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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 선택확률모형을 이용한 인구이동 분석

수록 이동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주하는 주거면적인 연건평의 경 우 2000년 시점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지만 2005년 시 점의 경우 연건평이 커질수록 이동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과 같은 분석결과를 종합하여 이동확률모형을 요약하면, 여성에 비해 남 성이, 연령이 낮고 배우자가 있고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이동확률이 높으며, 취 업자이며 자가소유자, 그리고 여러 세대가 함께 살수록 이동확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두 시점 모두 같은 경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경향은 선행 연구의 결과들과 일치하는 것으로 연령과 성별과 같은 개인적인 속성과 가구의 특성 그리고 주택특성이 이동성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말해준다.

1) 5년전 거주지가 서울인 가구주의 목적지 선택확률모형

5년전 서울이 거주지였던 가구주 가운데 서울로 이주한 비율은 2000년의 경우 42.5%이며, 2005년의 경우 41.6%로 거의 동일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서 울에 거주하다가 5년 동안 서울을 떠나 이주한 가구의 비율은 2000년에 약 48%

정도이다. 이 가운데 수도권으로 이주한 비율은 2000년에는 42.3%, 2005년에는 44.3%로 나타나, 2005년에 수도권으로 이주한 비율이 약간 더 높아진 것으로 나 타났다. 그러나 서울에 거주하던 가구주가 비수도권으로 이주한 비율은 약 15%

에 그치고 있어, 서울에 거주자들이 서울을 떠나 이동하는 경우 경기와 인천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훨씬 높음을 알 수 있다. 5년전 거주지가 서울이었던 가구주를 대상으로 한 목적지 선택확률모형 추정 결과는 표 6-5와 같다.

먼저 성별에 따른 이주확률을 보면 2000년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 타내지 못하였으나 2005년에서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서울 내부로 이동한 것보 다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령의 경우 두 시 점 모두 연령이 높아질수록 서울 내부 이동에 비해 수도권으로 이동확률이 낮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수준과 경제활동상태, 종사상의 지위의 경우 두 시점 모두에서 대부분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했으며, 2000년에 고등 학교 학력이하에서 서울 내부 이동에 비해 수도권으로의 이동확률이 높아지며, 2005년의 경우 대학교이상 교육수준의 가구주가 서울 내부 이주에 비해 수도권 으로 이주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우자가 없는 가구주에 비해 배우자가 있는 가구주가, 자녀의 수가 많을수 록 서울 내부로 이동하는 것에 비해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시점의 경우 함께 사는 세대가 많을수록 서울 내부 이동에 비 해 수도권으로의 이동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자의 목적지의 주택특성을 보면 두 시점 모두 차가에 비해 자가소유주가, 건축연도가 오래될수록 서울 내부 이동에 비해 수도권으로의 이동비율이 낮아지

수도권 VS 서울

2000년 2005년

Parameter Estimate Pr Estimate Pr

Intercept 2.0275 <.0001 0.6196 <.0001

성별 0.3394 0.0114 0.479 <.0001

연령 -0.0478 <.0001 -0.0281 <.0001

고등학교이하 0.1934 0.0092 0.0621 0.1087

대학교이상 -0.0113 0.8786 -0.1842 <.0001

경제활동상태 0.0185 0.9622 0.2046 0.3621

임금근로자 -0.2456 0.5254 -0.3787 0.0905

사업주 -0.2875 0.4581 -0.3688 0.1001

배우자유무 0.3734 <.0001 0.2007 <.0001

자녀수 0.1344 0.0145 0.157 <.0001

주택소유여부 0.1754 <.0001 0.1352 <.0001

아파트 -0.0415 0.4115 0.5078 <.0001

연건평 -0.00309 0.0214 -0.0458 <.0001

건축연도 -0.7602 <.0001 -0.2996 <.0001

세대구성 -0.0626 0.1274 -0.2034 <.0001

출생지 -0.2624 0.0141

* 참조집단은 5년전 서울 거주자가 서울 내부로 이주한 가구주임

<표 6-5> 목적지 선택확률모델 결과(5년전 서울 거주 가구주가 수도권으로 이주한 경우)

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의 경우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거주자에 비해 아파트의 경우 서울 내부 이동보다 수도권으로의 이동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두 시점 모두 주택의 연건평이 커질수록 서울 내부이동에 비해 수도권 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5년전 거주자가 서울이었던 가구주가 비수도권으로 이동한 목적지 확률 모형을 추정한 결과는 표 6-6과 같다. 성별 변수는 2000년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 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였으나 2005년에서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서울 내부 이동보다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시 점 모두 연령이 높아질수록 서울 내부이동에 비해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비율 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지 변수의 경우 목적지가 출생지일 경우 서울 내부이동에 비해 비수도권으로의 이동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독

비수도권 VS 서울

2000년 2005년

Parameter Estimate Pr Estimate Pr

Intercept 1.0993 0.0005 0.9832 <.0001

성별 0.1146 0.56 0.6181 <.0001

연령 -0.1509 <.0001 -0.1079 <.0001

고등학교이하 -0.1901 0.0973 -0.2031 0.0004

대학교이상 -0.1275 0.2619 -0.0569 0.3204

경제활동상태 -0.1804 0.7569 -0.1406 0.6987

임금근로자 -0.2667 0.645 -0.4641 0.2006

사업주 -0.1093 0.8504 -0.1195 0.7421

배우자유무 0.7946 <.0001 0.6 <.0001

자녀수 0.1713 0.0443 0.2782 <.0001

주택소유여부 -0.6539 <.0001 -0.2013 <.0001

아파트 -0.0143 0.8485 0.1762 <.0001

연건평 -0.00182 0.396 -0.1678 <.0001

건축연도 -0.286 <.0001 -0.0463 0.0096

세대구성 -0.2024 0.0009 -0.8274 <.0001

출생지 1.9338 <.0001

* 참조집단은 5년전 서울 거주자가 서울 내부로 이주한 가구주임

<표 6-6> 목적지 선택확률모델 결과(5년전 서울 거주 가구주가 비수도권으로 이주한 경우)

립 변수들 중 가장 큰 한계효과를 나타남에 따라 서울 거주자들이 비수도권으로 이동할 경우 출신지를 선택하는 확률이 높음을 시사해준다.

배우자가 없는 가구주에 비해 배우자가 있는 가구주가 서울 내부이동보다 비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5년의 경우 자녀의 수 가 많을수록 서울 내부이동에 비해 비수도권으로의 이동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 타났다. 또한 함께 사는 세대가 많을수록 서울 내부이동에 비해 비수도권으로의 이동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자의 목적지의 주택특성을 보면 두 시점 모두 차가에 비해 자가소유주가, 건축연도가 오래될수록 서울 내부이동에 비해 비수도권으로의 이동비율이 낮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거지 형태의 경우 2000년의 경우 유의한 결과를 얻지

못하였으나 2005년의 경우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거주 가구에 비해 아파트 거주 가구의 경우 서울 내부이동보다 비수도권으로의 이동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 타났다. 이는 서울에서 비수도권으로 이동할 경우 단독주택이나 연립주택보다 아파트를 선택하는 비율이 높음을 시사해준다. 또한 2005년의 경우 주택의 연건 평이 커질수록 서울 내부이동에 비해 비수도권으로 이동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 5년전 거주지가 수도권인 가구주의 목적지 선택확률모형

5년전 수도권(인천, 경기)이 거주지였던 가구주 가운데 수도권으로 이주한 비 율은 2000년 61.5%에서 2005년에는 64.0%로 더 높아져, 수도권내에서의 이주가 많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따라서 20005년의 경우 수도권에 거주하다가 5년 동 안 수도권을 떠나 이주한 가구의 비율은 약 36% 정도이다. 이 가운데 서울로 이 주한 비율은 2000년에는 21.8%, 2005년에는 20.1%로 약간 더 낮아졌다. 한편 수 도권에 거주하던 가구주가 비수도권으로 이주한 비율은 약 16%에 그치고 있어, 수도권에 거주자들이 수도권을 떠나 이동하는 경우 비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비율 은 상대적으로 낮음을 알 수 있다. 먼저 5년전 거주지가 수도권이었던 가구주를 대상으로 서울을 목적지로 선택한 확률모형 추정 결과는 표 6-7과 같다.

성별의 경우 2000년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였으나 2005년에서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수도권 내부이동에 비해 서울로 이동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두 시점 모두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도권 내부 이동에 비해 서울로의 이동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의 경우 배

서울 VS 수도권

2000년 2005년

Parameter Estimate Pr Estimate Pr

Intercept -4.3414 <.0001 -2.5499 <.0001

성별 -0.2551 0.2075 -0.4133 <.0001

연령 0.0788 <.0001 0.0352 <.0001

고등학교이하 0.3799 0.0029 0.1633 0.0015

대학교이상 1.3381 <.0001 1.0354 <.0001

경제활동상태 0.1935 0.7296 0.5921 0.0133

임금근로자 -0.289 0.6023 -0.5693 0.0167

사업주 -0.148 0.7902 -0.5828 0.0146

배우자유무 -0.1256 0.3319 -0.1304 0.0011

자녀수 0.021 0.8077 -0.0954 <.0001

주택소유여부 -0.2384 <.0001 -0.1898 <.0001

아파트 -0.1012 0.1615 -0.5303 <.0001

연건평 0.00444 0.0135 0.0978 <.0001

건축연도 0.9175 <.0001 0.5457 <.0001

세대구성 -0.1293 0.0477 0.016 0.385

출생지 0.5944 <.0001

* 참조집단은 5년전 서울 거주자가 서울 내부로 이주한 가구주임

<표 6-7>목적지 선택확률모델 결과(5년전 수도권 거주 가구주가 서울로 이주한 경우)

우자가 없는 가구주에 비해 배우자가 있는 가구주가 수도권 내부이동에 비해 서 울로 이동하는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05년의 경우 자녀의 수가 많을 수록 수도권 내부이동에 비해 서울로의 이동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주자의 목적지 주택특성을 보면 두 시점 모두 차가가구에 비해 자가소유주 가 서울로의 이동확률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건축연도가 오래될수록 수 도권 내부이동에 비해 서울로의 이동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에 단독주택 및 연립주택 가구에 비해 아파트 거주가구의 경우 수도권 내 부이동에 비해 서울로의 이동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수도권에 신규 아파트가 상대적으로 많이 건축되었기 때문에 목적지 주거형태를 아파트로

비수도권 VS 수도권

2000년 2005년

Parameter Estimate Pr Estimate Pr

Intercept -1.1022 0.0008 0.5705 <.0001

성별 0.0241 0.9089 0.1648 0.0008

연령 -0.0235 0.1884 -0.1031 <.0001

고등학교이하 -0.2322 0.0329 -0.2838 <.0001

대학교이상 -0.0113 0.9182 0.1064 0.0478

경제활동상태 -1.7265 0.0999 -0.0845 0.7664

임금근로자 1.5576 0.1368 -0.62 0.0286

사업주 1.4991 0.1526 -0.4422 0.1198

배우자유무 0.2936 0.0306 0.4186 <.0001

자녀수 0.0845 0.3419 0.0766 0.0012

주택소유여부 -0.8723 <.0001 -0.414 <.0001

아파트 0.138 0.0549 -0.2408 <.0001

연건평 -0.00063 0.7818 -0.1415 <.0001

건축연도 0.2667 <.0001 0.285 <.0001

세대구성 -0.2594 <.0001 -0.4899 <.0001

출생지 1.771 <.0001

* 참조집단은 5년전 서울 거주자가 서울 내부로 이주한 가구주임

<표 6-8> 목적지 선택확률모델 결과(5년전 수도권 거주자가 비수도권으로 이주한 경우)

선택하는 경우 서울보다는 수도권내에서 이동하는 경향이 있음을 시사해준다.

한편 5년전 거주지가 수도권이었던 가구주가 비수도권을 목적지로 선택한 확 률모형 추정 결과는 표 6-8과 같다. 성별의 경우 2000년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 한 결과를 나타내지 못하였으나 2005년에서는 여성에 비해 남성이 수도권 내부 이동에 비해 비수도권으로 이동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5년 에는 연령이 높아질수록 수도권 내부이동에 비해 비수도권으로 이동비율이 낮아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지 변인의 경우 목적지가 출생지일 경우 수도권 내부 이동에 비해 비수도권의 이동비율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의 경우 배우자가 없는 가구주에 비해 배우자가 있는 가구주가 비수도권으로의 이동확률 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녀의 수가 많을수록 수도권 내부이동에 비해 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