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Ⅱ. 한국기업의 재무구조 현황
□ 획기적인 재무구조 개선
- 우리나라 제조업의 부채비율은 1991~1995년 평균 301.91%로서 동 기간의 미국(163.3%), 일본(213.2%), 대만(90.35%)에 비해 상당히 높 은 수준을 보였음.
- 그러나 1997년 외환위기 이후 기업 구조조정이 진행됨에 따라 부채 비율은 점차 감소하기 시작하여 2002년에는 1966년 이후 최저치 (135.4%)를 기록하였음.
- 이는 미국(167.3%: 2002년), 일본(162.5%: 2001년)보다도 낮은 수준임.
∙부채비율의 감소와 더불어 자기자본비율도 상승하기 시작하여 2002년에 는 42.5%로 미국(37.4%), 일본(38.1%: 2001년)보다 높음.
<표 1> 제조업 주요 경영지표 추이
(단위: %)
연도 구분
1991~95
평균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미국1) 일본2) 재무구조 관련지표
부채비율 차입금의존도
유동비율
301.91 45.55 94.44
317.11 47.65 91.89
396.24 54.22 91.77
303.02 50.83 89.75
214.66 42.75 92.02
210.57 41.22 83.23
182.20 39.77 97.87
135.4 31.7 106.1
167.3 26.5 123.3
162.5 31.3 128.5 수익성 관련지표
매출액영업이익률 매출액경상이익률 차입금평균이자율
금융비용부담률 이자보상비율
7.26 2.27 11.92 5.83
-6.54 0.98 11.21 5.83 112.13
8.24 -0.33 10.59
6.38 129.09
6.11 -1.84 13.51
8.95 68.28
6.62 1.68 11.54 6.89 96.06
7.40 1.29 10.49 4.70 157.22
5.52 0.35 9.44 4.16 132.55
6.7 4.7 7.7 2.6 260.3
5.5 4.9 6.5 2.0 278.9
2.7 2.8 2.0 0.7 384.5
주: 1) 2002년 기준임.
2) 2001년 기준임.
자료: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 각 호
□ 금융비용의 하락
- 총자본 중 외부에서 조달한 차입금 비중을 나타내는 차입금의존도는 외환위기 이전까지 거의 50%에 육박하는 수준이었으나 외환위기 이 후 감소하기 시작하여 2002년에는 31.7%까지 감소함.
∙선진국과 비교하여 보면 미국의 26.5%(2002년)보다는 높으나 일본 (31.3%: 2001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임.
- 금리하락과 더불어 차입금평균이자율도 감소하여 2002년에는 7.7%
수준을 보임.
- 차입의존도와 차입금평균이자율이 감소함에 따라 금융비용부담률도 낮아져 2002년에는 2.6%로 1962년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
- 이자보상비율은 영업이익증가와 금융비용의 큰 폭 감소에 힘입어 2002년에 260.3%로 급격히 상승하였음.
∙이는 미국의 278.9% (2002년)에 근접하는 수준이나 일본 384.5%에 비해 서는 아직도 상당히 낮은 수준임.
□ 개선된 기업의 수익성
- 상대적으로 높은 금융비용으로 인하여 과거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익 성은 선진국 및 경쟁국에 비해 열악한 상황이었음.
∙국내 제조업의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990년 이후 2001년까지 평균 6.95%로서 동 기간의 미국 6.63%, 일본 3.39%(1990년~2000년 평균), 대 만 6.32%(1990년~1995년 평균) 보다 높았음.
∙그러나 영업이익에서 금융비용을 제외한 평균 매출액경상이익률*은 1990년~2001년 평균 1.31%로서 일본 3.09%(1990년~2000년 평균) 대만 4.13%(1990년~1995년 평균)보다 훨씬 낮았음.
*기업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주된 영업활동뿐만 아니라 재무활동에서 발생한 경영성과를 동시에 나타내므로 기업의 성과를 총괄적으로 표시 하는 지표임.
- 그러나 2002년에 들어서는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금융비용이 급격한 하락함으로 인해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4.7%로 크 게 상승하며 기업의 수익성이 호전되었음.
□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교
- 1990년 이후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낮은 부채비율을 보였으나 2000
년에 들어 중소기업의 재무구조가 상당히 개선되면서 상황은 역전되 었음.
- 그러나 2002년에는 대기업의 부채비율은 구조조정효과가 나타나면서 크게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의 경우는 소폭 증가하여 대기업 128.9%, 중소기업 152.1%의 부채비율을 보이고 있음.
- 1990년 이후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 높은 차입금의존도를 보여 왔으나 2002년에 들어서는 대기업의 경우 舊대우그룹 관련기업들의 구조조정이 반영되면서 차입금의존도가 중소기업보다 낮아짐.
- 수익성 측면의 경우 1990년 이후 2001년까지 대기업은 높은 매출액 영업이익률을 보이고 있으나 상대적으로 높은 금융비용 부담률로 인 해 동 기간동안의 매출액 경상이익률은 평균적으로 중소기업보다 낮 았음.
∙1990년~2001년 평균 매출액 영업이익율의 경우 대기업(7.75%)이 중소 기업(4.99%)보다 높았으나 높은 금융비용으로 인해 평균 매출액 경상이 익율의 경우 중소기업(1.64%)이 대기업(1.11%)보다 높았음.
- 그러나 2002년에 들어 대기업의 금융비용이 급격히 감소하면서 매출 액 경상이익률도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 우위를 보이고 있음.
- 유동비율의 경우 외환위기 이전에는 기업 규모별로 큰 차이가 없었 으나 외환위기 이후에는 중소기업의 유동비율 증가세가 두드러지면 서 대기업에 비해 중소기업의 단기부채 상환능력이 훨씬 우월하게 나타나고 있음.
- 2002년에 들어 대기업의 구조조정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면서 대기 업의 재무구조가 중소기업보다 크게 개선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음.
<표 2>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재무비율 비교
(단위: %)
연도 구분
1990~1995
평균 1996 1997 1998 1999 2000 2001 2002
부채 비율
대기업 281.63 301.56 390.0 295.38 208.94 224.59 201.63 128.9 중소기업 389.01 387.43 418.4 334.37 232.38 179.71 144.74 152.1 차입금
의존도
대기업 45.87 49.31 56.45 52.92 44.46 43.64 41.96 31.2
중소기업 42.14 41.49 46.76 43.01 37.82 35.04 34.55 32.9
금융비용 부담률
대기업 6.18 6.34 7.00 10.45 8.49 5.62 4.98
-중소기업 4.45 4.58 5.03 5.56 3.94 2.94 2.58
-매출액 영업이익률
대기업 7.96 7.31 9.72 6.53 7.38 8.21 6.03 7.5
중소기업 4.93 4.62 4.98 5.15 5.23 5.83 4.54 5.3
매출액 경상이익률
대기업 2.55 0.98 -0.67 -2.91 1.01 0.26 -0.58 5.4
중소기업 1.55 0.99 0.40 0.55 2.92 3.28 2.16 3.4
유동 비율
대기업 95.88 92.25 90.86 86.10 84.95 70.96 84.90 98.5
중소기업 93.71 90.88 94.24 100.49 107.63 114.57 123.96 119.3
자료: 한국은행, 기업경영분석, 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