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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127 ―
가족성선종성용종증으로 진단된 환자에서 발견된 위선종증 1예
전주예수병원 내과학교실
*오왕국, 김바울, 이영재, 정금모, 김지웅, 조용근, 조진웅
서론: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의 경우 상부 위장관에서도 용종이 발생할수 있고, 90%이상이 십이지장과 팽대부주위에서 발생하며, 대장외 증 상과 대장외 종양(갑상선암, 유건종, 속질모세포종, 간세포종 등)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필요하다. Utsunomiya등은 가족성 선종성 용 종증의 위암 동반율이 2.6%로 낮다고 보고하였지만 악성종양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들 환자에서 정기적인 내시경과 조직검사를 통한 철저한 추적 검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하였다. 저자들은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 진단후 전대장 절제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을 시행받은 환자 에서 위 내시경상 다수의 위선종이 발견되어 수술적 치료를 한 환자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하는 바이다. 증례: 25세 여자환자는 일주일에 3~4 회정도의 간헐적인 설사로 내원하였다. 과거력상 대장용종절제술 가족력이 있는 환자로 대장내시경상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으로 진단되어 전대장 절제 및 회장낭-항문 문합술 시행였고, 수술후 장폐색소견보여 상장간막 동맥증후군과 수술후 유착에 의한 십이지장 폐쇄로 위공장 문합술 시행하였다. 위내시경검사에서 십이지장 팽대부 주위에 종괴가 발견되었으며 조직검사상 중등도 비정형의 관모양선종 확인후 내시 경적 유두부 절제술을 시행하였다. 위내시경 검사상 위체부 및 저부에 다수의 위용종 발견되었으며 조직검사상 중증도 이형성증을 가진 관 모양 위선종이 발견되어 이에 대한 치료를 위해 위전절제술 및 Roux-en Y 식도공장 문합술을 시행하였다. 결론 가족성 선종성 용종증에서 위선종의 동반은 매우 드물다. 하지만 악성종양의 발생 가능성이 있으므로 정기적인 내시경적 검진이 필요할것으로 생각된다.
― S-128 ―
위 내로 파열된 만성 출혈성 췌장 가성낭종 1예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경훈*, 김종혁, 허경림, 최원섭, 하준욱, 전강, 김경오, 박철희, 한태호, 유교상, 박상훈, 박충기
서론: 췌장의 가성낭종은 급성췌장염, 만성췌장염, 외상에 의한 췌장염 후의 합병증으로 흔히 발생하며 이차 감염, 출혈, 주위 내장이나 복강 내로의 파열 등을 일으킬 수 있다. 가성낭종과 관련된 출혈은 상부위장관 출혈로 입원한 전체 환자의 1% 이하로 드물지만 대량 출혈로 인해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수 있고 이에 대한 보고가 있다. 저자들은 흑색변을 주소로 내원하여 위강 내로 만성적인 출혈을 유발한 췌장의 가성낭종 환자 1예를 경험하였기에 보고한다. 증례: 54세 남자가 수일 전부터 지속된 흑색변과 내원 당일의 토혈을 주소로 내원하였다. 환자 는 음주로 인한 급성췌장염으로 입원치료를 여러 차례 받았던 병력이 있었고 가족력에서 특이 사항은 없었다. 내원 당시 활력 징후는 혈압 110/70 mmHg, 맥박수 96회/분, 호흡수 20회/분, 체온 36.6℃였고 신체검진에서 결막은 창백하였으며 직장수지 검사에서 흑색변이 확인되었 다. 말초 혈액 검사에서 백혈구 10,800/mm3, 혈색소 6.6 g/dL, 헤마토크릿 20.5%, 혈소판 342,000/mm3이었고 생화학검사에서 총단백 5.9 g/dL, 알부민 3.6 g/dL, 총 빌리루빈 0.3 mg/dL, AST 34 IU/L, ALT 18 IU/L, alkaline phosphatase 189 IU/L, amylase 141 IU/L이었다. 응급으 로 시행한 상부위장관 내시경 검사에서 위 상체부의 후벽측으로 주변 점막 주름의 비후와 발적을 동반한 0.6 cm 크기의 선상의 함몰된 병변 이 관찰되었고 이 부위에서 혈응괴의 배출이 관찰되었다. 이후 시행한 복부 컴퓨터 단층 촬영에서 췌장의 미부에 약 1.5 cm 크기의 가성낭 종이 출혈이 있던 위 점막 부위에 연접되어 있는 것이 관찰되어 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였으나 활동성 출혈의 증거는 없었다. 환자는 출혈성 췌장 가성낭종의 위 내로 파열에 의한 출혈로 진단하고 클립을 이용한 내시경적 지혈술을 시행하였고 이후 출혈의 소견 없이 외래에서 추적 관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