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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일자리 동향 1. 임업노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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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 임업의 동향

3.4. 산림일자리 동향 1. 임업노동력

일본의 산림·임업과 정책동향

국가별 농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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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고르기에서 식재까지 공정을 줄여서 육림의 작업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삼림총합연 구소(2013)에 의하면 기존 방법의 노동 투입이 27·/ha인 것에 비하여 일관작업시스템의 노동투입은 4~6·/h(평탄~완경사지), 6~9·/ha(~급경사지)이다.

근래 ICT를 활용한 생산관리가 도입되고 디지털카메라를 사용하여 임내에서 제재용재와 합판용재를 자동으로 해석·판정하고, 목재의 출하량을 순식간에 파악하는 노력이 진전된다. 산림자원 해석과 원목 계측, 임도정비와 간벌 등 숲가꾸기 계획 수립 등에 레이저 계측과 드론의 활용도 확산된다.

<사례: 제조업과 협력하여 임업의 수익성 향상>

이시카와현은 중장비생산업체 코마츠

(KOMATSU)

와 협력하여 산림자원 조사와 원목계측에

ICT

를 활용 하는 저비용 작업 시스템을 구축하고 임업의 수익성 모델 만들기를 추진한다

.

산림자원 조사에서는 코마츠 가 건설현장에서 실용화한 드론의

3D

계측기술을 활용하는데

,

드론으로 촬영한 산림의 공간화상으로 산림 자원을 해석하고 현장 실용화를 위해 산림조합 직원과 지자체 임업지도원을 조종기술자로 육성한다

.

또한 고성능 임업기계에 원목계측장치를 장착하여 임목을 조재할 때 자동으로 직경과 재적을 계측하는 체계를 갖추었다

.

이러한 시스템의 운용 노하우를 축적하기 위해 현지실증을 진행한다

.

3.4.

산림일자리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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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업 2019. 4월호

젊은이 중심의 신규취업자 확보와 육성은 긴급한 과제이다. 임야청은 2003년부터 젊은이 를 대상으로 임업에 필요한 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녹색고용사업을 실시한다. 임업사업체가 신규채용한 자를 대상으로 현지연수와 집합연수 실시를 지원한다. 2016년까지 이 사업으로 임업에 취업한 자는 약 17,000명이다. 임업사업체의 신규취업자는 녹색고용사업 이전에 연간 약 2,000명 정도였는데 사업 이후 연평균 약 3,300명 정도로 증가하였다. 이들 신규취 업자의 대부분은 다른 부문에서 전직한 사람들이다. 2016년 신규취업자 수는 3,055명이었 다. 또한 녹색고용사업의 신규취업자 연수 수료자 가운데 3년 후에도 취업한 사람은 70%이 상이다.

<그림 4> 임업노동력 육성 및 확보 체계

자료: 임야청. 현장기술자의 육성과 등록제도

3.4.2. 인재육성

전국에 임업기술 교육기관이 다수 생겼는데, 임업대학도 그 중의 하나이다. 임업대학은 임업의 인재육성을 목적으로 도도부현 조례에 기초하여 설치된 1~2년제의 임업자 연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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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이다. 2017년에도 이와테 임업 아카데미’, ‘효고현립 삼림대학교’, ‘와카야마현 농림대 학교3개교가 설치되었다. 임야청은 녹색 청년취업준비급부금사업을 통해 임업대학에 다니는 사람들에게 최대 연간 150만 엔(최장 2년간)을 지원한다. 급부금을 활용하여 취업 전 인재육성에 노력하는 곳이 201718개에 이른다.

임야청은 사업체의 OJTOFF JT, 연수 커리큘럼 작성, 노동자 승격 모델을 제시하여 임업노동자의 경력형성을 지원한다<그림 4>. 2011년부터는 신규취업자 연수로서 임업작업 사 연수, 경력향상 연수로서 현장관리책임자 연수통괄현장관리책임자 연수를 실시

한다. 2011년부터 연수수료자의 레벨에 따라 농림수산성 연수수료자 명부에 등록하는데,

2017년 통괄현장관리책임자 401, 현장관리책임자 1,323, 임업작업사 7,933명이 등록하 였다.

3.4.3. 임업의 고용

임업에서 고용은 작업의 계절성과 사업체 경영기반의 취약성 등으로 불안정한 경우가 많다. 산림조합의 고용노동자 취업일 수를 보면 연간 210일 이상의 비율은 198510%

미만이었는데 2015년에 약 60%가 되었다. 특정 계절에 한정하여 일손을 필요로 하는 산림보 육사업이 감소하고 연간 작업가능한 원목생산이 늘었기 때문이다. 산림작업은 악천후에 중지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여전히 일급제가 많지만 근래 월급제도 많아졌다. , 산림조합 이 지급하는 표준임금(일당)을 보면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7000엔 미만을 지급하는 산림조합은 199046%였는데 2015년에 7%로 줄었고, 15000엔 이상을 지급하 는 산림조합은 19902%에서 201514%로 늘었다.

3.4.4. 임업 재해발생과 안전대책

임업노동에서 사상자 수는 감소하고 있다. 2016년 사상자 수는 1,516명이고 2006

2,190명과 비교하면 30%p 가까이 감소하였다. 고성능 임업기계 도입과 임도망 정비가 진전

하여 노동 강도가 낮아지고 방호복이 보급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임업에서 2016년 천명당 사상자 수를 보면 31.2으로, 전체 산업의 2.2와 비교하면 매우 높다.

임야청은 안전순회지도, 노동안전위생개선 대책 세미나 등을 실시하고 신규취업자 대상 의 벌목작업 기술연수, 최신예 방호복 도입 등을 지원한다. 후생노동성은 20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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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농업 2019. 4월호

노동재해방지계획에서 사망재해를 없애는 데 노력하는 중점업종에 임업을 추가하였다. 2018년 후생노동성은 벌목작업에서 안전대책 검토회보고서를 정리하였다.

3.4.5. 여성의 참여

벌채와 조림이 활발하던 시기에 임가 여성들의 다수가 조림과 보육 작업을 맡았지만 이들 작업이 감소하면서 여성 종사자는 감소하였다. 2015년 임업종사자에서 여성은 2,750 명으로 6%이다. 1970년부터 여성임업연구그룹이 각지에 만들어졌고 1997전국 임업연 구그룹 연락협의회 여성회의가 조직되었다. 또한 1993년 지자체의 여성 기술직원들이 참여 하는 풍부한 숲가꾸기를 위한 레이디 네트워크 21’이 설립되어 포럼 개최, 여성용 작업복 개발 등의 활동을 전개한다. 근래에는 학생과 다양한 직업의 여성들이 모이는 임업여자회 활동도 보이며, 여성으로 구성된 수렵자 조직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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