 (Covid Tracking Project)

ㅇ 다만, 주별로 보건의료 대비 태세에 큰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 확진자 증가 세가 확대되고 있는 일부 주들(텍사스, 애리조나 등)의 경우 입원병동 및 중환 자실 점유율이 최근 큰 폭 상승하는 등 의료 시스템의 부하가 점차 가중되 는 모습은 우려

주별 병상수 및 인구 대비 병상수 현황 텍사스·애리조나 입원 및 중환자실 점유 현황

자료 : AHA, JP Morgan 자료 : Nomura

⇒ 경제재개 범위가 단계적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는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

ㅇ 최근 확산중심지에서의 증가 속도가 사태 초기의 뉴저지·뉴욕 등에 비해서는 완만한 데다 전반적인 대응 능력도 향상된 만큼 광범위한 경제중단(lock-down) 조치가 재개될 가능성은 높지 않으나,

확산 속도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세부 지역별로 경제재개 속도를 조 절하는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예상

⇒ 현재와 같은 감염자 수 증가 추세가 상당 기간 확대·지속될 경우 경제 활동 재개 절차의 원활한 이행 및 경제심리 회복에 상당한 장애 요인* 으로 작용할 가능성

* 코로나19 증가세가 확대되고 있는 지역들이 전체 미국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 50%에 육박(Deutsche Bank)

(7)

<참고> 주별 일일 확진자수 증가 그래프1) (자료: NY Times, Governing.com)

지역구분 경제재개개시시점 공화당 소속 주지사주(11개) 민주당 소속 주지사주(13개)

북동부(12개)

그룹1 (1개)

<재개개시일> <5.1일>

그룹2 (4개)

<재개개시일> <5.11일> <5.8일> <5.8일> <5.9일>

그룹3 (7개)

<재개개시일> <5.15일> <5.18일> <5.25일> <5.15일> <5.20일> <5.29일> <6.9일>

중서부2) (12개)

그룹1 (4개)

<재개개시일> < - > <5.1일> <5.1일> <4.27일>

그룹2 (7개)

<재개개시일> <5.4일> <5.4일> <5.4일> <5.12일> <5.4일> <5.8일> <5.13일>

그룹3 (1개)

<재개개시일> <5.28일>

: 1) 3.1~6.20일중 일일 확진자 7일 이동평균 2) 사우스다코다주는 외출자제령 및 비필수업종 영업제한 조치를 내린 바 없음

(8)

지역구분 경제재개개시시점 공화당 소속 주지사주(15개) 민주당 소속 주지사주(12개)

남부 (14개)

그룹1

<재개개시일>(7개)

<4.20일> <4.24일> <4.24일> <4.27일>

<4.30일> <5.1일> <5.1일>

그룹2 (4개)

<재개개시일> <5.4일> <5.4일> <5.6일> <5.8일>

그룹3 (3개)

<재개개시일> <5.15일> <5.15일> <5.20일>

서부 (13개)

그룹1 (6개)

<재개개시일> <4.24일> <5.1일> <5.1일> <5.1일> <4.27일> <4.27일>

그룹2 (4개)

<재개개시일> <5.5일> <5.7일> <5.8일> <5.12일>

그룹3 (3개)

<재개개시일> <5.15일> <5.15일> <5.15일>

: 1) 3.1~6.20일중 일일 확진자 7일 이동평균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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