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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절 사회적 자본과 문화성향이 기부지속성에 미치는 영향 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에 앞서 사회적 자본(신뢰, 사회규범, 사회참여, 네트워크)과 문화성향(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 수직적 집단주의, 수평적 집단주의), 기부지속성(기부횟수, 기부금액, 기부지속의향, 기부추천의향) 변수 간의 상관분 석을 통해서 변수 간 상관관계를 측정하였다. 모든 변수 간 정(+)의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전반적으로 낮은

6)

상관관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신뢰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사회규범간의 상관계수는 .634, 네트워크와의 상관계수는 .530, 사회참여와의 상관계수는 .401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사회규범 의 경우, 네트워크와의 상관계수는 .579, 사회참여와의 상관계수는 .335 등의 순 으로 나타났다. 사회참여의 경우, 기부횟수와의 상관계수는 .557, 네트워크와의 상관계수는 .432, 기부금액과의 상관계수는 .428, 기부추천의향과의 상관계수는 .423, 기부지속의향과의 상관계수는 .40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네트워크의 경우, 기부금액(.291), 기부횟수(.288), 수직적 개인주의(.274), 수평적 개인주의(.273) 등 상관관계가 있으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직적 개인주의를 기준으로 살펴보면, 수평적 개인주의(.573), 수직적 집단주 의(.537), 수평적 집단주의(.433) 등의 순으로 나타났고, 수평적 개인주의의 경우, 수직적 집단주의(.552), 수평적 집단주의(.548), 기부횟수(.329) 등의 순으로 나타 났다. 수직적 집단주의 와 수평적 집단주의의 모두 다른 변수 간 낮은 상관관계 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기부횟수의 경우, 기부지속의향과의 상관계수는 .745, 기부추천 의향과 의 상관계수는 .674, 기부금액과의 상관계수는 .633으로 상관관계가 다소 높은 것 으로 나타났고, 기부금액의 경우, 기부추천의향(.650), 기부지속의향(.613)의 상관 관계가 나타났다. 그리고 기부지속의향과 기부추천의향과의 상관계수는 .786으로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6) 일반적으로 상관계수가 ±0.9이상이면 상관관계가 아주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0.7~0.9미만이면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0.4~0.7 미만일 때 상관관계가 다소 높은 것으로, ±0.2~0.4 미만은 상 관관계가 있으나 낮은 것으로 파악된다(우수명, 2007).

변수 간 상관관계가 높게 나타난 요소들은 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추진전략 이 모색되어야 하며, 변수 간 상관관계가 다소 낮게 나타난 요소들은 상관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

<표 4-5> 변수간 상관관계 분석

*p<.05, **p<.01, ***p<.001

조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인구사회적 요인, 기부요인)과 사회적 자본 및 문화 성향의 하위변인을 순차적으로 투입하였을 경우, 기부지속성에 어떤 차별적인 영 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표 4-6>은 사회적 자본과 문화성향이 기부횟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모델 Ⅰ은 기부횟수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일반적 특성만 투입한 분석모형 이다. 이 때 일반적 특성은 기부횟수에 대해 15.1% 설명하고 있으며(R2=.151), 모 델의 적합성은 99.9% 수준에서 유의한 것(F=7.876, p=.000)으로 나타났다. 개별변 수의 영향력에서는 월평균 기부액 변수(t=6.477, p=.000)와 연령변수(t=2.417, p=.016)가 기부횟수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성 별, 학력, 거주지, 직업, 종교, 월평균가구소득, 정기기부여부는 기부횟수에 영향 을 미치는 요인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즉, 월평균 기부액이 많고, 연령이 높을 수록 기부횟수가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모델 Ⅱ는 사회적 자본요소를 모델 Ⅰ에 추가한 분석모형이다. 일반적 특성 변 수와 사회적 자본의 4가지 하위요인(신뢰, 사회규범, 사회참여, 네트워크)은 기부 횟수에 대해 38.1% 설명하고 있으며(R2=.381), 모델의 적합성은 99.9% 수준에서 유의한 것(F=18.582, p=.000)으로 나타났다. 개별변수의 영향력에서는 모델 Ⅰ과 비교할 때, 연령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반면, 월평균 기부 액과 사회참여 변수는 p<.001 수준에서, 신뢰 변수는 p<.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사회참 여(β= .434)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월평균 기부액(β=

.249), 신뢰(β= .170)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 Ⅲ은 일반적 특성과 사회적 자본 요소에 이어 문화성향의 하위변인 4가지 (수직적 개인주의, 수평적 개인주의, 수직적 집단주의, 수평적 집단주의)를 추가 하여 분석한 모형이다. 기부횟수 41.9% 설명하는 유의미한 모델(R2=.419,

구분

F=16.483, p<.001)로 파악되었다. 월평균 기부액(t=5.832, p=.000), 신뢰(t=2.821, p=.005), 사회참여(t=7.697, p=.000), 수직적 개인주의(t=2.003, p=.046), 수평적 개

구분

*p<.05, **p<.01, ***p<.001

1) 성별 : 0=남성, 1=여성 2) 학력 : 0=고졸이하, 1=대졸이상

구분 p=.011), 월평균 기부액(t=3.457, p=.001), 신뢰(t=2.747, p=.006), 사회참여(t=3.996, p=.000), 수직적 개인주의(t=2.604, p=.010), 수평적 개인주의(t=2.202, p=.028가 기

구분

.114 1.912 .118 (.067)

*p<.05, **p<.01, ***p<.001

1) 성별 : 0=남성, 1=여성 2) 학력 : 0=고졸이하, 1=대졸이상

구분

(.220) 13.206*** 1.756

(.293) 5.990*** .493 (t=-2.061, p=.040), 월평균 기부액(t=6.148, p=.000), 사회참여(t=2.454, p=.015), 수 직적 개인주의(t=2.826, p=.005)가 기부지속의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

구분

*p<.05, **p<.01, ***p<.001

1) 성별 : 0=남성, 1=여성 2) 학력 : 0=고졸이하, 1=대졸이상

구분

(.251) 11.129*** 1.398

(.325) 4.306*** .343 p=.047), 월평균 기부액(t=4.112, p=.000), 신뢰(t=2.547, p=.011), 사회규범 (t=-1.975, p=.049), 사회참여변수(t=4.329, p=.000)가 기부추천의향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고, 문화성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구분

*p<.05, **p<.01, ***p<.001

1) 성별 : 0=남성, 1=여성 2) 학력 : 0=고졸이하, 1=대졸이상 3) 거주지역 : 0=제주시, 1=서귀포시 4) 직업 : 0=전문관리직, 1=비전문관리직 5) 종교 : 0=무교, 1=유교 6) 정기적 기부여부 : 0=예, 1=아니오

<표 4-10>은 사회적 자본과 문화성향이 기부지속성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 였다. 모델 Ⅰ은 기부지속성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일반적 특성만 투입한 분 석모형이다. 이 때 일반적 특성은 기부지속성에 대해 15.7% 설명하고 있으며 (R2=.157), 모델의 적합성은 99.9% 수준에서 유의한 것(F=8.209, p=.000)으로 나타 났다. 개별변수의 영향력에서는 월평균 기부액 변수(t=6.744, p=.000)만 기부지속 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즉 월평균 기부액이 많을수록 기부지속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모델 Ⅱ는 사회적 자본요소를 모델 Ⅰ에 추가한 분석모형으로 기부지속성에 대 해 34.4% 설명하고 있으며(R2=.344), 모델의 적합성은 99.9% 수준에서 유의한 것 (F=15.846, p=.000)으로 나타났다. 개별변수의 영향력에서는 월평균 기부액 (t=5.877, p=.000), 신뢰(t=3.267, p=.001), 사회참여변수(t=6.968, p=.000)가 통계적 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면, 사회 참여(β= .341)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월평균 기부액(β=

.274), 신뢰(β= .197) 순으로 나타났다.

모델 Ⅲ은 일반적 특성과 사회적 자본 요소에 이어 문화성향의 하위변인을 추 가하여 분석한 모형이다. 기부지속성을 38.3% 설명하는 유의미한 모델(R2=.383, F=14.138, p<.001)로 파악되었다. 개별변수의 영향력에서는 성별(t=2.068, p=.039), 월평균 기부액(t=6.160, p=.000), 신뢰(t=3.118, p=.002), 사회참여(t=5.670, p=.000), 수직적 개인주의변수(t=2.614, p=.009)가 기부지속성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면, 월평균 기부액(β= .282)의 영향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사회참여(β= .281), 신뢰(β= .18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즉, 여성일수록, 월평균 기부액이 높을수록, 신뢰수준과 사회참여수준이 높을수록, 수직적 개인주의 성향이 높을수록 기부지속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기부지속성에서도 기부추천의향과 마찬가지로 여성이 남 성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여성 집단이 남성 집단 에 비해 기부지속성이 높다는 것은, 여성은 일단 기부를 시작하면 기부 중단율이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기부기관에서 기부자 관리 시 성별에 따라 다른 방 법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

구분

(.182) 13.430*** 1.705

(.224) 4.803*** .153

*p<.05, **p<.01, ***p<.001

1) 성별 : 0=남성, 1=여성 2) 학력 : 0=고졸이하, 1=대졸이상 3) 거주지역 : 0=제주시, 1=서귀포시 4) 직업 : 0=전문관리직, 1=비전문관리직 5) 종교 : 0=무교, 1=유교 6) 정기적 기부여부 : 0=예, 1=아니오

Ⅴ.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