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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연구 방법

2. 연구 대상

가. 모집단

이 연구의 모집단은 전문대학에 재학하는 학생 중 졸업예정자이다. 2016년 현 재 전국 138개 전문대학에서 178,482명의 졸업자를 배출하고 있으며, 이 중 여 성은 100,047명(56.0%)이고 남성은 78,435명(44.0%)이다. 대학 소재지별로는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43개 전문대학(31.2%)에 77,408명의 졸업생이, 비수 도권 95개 전문대학(68.7%)에 101,074명의 졸업생이 있으며(한국교육개발원, 2016), 이를 정리하면 <표 III-1>과 같다.

구분 학교수 졸업생수

백분율(%) 백분율(%)

소재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43 31.2 77,408 43.3

비수도권 95 68.8 101,074 56.6

합계 138 100.0 178,482 100.0

자료 : 한국교육개발원. (2016). 교육통계연보. 한국교육개발원

<표 III-1> 소재지에 따른 전문대학 수 및 졸업생 수(2016년 기준)

전문대학의 수업연한은 2년제, 3년제, 4년제로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각 수업연 한별 졸업자의 수는 현재 파악되지 않고 있어서 입학정원과 등록정원으로 수업연 한별 비율을 추정하고자 한다. 2016년 기준, 전국 전문대학의 수업연한별 입학정 원은 2년제가 120,32명(68.6%), 3년제가 49,655명(27.2%), 4년제가 7,736명 (4.3%)로 구성된다(<표 III-2>). 따라서 이 연구의 모집단은 2년제와 3년제의 입학정원인 약 170,000명으로 추정되며, 이는 2016년 졸업자에서 4년제를 제외 한 인원과 유사하다.

구분 입학정원 등록인원

비율(%) 비율(%)

학제

2년제 125,533 68.6 124,008 68.6

3년제 49,655 27.1 49,145 27.2

4년제 7,736 4.2 7,725 4.3

합계 175,188 100.0 468,590 100.0 자료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내부자료

<표 III-2> 전문대학의 수업연한별 입학정원 및 등록인원(2016년 기준)

2016년 기준, 전국 전문대학의 입학생 수를 계열별로 보면 인문사회계열 57,942명(33.1%), 공학계열 50,267명(28.7%), 자연과학계열 45,684명

(26.1%), 예체능계열 21,295명(12.1%)로 구성된다.

구분 학생수(명) 백분율(%)

인문사회계열 57,942 33.1

공학계열 50,267 28.7

자연과학계열 45,684 26.1

예체능계열 21,295 12.1

합계 175,188 100.0

자료 :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내부자료

<표 III-3> 전문대학의 계열별 입학 학생 수(2016년 기준)

나. 표집

이 연구에서는 표본의 대표성을 확보하는 것과 동시에 현실적인 요인을 고려하 여 충화군집표집 및 비율표집을 실시하였다. 층화표집은 모집단 안에 어떤 속성에 의한 여러 개의 하부집단이 있을 시 이를 표집에 반영하여 표본이 모집단을 대표 하기에 용이하게 만드는 표집방법이다. 이에 따라 이 연구에서는 종속변인인 취업 행동과 개인 및 조직 변인의 특성과 분석 방법을 고려하여 이를 표집에 반영하였 다.

첫째, 이 연구의 종속변인인 취업행동은 실제적인 구직과정을 포함하고 있기 때 문에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현재 전문대학은 2년제부 터 4년제까지 다양한 학제가 존재하기 때문에 2년제 전공인 경우는 2학년을, 3년 제 전공인 경우에는 3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둘째, 학생의 취업행동에 영향을 주는 변인으로 대학소재지(이제경, 2004; 조 윤서, 2013; 최선미, 2015), 전공 계열(이나영, 2012; 이영민, 이수영, 2010; 이 영민 외, 2014), 성별(고완숙, 2015; 이상호 외, 2009; 조윤서, 2013) 등이 있 다. 선행연구를 통하여 밝혀진 취업행동과 관련된 개인일반특성 변인이 다수 존재 하지만 층화기준의 수가 많아지면 최소 크기 집단의 적정 표집의 수가 30이상이

어야 한다는 조건을 충족시키기 어렵고, 다양한 층화기준이 많을수록 표집이 어려 워진다. 따라서 이 연구에서는 취업행동에 차이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대학 소 재지와 전공 계열 및 성별에 따른 층화 비율표집을 수행하였다. 대학 소재지는 국 내 대학 연구에서 주로 사용하는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하였다. 모집단 추정 을 위하여 활용한 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내부자료에 따라 전공 계열은 인문사회 계열, 공학계열, 자연과학계열, 예체능계열로 구분하고 성별 학생 비율을 고려하 였다.

셋째, 이 연구의 표본 크기 선정에 있어 자료 분석 방법, 질문지 회수율 및 유 효 응답률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우선 이 연구에서 사용하고자하는 위계적 선형 모형 분석에서는 추정과 표준오차의 정확성을 위해 2수준 분석대상의 표본 수와 1수준 분석 대상의 표본 수를 함께 고려하여야 한다(Woltman et al, 2012). 일 반적으로 30개 이상의 조직과 조직별 5명 이상의 개인의 자료 수집이 필요한 것 으로 알려져 있다(Klein & Kowlowski, 2000). Hofmann(1997)은 2수준의 30 개 집단의 1수준의 집단별 30명의 자료를 확보하는 것(n=900)과 2수준의 150 개 집단의 1수준의 집단별 5명의 자료를 확보하는 것(n=750)은 동일한 효과를 주는 것으로 밝혔다. 이상을 고려하여, 본 연구는 Hofmann(1997)이 제시한 2수 준의 30개 집단의 1수준의 집단별 30명의 총 900명의 자료를 확보하고자 하며, 회수율과 유효자료를 고려하여, 총 32개 대학의 40명씩을 대상으로, 총 1,280명 을 표집하였다.

층화 비율표집 과정은 1차적으로 대학 소재지를 국내 대학 연구에서 주로 사용 하는 수도권 10개 대학(31.2%)과 비수도권 22개 대학(68.7%)를 표집하였다.

그 후, 2차적으로 모집단 추정을 위하여 활용한 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내부자료 에 따라 설문대상 대학의 전공 계열별 학생 비율에 따라 40명을 기준으로 계열별 인원을 정하고 성별 비율을 고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