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ICE, 제25권 제1호, 2007
회원 여러분안녕하십니까? 2년 반 전에 수석부회장 선거에 나서며 학회 운영에 관한 저의 소견을 밝힌 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제37대 회장의 이임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저는 한 조직의 책임을 맡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지를 절감하면서, 아울러 앞선 의욕을 따라가지 못하는 저의 능력에 대하여 송구스러운 마음 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다행히 저의 의욕과 본심을 이해해 주신 제37대 임원과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임무를 무사히 마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저희 37대 임원은 크게 두 가지에 중점을 두고 일을 하였습니다. 첫째는 학회 운영에 있어서 지금까 지 시도하지 않았던 다양한 실험들을 수행함으로써, 다음번 임원들이 사안별로 잘된 일은 승계하고 잘못된 일은 전철을 밟지 않거나 또는 보완하여 향후에 재시도할 수 있도록 선례를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저희 임기 중에 수행한 일들에 대한 자체평가 내용은 “제37대 임원보고서”에 상세히 기록하였습니다. 그 중에 서 비교적 잘 진행이 되었다고 판단하여 향후 지속되기를 바라는 일은 ① 중장기발전위원회, ② 임원 Workshop,
③ 임원보고서, ④ 특별 심포지엄 중심의 학술대회, ⑤ 지부 주관의 학술대회 개최, ⑥ 평의원회 전 세미나, ⑦ 신진 연구자 특별 심포지엄, ⑧ NICE지 기획광고, ⑨ 화학공학 마스터즈 심포지엄, ⑩ 대학생 화학공학 한마당 경연 대회, ⑪ 우수 포스터 발표상 수상자 확대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한편, ① 대학생 취업박람회, ② 화공산업기술 지원단, ③ 산업계 대상 맞춤형 교육, ④ Buyer’s Guide, ⑤ 화공분야 교수업적 평가기준, ⑥ “연구회” 활성화,
⑦ AIChE-KIChE간 협력사업, ⑧ 공정설계기술 특별위원회 사업 등은 당초의 계획보다 진척이 늦어져서 부득이 제38대 임원에게 넘기게 되었습니다.
둘째로 중점을 둔 일은 전임자의 학회 운영 방향과 경험이 후임자에게 차질이 없게 승계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회장과 임원이 바뀌더라도 학회가 지속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위하여 수석부회장은 중장기발전위원회를 구성하여 차년도의 학회 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그 내용을 반드 시 가을 평의원회에서 발표하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제35대 이철수 회장님의 제안대로 학회 이사들의 임기는 2년 을 원칙으로 하고 이사의 1/3~1/2만을 매년 교체함으로써 업무의 일관성을 유지하도록 하였습니다. 임원들의 임 기 초에 1박 2일의 Workshop을 개최하여 해당 년도의 업무계획을 확정하고 임원별로 구체적인 업무를 분담하 며 동시에 임원간의 친교를 도모하는 기회를 갖는 것도 이제는 거의 정례화가 되었습니다. 또한 임기를 마치는 임원들이 자신이 수행한 일에 대하여 잘된 점과 아쉬운 점을 기탄없이 적고 후임 임원에게 전하고 싶은 충고와 참고자료들을 담은 “임원보고서”를 발간하도록 하였습니다.
못 다한 일들을 후임 제38대 임원들에게 맡기면서 저희 37대 임원들은 물러갑니다. 수석부회장에 당선되어 지 금까지 지나간 약 2년 반은 저에게 무척 보람차고 기쁜 시간이었습니다. 비록 큰 변화는 일으키지 못했으나 옳은 방향으로 가기 위하여 함께 노력한 제37대 임원들과 그동안 저희를 적극적으로 도와주신 회원 여러분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후임 기준 회장님을 중심으로 한 제38대 임원 여러분의 활약을 기대하며 한국화 학공학회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학회 발전을 위한 두가지 노력
문 상 흡
제37대 한국화학공학회 회장,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