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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행동에 대한 개인 변인의 효과

가. 취업행동과 개인 변인의 상관관계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행동에 대한 개인 변인의 효과를 분석하기에 앞서 취업행동과 개인 변인(성별, 학년, 학점, 개인적 전공선택동기, 사회적 전공선택동 기, 내재적 직업가치, 외재적 직업가치, 진로결정수준,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간 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상관관계 분석을 위하여 피어슨의 상관 계수(r)를 활용하였으며, Davis(1971)가 제시한 상관정도 판단기준을 따랐다.

Davis(1971)가 제시한 상관정도 판단기준에 의하면 상관계수 1.00은 완전한 상 관, 0.70 이상 1.00 미만은 매우 높은 상관, 0.50 이상 0.70 미만 높은 상관, 0.30 이상 0.50 미만은 중간 상관, 0.10 이상 0.30 미만은 낮은 상관, 0.01 이 상 0.10 미만은 매우 낮은 상관으로 판단한다.

취업행동과 개인 변인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표 Ⅳ-12> 참조), 학년 을 제외한 모든 개인 변인이 취업행동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상관을 보이는 것으 로 나타났으며, 성별은 통계적으로 부적인 상관이 나타났다. 이 중, 개인적 전공 선택동기(r=.409), 사회적 전공선택동기(r=.377),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수준 (r=.307)은 중간 상관을 나타내었으며, 학점(r=.161), 내재적 직업가치 (r=.243), 외재적 직업가치(r=.278), 진로결정수준(r=.209)은 낮은 상관, 성별 (r=-.087)은 매우 낮은 상관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학년의 경우 상관관계가 유 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분 취업

고정효과 분석 결과(<표 Ⅳ-13> 참조), 성별, 학년이 취업행동에 미치는 영향 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학점(β=0.116, p<.01), 개인 적 전공선택동기(β=0.292, p<.001), 사회적 전공선택동기(β=0.270, p<.001), 내재적 직업가치(β=0.194, p<.001), 외재적 직업가치(β=0.210, p<.001), 진로 결정수준(β=0.182, p<.01),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β=0.231, p<.001)는 전문 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행동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 났다. 학점이 높을수록, 개인적 전공선택동기가 높을수록, 사회적 전공선택동기가 높을수록, 내재적 직업가치가 높을수록, 외재적 직업가치가 높을수록, 진로결정수 준이 높을수록, 취업지원 프로그램 참여를 많이 할수록 취업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무선효과를 분석한 결과(<표 IV-13> 참조), 개인 수준의 변량은 집 단 간의 변량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χ2=81.76, p<0.01), 취업행동에 대한 개인 변인(학점, 개인적 전공선택동기, 사회적 전공선택동기, 내재적 직업가 치, 외재적 직업가치, 진로결정수준, 취업프로그램 참여)의 효과가 32개 대학에 따라 차이가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고정효과 계수 표준오차 t

절편 3.750 .187 23.50***

성별(기준: 남성) -.043 .037 -1.16

학년(기준: 3학년) -.035 .044 -1.08

학점 .116 .164 2.21**

전공선택동기 개인적 동기 .292 .154 4.02***

사회적 동기 .270 .144 3.73***

직업가치관 내재적 가치 .194 .104 2.70***

외재적 가치 .210 .111 2.91***

진로결정수준 .188 .104 2.03**

취업프로그램 참여 .231 .119 3.34***

무선효과 표준편차 변량 χ2

집단 간 변량 .331 .124 81.76**

성별(기준 : 남성) .033 .032 1.22

학년(기준 : 3학년) .018 .020 .86

학점 .771 .051 1.73*

전공선택동기 개인적 동기 .203 .043 5.49**

사회적 동기 .190 .054 4.94**

직업가치관 내재적 가치 .171 .062 4.39**

외재적 가치 .195 .084 4.54**

진로결정수준 .143 .068 2.43*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201 .075 3.81**

집단 내 변량 .295 .098

*p<0.05, **p<0.01, ***p<0.001

주) 성별, 학년은 더미변인이며, 기준 변수(0)는 남성, 3학년임

<표 Ⅳ-13> 취업행동에 대한 개인 변인의 효과(중간모형 분석 결과)

중간모형 결과를 기초모형 결과와 비교해 보면(<표 IV-14> 참조), 취업행동의 집단 내 변량은 개인수준 변인 투입 전 0.168에서 투입 후 0.098로 감소하였으 며, 이에 따라 취업행동에 대한 개인 변인은 동일 대학 내에서 취업행동의 약 33.33%의 설명력을 갖는 것을 알 수 있다.

구분 변량 모형 설명량1) 개인 수준 변인 투입 전 집단 내 변량(기초모형) .168

33.33%

개인 수준 변인 투입 후 집단 내 변량(중간모형) .098

주1) R2 = {(개인 수준 변인 투입 전의 집단 내 변량 – 개인 수준 변인 투입 후의 집단 내 변량)/개인 수준 변인 투입 전의 집단 내 변량 } × 100

<표 Ⅳ-14> 취업행동에 대한 개인 변인의 설명량(R2)

이와 함께 개인 변인의 무선효과에서 집단 간 변량에 대한 가설 검정 결과를 살펴보면, 학점, 개인적 전공선택동기, 사회적 전공선택동기, 내재적 직업가치, 외 재적 직업가치, 진로결정수준,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가 대학 간 교정 평균과 기 울기가 모두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문대 졸업예정자의 학점, 개인적 전공 선택동기, 사회적 전공선택동기, 내재적 직업가치, 외재적 직업가치. 진로결정수 준,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가 취업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대학마다 다르다는 것으 로, 학점, 개인적 전공선택동기, 사회적 전공선택동기, 내재적 직업가치, 외재적 직업가치, 진로결정수준,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가 취업행동에 미치는 영향이 대 학마다 더 클 수도 작을 수도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