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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 분석

문서에서 외국기업의 일본기업 M&A 전략 (페이지 50-88)

□ 제조업 가운데 전기전자, 자동차(특히 자동차부품), 화학업체의 일본기업 M&A가 활발

- 90년대 중반까지 일본기업에 대한 M&A를 활발하게 추진하던 제약 및 기계업체들은 급격히 감소

- 자동차 업계는 과거 완성차업체들이 주도하던 M&A에서 부품업계 중심 으로 전환

· 그간 자동차 업계의 구조조정 과정에서 완성차업체와 부품사간 지분관계 가 느슨해지거나 완성차 업계가 계열사 주식을 방출한 결과

· 동시에 일본 완성차 업계의 실적호조로 해외 부품업체들이 일본시장에서 의 부품사업을 강화하려는 니즈도 작용

- 월마트를 중심으로 한 해외 유통 업계의 일본시장 진출도 여전히 활발

- IT 붐을 타고 일본기업의 기술력 확보와 일본시장에서의 사업기반 강화 를 목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던 IT 소프트업체의 일본기업 M&A는 최근 다소 소강 상태로 반전

분석대상 기업의 업종별 분포

(건, %) '88~'91 '92~'96 '97~'01 '02~'04 합계 건수 비중 건수 비중 건수 비중 건수 비중 건수 비중 40 78.4 93 73.8 241 71.9 112 74.7 486 73.4

8 15.7 11 8.7 38 11.3 26 17.3 83 12.5 10 19.6 14 11.1 22 6.6 3 2.0 49 7.4 7 13.7 13 10.3 25 7.5 8 5.3 53 8.0 전 기 전 자 6 11.8 21 16.7 71 21.2 30 20.0 128 19.3 3 5.9 7 5.6 39 11.6 15 10.0 64 9.7 ( 부 품) 2 3.9 2 1.6 23 6.9 14 9.3 41 6.2 기 타 제 조 업 6 11.8 27 21.4 46 13.7 30 20.0 109 16.5 4 7.8 8 6.3 17 5.1 13 8.7 42 6.3 1 2.0 10 7.9 30 9.0 4 2.7 45 6.8 소 프 트 정 보 4 7.8 12 9.5 43 12.8 15 10.0 74 11.2 51 100 126 100 335 100 150 100 662 100

□ 일본기업에 대한 M&A는 구미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들어 아 시아계 기업의 참여가 급증

- 구미기업이 전체의 84.2%를 차지하고는 있으나, 최근 들어 급격히 감소

· 일본기업에 대한 M&A 추진기업이 과거에는 제조업체가 주류를 이루었 으나, 최근에는 증권, 펀드, 은행 등 금융업체들 중심으로 이행된 결과<21>

- 2001년 이후 홍콩,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아시아계 기업이 추진하는 M&A 건수가 전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

· 2002년 6건 → 2003년 9건 → 2004년 10건으로 증가하는 추세<22>

분석 대상 기업의 지역별 분포

(건, %)

'88~'91 '92~'96 '97~'01 '02~'04 합계 건수 비중 건수 비중 건수 비중 건수 비중 건수 비중 미 국 23 45.1 61 48.4 163 48.7 60 40.0 307 46.4 유 럽 23 45.1 44 34.9 126 37.6 57 38.0 250 37.8 아 시 아 2 3.9 16 12.7 37 11.0 25 16.7 80 12.1 기 타 3 5.9 5 4.0 9 2.7 8 5.3 25 3.8 합 계 51 100 126 100 335 100 150 100 662 100

□ 2002년 이후 거래규모는 급격히 감소

- 분석 대상 업종의 M&A 거래규모는 2001년 1조 1,029억엔에서 2004년 725억엔으로 3년 사이에 6.6% 수준으로 감소

· 같은 기간 금융, 부동산, 서비스 등 분석제외 업종의 거래규모는 57.5%

수준으로 감소

<21>미국과 유럽의 금융기관이 1988~2001년 14년간 추진한 對일본기업 M&A 건수는 각각 95건 과 30건이었던 데 반해, 2002년~2004년 3년간 건수는 각각 140건과 50건으로 급증

<22>구미 금융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홍콩, 싱가포르 금융기관들을 중심으로 한 일본기업 M&A도 빠

외국기업에 의한 일본기업 M&A 규모(거래금액 기준) 추이

(10억엔) '97 '98 '99 '00 '01 '02 '03 '04 거 래 규 모 156 751 2,521 1,495 2,165 1,082 1,002 683 (분석 대상) 43 64 1,196 858 1,103 497 173 73 (분석 제외) 113 687 1,325 638 1,062 585 829 610 비 고 1,812 3,225 6,872 6,885 7,708 4,849 5,811 12,153 주: M&A 금액을 발표한 사례만 집계한 것이며, 비고는 일본기업 관련 M&A 총규모 자료: RECOF

- 거래규모가 감소한 주된 이유는 전체 건수의 감소뿐만 아니라 대형 M&A의 감소에 기인

· 2002년 이후 1천억엔 이상의 대형 M&A 사례는 2건(2002년)에 불과

분석 대상중 거래금액 상위 10대 M&A 사례

(억엔) 금액 외국기업(추진기업) 일본기업(피매수기업) 업종 M&A유형 연도

1 6,430 르노 닛산、닛산디젤 자동차 지분참여 '99

2 2,580 월마트 세이유(西友) 유통 매수 '02

3 2,492 보다폰 日本텔레콤 통신·방송 지분참여 '00 4 2,200 브리티쉬 텔레콤(BT),

AT&T 日本텔레콤 통신·방송 지분참여 '99 5 2,024 다임러 크라이슬러 미쓰비시(三菱)자동차 자동차 지분참여 '00 6 1,571 보다폰 日本텔레콤 통신·방송 출자확대 '01 7 1,550 호프만 라 로슈 추가이(中外)제약 의약품 매수 '01 8 1,400 GM 후지(富士)중공업 자동차 지분참여 '99 9 1,200 다임러 크라이슬러,

三菱중공업, 三菱자동차

三菱후소트럭·버스

(三菱자동차 분할회사) 자동차 지분참여 '02 10 1,100 PCCW(Pacific Century

Cyber Works) 히카리通信 통신·방송 지분참여 '00

2) M&A 유형별 특징과 주요 사례

① 분석 대상 M&A의 유형

□ 매수와 영업양수의 비중은 늘어나는 데 반해 지분참여 비중은 감소

- 2003년 이후 매수 방식의 M&A의 비중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영업양수의 비중도 전반적으로 상승세

- 과거 주류를 이루었던 지분참여 방식은 2003년 이후 크게 감소

- 신규 지분참여와 출자확대의 비중은 10% 미만

분석 대상 사례의 M&A 유형별 분포 추이

0.0 10.0 20.0 30.0 40.0 50.0 60.0 70.0 80.0

'88 '90 '92 '94 '96 '98 '00 '02 '04 (%)

지분참여

매수

영업양수 출자확대

② 기업 매수 방식의 M&A

□ 매수기업과 被매수기업간 관계에 따라 크게 4가지 유형으로 분류 가능

- 합작 상대방의 지분을 전부 매수하여 자회사화하거나 일부를 양수하여 경영권을 취득하는 형태의 '합작사 매수'

- 당초 합작사는 아니지만 자사제품을 수입·판매하던 업체를 매수하여 對 日 판매를 강화하는 형태

- 일본기업의 자회사나 본체를 직접 매수하는 형태

매수 방식의 세부 유형별 추이

(건) 합작사 매수 수입·판매

기업 매수

일본기업 매수 단독법인화 경영권취득 자회사 매수 본체 매수 합계

'88 2 2 1 2 7

'89 1 1 2 4

'90 2 2 1 1 6

'91 1 2 1 4

'92 3 1 1 2 2 9

'93 5 3 1 5 14

'94 3 3 1 1 2 10

'95 6 4 2 2 14

'96 3 1 1 6 11

'97 2 4 2 5 13

'98 8 1 1 5 6 21

'99 9 2 1 6 9 27

'00 10 5 1 11 7 34

'01 3 5 1 11 5 25

'02 7 3 9 3 22

'03 4 4 2 6 16

'04 4 6 2 5 5 22

계 73 43 14 60 69 259

합작회사 설립 → 완전자회사화 → 합작해소의 유형

□ 당초 합작회사 설립에서 출발하였으나, 이후 경영환경이나 합작 상대방과 의 관계 변화 등으로 인해 합작 상대방의 지분을 모두 인수하여 100%

완전자회사로 만드는 형태

- 매수기업 입장에서는 일본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거나 대일사업 강화 를 위해 합작 상대방의 잔여 지분을 매수<23>

· 합작 상대방을 통해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던 대일 사업에 본격적으로 착수

· 합작사업을 통해 획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일본에서 독자적으로 사 업을 전개하거나 일본시장에서의 독자적인 판매체제를 구축할 목적

· 본사의 세계전략 차원에서 거점을 재편함으로써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목적

- 합작사 지분을 양도하는 회사 입장에서는 자사의 본업과 관련성이 적거 나, 보다 장점사업에 경영자원을 집중할 목적에서 합작사업에서 철수

· 사업구조조정 차원이나 현금 확보 차원의 성격이 강함

<23>2000년 미 사이포스트 소프트웨어 업체 사이포스트는 일본에서의 합작사 '프라이어'가 보유하 고 있는 리얼타임 양방향 통신기술을 자사의 인터넷 시큐리티 시스템 개발에 활용할 목적으로

합작회사에서 출발해 완전자회사화한 주요 사례 - 1997년 미국 다우케미컬과 미쓰비시화학의 합작 해소

· 다우는 일본사업 강화를 위해 미쓰비시화학으로부터 '미쓰비시화학다우' 지분(50%)을 전부 양수하여 완전자회사화

· 미쓰비시는 자사의 강점 분야에 특화할 목적으로 합작사 지분을 다우에 양도

- 1999년 미국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Applied Materials)과 어플라이드 고마쓰와의 합 작 해소

· 반도체 제조장비업체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고마쓰로부터 '어플라이드 고마쓰 테크 놀러지' 지분(50%)을 양수하여 완전자회사화

· 고마쓰는 액정 패널에서 철수하고 자사의 강점 사업에 자원을 집중 - 1999년 독일 베바스토(Webasto)와 다이쿄(大協)와의 합작 해소

· 자동차용 선루프 제조기업 바베스토는 다이쿄로부터 '다이쿄 베바스토' 지분(50%)을 전 부 양수하여 완전자회사화

· 베바스토는 미국-유럽-일본을 연결하는 독자적인 개발·생산체제를 확립 - 2000년 미국 마이크론 테크놀러지와 고베제강과의 합작 해소

· 마이크론은 고베제강으로부터 반도체 메모리 합작사, 'KMT 세미컨덕터'의 지분(75%) 을 양수하여 완전자회사화

· 고베제강은 사업구조조정 차원에서 반도체 사업으로부터 철수 - 2000년 미국 이튼과 스미토모중기계와의 합작 해소

· 자동차부품업체 이튼은 스미토모중기계로부터 유압기기장치 제조 합작사 '스미토모 이 튼 기기' 지분(50%)을 전부 양수하여 완전자회사화

· 스미토모중기계는 동 사업에서 철수

- 2001년 미국 IBM과 도시바와의 합작 해소

· IBM은 도시바로부터 액정표시장치 제조 합작사 '디스플레이 테크놀러지' 지분을 전부 양수하여 완전자회사화

· IBM은 '디스플레이 테크놀러지'에서 컴퓨터, 의료 및 산업기기용 대형 LCD 제조에 특 화하고, 도시바는 중소형 LCD 사업으로 특화

- 2002년 미국 맥코믹(McCormick)과 라이온과의 합작 해소

· 스파이스업체 맥코믹은 라이온으로부터 식품사업 합작사 '라이온 맥코믹의 지분(51%) 을 전부 인수하여 완전자회사화

· 라이온은 동 합작사가 자사의 식품사업 입장에서 중요한 존재였지만, 경쟁심화에 따른 적자지속으로 인해 동 사업에서 철수

- 2002년 미국 캐봇(Cabot)과 쇼와덴코(昭和電工)와의 합작 해소

· 캐봇은 쇼와덴코로부터 炭脫분말제조사업 합작사 '쇼와 Cabot Super Metal' 지분 (50%)을 전부 양수하여 완전자회사화

· 쇼우덴코는 동 사업에서 철수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분야로 경영자원을 집중 - 2003년 프랑스의 로얄 까낭과 니치로와의 합작 해소

· 페트 푸드(Pet Food)업체 로얄 까낭은 니치로(90%)와 합작사 '니치로 로얄 페트 푸드 (까낭제품 독점수입·판매업체)를 완전자회사하여 니치로와의 합작 해소

· 니치로는 페트 푸드 분야에서 철수하고 식품사업에 집중

합작회사 설립 → 추가 지분 매수 → 경영권 확보 유형

□ 당초 합작상대 기업으로부터 합작사에 대한 지분의 일부를 양수하여 경영 권을 장악(50% 이상 확보)하지만, 합작 상대방과의 협력관계는 그대로 유지하는 형태

- 매수자측은 주로 일본시장에서의 합작사업의 이점을 살리면서 사업은 주 도적으로 추진할 목적에서 과반수의 지분을 확보

합작기업의 경영권 취득을 위한 추가 지분 매수의 목적 - 일본시장에서 판매 강화, 생산거점 강화를 위한 경영권 확보

- 당초 지분참여적 성격(대체적으로 30% 이하)에서 탈피하여 합작 상 대방과의 적극적인 제휴협력을 위해 지분 비율을 제고

- 완전자회사화로 이행해가는 중간 단계로서 과반수 지분 확보 -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사업거점으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 - 본사와 일본거점간 관계 강화, 또는 원료의 안정적 조달 목적 - 합작회사 설립 당시 지분 추가 인수 권리 등 옵션 행사

- 경영권 확보를 위해 합작사에 대한 추가 지분을 확보하는 방법은 합작 해소를 통해 '완전자회사화'하는 경우보다 다양<24>

· 합작상대 기업으로부터 지분의 일부를 양수하거나, 합작사의 제3자 배정 방식의 증자에 참여함으로써 지분을 확보하는 방법

· 자본시장에서 주식매입을 통해 지분을 늘리거나 TOB(공개매수)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는 방법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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