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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노인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는 장애노인의 생활실태와 서비스 관련 연구, 의료서비스 이용 관련 연구, 심리적요인 관련 연구, 그리고 장애노인의 생활만족도, 사회통합, 고용 관련 연구가 있다.

장애노인의 생활실태 및 서비스 관련 연구는 장애노인의 현황 및 특 성(김형수, 1996). 장애노인의 현황 및 복지서비스 욕구(윤경아 외, 2000; 이상원, 2005), 장애유형별 장애노인의 특성(김성희‧고선정, 2004), 장애노인의 서비스 만족도(김원진, 2005), 재가장애노인의 사회 적 지지 프로그램(이상원, 2004), 청각장애노인의 생활실태 및 사회복지 서비스 욕구(양점도 외, 2009), 장애노인 서비스 연계방안 연구(김성희 외, 2010) 등이 진행되었다.

장애노인의 경우 의료보장 욕구는 가장 중요한 욕구로 지적되었다(변 용찬, 2006). 그러나 연구는 매우 제한적인데 장애노인 의료보장 관련 연구는 장애노인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관한 연구(전보영 외, 2011), 장 애노인의 과부담의료비에 관한 종단적 연구(노승현, 2012a)가 전부이다.

먼저 전보영‧권순만‧이혜재‧김홍수(2011)은 2008년 장애인실태조사 자 료를 분석하여 만 65세 이상 장애노인의 외래 및 입원이용에 영향을 미 치는 요인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분석결과 외래와 입원의 이용에 공통적 으로 만성질환과 주관적 건강상태 등의 질병요인의 영향이 유의하였고, 의료비 지출에는 의료보장 유형이 결정적 역할을 하고 있었다. 외래에서 는 신장장애를 가졌을 때 이용량과 지출이 높았고, 입원에서는 일상생활 의 수행에 도움이 필요할 때 입원일수가 증가하였으며, 심장장애와 호흡 기장애를 가진 경우 입원료 지출이 유의하게 높았다.

노승현(2012a)은 장애인고용패널 1, 2, 3차년 자료를 통합하여 60세 이상 장애노인의 과부담의료비 추이 및 결정요인에 관한 종단적 연구

를 진행하였다. 과부담보건의료는 지불능력 대비 가구 보건의료비 지출 이 역치기준(10%, 20%, 30%, 40%)을 초과한 상태로 정의하였다. 연 구결과 10%를 기준으로 장애노인 중 41.1%가 과부담의료비를 지출하 였고, 20%를 기준으로 19.2%, 30%를 기준으로 9.9%, 40% 이상을 기 준으로 4.5%가 과부담의료비 지출인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즉 10%, 20%를 기준으로 장애노인의 경우 과부담의료비 지출인구 비율은 유사 한 선행연구 결과와 비교할 때 비장애인의 두 배 정도였다. 장애노인가 구의 과부담보건의료비 영향요인은 연령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있을 때, 내부장애인의 경우, 건강상태가 나쁠 때, 만성질환이 있을 때, 가구원 수 가 많을수록, 장애가족비율이 높을수록, 노인가족비율이 높을수록, 빈곤 유형 중 빈곤‧비수급가구에 속할 때 과부담보건의료비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노인의 심리적 요인 관련연구는 장애노인의 심리적 임파워먼트(박 수경‧문수경, 2005), 장애수용(노승현, 2007a), 우울(문수경, 2009), 자 기효능감(김형수‧김용섭, 2009)에 관한 연구가 진행되었다.

먼저 박수경‧문수경(2005)은 수도권 거주 지체 및 뇌병변장애노인 29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배우자가 있는 경 우, 장애정도가 경증일수록, 뇌병변장애인보다 지체장애노인이, 장애 수 용도가 높은 경우 심리적 임파워먼트 수준이 높았다. 노승현(2007a)은 40세 이상의 지체장애인 375명대상으로 중년기와 노령기 지체장애인의 장애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중년기 지 체장애인의 경우 자아존중감, 전문가지지가 장애수용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노년기 지체장애인의 경우 IADL, 자아존중감, 전문가지지, 신 체적 증상의 순으로 장애수용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수경(2009)은 뇌혈관 병변으로 인한 신체장애노인으로 서울지역에 거주하고 있고 병원에서 통원치료만 받고 있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

으로 생활스트레스가 가족지원을 매개하여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모형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연구결과 생활스트레스, 가족지원이 우울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생활스트레스가 가족지원에 미치는 직접효과가 유의하였다.

또한 생활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은 가족지원이 매개하는 간접효 과도 유의하였다. 김형수‧김용섭(2009)은 전라남도 거주 65세 이상 등 록장애노인 430명을 연구한 결과, 사회적 지지 정도가 높을수록, 사회적 인식이 좋을수록, 남성일수록, 학력이 높을수록, 월 총수입이 많을수록 자기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노인의 생활만족도 연구는 2000년 이후 꾸준히 진행되었다. 전체 적으로 지체장애/뇌병변장애/시각장애/청각장애노인의 생활만족도(김미옥, 2003), 목포시 장애노인과 중장년층 장애인의 생활만족도(손용진, 2004), 중노령 여성지체장애인의 주관적 삶의 질(노승현, 2007b), 서울시 장애 노인의 삶의 질(권오균, 2008), 중년층과 노년층 지체장애인의 생활만족 도(백은령‧노승현, 2009), 전남 거주 재가 장애노인의 삶의 질(김형수‧

김용섭, 2009), 장애노인의 생활만족도 모형연구(백은령‧노승현, 2010), 광주시 장애노인의 생활만족도(이중섭, 2010), 대도시, 중소도시, 농촌지 역 장애노인의 생활만족도(김수봉‧고재욱, 2011), 성별에 따른 장애노인 의 생활만족도 영향요인(송미영, 2011), 장애노인 및 비장애노인의 생활 만족도 영향요인(전동일‧양숙미, 2012), 생활만족도 영향요인에 대한 종 단적 연구(노승현‧백은령, 2012) 등이 진행되었다.

우선 김미옥(2003)은 2000년 장애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65세 이상 지체장애/뇌병변장애/시각장애/청각장애노인 총 1,260명을 분석한 결과 청각장애노인의 생활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시각장애, 지체장애, 뇌 변변장애의 순이었으며, 배우자 유무, 주관적 건강상태, 일상생활 도움 필요도, 가족이나 주변의 지지가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장애유형별 생활만족도 영향요인을 연구한 결과에서는 장애유형

과 상관없이 주관적 건강상태가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다.

백은령‧노승현(2010)은 2008년 장애인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60 세 이상 지체장애노인을 대상으로 신체기능, 장애정도, 경제상태가 노령 지체장애인의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차별경험과 차별인식이 매개 한다는 가정 하에 연구모형을 구축하여 검증한 결과, 차별경험에 장애정 도, 경제상태가 미치는 직접효과가 유의하였으며, 차별인식에 경제상태, 차별경험이 미치는 직접효과가 유의하였다. 또한 신체기능, 경제상태, 차 별경험이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직접효과가 유의하였다. 간접효과를 보면, 장애정도와 경제상태가 생활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차별경험이 매개하 는 효과가 유의하였으며, 장애정도와 경제상태가 차별인식에 미치는 영 향을 차별결험이 매개하는 효과가 유의하였다.

전동일‧양숙미(2012)는 2008년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노인생활실태 및 욕구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애노인과 비 장애노인 모두 생산적 활동 요인 중 사회활동 참여와 가족요인이 생활만족도에 높게 영향을 미쳤으며, 장애노인의 경우 ADL과 만성질환이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 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고, 비 장애노인은 건강요인이 부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활동과 돌봄활동의 생산적 활동요인이 장 애노인에게는 생활만족도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비 장애노인에게는 부 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승현‧백은령(2012)은 2008년부터 2010년 까지 조사된 장애인고용 패널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60세 이상 장애노인 726명을 분석하였다. 생 활만족도의 경우 총점을 T 점수로 표준화하여 생활만족도 수준을 ‘높 음’, ‘보통’, ‘낮음’ 수준으로 구분하여 생활만족도 실태 및 영향요인에 대한 종단적 연구를 진행하였다. 연구결과 ‘보통’ 수준에서 ‘낮은’ 수준 으로의 이동에는 배우자유무, 장애정도, 건강상태, 주관적 경제상태, 가

구소득, 운동일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생활만족도가 ‘보 통’ 수준에서 ‘높음’ 수준으로 이동하는 것에는 성별, 배우자유무, 연령, 장애정도, 건강상태, 주관적 경제상태, 가구소득, 도움제공자 유무가 유 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노인의 사회통합에 관한 연구는 시각장애노인(박수경‧이익섭, 2005), 중노령 지체장애인의 지역사회통합(정무성‧노승현, 2007)을 다룬 연구가 진행되었다. 먼저 박수경‧이익섭(2005)은 시각장애노인 447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여성인 경우, 교육정도가 높을수록, 일상생활제약 정도가 낮을수록, 정보적 지원이 많을수록, 교육훈련참여한 경우 사회통 합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무성‧노승현(2007)은 40세 이상의 지체장애인 375명을 대상으로 지역사회통합 영향요인을 연구한 결과 연령이 증가할수록 지역사회통합 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중년기 지체장애인의 경우 IADL, 전문가 지지, 신체적 증상, 친구지지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 타났으며, 노년기 지체장애인의 경우 IADL, ADL, 장애수용의 순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애노인의 고용과 관련하여 수행된 실증연구를 살펴보면, 고령장애인 의 취업욕구(박혜전.이달엽.이승욱; 2003; 박혜전, 2007), 취업영향요인 (박혜전, 2011), 고령장애인의 취업지속기간(전미리‧안선영, 2011; 김성 원‧문진영, 2011), 고용촉진방안(김용탁, 2007), 취업 및 취업형태 영향 요인(노승현, 2012b), 임금근로 고령장애인의 빈곤 영향요인(노승현‧이

장애노인의 고용과 관련하여 수행된 실증연구를 살펴보면, 고령장애인 의 취업욕구(박혜전.이달엽.이승욱; 2003; 박혜전, 2007), 취업영향요인 (박혜전, 2011), 고령장애인의 취업지속기간(전미리‧안선영, 2011; 김성 원‧문진영, 2011), 고용촉진방안(김용탁, 2007), 취업 및 취업형태 영향 요인(노승현, 2012b), 임금근로 고령장애인의 빈곤 영향요인(노승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