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환경교육 등을 고민하면서

문서에서 51727997 2017년 8월호 (페이지 64-68)

‘마을 만들기’와 ‘관광’은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李鏞遠 (以下 ‘李’) こんにちは 川原先生° お忙しいところ「月間国土」のインタビューに応じてくださっ 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先生の研究分野は 韓国の「国土研究院」でも関心が高い分野だと思います°

まず 先生の簡略な紹介と研究分野に関し説明をしてください°

川原晋 (以下 ‘川原’) 東京都の大学である首都大学東京の観光科学域というところで 「観光まちづくり」

の研究と実践をしています° 日本でも数少ない 理系分野の視点や方法を用いて観光を研究する学域 です° 私は 早稲田大学建築学科の都市計画分野の大学院を出て 民間の会社で建築設計や都市計画 コンサルタントの実務をしたあと 学位を取り この大学に来ました° そうした経験を活かして 都市 計画やアーバンデザインの方法と観光を結びつけて 地域の経済活性化や生活を豊かにすることを目 指しています° 観光に取り組む地域のプランニングやマネジメントのあり方を研究しています°

川原先生が紹介してくれたように 先生はもともと建築を専攻されましたが 今はまちづくりに関 する研究を行っています° なぜ まちづくりに関心を持つようになりましたか° また 特に「観光まちづ くり」について関心が高まることになったきっかけは何ですか°

川原 私の学生の頃の日本は経済が急激に拡大し 不動産などの価値が高騰するいわゆるバブル景気の 最後でした° ハード面の開発がどんどん進み 街の様子が急変していくことに違和感を覚えていまし た° そのとき 過渡な開発から街を守りたいという住民運動を研究室が支援することになり ワークシ ョップの方法を開発しながら開発を抑制する独自ルールをつくったのが 市民参加まちづくりに関わ り始めたきっかけです° 地域の住民のみなさんと一緒に地域の課題を真剣に考え ハードだけではな く暮らしの将来像を描き 実現させていくことを体験しました° 困難を乗り越え 少しずつ成果が出 る喜びをまちの人と一緒に味わえることが嬉しかったのと こうしたことを進める専門性が必要なこ とがわかったので 今もこの仕事を続けています°

観光分野に興味を持ったのは 地方都市の商店街再生や 世界遺産の都市の歴史的環境保全の調査 に関わったときに 地域の外の人との交流を通して地域の価値を再確認したり ガイドを通した環境 教育を考えたりしたことで まちづくりと「観光」は近いところにあると感じたからです°

近年 韓国でもまちづくりに関して関心が高いです° しかし 韓国では「観光まちづくり」という言 葉はまだ馴染みの薄い言葉だと思われています° 「まちづくり」と「観光まちづくり」はどんな違いがある でしょうか°

川原 観光まちづくりという言葉は様々に定義されていますが ある研究(森重2015)によると 共通し ている用語は 地域社会が主体になること/地域資源を活用すること/交流を促進すること/まちの 魅力や活力を高めること だそうです° 私は 「地域資源を観光対象化することで 地域の『外』の人やモ ノごととの関わりを生み出し 地域の環境改善や活性化めざす活動」と定義してきました° 地域の住民

가와하라 관광마을 만들기는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모리시게(2015)의 연구에 따르면 지역사회가 주체가 되는 것, 지역자원을 활용하는 것, 교류를 촉진하는 것, 지역의 매력과 활력을 높이는 것이 공통적입니 다. 저는 ‘지역자원을 관광대상화하여 지역 ‘밖’의 사람이나 사물과의 관계를 창출함으로써, 지역환경 개 선과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활동’이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지역주민과 사업자가 주체가 되어 지역자원 을 재발견하고 보전, 육성하는 것은 지금까지의 ‘마을 만들기’ 활동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런데 그 이전에 지역자원을 관광대상화하거나 나아가 비즈니스로 연결하는 관광사업화가 바로 ‘관광마을 만들기’로 불리 는 것이죠.

계획적 관점에서 보면 ‘관광지역’은 마을 만들기와 동일하지만, ‘관광객’과 ‘관광 비즈니스’가 새로운 검 토대상에 추가됩니다. 마을 만들기는 지방자치단체나 지역 커뮤니티가 계획단위가 되지만, 관광은 경우 에 따라 지역 커뮤니티를 뛰어넘을 수 있음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최근 일본에서는 지역발전에 있어서 ‘관광’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관광마을 만들기’도 활발 하게 진행되고 있나요?

키와하라 ‘관광마을 만들기’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한 지 약 10년이 되었네요. 이제는 꽤 보편화된 것 같습니다. 다만 현재 그 지역의 상황이 관광지인지, 관광지가 아닌지의 차이와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하 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산업을 진흥할 목적인지, 혹은 환경과 생활의 질 개선 · 향상(마을 만들기)인지에 따라 방식과 관련 주체가 상당히 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민이 주체가 되는 활동인 ‘마을 만들기’와 비즈니스로서 계획성을 가지고 추진해야 하는 ‘관광 비즈니스’ 사이에는 벽이 있다는 지적도 늘고 있습니 다. 따라서 ‘관광마을 만들기’를 되짚어보며 관광지역에 대한 개념 정의와 관광을 활용한 지역진흥 전략 계획 및 방법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연구하고 있습니다.

관광지역이 추구해야 할 모습은 어떤 것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가와하라 현대의 관광은 단순히 뭔가 신기한 것을 둘러보는 것만은 아닙니다. 지역주민이 오랫동안 소중 히 여겨온 자연환경과 마을 가로의 모습, 또 농수산업이나 공업 등과의 접촉을 통하여 평소에는 경험할 수 없는 여행지에서의 사소한 체험 · 교류도 관광의 대상이 됩니다. 따라서 인구감소 사회에서는 관광 활 성화로 얻게 되는 수익을 통하여 지역의 활력을 유지하고, 지역산업과 문화자원을 지킬 수 있다는 기대 도 있습니다. 꽤 큰 기대이긴 하지만요.

개인 관광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추어 관광객의 기대를 지역발전으로 이어가기 위해서는 단순히 관광 객을 수용하는 인프라나 서비스를 갖춘 ‘관광지(지역)’로서 뿐만 아니라 산업 · 문화 등 다양한 의미를 내 포한 총체로 관광지를 인식하고 보다 넓은 지역의 환경 · 자원 및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야 합니다. 다양한 산업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관광지(지역)’가 될 수 있도록 환경, 자원 등 다양한 주체가 협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や事業者が主体となって 地域資源を再発見し 保全 育成するところまでは これまで「まちづくり」

としてやってきたことだと思います° その先に それらの地域資源を観光対象化したり さらには ビ ジネスとして成立するような観光事業化を考えたりするところが 「観光まちづくり」と言われる取り 組みになるでしょう°

計画的視点で見ると 「観光地域」はまちづくりと共有していますが 「観光者」と「観光ビジネス」が新 たな検討対象に加わることになります° 地域という計画単位は まちづくりは自治体や地域コミュニテ ィが基礎となりますが 観光では 時には それらを飛び越えた旅行範囲を考慮する必要がありますね°

日本では 近年「観光」が地域振興の大事な柱になっていますね° 「観光まちづくり」も盛んになってい ますか°

川原 「観光まちづくり」という言葉が生まれて約10年で かなり一般的になったと思います° ただ 「現 状」が観光地なのか非観光地なのかの違いや 「目的」が観光振興なのか 他の産業振興か 環境や生活 の質の改善 · 向上(まちづくり)なのかで やり方も 関わる主体もかなり異なることも見えてきました

(図参照)° 住民の主体的活動としての「まちづくり」とビジネスとして計画性を持って進めるべき「観光 事業」の間には壁がある と指摘されることも増えました° そこで あらためて「観光まちづくり」を問い 直し 観光地域とはどうあるべきか 観光を活用した地域振興を戦略的に進めるプランニングやマネ ジメントの方法はどうあるべきかを 多分野の研究者や実践者と研究しています°

先生が考える 観光地域のめざす姿とはどのようなものなのですか?

川原 現代の観光は 珍しいものを見て回る観光だけではなく 地域の人が長年大切にしてきた自然環 境やまちなみ 農林水産業や工業などに触れたり 普通の街でもある観光者の日常では得られない旅 先でのちょっとした体験 · 交流が観光の対象になります° また 人口減少社会の中で 観光を振興し 地域にお金を落としてもらうことで 地域の活力を維持し 地域の産業や文化的資源を守っていく期

川原 現代の観光は 珍しいものを見て回る観光だけではなく 地域の人が長年大切にしてきた自然環 境やまちなみ 農林水産業や工業などに触れたり 普通の街でもある観光者の日常では得られない旅 先でのちょっとした体験 · 交流が観光の対象になります° また 人口減少社会の中で 観光を振興し 地域にお金を落としてもらうことで 地域の活力を維持し 地域の産業や文化的資源を守っていく期

문서에서 51727997 2017년 8월호 (페이지 6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