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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I. 연구 방법

3. 조사도구

조사도구는 질문지와 공시정보 원자료를 사용하였다. 질문지는 학생용 질문지와 취업지원조직용 질문지로 구성되었다(<표 III-4> 참조). 학생용 질문지는 취업행 동, 전공선택동기, 직업가치관, 진로결정수준, 취업지원프로그램 참여, 전공만족도 학과교수만족도 취업지원 만족도 등을 측정하는 도구와 개인 일반 특성(성별, 학 년, 학점, 전공계열)으로 구성하였다. 취업지원조직용 설문지는 조직 변인인 대학 취업지원역량과 취업지원조직 규모를 측정하는 도구로 구성하였다. 조직변인 중 대학소재지와 취업률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정보공시센터가 대학 알리미 시 스템을 통해 제공하는 전문대학별 공시정보를 활용하였다.

이 연구의 조사도구는 타당성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관련분야의 전문가를 대상 으로 타당성 검토와 예비조사를 통해 수정·보완되고 검증과정을 거쳐 본조사에 활용되었다. 먼저 관련 분야 전문가 대상 타당성 검토는 전문대학에서 10년 이상 진로지도 경험이 있는 교수 7명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하였다. 특히 연구자가 개발한 전문대학 졸업예정자의 취업행동 측정도구가 구인별 조작적 정의에 맞게 문항 설정이 이루어졌는지 내용타당도 검토를 받았으 며, 그 외에 모든 변인의 측정문항의 진술이나 방식이 조사 대상에 부합하도록 적 절한지 의견을 조사하고 이를 반영하였다.

예비조사는 4개 전문대학 1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6년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실시하였다. 예비조사에서는 109명의 학생이 응답하였고, 이중 불성실 응답 5개를 제외한 104개의 자료가 분석에 활용되었다. 예비조사 자료 분석은 연 구자가 개발한 취업행동 측정도구의 경우 내적합치도와 구인타당도를 검증하였다.

내적합치도 검증을 위해서 Cronbach α와 문항-전체 상관계수를 분석하였으며, 구인타당도 검증을 위해서는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본조사에서는 모든 측정도구에 대하여 최종적으로 내적일치도 계수를 통해 신 뢰도를 확인하고, 탐색적 요인 분석을 통해 구인타당성을 확보하였다.

가. 취업행동 측정도구

1) 구인화 모형

취업행동에 대한 개념적 구인은 취업행동에 대한 조작적 정의를 기초로 관련 개념 및 선행연구의 내용을 분석함으로써 설정하였다. 이 연구에서는 취업행동의 개념적 정의는 대학 졸업 후 자신이 원하는 회사나 분야에 취업하기 위하여 다양 한 경로로 직업 정보를 탐색하고 수집하는 활동뿐 아니라 필요한 능력을 갖추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 및 직접적인 구직과정에서 이루어지는 현실적인 행위로서 선 행연구(어윤경 외, 2011; 이제경, 2004; Blau, 1993, 1994; Saks & Ashforth, 1999, Wanberg et al., 2000)에서 사용된 직업탐색행동 검사도구와 취업행동 검사도구의 구성요인(<표 Ⅲ-5>참조)을 바탕으로 공식적 취업정보탐색, 비공식 적 취업정보탐색, 예비적 취업준비, 적극적 취업준비로 구인화하였다.([그림 III-2] 참조)

선행연구 결과를 종합한 하위영역은 취업준비를 해나가는 과정에서 찾아보는 정보의 종류와 정보를 얻는 방식에 따라 공식적 취업정보탐색과 비공식적 취업정 보탐색으로 구분할 수 있고, 취업준비의 노력과 행위의 적극성에 따라 예비적 취 업준비와 적극적 취업준비로 구분할 수 있다. 공식적 취업정보탐색은 신문, 잡지 등의 구인광고나 취업지원센터(공공/사설), 혹은 취업회사 등 공식경로를 통해 직 업정보를 탐색하는 것을 의미하며, 비공식적 취업정보탐색은 가족, 친척, 친구, 선 배, 교수, 지인과 같은 사적 관계를 통해 취업정보를 탐색하는 것을 의미한다. 예 비적 취업준비에는 학점 관리, 관련 자격증의 취득 등의 취업역량을 갖추기 위한 구체적인 노력이나 취업 가능성을 높여주는 준비행위를 의미하며, 적극적 취업준 비에는 직접적인 구직과정에서 이루어지는 입사지원과 면접 등의 본격적이고 실 제적인 취업행위를 의미한다.

구분

[그림 III-3] 취업행동 구인화 모형

2) 예비문항의 작성

구인화 모형을 토대로 취업행동 측정을 위한 예비문항을 작성하였다. 예비문항 작성에서는 하위영역별로 몇 개의 문항을 작성할 것인지가 먼저 논의되어야 한다.

일반적으로 최종 검사에서 하위 영역별로 최소 3개 정도의 문항을 구성할 것을 제안하고 있으므로(Croker & Algina, 1986; Walsh & Betz, 1995), 이 연구에 서는 문항개발에 주로 참고한 Blau(1993, 1994), Saks & Ashforth(1999), Wanberg와 그의 동료들(2000), 이제경(2004), 어윤경 외(2011)의 문항을 참 고하여 하위 영역별로 공식적 취업정보탐색(6문항), 비공식적 취업정보탐색(5문 항), 예비적 취업준비(10문항), 적극적 취업준비(6문항)의 총 27개 문항의 예비 문항을 개발하였다. 개발된 문항에 대하여 지시문과 응답양식을 결정하였다. 지시 문은 하고 있는 취업행동에 대한 자기응답식으로 기술되어 있고, 측정도구의 반응 양식은 ‘전혀 그렇지 않다(1)’에서 ‘매우 그렇다(5)’ 의 5단계 Likert 척도 로 구성하였다.

3) 내용타당도 검증

연구자가 선행연구를 통하여 개발한 예비문항이 실제로 전문대학 학생의 취업 행동을 측정하기에 타당한지에 대한 내용타당도를 검토하였다. 내용타당도의 전문

가 검토는 도출된 설문문항이 적절한지, 예비조사를 실시하여도 되는지에 대한 확 인이었다. 이를 위하여 전문대학에서 10년 이상 진로지도 경험이 있는 교수 7명 에게 검토를 받았다. 문항의 도출과정을 보다 더 잘 검토받기 위하여, 문항의 적 절성에 대하여 리커트 5점 척도로 평가하도록 하였으며, 수정사항란을 만들어 수 정이 필요한 사항, 추가 및 삭제가 필요한 이유 등의 의견을 자유롭게 기술할 수 있도록 하였다([부록 1] 참조).

질문지 문항과 관련해서는 공식적 취업정보탐색에서 취업관련 정보를 얻는 매 체를 TV 광고와 라디오 방송 등으로 나누었는데 이를 하나의 문항의 통합할 필 요가 있다는 의견이 다수 있었다. 또한 용어의 불분명함으로 인하여 오해의 소지 가 있는 문항을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는 수정·보완 의견이 제시되었다. “~한 적이 있다”는 “~본다”로 수정하였으며,“경력과 관련될 가능성이 있는 교과 목”은“취업에 도움이 되는 교과목”으로 보다 명확하게 표현으로 수정하였다.

마지막으로 전문대학의 실정에 맞는 표현으로 수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되었 다. “국가고시”의 경우는 전문대학 학생들은 거의 응시하지 않기 때문에“자격 시험”으로 변경하였다. 전문대학의 경우 취업정보는“대학 내 진로 및 취업센 터”외에도 “학과 사무실”을 통해 제공받으므로“대학 내 취업센터나 학과사무 실”이라는 표현으로 수정하였다.

4) 예비조사

이 연구에서는 전문가 검토 및 문항수정을 통해 개발된 예비 문항을 토대로 예 비조사용 설문지를 구성하여 한 번의 예비조사를 실시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을 위해서 표본의 수는 최소 50개 이상, 문항 수의 최소 4배가 되어야 함(이학식, 임지훈, 2013)을 고려하여, 예비조사는 4개 전문대학 120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예비조사를 통해 내적일치도 계수와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신뢰도는 문항 간 내적일치도 계수를 산출하여 측정도구 전체의 신뢰도를 확인하고, 문항 제거 시 신뢰도 계수를 낮게 하는 문항을 수정 및 보완하였다.

취업행동 26개 문항의 내적일치도 계수 .925로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으며, 3

번, 11번, 17번, 19번 문항을 제거할 경우 전체 내적일치도 계수는 증가하지만, 나머지 문항은 문항 제거 시 내적 일치도 계수 값의 증가는 없었다([부록 3-1]

참조).

그리고 취업행동의 구인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탐 색적 요인분석에서 요인추출 방식으로는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요인회전 방식으로는 요인들 간의 상호 독립성을 유지하며 회전하는 직교회전방식 중 가장 널리 쓰이는 베리맥스(varimax) 방식을 활용하여 요인구 조를 파악하고 문항별로 요인적재량을 확인하였다.

요인분석 결과, 네 개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분산에 대한 누적 설명비율은 55.6%로 나타났다(<표 III-6> 참조). 예비조사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3번, 10 번, 11번, 12번, 14번, 17번 문항의 신뢰도 및 타당도가 모두 부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본조사에서는 해당 문항을 삭제하였다.

문항 구인 1

5) 본조사

본조사는 예비조사 결과를 토대로 26개 문항 중 6개 문항을 제거한 20개 문항 을 사용하였다([부록 4]참조). 자료 수집을 통해 획득한 1,234개 자료에 대해 내 적일치도 계수 분석과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취업행동 측정도구 20개 문항의 내적 일치도 계수는 0.899으로 높은 신뢰도를 나타냈으며, 구인별 내적일 치도 계수 역시 공식적 취업정보탐색 .736 비공식적 취업정보탐색 .733, 예비적 취업준비 .807, 적극적 취업준비 .873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III-7>

참조)

측정도구

내적일치도 (Cronbach α) 예비조사

(n=104) 본조사

(n=1,234)

취업행동 .925 .899

공식적 취업정보탐색 .801 .736

비공식적 취업정보탐색 .747 .733

예비적 취업준비 .846 .807

적극적 취업준비 .894 .873

<표 Ⅲ-7> 취업행동 측정도구의 내적일치도

그리고 취업행동 측정도구에 대한 탐색적 요인분석을 통하여 구인타당도를 검 증한 결과 4개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고유치가 11.732이며 누적설명비율은 58.7%로 나타났다(<표 III-8> 참조).

문항 구인 1

나. 개인 변인

1) 성별

1) 성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