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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 르네상스를 향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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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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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글

(1)

네오 르네상스를 향하여

박 상 진

(2)

‘네오 르네상스Neo Renaissance’를 향하여 : ‘진화된 인간’과 윤리 및 종교의 재정비

다카노 가즈아키. <제노사이드>(소설). 황금가지.

르누아르. <네오르네상스가 온다>. 생각의 길. 특히

pp. 128-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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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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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으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 미치오 카쿠의 낙관주의: 투명체, 공간이동,

텔레파시, 염력, 로봇, 외계인과의 조우,

빛보다 빠른 우주선, 시간여행, 영구기관,

예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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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채피>: 로봇의 인공지능을 통해 마음의 존재인 인간이

영원히 산다는 가능성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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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 by Boston Dynam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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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된 인간: 헉슬리의

디스토피아

(9)

진화된 인간: 오웰의 디스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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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ocide

the deliberate killing of a large group of people, especially those of a particular nation or ethnic gr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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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권력의 정당성

• 폐회로 텔레비전 – 공공 이익을 위한 사용(예.

교통관리)이라는 원래 목표에서 벗어나 개인들의 실시간 전면 감시.

• 빅데이터 – 나도 모르는 나를 누군가는 알고 있음.

• 그 ‘누군가’는 모든 데이터와 정보를 제어하면서 사회를 지배.

• 그렇다면 그러한 권력이 정당한지를 물어야 함. 그렇지 않으면 억압과 통제, 비인간화의 위험.

• 과학기술에 윤리적 사고와 철학적 비판, 문학적 상상이

필요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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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Four V’s of Big 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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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Ready Are You for Big 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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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liam Bl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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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계와 인간

• 기계에 대한 인간의 의존: 기능 + 정서

• 기술이 미래에 어떤 모습일까가 아니라 기술과 인간의 관계가 긴밀해질수록 인간은 어떤 모습으로 되어갈까 하는 것이 문제.

See <Alone Together: 외로워지는 사람들>. 세리 터클. 청림. 2012.

• 청소기, 애완로봇, 스마트폰… - 인간과의 관계맺기.

• 인공지능은 50년 이내에 인간의 지능을 넘어설 것이다.  인공지능에 윤리를 가르쳐야 할 필요.

See <Moral Machines: Teaching Robots Rights from Wrong: 왜 로봇의 도덕인가?>. 웰덴 월러치. 콜린 알렌. 메디치미디어. 2014.

• 기계에 대한 이해, 기계와 인간의 공생의 모색은 인간 자신에 대한 이해와 발전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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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Ghastly Babel

- Giovanni Battista Piranes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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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rceri (Plate X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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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계단과 보도들은 끝없는 상승과 강하의 여행을 약속.

=> 예측 불가의 미래 속으로 향하는, 시간과 공간을 통해 끊임없이 나아가는, 인간의 영원한 여행의 알레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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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토피아> – 미셀 푸코 – 문학과 지성사 2014.

• 미셀 푸코가 1966년 12월에 ‘유토피아와 문학’을 주제로 한

‘프랑스-퀼튀르France-Culture’ 채널의 특강 시리즈에서 방송했던 두 편의 라디오 강연 원고.

• 제 3의 가능성: 헤테로토피아= hetero(다른, 이질의) + topia (장소). 본래는 의학용어로 이소성異所性. 신체 부위나 기관이 비정상적인 자리에 있는 ‘위치 이상’을 가리킴.

• 유토피아는 실제 장소가 없는, 비현실적인 공간.

• 헤테로토피아는 사회 안에 존재하면서 유토피아적인 기능을 수행하는, 실제로 현실화된 유토피아인 장소.

• 헤테로토피아는 다른 온갖 장소들에 이의를 제기하고 그것들을 뒤집어버린다. 그럼으로써 자체의자리를 확보한다. 즉,

유토피아의 가능성을 계속해서 유지해나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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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테로토피아

• “우리는 순백의 중립적인 공간 안에서 살지 않는다. 우리는, 백지장의 사각형 속에서 살고 죽고 사랑하지 않는다. 우리는, 어둡고 밝은 면이 있고 제각기 높이가 다르며 계단처럼

올라가거나 내려오고 움푹 패고 불룩 튀어나온 구역과, 단단하거나 또는 무르고 스며들기 쉬우며 구멍이 숭숭 난

지대가 있는, 사각으로 경계가 지어지고 이리저리 잘려졌으며 얼룩덜룩한 공간 안에서 살고, 죽고, 사랑한다. 스쳐 지나가는 통로가 있고, 거리가 있고, 기차가 있고, 지하철이 있다. 카페, 영화관, 해변, 호텔과 같이 잠시 멈춰 쉬는 열린 구역이 있고,

휴식을 위한 닫힌 구역, 자기 집이라는 닫힌 구역도 있다. 그런데 서로 구별되는 이 온갖 장소들 가운데 절대적으로 다른 장소가 있다. 자기 이외의 모든 장소들에 맞서서, 어떤 의미로는

그것들을 지우고 중화시키고 혹은 정화시키기 위해 마련된 장소들. 그것은 일종의 반反 공간(counter-space)이다. pp. 12-3.

• = 지역화된 유토피아 (localized utopia): 극장, 정원, 박물관, 도서관, 휴양촌, 시장, 목욕탕, 18세기 남미의 가옥,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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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공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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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공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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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푸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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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셀 푸코

• 상층에 속하는 가톨릭 집안에서 의사이자 해부학 교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푸코는 프랑스를 대표하는 명문

고등사범학교(ENS)를 졸업했는데, 이 학교는 당대의 수많은 프랑스 지성들이 다닌 곳이기도 하다. 예컨대 구조주의적 마르크스주의자 알튀세르는 고등사범학교의 스승이자

동료였으며 해체론의 대가 데리다는 그의 후배였다. 고등사범 졸업 후 유럽 여러 나라의 프랑스 문화원장 직을 거쳐 심리학과 정신병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8년 파리를 휩쓴 학생혁명 이후 계속된 사회 변혁운동에 교수이자 실천적 지식인으로서 적극 참여했으며 여러 대학의 철학 교수를 거쳐 1970년 프랑스 최고 교육기관인 콜레주 드 프랑스의 '사상체계의 역사' 담당 교수로 부임하였다.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면서 학문적 명성과 창조성의 정점에 서 있던 50대 후반의 푸코는 1984년에 파리에서 에이즈에 의한 합병증으로 사망하였다

(33)

거울로서의 유토피아

• “거울 안에서 나는 내가 없는 곳에 있는 나를 본다.” <헤테로토피아>. p. 47.

• “거울은 내가 거울 안의 나를 바라보는 순간 내가 차지하고 있는 자리를 절대적으로

현실적인 동시에 절대적으로 비현실적인 것으로 만든다.

• 그 자리가 주위를 둘러싼 모든 공간과

연결되어 있다는 점에서 현실적이며, 그것이 지각되려면 거울 저편에 있는 가상의 지점을 통과해야만 한다는 점에서 비현실적이다.”

<헤테로토피아>. p. 48.

(34)

돼지의 유토피아

(35)

스크린: 2차원의 평면이 3차원의

공간을 창출하는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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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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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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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방(상상된)

(39)

도서관 = 시간이 끊임없이 쌓이고 쌓이면서 그 위에서 계속해서 성장하는 장소.

무한히 집적되는 시간의 헤테로토피아 .

(40)

장터 = 축제의 양식으로, 좀더 가볍고 일시적이며 불안정하게 시간과 연계된 장소. 한시적인

헤테로토피아 .

(41)

배 = 어딘가로 우리를 데려다주는

장소.

(42)

묘지

”우리가 육신의 부활과 영혼의 불멸을 믿었던 시기에는 시신에 큰 중요성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반대로 육신의 소생과 영혼의 소유에 대한

확신이 사라진 순간부터 우리는 시신에 대해 더 많은 주의를 기울인다.

시신은 결국 세계와 언어 속에서 우리 존재가 남기는 유일한 흔적이다.” p.

51.

(43)

SNS 의 공간

(44)

SNS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헤테로토피아인가?

(45)

남는 물음들

• 우리는 유토피아를 향해 나아가는가, 디스토피아를 향해 나아가는가?

• 헤테로토피아는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는가?

• 헤테로토피아를 유토피아 실현의 대안으로 삼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우리 시대의, 나의 헤테로토피아는 무엇인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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