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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티드의 ‘스마일(smile)’ 마케팅(신은지, 3월)

문서에서 농소모 2021 (페이지 111-115)

<그림 4-17> 카페 노티드도넛 공식 인스타그램 내 사진

자료: 카페 노티드도넛

배경(Backgrounds)

❍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집안에서 오래 생활을 하게 되면서 분출하지 못했던 욕망과 소비에 대한 욕구가 합쳐 분출된 것 같음. 해외여행을 못가는 대신 명품소비가 늘게 된 것과 비슷한 이치라 생각함. 수많은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가 있지만 이왕 갈거라면 사 람들의 SNS에 끝없이 올라오고 입소문나고 있는 뭔가 특별하고 의미가 있는 곳, 이른바 핫한 곳을 가서 줄을 서더라도 유명한 도넛의 맛을 보고 그 핫플레이스에서 사진을 남기 고 싶다는 욕구가 한 몫 한 것 같음. ‘나만 못가본 것 같은 소외감’을 느끼고 싶지 않은 사 람들의 내면의 욕구도 상승한 것 같음. 물론 발달하고 있는 SNS의 영향력도 한 몫 할 것 임. ‘노티드 도넛’에서는 테이크아웃해가는 고객들에게 도넛을 담아 먹을 수 있게 노란 색 바탕의 스마일 표시가 그려져있는 귀여운 종이컵을 제공하는데 그 모습이 인스타그 램에 올리기에 안성맞춤이라는 사람들의 평가가 많음.

핵심가치와 함의(Core value & Implication)

❍ ‘도넛’이라는 음식은 사실 예전부터 오래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온 품목이었음. 어른 세

대들에게는 ‘도넛’보다는 ‘도나쓰’로 불리는게 더 익숙한 아직도 전통 시장에서 많이 팔 고 있는 즉석에서 찹쌀가루반죽에 튀겨내 겉에 설탕을 바른 제품이기도 하고 젊은 세대 들에게는 도넛&커피라는 공식이 자연스레 연상될 만큼 도시적인 이미지로 비쳐지기도 함. 점차 식품들이 서구화되어가고 있고 어딜 가든 카페가 넘쳐나는 이 시대에 커피와 어울리는 먹거리로 베이커리류들의 변신은 거듭되고 있고 그중 도넛의 인기는 꾸준하 였음.

❍ 던킨, 크리스피, 미스터 등 다양한 도넛 전문점이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노티드’가 인기 광풍을 이어나가는 데에는 속에 넣은 크림이 느끼하지 않고 부드러워 많이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매력 있는 속성 때문인 것 같음. 그와 동시에 도넛만 있지 않고 크로플, 각 종 베이커리, 여러 종류의 케이크들이 즐비하며 매장 안은 톡톡 튀는 컬러와 귀여운 smile을 모티브로 한 각종 장식들로 그곳에서 ‘힐링’을 느끼고 사진을 찍어 여러 사람에 게 자신의 존재감을 알리고 자신의 일상을 공유하고 싶은 심리를 자극하는 데에 충분히 매력적인 공간인 것임.

❍ 더군다나 갈 때마다 웨이팅 줄이 어마어마하며 몇 번을 방문해야 원하는 도넛을 먹을 수 있다는 ‘희소성’과 ‘특별함’이 나 역시 ‘인싸’가 되고싶은 사람들의 인정욕구를 자극시 키는 요소가 된 것 같음.

영향력 예측(Impact Forecasting)

❍ 원래도 인기가 있었지만 얼마전 배우 이지아가 ‘온앤오프’라는 프로그램에 나와 노티드 크로플과 도넛을 맛있게 먹는 장면이 전파를 타면서 그 명성이 더 커진 것으로 알려진

‘노티드’의 인기는 앞으로도 오랜 기간 지속될 것 같음. 최근에는 유명한 커피전문점 ‘카 멜커피’와 함께 콜라보를 진행해 카멜커피 매장에서만 선보이는 노티드 도넛을 내놓았 고 사람들의 최대 인기 관광지인 제주도에 최근 오픈했으므로 앞으로 날씨가 좋고 코로 나 영향이 끝나갈 때쯤이면 더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도 그렇게 예측하는 이유 중 하나 임. 당장 나부터도 서울에 올라갈 일이 있다면 방문할 곳 1순위에 있음.

❍ 또한 우리나라는 세계3위의 커피 소비국가로 커피시장과 함께 향후 베이커리, 디저트 업계의 성장률 예측 또한 밝음. 노티드의 인기에 힘입어 노티드의 브랜드 마케팅을 차용 하는 다른 디저트, 베이커리 카페 등도 많이 생겨날 것 같음. 향후 1년간은 이러한 인기 의 중심에 노티드가 있을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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