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효과적인 외국인노동자 선교를 위한 제안들

문서에서 박 박 박 재 재 재 현 현 현 (페이지 91-101)

관심을 가지셨고,또한 그들을 위한 사랑의 실천을 몸소 보이셨다.그러한 예수 의 사랑에서 이방인은 결코 예외가 되지 않았다.

예수의 이러한 사역을 본받아 그의 뒤를 따른 사도들의 사역 역시 이스 라엘 백성뿐 아니라 이방인들에게도 열려진 사역이었다.특히 초대교회의 박해는 복음이 세계 여러 나라로 전파되는 기회가 되었고,제자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을, 생명을 돌보지 아니하며 예수의 지상명령을 따라 세계에 전파하기에 힘썼다.예 수는 누가복음에서 그의 제자들에게 그가 가지고 있던 능력들을 주시고 그들을 파송함으로써 제자들도 예수와 같은 복음전도와 치유의 사역을 세계의 모든 사 람들에게 베풀도록 하셨다(눅 9:1-6).예수의 12제자중 하나는 아니었지만 예수 부활이후에 사도가 된 바울 역시 예수의 이러한 사역을 충분히 이해하고 사역에 임했다.로마서에서 바울은 모든 믿는 자에게 차별이 없는 하나님의 의를 역설하 면서(3:22), “유대인에게나 이방인에게나 동일한 시민이요 하나님의 권속이 라”(2:19)고 말하면서 복음의 무차별성을 이야기하고 있다.이상에서 우리는 신약 에서의 외국인 역시 구약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백성과 차별이 없이 복음의 수 용에 제한되어 있지 않은 사람들임을 살펴보았다

1.통전적 선교(HolisticMission)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더웁게 하라,배 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야 2:16)현재 복음주의 선교 개념은 복음전도와 사회적 책임의 양면성을 포괄하고 있다.이와 마찬가지로 웨슬리의 선교 역시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는 것”과 동시에 “잃은 자를 찾아 구원하는 것”과 동시에 “구원 받은 사람의 생활이 변화되어 현실 속에 서 사랑과 정의와 평화로 표현되는 것”과 동시에 “구원 받은 사람의 생활이 변화 되어 현실 속에서 사랑과 정의와 평화로 표현되는 것”이라 할 수 있다.144)웨슬 리는 그의 설교를 통해 악을 드러나게 하고,회개케 함으로써 술주정군,매춘부, 도둑 등의 조인이 죄된 습관을 버리고 거룩한 습관을 가진 사람으로 변화되게 하는 운동을 펼쳤다.145)이렇게 웨슬리는 개인적이며 영적인 차원의 각성과 함께 모범적인 생활을 통해 사회에 본이 되는 통전적 선교를 했던 것이댜.

외국인 선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외국인들에게 영혼구원만을 강조하 는 선교아닌 전도뿐 아니라 그들의 생활과 어려움,문제들을 돕고 바른 길로 이 끌기 위한 통전적 선교를 했던 것이다.외국인 선교에 있어서 마찬가지다.외국 인둘에게 영혼구원만을 강조하는 선교아닌 전도뿐 아니라 그들의 생활과 어려운 환경,여러가지 문제들을 돕고 바른길로 이끌기 위한 통전적 선교가 필요하다.

그러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우리의 입장이 아니라 그들의 입장에서 그들의어 려움을 이해하고 도와야 한다는 것이다.

레네 파딜랴는 그의 책 “통전적 선교”에서 예수 그리스도의사역 역시 통전 적이었음을 이야기 한다.그는 예수 그리스도 자신은 아버지가 그에게 맡긴 사명

144)이동주,“웨슬리의 복음주의 운동과 선교사역”,협성신학연구소,『웨슬리 신 학과 오늘의 교회』,(서울:기독교대한감리회 홍보출판국,1997)224.

145)William Cannon,『웨슬리 산학』,남기천역.(서울:기독교대한감리회교육 국,1986)29.

을 복음설교에만 한정짓지 않았고 오히려 복음선포는 예수의 사역중 한 요소였 음을 밝히고 있다(마 4:23,9:35).바로 예수의 사역은 설교(Kerygma),봉사 (Diakonia),가르침(Didache)이었던 것이다.구원의 개념이 인간 전체를 포함하고 있으며 구원을 오직 죄용서와 하늘나라에서 하나님과 함께 영원히 사는 삶만으 로 축소하지 않는 구원에 대한 통전적 시각을 그는 제시한다.예수의 사역은 복 음전파와 함께 사회,정치적인 차원을 띠고 있었음을 성서의 바리새인이나 사도 개인,열심당 등의 정치적 상황에 대한 기록들을 인용해 말한다.그는 예수 그리 스도는 개인구원을 주시는 개인주의자가 결코 아니었으며 정치적 상황속에서 하 나님의 나라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서술한다.146)이러한 예수님의 통전적 선교사역에 대한 성서의 기록을 살펴보았다.베드로와 요한은 성전앞에서 구걸하는 앉은뱅이를 고쳐주었고(행 3:1-10),예수의 승천 사건 이후 유다를 대신 할 사도의 직무를 수행할 자를 뽑음에 있어서도 봉사의 사역을 빼놓지 않았으며 (행 1:24-25),초대교회 일곱집사를 세운 직접적인 동기도 구제를 위함이었다(행 6:1-2).

이처럼 오늘날의 선교,그리고 성서적 선교는 복음전도를 통한 영혼구원만 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아니 예수께서 몸소 보이셨던 것처럼 복음증거와 함께 약 한자를 돌보고,병든자를 고치는 사회봉사도 함께 병행해야 하는 짓이 당연하다.

일반적인 통전적 선교의 개념에서 이야기하듯 외국인 노동자 선교는 복음전도를 통한 영혼 구원과 함께 국내에서 그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문제들을 해결해 주며 돕는 봉사와 상담 등의 사역들이 병행되어야 한다.외국인 노동자들의 문제 와 고충을 들어주고 함께 해결해 나가기 위한 방법을 찾아보고 그들의 입장에서 이해하고 도와주며 의료혜택,법적인 도움이다.이를 위하여 사역에 동참하는 교 회나 기관들이 서로 연합하여 서로 돕는 것이 중요하다.

146) Rene Padilla, Mission Integral, 홍인식 역,『통전적 선교』, (서울: 나눔사, 1994). 45-46.

2.제자 훈련 및 지도자 양성

외국인 노동자 선교에 있어 파생되는 중요한 문제중 하나가 구국후의 그들 의 신앙에 대한 대책이다.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하여 예수의 12제자처럼 어떠한 어려움과 핍박 가운데서도 자신들의 신앙을 굳게 지킬수 있는 참 제자로 외국 인 노동자들을 훈련시키는 일은 매우 중요하다.소그룹 제자훈련 등의 프로그램 을 통하여 그들의 신앙성장을 돕고 그들 한 사람 한 사람이 평신도 지도자로 설 수 있도록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제자 훈련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야 한다.또한 특별한 열정이 있는 이들을 택하여 신학 교육을 함으로써 본국으로 돌아가 영 적 지도자로 사역하게 된다면 우리나라의 선교사 몇 명이 가는 것보다 더 많은 부분 절약하며 아름다운 열매를 기대 할 수 있다.

예수 자신도 이땅에서 사는 동안 12명의 제자를 양육했다.자신을 위해,자 신을 교훈과 계명,그리고 복음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칠 준비가 된 사도들이 었다.그들 대부분이 결국 초대교회의 박해등으로 목숨을 잃었다.그러나 이들이 처음부터 이렇게 신실한 이들이 아니었음은 이미 우리들이 너무나 잘 알고 있다.

3년동안의 공생애 기간동안 숱한 책망과 교육과 훈련등을 통하여 그들의 믿음은 자랐다.그들은 세상에서 배운 것 없고 가진 것 없고 가진 것 없고 손가락질 당 하는 이들이었다.3년이 지난 이후에도 그들의 믿음은 매우 그들의 믿음은 매우 약하여 예수가 십자가에 못박히는 그 순간 두려워 모두 도망가 버리고 말았다.

“주는 그리스도시오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기막힌 고백을 했 던 베드로조차 예수를 세 번 부인했다. 이렇게 연약했던 이들이 부활하신주님으 만나고,승천이후 성령 체험을 한 후에야 비로서 그들은 죽음을 각오하는 사도가 되었다.비록 한사람은 그것을 버리고 떠나갔지만,바로 어떤 책의 표제처럼 제 자는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훈련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외국인 노동자들을 예 수의 제자들과 예수의 제자들과 같이 훈련하고 양육하여 순교의 각오를 가지고

신앙을 지킬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로버트 콜먼 은그의 책 “주님의 전도 계획”에서 예수의 제자훈련 과정을 8단계로 나누어 설명 하고 있다.선택,동거,헌신,분여,시범,위임,감독,재생산이 그것이다.무엇보 다 자신의 무엇보다 자신의 사역을 위해 선택한 제자들과 함께 동거하며 함께 지내셨던 것은 그의 제자들이 그를 따르도록 훈련하는 프로그램의 정수였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147)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한 사역에 있어서도 주님과 같은 전 도 훈련과 제자 양육,그리고 올바른 지도자로서 세워질 수 있도록 하는 훈련은 매우 중요한다.

3.현지 목회자 초청

우리나라 사람들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들은 외국에 나가면 애국자가 된다.

외국에서는 자기 모국에 대한 사랑이나 애정이 더 애틋해 진다.그래서 시간만 있으면 자기 동족들이 있는 모임과 장소를 찾게 된다.이러한 쉼터를 교회가 제 공하는 것이 그들의 탈선과 범죄 행위,그리고 윤리적인 차원에서 바람직한 것이 다.뿐만 아니라 그들이 찾은 외국인 교회의 목회자가 자신들과 같은 국적에 목 회자라면 그들에겐 더없는 기쁨이 될 것이다.노동자들의 본국에서 신학을 체계 적으로 공부하여 목회를 할 수 있는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그들 스스로가 자국의 성도들을 돌보고 지도할 수 있도록 도와 주는 것이 필요하다.자국의 목회자보다 그들의 생각이나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느 사람은 없다.이렇게 외국인 노동 자들의 본국에서 목회자를 초청하여 얻을 수 있는 잇점을 몇가지 생각해보자.

첫째,그들의 언어로 예배를 드리며,상담을 하고,문제해결을 위해 서로 기도하며 위로할 수 있다.언어에는 그 나라의 문화는 물론 그들의 사상의 주를

147) RobertE.Colemn,홍성철 역,『주님의 전도계획』(서울:생명의 말씀사, 1980).37.

이루고 있는 생각들을 담고 있다.그들의 말로 이야기하고 예배를 드릴 수 있다 는 것,그들의 말로 외국에서 복음을 듣고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다는 것은 실로 큰 감격이 아닐 수 없다.문화를 잘 이해하지 뭇하고 언어을 잘모르면 복음전달 은 물론 상담이나 문제 해결을 위한 사역에 있어서도 걸림돌이 되지 않을 수 없 다.이러한 언어의 중요성을 실감하였기에 위대한 선교의 세기 19세기의 선교의 주역들이었던 미얀마 선교사 윌리엄캐리 중국의 허드슨 테일러,아프리카의 리빙 스턴 등이 선교사들이 성서를 번역하는데 혼심을 기울였던 것이다.

무엇보다 언어의 중요성은 성서번역사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1934년 캐머룬 타운센드에 의해 설립된 ‘위클리프 성경 번역 선교회(WBT)’에서는 모든 부족에게 성서를 보급시키고자 번역하고 출판하는 수고를 하고 있으며,148)1939 년 조이 리더호프에 위해 시작된 ‘GospelRecordings’에서는 현지인의 언어로 녹 음된 복음 테이프를 전달하여 전도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149)우리나라 에는 ‘복음음반선교회(AudioRecordingsMission)’라는 이름으로 사역하고 있다.

둘째,한국인이 아닌 현지 목회작가 그들의 말로 그들을 인도할 때,외국인 노동자들은 더 많은 애착을 가지고 모이게 된다.해외의 교포들이 한국인이 모여 있는 한인교회를 찾듯이 많은 외국인들로 자신들의 나라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 이라면 오지 말라고 해도 올 것이다.무엇보다 책임지가 자기와 같은 나라 사람 이라면 그들은 더 부담없이 교회를 찾게 될 것이다.

셋째,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사역자가 언어와 문화를 배우고 익히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물론 옆에서 봉사를 하더라도 그들의 언어로 이야 기하는 것이 도움이 되기에 언어를 배워야 할 필요성이 있다.그러나 부담감을 줄일 수는 있을 것이다.언어와 함께 문화이해는 매우 중요하다.선교사의 수기

148)MartiJames& Hefly,김의정 역,『모든 부족에게 성경을』,(서울 두란노 서원,1991).서문에서

149)PhyllisThompson,이상신 역,『그들의 말로 듣게하라』,(서울:예수전도단, 1996).서문에서

인 “화해의 아이”라는 책을 보면 어느 한 민족에게 복음을 전하는데 있어 문화의 이해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절실히 느끼게 한다.폴 히버트(PaulG.Hiebert)는 그의 책 “선교와 문화인류학”에서 문화이해의 중요성을 설명하고 있다.그는 이 렇게 말한다.“복음은 어느 문화에도 속한 것이 아니다.그것은 하나님 자신의 계시이며 모든 인류를 위해 하나님이 행하신 것이다.다른 한편 복음은 항상 인 간의 문화적 형태안에서 표현되고 이해되어야 한다.이것은 인간의 사고 형태나 언어와 분리될 수 없다.”150)선교사의 문화이해에 대하여 브루스 니콜스는 4가지 의 상이한 문화의 영역을 이야기한다.그것은 “성경의 문화,최초로 복음을 전해 준 선교사의 문화,선교사 자신의 문화,복음을 가지고 가는선교지 민족의 문 화”151)이다.이러한 문화이해에 있어 현지인 목회자는 국내 선교사보다 많은 잇 점을 가지고 있다.

희년선교회에서는언어권별 예배나 모임에서 그 나라에서 사역하시다 안식 년 등으로 돌아오신 선교사들이나 현재 우리나라에서 신학을 공부하는 각나라의 신학생들,그리고 목회자들을 초청하여 예배를 드림으로써 언어와 문화에 대한 간격을 좁히고 있었다.그러나 그들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이 보장되지 않아 그들 이 현지에서 익힌 언어와 문화를 가지고 한국에서도 그들을 위해 선교하며 사역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행하지 못하고 있다.

4.예배 선교사 훈련의 장

선교현장으로 떠나는 선교사의 훈련은 매우 중요하다.현재 한국에는 교단 차원에서 혹은 선교단체들을 중심으로 선교사를 위한 훈련 과정이나 단기선교

150)PaulG.Hiebert,,김동화 외 역,『선교와 문화인류학』,(서울:죠이선교회 출판부,1996).40.

151)BruceJ.Nicholls,김성웅 역,『상황화:복음과 문화의 신학』,(서울:생명 의 말씀사,1992).3.

문서에서 박 박 박 재 재 재 현 현 현 (페이지 91-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