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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해외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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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기 진단 3

1. 해외건설시장 동향 및 전망

작년 말 자스민 혁명으로 불리는 중동지역 의 민주화시위와 지난 8월초 S&P의 미국 국 가신용등급의 강등이라는 초유로 사태로 인해 전세계 금융시장은 크게 요동쳤고, 최근 이탈 리아의 신용등급 하락 등 남유럽국가들의 심 각한 부채상황으로 인해 더블딥과 같은 글로 벌 경기침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로 쉽 게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2008 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각국은 엄청난 재정을 풀었으나 고용증대 등 실물경 제 회복으로 이어지지 않고 있어 오히려 각국 의 재정적자만 확대한 상황이 되었다. <그림 1> 그래프는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 추이를 나 타낸 것으로 2008년 말 미국발 금융위기 이 후 현재까지 큰폭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으로 인해 각국에서는 다른 안 전자산(금, 스위스프랑, 일본엔화 등)으로의 쏠림현상이 심화되어 미 달러화의 위상이 약 화되고 있으며,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국제유가 등 상품가격은 전반적으로 하 락추세에 있다. 우리 해외건설시장의 주요 거 점지역인 중동지역은 풍부한 오일달러에 기인 하므로 국제유가 그중에서도 두바이유 가격 에 대한 전망은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는 것 이다. IMF Working Paper에 의하면, 국 제유가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때 처럼 배 럴당 U$30대 까지 폭락하지는 않을 것이고 최소 U$70 수준은 깨지지 않을 것으로 예측 하고 있으며, 오히려 중국·인도 및 개도국의 경제성장에 대한 뚜렷한 문제가 발생치 않는 경우 장기적으로는 현상유지 내지는 점진적

2011년 하반기 해외건설 전망

정창구 ㅣ 해외건설협회 정책연구실장

<그림 1> 미국의 재정적자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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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25 24 >>2011년 여름호 | 통권 67권

상승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해외건설업체들의 수주에 크게 영향 을 미치는 것이 바로 원달러 환율 움직임인 데, 올해 전세계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약세 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달러화의 강세가 이어졌으나, 남유럽사태 등으로 인해 일시적 으로 원달러 환율이 크게 상승하여 우리 해외 건설업체들에게는 단기적으로 환차익을 볼 수 도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원화강세를 대비한 수주전략을 짜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미국 AECOM의 건설전문 컨설팅사인 Davis Langdon에서 분석한 자료에 의하 면, 세계건설시장 규모는 최근까지 3년 연속 으로 감소하고 있으나, 2012년부터 증가세 로 돌아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보고 서에서는 2010년을 기점으로 중국이 미국시 장을 넘어 세계 최대건설시장으로 자리매김했 다고 밝히고 있다<그림 3>. 또한, 주요국 건 설시장의 최근(2010~2011년) 성장률 변화 는 <그림 4>에서 보듯이 중국과 인도 그리고 브라질시장이 눈에 띄게 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스페인·포르투갈 등 남유럽 국가 들이 현저하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다음의 <그림 5>는 글로벌 인사이트에 서 전망한 자료로, 2010년 대비 2020년 주요 지역별 건설시장 규모는 아시아지역 이 37%→43%로 전세계 건설시장에서 차지 하는 비중이 더욱 확대되고, 서유럽 시장이 32%→25%로 대폭 축소되는 것으로 전망하 고 있다. 여타지역의 비중은 크게 변하지 않 되 동유럽시장이 1% 정도 증가되는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 다른 전망자료인 영국의 부동산 및 건

<그림 2> 국제유가 추이

※ 자료 : Thomson Datastream

<그림 3> 세계건설시장 규모(2010년) <그림 4> 세계 건설시장 성장률 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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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전문 어드바이져인 RLB(Rider Levett Bucknall)에서 발간한 International Report (3Q. 2011)에서는 세계 주요지역별 건설시장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망하고 있다.

1) 아메리카

미국의 경기는 세계경제의 더딘 회복세와 함께 아직 실질적인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대부분의 지역은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특히 주택건설시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 은행과 금융권의 위험회피 로 인해 대출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며, 이 지역의 발주규모는 치열한 입찰 경쟁에도 불 구하고 2011년 말까지의 전망은 더딜 것으로 예상된다.

2) 아시아

지진과 쓰나미가 휩쓸고간 일본열도는 세 계 3위의 경제대국에 크나큰 타격을 입혔고 특히 건설시장은 그 여파가 더욱 심한 상황이 다. 또한, 중국의 경우엔 중앙정부가 인플레 이션을 막기 위한 정책으로 부동산 시장의 과

열을 일부 식히기는 하였으나 주요지역의 주 택시장은 여전히 활황이며 투기로 인한 버블 을 막기위한 더 많은 제제조치가 가해질 것으 로 보인다. 인력부족과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인한 건설비용 상승도 하반기에도 이어질 것 이다.

이러한 과열양상은 5~7%의 높은 성장률 이 예상되는 싱가포르에서도 유사하게 나타나 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로 인해 열 기가 식었음에도 불구하고 1분기에는 모든 건 설분야가 성장하였고, 입찰가는 3~5%가량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3) EMEA(Europe, Middle East, Africa)

영국 건설시장의 회복은 계속되는 낮은 소 비자 신뢰지수와 자금고갈로 여전히 제한적 이다. 하지만 정부의 재정지출 조치가 서서 히 효력을 보이기 시작하고 있다. 런던에서 는 상업용과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성장세가 보이기 시작하는 등 오랜 침체 사이클의 바닥 은 지나갔다는 신호로 보여진다. 그동안 외 국으로부터의 고급주택시장에 대한 투자유치 가 부동산 경기회복에 주된 영향을 미쳤으나

<그림 5> 지역별 세계건설시장 비중 변화전망 (2010년 → 202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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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27 현재의 자금 부족현상은 역효과로 작용하고

있다.

중동에서는 고유가가 긍정적인 영향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특히 사우디에서의 ‘아랍의 봄(Arab Spring)’이라 불리는 소요는 인프 라를 포함하는 대폭적인 정부지출확대를 불 러왔으며, 민간분야에 대한 지출도 큰 폭으 로 증가하였으며, 수요가 공급을 앞지름에 따라 주요 원자재 가격의 상승도 눈에 띈다.

한편 UAE의 경우 여타 중동지역의 소요로 인해 상대적으로 안전지역으로 인식되어 주 변지역으로부터의 인구유입으로 UAE의 호 텔은 공실률이 감소하고 있다. 따라서 아파 트와 오피스의 과잉공급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던 두바이는 아부다비의 공급부족으로 인 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참고로 IMF는 2011년, 이 지역의 성장률이 3.5%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였다.

4) 오세아니아

꾸준히 이어지는 자원개발을 위한 자본투 자가 이어져온 호주의 건설시장은 이 지역 경 기와 마찬가지로 보합세이다. 연방정부의 경 기 활성화 지원책이 끝남에 따라 정부분야의 사업은 감소하는 추세이고 자금고갈과 주택 수요감소로 인해 개발사들은 사업에 어려움 을 겪고 있다. 하지만 호주달러의 강세는 수 입 기자재의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상당부 분 이를 상쇄시키고 있다. 또한, 2012년부터 적용되는 호주연방정부의 탄소세 신설로 인 해 시장은 건설프로젝트와 관련된 비용에 관 한 영향으로 많은 추측들이 난무하고 있다.

하지만 아직 이에 대한 정확한 비용적 분석이 미비한 시점이다. 분명한 것은 대형 에너지기 업, 광물, 철광업체들은 이로부터 영향을 받 을 것이며 그 비용은 공급자들에게 전가될 것 이다. 문제는 정부에서 어느 정도의 보조금이 나 리베이트가 있을 것인지 일 것이다. 업계 전문가는 구체적인 법률초안이 발표되어야 정 확히 알겠지만 이 조세제도의 비용적 영향은 1~2%일 것으로 예상했다.

뉴질랜드의 건설시장은 경기에 관한 불안 감이 여전히 남아있어 신뢰도가 낮아 침체상 태에 있다. 올해 2월에 발생한 켄터버리 대지 진의 여파가 건설시장에 미친 영향이 아직 완 전히 실현되지 않았지만 건설비용에 미치는 영향은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상으로 주요 해외건설관련 동향 및 전망 에 대해 살펴보았는데, 결국 우리의 주변환경 은 결코 만만치는 않지만 긍정적인 시그널도 여러곳에서 감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자스민 혁명의 중심에 있던 리비아 사태가 카 다피의 축출이 임박해 보임으로써 조만간 안 정을 찾을 것으로 보여 리비아 뿐 아니라 이라 크 등 향후 중동지역에서 대규모 재건사업이 쏟아질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유가 역시 선진 국들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중국이나 인도 같은 거대시장이 여전히 건재함으로써 석유의 소비는 계속해서 유지내지는 증가될 것이기에 하반기에도 해외건설시장 수요는 지속적으로 창출되리라 예측되기 때문이다. 다만 유럽발 재정위기 상황이 여전히 해결의 실마리가 잘 보이지 않는 점 등 여전히 보수적인 관점에서 의 접근도 유효해 보인다.

(5)

2. 2011년 수주현황

최근 7년간의 해외건설 수주추이를 정리 해 보면, 작년까지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확 인해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작년 수주액 U$716억중 UAE 원전 U$186억을 제외하 면 U$530억 수준이므로 현재까지의 진도율 로 봐서는 작년수준은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1) 지역별 수주실적

지역별 수주실적 내용을 보면 그동안 상대 적으로 부진했던 중남미와 아프리카 지역에

서의 수주 증가부분인데, 그동안 정부와 협회 에서 꾸준히 주창하던 공종 다변화, 수주지역 다변화 필요성에 대해 업계에서 수주결실로 확인시켜준 매우 소중한 결과물이기에 그 의 미가 커 보인다.

<표 2>에서 보듯이 올 8월말까지의 해외건 설 수주는 중동사태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사 우디를 중심으로 꾸준한 성장세가 눈에 띤다.

작년 동월대비 외형상으로는 46.3% 감소한

것으로 보이나 UAE 원전 수주 U$186억을 제외할 경우 오히려 5% 정도 증가하였다. 특 히 사우디에서 8월말 현재 U$107억(중동 수 주액의 52%) 수주하고 있는데 이는 사상 최

구 분 '05 '06 '07 '08 '09 '10 '11

연간실적 10,859 16,468 39,788 47,640 49,148 71,583 60,000 (국토부) 8.31 기준 6,466 11,849 19,589 38,678 20,895 50,674 32,443

<표 1> 최근 7년간 수주 추이

(단위: 백만불)

지역 1965.1.1~현재 2010. 8. 31 2011. 8. 31 증감율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8,165 453,291 393 50,674 384 32,443

-36.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중 동 3,014 278,127 78 37,945 65 20,394

-46.3 (36.9) (61.3) (19.8) (74.8) (16.9) (62.8)

아시아 4,027 131,903 247 9,419 241 8,673

(49.4) (29.1) (62.9) (18.6) (62.7) (26.7) -7.9 태평양,

북미

441 8,840 19 1,295 8 936

-27.7 (5.4) (2.0) (4.8) (2.6) (2.1) (2.9)

중남미 149 10,791 11 1,200 20 1,477

(1.8) (2.4) (2.8) (2.4) (5.2) (4.6) 23.1

아프리카 343 14,355 20 446 34 830

(4.2) (3.2) (5.1) (0.9) (8.9) (2.6) 86.1

유 럽 191 9,275 18 369 16 133

-64.0 (2.3) (2.0) (4.6) (0.7) (4.2) (0.4)

<표 2> 지역별 수주현황 (단위: 건, U$백만, %)

(6)

건설경제<< 29 고치였던 ‘10년 실적(U$105억)을 초과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이다. 공종별로는 건축, 플 랜트, 용역 등에 걸쳐 비교적 고른 분포를 보 였던 전년동기에 비해 아람코에서 발주한 와 싯, 샤이바 가스처리시설 공사를 대거 수주하 면서 플랜트 위주의 비약적인 증가가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에너지수요의 지속적 증가 와 2009년부터 시작된 건설비용 하락으로 국 영 에너지기업의 석유 및 가스관련 프로젝트 발주가 급증하면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다만, 리비아(누계수주액 U$366억, 전체의 8.1%, 3위)에서는 내전으로 인해 최근 평균 수주 규모인 U$58억(24건) 수준의 수주활동 이 중단됨으로써 수주건수 등에서 감소한 주 된 요인이 되었다.

한편, 아시아지역에서는 베트남, 필리핀, 인도, 인도네시아 등에서 주요 예정공사의 계 약 협상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으로 작년 동기 대비 다소 감소된 상황이다. 국가별로 간단히 살펴보면, 싱가포르에서 전년동기(U$14억) 에 비해 79% 증가한 25억불을 수주하면서, 아시아 대표 건설시장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 지역 수주감소의 주된 원인은 플랜트 공사 수주가 전년동기(U$56 억)의 41%에 불과한 U$23억에 그친 것인 데, 미얀마·싱가포르·투르크메니스탄 등에 서 가스전개발, LNG 인수기지 및 가스탈황 설비 플랜트 건설 등의 대형 프로젝트를 수주 했던 전년동기와 큰 대조를 보였다.

그밖에 아프리카지역에서는 나이지리아, 앙골라 등에서 가스플랜트 및 호텔 프로젝트 수주가 성사되면서 전년동기대비 86.1% 증

가한 U$8.3억 기록하고 있으며, 중남미 지 역 역시 파나마에서 석탄화력발전소(U$6.6 억)을 수주 등 전년대비 23.1%의 견조한 성 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이들 지역의 수주증가 세는 수년간 노력한 수주지역 다변화 노력의 결실이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싶다.

2) 공종별 수주실적

다음의 <표 3>에서 보듯이 매년 전체 수주 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플랜트 공종(산 업설비)에 대해 정리하면, 이미 언급한 대로 작년 UAE 원전수주액 U$186억을 제외하면 작년 동기 수주액이 U$230억 수준이므로 올 해 U$226억과 크게 차이가 나지는 않고 있 다. 하지만 UAE 원전수주 같은 초대형 수주 가 연초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한 후쿠 시마 원전의 방사능 유출 등으로 각국은 원전 정책의 대폭적인 수정으로 인해 당분간 기대 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 반기 플랜트 수주는 혼란스런 중동사태에도 불구하고 예년수준의 수주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전망자료에서도 언급한 바 있듯이 플랜트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하던 토목 및 건축 공종이 광케이블, 복합빌딩, 병원, 호텔 등을 중심으로 각각 U$42억 및 U$38억을 수주 하고 있고 연말까지 중동지역 재건사업 등 추 가적인 수주도 기대되는 등 공종 다변화 노력 의 결실도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겠 다. 그밖에 용역의 경우에도 전년대비 꾸준한 증가가 이어지고 있어 국내의 어려운 엔지니 어링(설계·감리 포함) 업계의 상황 등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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려한다면 무척 고무적이라 할 수 있겠다.

3) 주요 수주 프로젝트

<표 4>에서는 2011년 3/4분기 중 계약 체결한 주요 프로젝트 내역으로 간단히 살펴 보면, 상반기에 비해 아시아지역에서의 수주 가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싱가 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우 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수주국가 분포를 보 이고 있다. 또한, 이 기간중 최대 프로젝트 는 대우건설이 오만에서 수주한 U$12.6 억의 수르 민자 복합수력발전소로 수도 Muscat 동남쪽 200km에 위치한 Sur 지 역에 총 2,000MW 규모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 공사이다. 다음으로는 대림산업이 사

우디의 Sadara Chemical Company(JV of Saudi Aramco & Dow Chemical Company)에서 발주한 연산 150만톤의 에 틸렌 및 연산 4만톤 프로필렌을 생산하는 혼 합 피드 크래커 프로젝트이다.

또한, 싱가포르 CDL사와 말레이시아 IOI 그룹이 설립한 사우스 비치 컨소시엄(South Beach Consortium)이 발주한 U$6.7억 규모의 고급 복합빌딩 프로젝트를 현대건설이 수주하였는데, 싱가포르 도심인 선텍시티 맞 은편에 연면적 150,000㎡, 각 34층, 45층 의 호텔, 오피스, 아파트 및 상업 시설을 포함 한 최고급 복합 빌딩을 신축하는 공사로 싱가 포르에서의 한국 건설업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던 수주였다.

그밖에 SK건설이 파나마에서 수주한 파

공종 1965.1.1~현재 2010. 8. 31 2011. 8. 31 증감율

누계건수 누계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금액)

8,165 453,291 393 50,674 384 32,443

-36.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토 목 1,780 88,599 33 2,429 46 4,236

(21.8) (19.5) (8.4) (4.8) (12.0) (13.1) 74.4

건 축 2,625 106,414 118 4,915 97 3,813

-22.4 (32.1) (23.5) (30.0) (9.7) (25.3) (11.8)

산업설비 1,339 239,717 65 41,614 58 22,584

-45.7 (16.4) (52.9) (16.5) (82.1) (15.1) (69.5)

전 기 595 9,932 26 383 25 779

103.4 (7.3) (2.2) (6.6) (0.8) (6.5) (2.4)

통 신 103 2,609 18 453 6 52

-88.5 (1.3) (0.6) (4.6) (0.9) (1.6) (0.2)

용 역 1,723 6,020 133 880 152 979

(21.1) (1.3) (33.9) (1.7) (39.5) (3.0) 11.3

<표 3> 공종별 수주현황

(단위 : 건, U$백만, %)

(8)

건설경제<< 31 코 석탄화력발전소가 눈에 띄는데, 이 프

로젝트는 INMET CANADA와 Minera PANAMA 양사가 공동개발중인 구리광산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공사로 Panama City 로부터 서쪽방향으로 120Km에 위치한 지역 에 150MW 발전소 2기를 건설하는 U$6.6

<표 4> 주요 수주 프로젝트

(단위 : U$백만)

국가 업체 공사명 발주처 계약금액

말련 쌍용건설 다만사라 시티2 프로젝트(1차)_메인빌딩 건 축공사

Damansara City

Sdn Bhd 144,680

맥시코 포스코건설 포스코-멕시코 제2 연속 아연도금라인 POSCO-MEXICO 209,464

바레인 삼성ENG 무하락 하수처리 사업 - O&M 무하락 하수처리플랜

트 컴퍼니 197,521

바레인 삼성ENG 무하락 하수처리장 프로젝트 무하락 하수처리플랜

트 컴퍼니 250,200

베트남 GS건설 하노이 - 하이퐁 고속도로 6공구 프로젝트 (PKG Ex-6 Hanoi - Haiphong)

베트남인프라개발투자

회사 142,296

베트남 경남기업 하노이 - 하이퐁 고속도로 4공구 프로젝트 베트남인프라개발투자

회사 157,664

사우디 대림산업 RTIP 혼합 피드 크래커 프로젝트 사우디 아람코 + 다우 920,237

사우디 삼성ENG 마덴 알루미늄 캐스트 하우스 프로젝트 MA'ADEN

ROLLING CO. 145,500 사우디 현대건설 마카 - 타으프 및 타북 - 두바간 송전선 공사 사우디전력회사 153,758

싱가포르 GS건설 도심지하철 3단계 패키지A_937공구 Land Transport

Authority 211,998 싱가포르 GS건설 도심지하철 3단계 패키지B_925공구 Land Transport

Authority 173,323 싱가포르 삼성물산 도심지하철 3단계 패키지C-C923공구 Land Transport

Authority 212,983 싱가포르 삼성물산 싱가포르 LNG터미널 2차 선석공사 싱가포르 LNG 코퍼

레이션 164,951

싱가포르 현대건설 사우스 비치 복합 빌딩 개발 공사 사우스비치 컨소시움 671,788

오만 대우건설 수르 민자 복합화력 발전소 건설 공사 Phoenix Power

Company SAOC 1,257,786

우즈백 현대ENG 칸딤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 루크오일 우즈백 238,000

인니 삼성ENG 반유 유립 석유, 가스생산물 처리시설 공사

(EPC-1) 모빌 세푸 354,966

파나마 SK건설 파나마 파코 석탄화력 발전소 MINERA

PANAMA, S.A 665,488

필리핀 한화건설 뉴에라 유니버시티 아레나 건설공사 뉴에라 대학교 1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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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규모의 프로젝트로 SK건설이 치열한 경쟁 을 뚫고 수주한 매우 의미있는 수주였다.

3. 2011년 하반기 수주 전망

지난 8월초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 해 세계 각국의 금융시장은 심하게 요동쳤 다. 연이어 그리스의 국가 부도설까지 그야 말로 세계경제는 힘겹게 이어오던 각국의 경 기회복 분위기가 일순간에 얼어붙기에 충분 한 사건들이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이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우리 해외건설의 주 시 장인 중동지역에 있어 글로벌 경기하락에 따 른 수요 감소로 오일 가격이 하락한다면 발 주물량의 감소로 이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단기적으로 현재 두바이유가 배럴당 U$100 이상을 유지하고 있고, 이 수치는 최 근 1년간 두바이유 가격의 최저치인 배럴당

$70.26(08/25/2010)을 상회하고 있으므로 오일 가격으로 인한 당장의 발주물량 감소현 상은 있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수주전망은 우리 해외건설 수주액 의 9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중동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단기와 장기로 구분하여 전 망해 보고, 국토해양부와 해외건설협회에서 연말까지 예상하고 있는 수주금액에 대해서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중동지역 : 단기 중립 / 장기 중립(강보합)

<그림 6>에서는 중동 주요국들의 건설 프 로젝트 발주추이를 나타내고 있는데, 대부분

의 국가들이 작년말이후 발주가 정체되거나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나 유독 이라크만이 발 주가 증가하고 있음이 눈에 띈다. 여전히 사 우디와 UAE가 이 지역에서의 공사에 있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들 국가의 발주 전망 등에 간단히 알아보겠 다. RLB의 자료에 따르면, 사우디 아라비아 는 연말까지 4%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며, 이 러한 연간 성장률은 2015년까지 지속될 것으 로 예상하고 있다.

<그림 6> 중동 주요국의 건설프로젝트 발주추이

출처 : MEED

Arab Spring의 걸프지역에 대한 영향은 지역마다 다소 차이가 있는데, 사우디 왕국에 서는 정부가 인프라와 저가주택공급에 대한 약속이 있었다. 지난해 8월에 압둘라왕의 승 인을 받은 Riyadh의 9차 5개년계획에 따르 면 2014년까지 U$3,850억을 인프라개발에 투자할 예정인데, 여기에는 교육, 훈련, 의 료시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중 U$400억이 2011년 소요예산으로 책정되어 있다. 또한, 정부 부양책으로 쓰일 5천억 리얄의 50%가 주택건설을 위해 쓰일 예정이며, 약 50만호 의 주택이 건설될 것이라고 한다. 한편 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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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경제<< 33 청에서는 사우디 전역의 호텔과 의료시설 건

설 및 시설개선을 위해 687억 리얄을 지원하 기로 하였으며 이는 작년대비 12.3% 증가된 금액이다. 교통과 각 지방의 공공서비스를 포 함하는 인프라건설을 위해 500억 리얄이 책 정되어 있고 이에는 약 37,000km의 도로건 설, 교통체증 완화시설, 항공네트워크 등이 포함되어 있다.

한편 정치적으로 안정된 UAE의 경우에도 국지적 소요사태로 인해 인프라 보수계획을 수립하였는데, 에미레이트 정부는 18억불을 들여 거주인구가 상대적으로 적은 북에미레이 트지역의 사회기반시설 개발을 계획하고 있으 며, 2050년까지 에미레이트 인구가 배로 증 가할 것으로 예측되어 사회기반시설개발에 투 자를 집중할 계획이라고 한다. 결국 중동지역 은 미국, 유럽, 일본 및 중국 등 G7국가가 미 국발 재정위기등을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한 노력들과 별개로 연초 중동의 민주화 사태의 후속 조치 성격의 발주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 되므로 단기 중립 및 장기 중립 혹은 강보합으 로 전망할 수 있을 것이다.

2) 아시아지역 : 단기 약보합 / 장기 중립

아시아지역은 중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최 근의 불안한 세계금융시장의 영향을 더 받 을 것으로 보이며, 실제로 현물시장으로까 지 번질 가능성이 더 높다. 이는 아시아 지역 에서의 발주가 투자개발형 사업형태로 이뤄 지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이며, 자연히 정상 적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가동하지 못할 경 우엔 각국의 해외건설 발주가 연기 혹은 취

소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시 적 관점에서 경제상황을 평가해 본다면, 최근 의 미국발 재정위기와 그리스 부도 가능성 등 으로 인한 세계경제의 더블딥 가능성이 팽배 한 상황이지만 아시아 주요국들의 경제상황은 Fundamental 측면에서 2008년보다는 나 은 상황으로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금융 시장의 위기가 현물시장으로 번지는 것을 상 당부분 막을 수는 있겠으나 단기적으로는 충 격이 불가피해 보인다. 특히 해외건설시장의 주요 발주국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 남, 캄보디아 등의 경제상황은 우리나라보다 취약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다.

이들 국가중 싱가포르의 경우엔 2011년 1 분기에도 고속성장을 지속하여 전년동기대 비 8.3%와 전분기 대비 22.5%의 경제성 장을 기록하였으며, 무역산업청에서는 단기 경제전망을 이전 발표치 4~6%상승보다 높 은 5~7%상승으로 수정 발표하였다. 또한, 2011년 1분기의 싱가포르 건설시장은 전분 기 대비 13%, 전년대비 2.4% 성장하였는 데, 이는 민간부분의 상업부동산개발과 공공 분야의 주택 및 토목분야의 활발한 건설활동 에 기인한다.

반면 중국이나 인도의 경우 경제규모와 체 질이 타 아시아지역 국가들과는 차원이 다르 기 때문에 단순 비교하는 것이 무의미할 것이 나, 이들 국가 역시 글로벌 경제상황에 자유 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최근 인도에서는 내 각 승인이 완료된 U$900억 규모의 DMIC (Delhi Mumbai Industrial Corridor)사 업추진이 급물살을 타고 있는 상황이므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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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업체들도 당장 올해 수주로 이어지지는 않 더라도 관심 있게 지켜봐야 할 것이다. 결국 이들 두 국가의 경우엔 워낙 거대한 글로벌 성 장 축을 맡고 있어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경제 성장 패턴이 쉽게 꺾이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 기에 글로벌 경기침체를 상당부분 흡수할 것 으로 기대되므로 장기 예측은 중립으로 전망 해 본다.

4. 결론

최근 미국을 비롯한 유럽 주요국의 신용등 급 하락 등으로 인한 각국의 재정위기로 인해 글로벌 경제상황이 매우 불안한 상황이다. 그 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해외건설의 주요시장인 중동지역은 오히려 긍정적인 시그널이 더 많 이 나타나고 있기에 이들 지역으로부터의 신 규 발주물량은 지속될 것으로 예측된다. 다 만, 유럽발 재정위기 사태 등으로 인한 세계 경제 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해외건설 발주도 축소될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기에 우리 해외 건설 수주확대 전략에 상당부분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결과적으로 올해초부터 발발한 중동사태와 더불어 현재까지의 상황만으로는 해외건설에 미칠 영향에 대해 쉽게 판단하기 어렵지만, 전체적으로 예측해 본 결과 다음과 같이 정리 해 볼 수 있겠다.

단기전망 (2011년 ~ 2012년)은 ‘약보합’

~ ‘중립’이고 장기전망 (2013년 이후)은 ‘중

립’ ~ ‘강보합’으로 예측해 볼 수 있다.

2011년도의 해외건설 수주액은 하반기에 중동지역에서의 대규모 수주가 집중될 것으로 파악되기에 연초 국토부에서 전망한 U$600 억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보이며, 현재 계약 이 유력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 이라크 신도 시(한화건설, U$72.5억) 프로젝트나 브라질 제철소(포스코건설, U$43.7억) 등이 연내에 계약 보고될 경우 700억불 이상의 수주도 가 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상반기 수주전망 자료에서도 언급했듯이 우리 건설업체들은 더 이상 국내시장에만 안 주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드넓은 해외건설시 장을 향해 나아가야 하는 숙명적인 글로벌 시 장환경에 놓여 있음을 인식하고 우리의 글 로벌 국토를 확장하는데 첨병 역할을 해 주 길 바라며, 정부의 제2차 해외건설 진흥계획 (2010년~2014년)대로 우리나라는 2014년 1,000억 달러 수주, 세계 5대 해외건설 강 국 진입에 반드시 성공할 것으로 믿는다.

별첨의 자료5)는 해외건설 관련하여 가 장 권위 있는 ENR지에서 매출액 기준 Top 225대 업체의 실적을 발표한 자료를 분석한 것으로 우리 해외건설업체의 현 주소와 우리 나라의 해외건설업 위상 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 본 내용은 「해외건설정보」 칼럼 다음, p93에 수록되어 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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