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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방향성 설정

우선적으로 농어촌지역산업 육성의 기본방향성을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방향성에 따라 테크노파크의 활용이 구체화 될 수 있을 것이다. 그간의 지역특화산업은 해당 시․도의 전략산업과 의 연계성이 약하고 시․군 차원에서 독자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경우가 많 아 시너지효과가 거의 발생하고 있지 못한 측면이 있다.

그림 Ⅲ-4. 테크노파크와의 연계 기본방향

방향성은 크게 두 가지 측면으로 구분할 수 있을 것이다. 첫째, 현재 농림수 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사업들의 대상산업을 중심으로 기존산업의 질적․양적 고도화 성장을 추구하는 데 테크노파크와의 협력을 통하여 기존 지역사업과 차별성을 견지하면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을 것이다. 단기적으로 공동 성과창출이 가능한 부분으로, 테크노파크의

기존 지역사업들과 농어촌지역 사업들을 산업별․지원유형별 등 치밀한 진단

5.2. 문제점

농어촌지역산업을 육성하기 위하여 테크노파크가 협력을 하더라도 지역차원 의 사업진행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몇 가지 한계 또는 문제점이 있다. 첫째, 향후 발생될 수 있는 지원내용 및 대상분야의 유사․중복성을 상대적으로 평 가․조정할 수 있는 구심점이 명확하지 않아 혼선을 야기할 수 있다. 즉 테크 노파크와의 실질적인 공동․연계사업 즉 개방형 혁신을 추진하기 위한 농어촌 지역의 ‘사업파트너십 구축’이 필요하다. 점진적으로 효율적 추진체계를 고민 해야 할 것이다. 둘째, 협력이 용이한 우선 사업이 있더라도 전담기관의 예산 집행 및 관리방법이 상이하여 부처 간 제도적 부분의 검토가 선행돼야 할 것이 다. 셋째, 공간적 범위나 대상을 명확한 기준 없이 제한할 경우(행정구역단위 제한) 산업클러스터 측면에서 연계의 한계성과 취약한 지역의 산업여건과 미 성숙으로 지원대상 기업이 임계수준에 미달할 수 있어, 산업 및 지원기업의 계 층화 등 선행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농어촌지역 거점산업의 발굴 및 공동기획 추진 시 여전히 지역별 여건, 산업의 특징, 기업의 수준 등 혁신역량과는 관계 없이 정치적인 눈높이로 사업이 전개될 우려도 내포되어 있다.

5.3. 테크노파크의 역할

□ 산업클러스터 구축의 촉진자

테크노파크의 그간 지역정책 및 산업육성계획 관련 축적된 역량과 경험을 연동하여 어떠한 특화산업을 선택하고 육성할 것인지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수 립하고 진행시키는 역할 및 해당 산업별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발전 로드맵 (road map)을 수립할 수 있다.

□ 산업육성의 전문성

지역 내 산업육성의 전문가 집단으로 비교적 인적 네트워크가 잘 구축되어 있고, 기업 및 산업 육성 전문가들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가질 수 있도록 비즈니스 서비스 풀(business service pool)이 구성․운영되고 있다.

□ 지역 네트워크의 허브

전국단위의 모듈(module)형 기업지원체계가 구축되었고 증권업협회, 대한무 역투자진흥공사(KOTRA) 등과 업무제휴를 통해 테크노파크의 기업지원을 받 는 기업이면 전국 어디에서든 균질한 기업지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 되어 있다. 또한 기술경영지원 통합플랫폼사업은 전국의 기업·기술 관련 정보 들을 어떠한 지역에서든지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5.4. 추진방안

5.4.1. 중장기 방안: 농어촌지역산업육성계획 공동수립

타 부처와의 산업 및 R&D정책과의 연계성 확보 및 효율성 제고를 위해 분산된 정책을 종합 조정할 수 있음.

농림수산식품부의 R&D육성종합계획을 바탕으로 산업별․연도별 시행계획 수립 시 테크노파크가 공동 참여하여 지식경제부 등 타 부처의 산업 및 R&D 정책의 연계성을 확보 할 수 있다. 지경부의 광역경제권사업, 지역전략산업진 흥사업 및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등과의 정책연계를 통한 사업프로그램의 방 향성을 공유할 수 있고 지역전문가들의 적극참여를 지원받을 수 있다.

중․장기적으로 농어촌지역에도 시․도 단위의 전략산업 중심으로 시행되는

지역사업과 시너지를 내기위한 거점형태의 신산업 발굴과 육성이 필요하므로 테크노파크의 기획력을 활용하여 ‘착근형 지역사업 발전로드맵’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광역권 차원에서 거점산업을 산․학․연 수요에 입각하여 종합프로 그램을 도입하되, 빙산의 일각으로 보는 관점을 탈피한 산업 전체를 대상으로 그 잠재력을 고려한 사업으로 전개한다.

‘개방형 비즈니스 모델’을 부처 간 공동 수립하여 기존 산업과 서비스산업분 야를 지역자원과 연계·융합할 수 있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5.4.2. 단기방안: 유사 프로그램 및 사업 간 연계 촉진

테크노파크의 세부기능인 기술지원, 마케팅, 인력양성, 지식서비스, 기 업유치, 해외협력 등과 관련된 사업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실용화․산업 화의 단기적 성과 창출

광역선도산업, 지역전략산업 및 지역특화산업 등 산업육성과 관련된 테크노 파크사업 프로그램들과 농림수산식품부의 신활력지역지원사업, 향토산업육성 사업 및 광역클러스터사업을 각각 차별성과 활용성을 고려하여 적극적으로 연 계․활용한다. 즉시 연계 가능한 사업으로 지역혁신거점육성사업과 지역전략 산업진흥사업내의 기술지원, 마케팅, 인력양성, 지식서비스지원사업이 있고, 지 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연고산업육성사업(RIS), 지역혁신센터사업(RIC) 및 지자체연구소육성사업 등이 해당한다.

대상 기업활동의 가치사슬에 따라 테크노파크의 기능별 지원수단을 연계․

활용하면 단기적인 실용화․산업화 성과창출 모델을 제시할 수 있다.

그림 Ⅲ-5. 테크노파크의 기능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정책 시책명 사업명 예산규모 도입연도 집행기관 재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