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미래예측 내용과 미래위기

독일은 분산적인 미래예측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위에 언급한 연방 교육연구성의 미래예측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고 생각되어 그 미 래예측의 최근결과를 미래예측의 내용으로 제시하겠다. 먼저 60개의 추 세가 A) 사회/문화/삶의 질, B) 경제, C) 정치와 지배구조의 3개 범주로 나뉘어 제시되고 있다.(Zweck et al. 2015a, 29-163)

각 범주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A) 사회/문화/삶의 질

1. 사회 구성임무로서 디지털 능력압박

2. 시민의 자발적 연구 – 과학과 사회에 대한 도전요인 3. 개방된 접근성 – 모두를 위한 자유롭고 무료인 지식 4. 고등교육의 세계화와 가상화

5. 대학의 지식전파를 통한 학단의 문화변동 6. 사회혁신에 대한 증가된 관심

7. 세계적 변동의 선구자로서의 여성 8. 시간주권

9. 다양성 사회에서의 가족

10. 미래의 주변집단으로서의 청소년?

11. 유럽적 이슬람문화의 탄생

12. 후기-성장사회 조성을 위한 선구자로서의 마을 13. 우정의 사회적 기능이 중요하게 됨

14. 인간과 동물의 공존

15. 소음: 간과된 환경과 건강의 문제

16. 역효과: 지속가능성 정책의 저평가된 역설

17. 지연되어 환경과 처리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는 소비재의 재료흐름에 대한 새로운 요구

18. 비만을 둘러싼 갈등의 증가 19. 인간의 자체최적화

20. 죽음문화: 억압과 자율적 결정

21. 디지털형태의 유산에 대한 개념정리 필요성의 증대

22. 인터넷 시대의 신뢰

23. 디지털형태의 재화에 대한 자유로운 사용 권리가 점차 더 요구됨 24. 후기-사적자유 대 개인영역의 보호

25. 인간-기계: 자율과 지배 간의 발전 26. 개인무인비행기의 일상침범

27. 게임화 – 유인적인 게임이 생활영역에 점점 더 많아짐

B) 경제

28. 통신기술이 현재 임금이 높은 직업을 대체함 29. 재산업화

30. 직접만들기 2.0

31. 새로운 교환문화의 정착

32. 개인적 환경영향 – 좀 더 책임 있는 소비

33. 패스트 패션(Fast Fashion)에 대한 반대추세로서의 느린 소비 34. 인터넷 모금(crowd funding)이 대체 재정모델로서 자리잡음 35. 윤리적이고 가치에 기번을 둔 금융서비스

36. 조급한 예치자 – 장기자본의 감소

37. 세계 금융시스템의 발전에 대한 시나리오 38. 특허권의 유용성이 한계에 부딪힘

39. 경제성장과 사회적 번영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 40. 국가예산: 자체제약에서 마비로?

41. 공유지의 재발견

42. 아프리카의 개혁은 개혁에 대한 새로운 길을 보여줌 43. 소박한 개혁이 고도기술-개혁모델을 보완함 44. 극한 기후지대에서의 경제행위가 강화됨

45. 개발도상국 기업들의 증가하는 중요성

46. 세계 도시의 중산층 – 지속적인 도시발전을 위한 결정적 요인 47. 사회적 격차 – 세계적 발전의 문제점

49. 세계경제에서 지역의 증가하는 중요성

C) 정치와 지배구조

50. 도시 지배구조 – 세계화 도전은 도시에서 지역적으로 해결하기 51. 정치의 새로운 설계: 후기민주주의에서의 정치행위가능성 52. 미래 유럽통합의 시나리오

53. 마우스를 통한 반대 – 인터넷의 조직을 통한 활동의 증가 54. 신노년층이 항의문화를 지배함

55. 발전의식의 쇠퇴

56. 세계화에 대한 젊은 층의 가치변화 57. 공공영역의 회복

58. 과도한 투명성과 과도한 엄격함의 결과 59. 사회적 결속 – 21세기 사회의 접착제 60. 이민을 통한 후기민족 문화

이러한 사회/문화/삶의 질, 경제, 정치와 지배구조에서의 사회추세는 미래위기의 관점이라는 측면에서 관찰될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우리나라 와 관련시켜서 유사점과 차이점을 고려할 수 있다. 그리고 보건복지적 관 점에서 관련 있는 추세를 가려낼 수 있다.

이러한 60개의 사회적 추세를 바탕으로 독일 미래예측과정인 연방교 육연구성의 미래예측과정 주기2에서는 다음과 같은 7개의 사회적 도전요 인을 복합적 주제로 제시하고 있다.(Zweck et al. 2015a, 165-208)

1. 연구와 개혁 시스템에서 주요 역할자로서의 보통 시민 2. 스마트 시대의 배움과 노동

3. 세계적 혁신경쟁에서의 새로운 추동요인과 행위자

4. 세계적 도전요인에 대한 새로운 지배구조 – 세계실험실로서의 도시에 서 다자간 협력의 새로운 형태까지

5. 성장과 지속가능성, 번영 그리고 삶의 질 간의 균형에 있어서 새로운 차원

6. 투명성, 후기-사적보장 그리고 사적영역의 보호 사이의 새로운 도전 요인

7. 소속감과 차이성을 추구하는 다원사회

이러한 복합주제들은 미래위기를 조명하는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이 중 특별히 보건복지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없지만 깊이 들어가면 관련요 인으로 등장할 수 있다.

또한 독일 연방교육연구성의 미래예측과정 주기3에서는 사회적 도전 요인과 기술적 측면은 결합하여 다시 다음과 같은 9개의 복합적 미래상 을 제시하고 있다.(Zweck et al. 2015b, 13-75)

1. 직접제작

2. 건강부분에서의 시민연구: 자기관찰과 건강능력 3. 자동화와 로봇: 직장동료로서의 컴퓨터

4. 디지털적 그리고 가상적인 교육: 모두(모든 것)을 위한 교육 5. 세계적 혁신: 지역적으로 행동하기-세계적으로 협동하기 6. 혁신이 지배구조를 뒷받침함: 데이터집중적 지배구조

7. 사회-기술 혁신의 하부구조: 미래의 해답을 위해 함께 실험하기 8. 협동적인 가치창조의 형태들: 협력-경제

9. 변화 중인 사적영역

이러한 복합적 미래상을 통해서 역시 미래위기와 보건복지적 미래위기 를 도출할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