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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범위와 분석방법

문서에서 외식통계의 현황과 개선방안 (페이지 21-32)

4.1. 연구 범위

이 연구에서는 신규 조사가 필요한 부분의 표본 추출 및 시험조사 등과 관련된 부분은 분석범위에서 제외하였다. 이 부분은 외식통계 개 선안을 기초로 한 통계조사 구축사업에 포함되어 향후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4.2. 분석 방법

외식소비 변화추세 파악을 위해 시계열 자료로 통계청과 보건복지 부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외식산업 및 식재료 조달현황의 파악을 위해 통계청의 산업통계자료와 기존 조사 결과 등을 이용하였다.

외식통계의 현황과 문제점 파악을 위해서는 관련 문헌 및 통계자료 를 검토하였다. 외식부문 통계는 산업, 식재료, 소비분야로 구분하여 수집․평가하였다.

외식통계 수요 조사를 위해 외식업체, 협회, 교수, 정부, 연구기관 등 외식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두 차례 설문조사하였다. 1차 조사는 통계항목 발굴을 위한 조사로 전문가 21명이 참여하였으며, 2차 조사 는 통계수요 평가를 위한 조사로 전문가 85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외국의 외식통계 현황 검토와 시사점 도출을 위해서는 관련 자료의 수집․분석을 바탕으로 하였으며, 외부 원고와 일본 방문조사를 통해 보완하였다. 외부 원고는 외식산업의 현황파악,1 일본 외식산업총합조 사연구센터와 푸드서비스협회의 통계현황,2 미국의 외식분류와 통계 현황3 작성 시 참조되었다. 또한 일본의 외식통계 현황 수집을 위해 현지출장조사가 추진되었다.

1 한국외식정보(주)의 박형희 국장 원고 참조

2 한국외식정보(주)의 박지연 기자 원고 참조

3 경희대학교 김태희 교수 원고 참조

4.3. 연구추진체계

외식시장의 현황과 특징

・ 식품 소비 변화와 외식소비 확대

・ 국내 외식산업의 성장과 특징

외식통계의 현황과 문제점

․외식산업의 분류

・ 외식산업 관련 통계 현황

․외식소비 관련 통계 현황

・ 기타 외식통계 현황

․문제점

외식통계 개선방안 ․ 외식산업의 범위 확대 ․ 외식산업분류 검토 ․ 조사 항목의 확충 ․ 외식통계전담기구 설립 ․ 외식통계 조사기반 확충

외국의 외식통계 현황과 시사점

・ 일본의 외식통계 현황

・ 미국의 외식통계 현황

․시사점 외식통계 수요조사

・ 외식통계 이용 현황 및 분야 별 충분성

・ 주이용통계의 개선 사항 및 신규개발통계 수요

개발방향

통계현황

통계수요

개선방안

2

외식시장의 현황과 특징

이 장에서는 외식통계의 개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외식시장의 현 황과 특징을 검토하였다. 외식시장 현황은 소비, 산업, 식재료 조달로 구분하여 검토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국내 외식시장의 특징이 도출 되었다.

1. 식품 소비 변화와 외식소비 확대

1.1. 외식비 지출

소득 증가와 여성의 사회 활동 확대 등으로 식생활이 간편화, 다양 화, 고급화됨에 따라 외식소비는 1982∼2004년에 연평균 18.5%의 빠른 증가 추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외식비가 가계비의 식료품비에서 차지 하는 비중은 1982년에 6.0%에 불과하였으나, 1990년 20.3%, 2004년 45.9%로 크게 증가하였다. 2004년 기준 가구당 외식비 지출액은 월평 균 24만 4천원에 달한다<표 2-1>.

외식비 지출은 소득계층별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소득

계층(4~7분위)의 근로자가구를 100으로 할 때 외식 지출지수는 고소

표 2-2. 소득

가구주의 학력별로 비교하면 학력이 높을수록 외식비 비중이 증가

통계청은 도시가계통계에서 식사종류별 외식비 지출을 2002년까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ㆍ영양조사”의 가구원 대상 외식 빈도 조사에 따르면 하루 평균 1회가 26.3%, 일주일에 1회 이상이 22.9%, 월 1회 이상이 23.0%로 조사되었다. 외식 빈도는 지역별로 도시지역이 읍면 지역에 비해 높으며, 20대 연령계층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도시지역의 경우 하루 1회 외식 비율이 29.7%인데 반해 읍면 지 역은 19.1%에 불과하며, 외식을 거의 안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도시지 역 19% 수준이나 읍면 지역은 38%로 두 배 수준에 달하였다. 연령계 층별로는 하루 1회 외식비중이 가장 높은 계층은 7∼19세이나 대부분 급식형태인 것으로 예상된다. 20대 연령층은 하루 2번 이상 외식한다 고 응답한 비중이 10.2%로 다른 연령계층에 비해 크게 높았으며, 하 루 1회 외식비중도 33.2%로 10대와 비슷한 수준이다. 반면 50∼64세 계층에서는 외식을 거의 안한다고 응답한 비중이 61.3%에 달하였다.

표 2-6. 외식 빈도 분포

단위: % 하루 2회이상 하루 1회 주 1회 이상 월 1회 이상 거의 안 한다

전 국 5.4 26.3 22.9 23.0 22.5

지 역 별

대 도 시 6.5 29.7 23.4 21.2 19.2

중소도시 4.7 24.9 26.1 25.2 19.1

읍‧면지역 3.5 19.1 15.5 24.0 38.0

연 령 별

3∼6세 0.7 32.9 24.1 28.8 13.6

7∼12세 0.9 41.7 19.7 24.7 13.0

13∼19세 5.9 33.3 19.3 23.6 17.9

20∼29세 10.2 33.2 31.4 15.8 9.3

30∼49세 7.7 24.6 25.5 24.8 17.4

50∼64세 3.7 18.1 20.1 22.8 35.4

65세이상 0.7 6.2 12.0 19.8 61.3

자료: 보건복지부. 2002. 「국민건강‧영양조사」.

1.3. 외식소비행태의 변화

외식소비가 확대될 뿐만 아니라 외식소비행태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최근 외식소비 행태의 특징은 다양성, 간편성, 건강지향성으로 요약될 수 있다.

소비자들이 외식업체의 선택 기준으로 맛(77.0%), 서비스(37.4%), 분위기(32.7%)를 중요시하게 됨에 따라 전문점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 고, 음식 종류별․식단가 수준별로 다양한 외식업체가 등장하게 된다.

즉, 소비자의 욕구에 따라 저단가 제공 음식점부터 고급 인테리어와 식재료를 제공하는 고단가 전략 점포까지 양극화 추세가 나타나며, 요 리 종류별 전문점부터 국가별 요리점까지 전문화 추세가 뚜렷하다.

그림 2-1. 소비자의 외식업체 선택기준

맛, 77.0%

서비스, 37.4%

분위기, 청결 등, 32.7%

적당한 가격, 24.1%

기타, 16.0%

0.0 20.0 40.0 60.0 80.0 100.0

주: 한국외식정보(주) 2004년 조사결과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 지향성 증대에 따라 가정식에 비해서는 적지 만 외식부문에서도 건강식에 대한 관심이 크게 확대되고 있다. 녹차, 대 나무, 숯 등이 요리와 결합하고, 외식산업 식재료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확대됨에 따라 외식에서 국내산 식재료와 유기농 농산물 이용이 빠르 게 증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향후 유망한 음식점으로 건강음식점 (50.8%)을 가장 높게 평가한 것은 이러한 경향을 반영한다.

식생활에서 간편성과 편리성 추구경향은 외식부문 확대를 가져올 뿐만 아니라 외부에서 조리된 식품을 구입하여 가정 내에서 소비하는 유형을 확대시킨다. 조리식품의 구매빈도에 대한 조사 결과에 의하면 한 달에 1회 이상 구매하는 가구가 48%이며 이 중 일주일에 1회 이상 빈번하게 구매하는 가구가 9%에 달하고 있으며, 특히 젊은 세대와 맞벌 이가구의 구매빈도가 높았다.

그림 2-2. 향후 유망 음식점

주: 한국외식정보(주) 2004년 조사결과

건강음식점, 50.8%

테마레스토랑, 29.4%

외국음식전문점, 6.6%

배달 또는 테이크 아웃(포장) 전문

점, 33.0%

푸드코트, 8.6%

퓨전레스토랑, 13.9%

전통음식 점,14.2%

요리주점, 5.0%

고깃집, 2.3%

기타, 0.3%

0 20 40 60 80 100

표 2-7. 조리식품의 구매 빈도

단위: %

구 분 연령계층별 맞벌이 여부

20대 30대 40대 50대이상 맞벌이 비맞벌이 일주일에 1회 이상 10.4 6.4 13.1 2.8 13.0 7.0 8.9

한 달에 1∼3회 39.6 42.7 33.8 30.5 37.1 39.6 38.8 몇 달에 한번 27.6 18.3 15.4 13.9 17.9 20.5 19.7 거의 구매 않는다 22.4 32.6 37.7 52.8 32.0 32.9 32.6 합 계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100.0 자료: 최지현, 이계임, 김성용(2002, 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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