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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년 통계청 인구총조사를 보면 산업화 이후 처음으로 농촌1) 인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 났다.

- 2015년 인구총조사에 따르면 농촌 인구는 939만 2천 명으로 5년 사이에 63만 5천 명이 증가하였다(2010년 875만 8천 명).

-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2010년 인구를 집계한 결과를 보더라도 농촌 인구는 지난 5년간 29 만 6천 명이 증가하였다.2)

- 그 결과 1970년에 전국 대비 농촌 인구 비중이 58.8%에서 2010년까지 18.0%까지 지속 적으로 감소하다가 2015년에 18.4%로 소폭 증가하였다.

그림 3-1. 농촌 인구 변화 추이

자료: 통계청. 인구총조사. 각년도(내국인, 외국인 포함)

1) 농촌에 대한 정의는 다양할 수 있으나 이 글에서 정의하는 농촌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기본법」에서 정의하는 읍·면 지역을 말한다.

2) 인구주택총조사 방식이 조사원이 가구를 방문하여 조사하는 전통적인 방식의 총조사 방식에서 2015년에 주민등록 부, 외국인등록부 등 행정자료를 이용한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대대적으로 변경되었다.

늘어나는 곳과 줄어드는 곳, 농촌인구와 농촌개발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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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지역 중 읍 지역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었으며, 면 지역 인구는 큰 폭으로 감소 하다가 2010년~2015년 사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읍부 인구는 1970년 280만 명에서 2015년 약 462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였다. 반면 면부 인구는 1970년 1,537만 명에서 2010년까지 456만 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였으나 2015년에 이르러 478만 명으로 증가하였다.

- 인구총조사 상 농촌(읍·면)의 인구는 2010년 대비 634천 명 증가하였다. 2015년과 2010년을 등록센서스 방식으로 동일하게 비교해 봐도 읍부의 인구는 28만 7천 명이 늘 었고, 면부는 8천 명이 증가하였다.

- 여기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늘어난 인구 중 39.0%는 외국인 증가에 의한 것이라는 점이다.

전국적으로 외국인 비율이 2.7%인 것에 반에 농촌은 외국이 비율이 4.0%(도시는 2.4%) 에 이르고 있어 농촌지역의 다문화 영향이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 농촌 지역(읍·면) 외국인 수: (’10년) 122천명 → (’15년) 377천명 189.8% 증가

그림 3-2. 농촌 및 도시의 외국인수 및 비중

자료: 통계청. 인구총조사. 각년도

∙ 2016년 12월에 발표된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 지역조사의 집계 결과를 봐도 농촌(읍·

면)의 전체 인구는 증가하고 있음을 유추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인구 증감은 지역적으로 차별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지역조사 집계 결과 농촌의 마을은 2010년 36,498개에서 2015년 36,792개로 증가한 것 으로 나타났다. 이는 시 지역에서 1,410개가 늘어났고, 군 지역에서 1,116개 마을이 감소 한 결과이다.

표 3-1. 가구 규모별 마을 현황 10년 36,498 3,091 10,642 8,641 4,824 2,467 2,525 1,083 1,186 2,039

(100.0) (8.5) (29.2) (23.7) (13.2) (6.8) (6.9) (3.0) (3.2) (5.6) 49 15년 36,792 1,270 7,421 8,172 5,712 3,438 4,192 1,870 1,853 2,864 (100.0) (3.5) (20.2) (22.2) (15.5) (9.3) (11.4) (5.1) (5.0) (7.8) 64

늘어나는 곳과 줄어드는 곳, 농촌인구와 농촌개발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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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농촌 인구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