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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관절염은 골관절염의 가장 일반적인 형태로 무릎관절연골이 점차 마모되 어 천천히 진행되는 퇴행성질환이며 중년 및 노년층에 흔히 나타난다(Korean Knee Society [KKS], 2010). 통계청(2016) 결과에서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퇴행성관절염 환자가 50-60세는 163명, 60-70세는 308명, 70세 이상에서는 423 명으로 70세 이상에서는 노인인구의 40% 이상이 만성 슬관절염을 가지고 있 다. 특히 여성은 남성에 비해 근육량이 적고 근력이 약한데, 무릎주위 근육, 특 히 대퇴 사두근은 무릎에 전해지는 충격을 대신 흡수하는 역할을 하는 이 근육 이 작으면 무릎에 더 큰 충격이 가해져서 무릎이 더 빨리 손상되게 된다 (Bacon, et al., 2018). 또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생태학적으로 무릎연골의 두께 가 얇으며(Landsmeer, et al., 2018), 성인 남성의 경우 무릎연골의 두께가 평균 4mm 정도인데 반해서 여성의 경우 3mm 정도이다. 따라서 여성의 연골이 먼 저 마모현상이 나타나게 된다(Landsmeer, et al., 2018). 또한 해부학적으로 남 성에 비해서 여성이 골반이 넓기 때문에 대퇴골은 자연적으로 안쪽으로 기울어 져있다. 따라서 무릎관절의 선열이 남성에 비해서 기울어져 있다. 정렬이 정확 하게 맞지 않으면 무릎 안쪽으로 힘이 많이 실려서 무릎 안쪽부터 퇴행성관절 염이 시작된다(Magnusson, Kumm, Turkiewicz, & Englund 2018). 특히 갱년 기가 되어서 여성호르몬이 감소되기 시작하면 여성은 골다공증이 급속하게 진 행된다. 이렇게 되면 뼈 뿐만 아니라 신체를 지지하고 있는 무릎의 연골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퇴행성관절염은 가속화된다(Multanen, et al., 2015). 이러 한 특성상 슬관절염의 경우 여성이 남성에 비해 4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통계 청 2016).

하는 질환으로 가장 큰 악화요인은 적은 근육량과 많은 체지방으로 관절의 통 증 및 기존관절염의 악화요인이 된다(정경희, 2017). European Working Group on Sarcopenia in Older People(EWGSOP)는 65세 이상의 노인의 경우 호르몬 의 변화 및 노화로 근육량의 감소와 근력 또는 수행력의 감소가 진행되는 것으 로 근감소증(Sarcopenia)을 정의하고 있다(Cruz-Jentoft, et al., 2010). 근감소증 진단지표는 골격근량(Skeletal Muscle Mass; SMM)을 측정하여 체격을 반영하 거나, 사지의 골격근량(Appedicular Skeletal Mass; ASM)을 신장제곱으로 나 눈 값(ASM/Ht2)으로 진단한다(Baumgartner, et al., 1998). 근육량을 키로 보정

항성이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질병발생의 고도위험성으로 분류되고 있 된다(Bliddal, Leeds, & Christensen, 2014). 노인의 경우 노화에 따른 체성분의 변화로 체중변화 없이도 체지방이 증가하고 제지방량 또는 근육량은 감소하게 된다(정경희, 2017). 이로 인해 신체활동은 감소되며 활동량의 감소는 체중증가 를 가중시키고 다시 슬관절의 부담은 증가하게 된다. 따라서 슬관절염 비만노 인의 특성상 가중되는 통증과 악화를 감소하기 위하여 허벅지와 무릎 주위 근 육을 유지하거나 늘리는 신체활동이 중요하다(Schlenk, Lias, Sereika, Dunbar,

& Kwoh, 2011). 슬관절 주변에는 허벅지부터 내려오는 근육들이 자리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