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장애인 실태조사 결과 18세 미만의 장애아동은 전체 조사대상 장애인의 약 3.5%7)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의 성별 연령분포는 다음의 표와 같다. 분석대상 장애아동‧청소년은 208명(전국 90,264명으로 추정) 으로 이 가운데 남자가 133명으로 63.9%, 여자가 75명으로 36.1%를 차 지하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전체적으로 6세∼15세가 78.4%로 초, 중, 고 재학생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5세 이하의 아동은 8.7%였다.
〈표 3-1〉장애아동‧청소년의 성별 연령분포
(단위: %, 명)
구 분 남자 여자 전체
5세 이하 7.5 10.7 8.7
6-10세 35.3 26.7 32.2
11-15세 45.9 46.7 46.2
16-17세 11.3 16.0 13.0
계(n) 100.0(133) 100.0(75) 100.0(208)
7) 0∼17세까지 동연령대 아동기의 장애출현율은 0.92%이며, 가장 출현율이 높은 장애유형은 지적장애로 0.42%였다(김성희 외, 2011).
장애아동‧청소년의 가구형태를 보면, 대부분 부모와 함께 살고 있는 2 세대 형태를 보이고 있다. 즉, 70.7%가 부모와 자녀가 함께 동거하는 경우가 가장 보편적이었으며, 그 외에 편부 또는 편모, 조부 또는 조모 와 함께 생활하는 기타 2세대를 포함하면 전체적으로 84.8%로써 4/5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 밖에는 조부모와 부모 그리고 자녀가 동거하는 3세대 동거형태가 14.9%를 차지하고 있는데, 이는 장애아동‧청소년의 연령이 낮다는 점과 관계가 있는 결과라 할 수 있으며, 단독가구는 매우 미미한 수준이었다.
이러한 장애아동‧청소년의 가구형태를 성별로 구분하여 살펴보면, 남 자의 경우에는 대체로 부모와 동거하고 있는 비율이 높은 반면, 여자의 경우에는 편부 또는 편모와 살거나 조부모와 사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표 3-2〉장애아동‧청소년의 성별 가구유형
(단위: %, 명)
구 분 남자 여자 전체
1인 가구 0.0 1.3 0.5
부모 + 자녀 83.7 65.3 70.7
기타 2세대(편부모+자녀 등) 3.6 14.6 14.1
3세대(부모+자녀+조부모 등) 12.9 18.6 14.9
계(n) 100.0(133) 100.0(75) 100.0(208)
장애아동‧청소년이 살고 있는 가구의 가구원수를 살펴보면, 4인 가구 가 전체의 43.8%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3인이 25.0%, 5인 가족이 21.2%로 대체로 3∼5인 가구원인 경우가 90%를 차지하고 있다. 장애 아동‧청소년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는 4.09명으로 전체 조사대상 장애인 가구의 총가구원 평균인 2.78명에 비해 가구 규모가 큰데, 이 역시 앞서
의 가구형태와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성별 가구규모에 있어서 는 의미 있는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표 3-3〉장애아동‧청소년의 성별 총가구원 수
(단위: %, 명)
구 분 남자 여자 전체
1인 0.0 1.3 0.5
2인 1.5 2.7 1.9
3인 27.1 21.3 25.0
4인 43.6 44.0 43.8
5인 20.3 22.7 21.2
6인 이상 7.6 7.9 7.8
계(n) 100.0(133) 100.0(75) 100.0(208)
주: 평균 가구원 수 4.09명
장애아동‧청소년 가구의 가구내 장애인 수는 평균 1.22명으로 전체 조사대상 장애인가구의 평균 장애인 수 1.17명 보다는 많았으나 큰 차 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장애유형에 따라서도 거의 같아 신체적 장애 (1.20명)와 정신적장애(1.23명) 간에 큰 차이가 없었다.
〈표 3-4〉장애아동‧청소년의 장애유형별8) 가구내 장애인 수
(단위: %, 명)
구 분 신체적장애 정신적장애 전체
1인 84.5 86.3 85.6
2인 10.7 8.1 9.1
3인 이상 4.8 5.6 5.3
계(n) 100.0(84) 100.0(124) 100.0(208)
8) 신체적장애는 신체외부의 장애와 내부기관장애로 구분할 수 있으나 장애아동‧청소년의 경 우에는 내부장애 빈도가 적어 신체적 장애로 통합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