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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통 중심의 지구도로 개선사업 확대

대중교통과 녹색교통 중심의 지속가능한 도시를 지향하는 서울시의 정책방 향에 발맞추어 지구 내 도로의 녹색교통정비는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는 요 소이다. 현재까지는 지구도로의 교통개선사업이 자동차 중심으로 이루어져 자동 차 중심의 지구도로환경을 제공하고 있었지만, 대중교통과 녹색교통 중심의 패 러다임 변화에 발맞추어 지구도로의 정비방향도 보행자 중심으로 전환되어야 하 는 시점에 있다.

자치구 설문 결과 향후 생활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중점을 두고 있거나 개선 이 필요한 항목으로 주차문제 해소와 함께 보행환경개선을 많이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자치구 교통전문직 담당자들도 녹색교통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 이 절실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신도시 계획에 있어서는 계획 시부터 보행권의 개념을 중시한 통행목적별 생활권계획과 대중교통시설과의 연계를 고려하고 보차분리 수법을 이용하여 안 전성을 확보한 보행자 도로 계획을 실시하고 있으며, 자전거도로 또한 보행자 도로와 함께 계획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녹색교통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12.4%

이용주체 일상생활 행동목적 구체적 행동내용 종류

화, 운동, 놀이 등의 행동을 하며, 차량은 간선도로로부터의 유출입 및 지역 시

선행연구의 항목을 바탕으로 지구 내 통행목적 별 교통환경 정비를 위해 고

시행되고 있어 지구 내에서의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부족한 현실이다.

또한 자전거이용활성화사업을 현재 서울시에서 진행 중이기는 하나, 한강변과 간선도로 중심의 자전거전용도로 설치 사업으로 지구내의 자전거이용 환경정비 는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반면 차량이용의 측면에서는 방재 및 공급처리를 포함하여 각 건물에의 차 량의 접근성 확보와 주정차 공간확보가 중요하며, 이러한 측면에서 지구도로 체 계정비를 위해서는 이면도로일방통행사업, 주차공간확보를 위해서는 거주자우선 주차사업, Green Parking사업, 공동주차장설치사업 등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검토결과 현재 사람중심의 녹색교통환경개선을 위한 사업은 매우 미흡한 실 정이다. 따라서 통행목적별로 사업을 제안하면 통근통행을 위해서는 대중교통접 근로 정비와 함께 거시적인 보행네트워크 연결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성격의 Walk to Station사업과 지역의 시장 및 근린상업가로, 공공기관 등을 연결하는 생활도로 정비사업이 필요하다.

또한 산책, 조깅, 놀이를 지원할 수 있도록 공원과 연계된 산책로 정비사업 등이 새로운 사업으로 발굴되어 시행되어야 할 필요가 있다. 이때 하교길에 공 원에 들러 놀이를 즐기는 어린이들의 통행패턴을 고려하여 어린이 통학로와도 연계하여 정비해야 할 것이다.

차량의 이동문제는, 보행환경정비와 방재 및 공급처리 문제를 우선적인 목적 으로 하여 도로의 위계를 설정하고 교통체계를 정립해 줄 필요가 있으며, 주차 문제는 현재 시행중인 그린파킹사업과 공동주차장설치사업 등 주차공간을 도로 가 아닌 개인적 공간에 확보할 수 있도록 주차장을 공급함과 동시에 차고지증명 제 등 제도적 방안을 함께 도입해야만 해결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주차문제개 선은 규율준수 등 주민의 의식수준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으므로 개선방 안들의 궁극적인 성공을 위해서는 주민의 의식개선을 위한 주민참여 및 교육시 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