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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취약성 지표의 신뢰도와 타당도 분석을 위하여 2절에서 기 술된 방식에 따라 지표를 산출하였다. 산출결과는 주민 대상 설문조사를 주로 기술하였는데 분석자료가 통계적 방법을 적용하기에 적당하였을 뿐 만 아니라 전문가간에 전문성의 영역이 차이를 보였기 때문이다.

<표 3-5> 건강영역별 지역 지표 값의 분포

250명의 응답자의 기후변화 건강영향 취약성 정도에 대한 지표 값을 조사 대상 5개 지역별로 산출한 뒤 그 분포를 살펴보면 <표 3-5>와 같 다. 매개체 감염병과 식품매개질환이 유사한 경향을 보이며 재난(홍수) 과 폭염지표간에도 유산한 분포를 보였다. 대기오염은 평균값에서는 재

가중치

기관명 구분* 영역순위**

전체 1 2 3 4 5

안산시 단원구 지표 1 2 2 1 4 3

설문 1 1 2 2 1 1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지표 3 3 3 4 3 2

설문 3 5 5 1 4 2

충남 예산군 지표 5 1 5 3 5 5

설문 5 2 4 5 5 5

전남 장성군 지표 4 5 4 2 1 4

설문 2 4 3 3 3 4

경북 포항시 남구 지표 2 4 1 5 2 1

설문 4 3 1 4 2 3

재난(홍수)으로 인한 건강영향에 있어서도 가중치를 적용하지 않으면 안산시 단원구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가중치를 적용하면 청주시 흥덕구가 안산시 단원구보다 더 취약한 것으로 순위가 바뀌게 된다. 폭염은 가중치를 적용해도 가장 취약한 지역의 순위는 변함이 없 으나 두 번째로 취약한 지역이 청주시 흥덕구에서 경북 포항시 남구로 바뀐다. 대기오염의 경우 순위 변함은 없으나 가중치를 적용하면 가중치 전의 상대적 격차가 많이 줄어들어 첫 번째 순위와 두번째 순위의 격차 가 거의 없게 나타나며 전체적으로 취약성 간격이 줄어들게 된다.

<표 3-7>은 지역 설문조사에 기반하여 지역주민이 체감하는 기후변화 취약성에 대한 의견을 지표화한 것이다. 조사대상 지역이 5개 지역으로 한정되어 지역간의 상대적인 순위는 가능하나 <표 3-4>와 같은 248개 시군구를 동시에 고려한 상대적 순위는 산출할 수 없다.

<표 3-7> 기후변화 취약성 지표와 설문조사결과 비교

주: *지표: 2차년도 연구결과, 설문: 지역주민 설문조사로 얻어진 체감지표

**영역순위 1: 매개체 감염병, 2: 식품매개질환, 3: 재난(홍수), 4: 폭염, 5: 대기오염 동일 건강영역에서 상대적 순위를 매긴 것으로 행(지역)으로 해석할 수 없음

2차년도 기후변화 건강 취약성 결과지표와 2012년 설문조사를 비교 할 경우 전체 30개 항목 중 10개 항목이며 1단계 차이를 보이는 항목 수는 10개, 2단계 차이를 보이는 항목 수는 8개 3단계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2개 4단계, 5단계 차이를 보이는 항목은 존재하지 않았다(<표 3-7>). 전체적으로 볼 때 1단계 이하의 차이를 보이는 항목 수는 전체 25항목의 17개 항목으로 68% 이른다. 2단계 이하의 차이를 보이는 경 우는 93%로 2차년도 연구결과와 2012년 주민 설문조사의 결과가 상당 한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2차년도에 산출한 기후 변화 건강 취약성 지표의 생태학적 타당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두 지표(2차년도 연구결과와 2012년 설문조사 결과)의 유사성을 건강 영향별로 살펴보면 첫째 5가지 건강영향을 합산한 전체 지표의 경우 전 남 장성군과 경북 포항시 남구의 순위가 서로 바뀐 형태를 보였다. 매개 체 감염병은 5개 시군구 모두에서 순위가 맞지 않았지만 5개 시군구 중 4군데는 1단계 이하의 순위 차이를 보였고 2단계 차이를 보인 경우는 1 곳이로 조사되었다. 청주시 흥덕구는 2차년도 지표에서는 5개 시군구 중 3위에 해당되었지만 설문조사는 5위로 가장 취약성이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기후변화 취역성인 가장 큰 곳으로 충남 예산군이 선정되었지만 설문조사는 안산시 단원구가 가장 취약성이 높은 곳으로 조사되었다. 안 산시 단원구는 2차년도 연구결과에 따르면 5개 시군구 중 2위에 해당하 는 취약성을 보였다.

식품매개질환은 5개 시군구 2곳의 순위가 일치하며 2곳은 순위가 1단 계 차이를 1곳은 2단계 차이를 보였다. 식품매개 질환의 기후변화 취약 성 1,2위에 해당하는 지역은 2차년도 연구결과와 일치하였다. 홍수로 이 한 재난의 경우 순위가 일치하는 곳이 한군데도 없다. 5개 시군구 중 3 곳은 순위가 1단계 차이를 보이며 2,3단계 차이를 보이는 곳이 각각 한 곳으로 나타났다. 6세 비교평가군 중 가장 순위차이가 심한 건강영역으

기관명 영역순위*

1 2 3 4 5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3.2 2.6 1.2 3.2 3

충남 예산군 1.4 3.4 4.2 4.4 2.8

전남장성군 3.4 4.8 1.8 3.6 1.4

충묵 청주시 흥덕구 3 2.8 3 2.4 2.6

경북 포항시 남구 4 1 5 3 2

로 조사되었다. 폭염은 홍수 영역 다음으로 두 지표간의 차이가 큰 건강 영역이다. 5개 시군구 중 1곳만 일치하고 나머지 4곳은 1단계 차이 2곳 2단계 차이 1곳 3단계 차이 1곳으로 조사되었다. 대기오염은 건강영역 중 지표와 설문조사간 일치도가 가장 높은 건강 영역이다. 5개 기초지자 체 중 3곳의 순위가 일치하며 2곳은 순위가 서로 바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