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기업의 대응과 대정부 요구사항

문서에서 환율변동과 기업성과 연구 (페이지 59-62)

업종 대표 기업들의 경우 대부분 환위험 관리전담조직을 가동하 여 환율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환위험을 최소화하고 있다 고 한다. 특히 수출입 등의 경상거래와 자금거래 시 장부통화로 거래 하면서 외화 자산과 외화 부채의 균형 유지를 통해 자연 헤지(Natural Hedge)에 주력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기계업종에 속한 두 대기업을 실제로 조사해 보았는데, 이들 두 대기업 모두 환위험의 80% 이상을 커버하 고 있으며 환율하락에 따른 대책과 관련해서 원가절감과 생산성 향 상, 환헤지 등 재무적 대응, 결제통화 변경 등의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 하고 있다고 답변하였다.

이는 대기업들이 대체로 환위험 관리를 위한 다양한 지침과 매뉴 얼을 보유하고 있어 환율 하락이 지속되더라도 이전보다는 견딜 수 있는 힘이 다소 강화되어 왔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에 반해 전경련 (이재준, 2013.5), 대한상공회의소(손영기, 2013.2), 중소기업중앙회 (2012.11) 등 세 경제 단체의 설문 조사 자료에 의하면 중소기업들의 환 위험 관리와 대응의 문제는 여전히 큰 숙제로 남아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그림 2-10>에서 보듯이 기업들의 환율변동에 따른 피해 유형 의 경우 수출중소기업에 대한 대한상의와 중소기업 중앙회 설문결과 에서는 수출 감소와 채산성 악화 및 투자위축을 겪게 된다고 답하고 있다. 설문방식이 달라 비록 동일한 비율 방식으로 나타낼 수는 없지 만 전경련의 대기업 조사에서도 대다수 기업이 수출물량과 채산성 및 영업이익에 피해를 입는다고 답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기업 대응책과 관련해서 전경련이 조사한 대기업들의 약 3/4은 환 위험 관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는 데 반해 대한상의와 중소기업 중앙회가 조사한 수출중소기업들의 경우 별다른 대책이 없다는 답변 이 과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한상의의 조사결과의 경우 30.9%로 나타나지만 원가절감 이외의 다른 대응책을 마련하지 못하는 기업을 포함할 경우 과반을 훌쩍 넘어선다(<그림 2-11> 참조).

100 90 80 70 60 50 40 30 20 10 0

수출물량 감소에 따른 환차손 발생

채산성(영업이익률) 악화

가격경쟁력 약화 투자고용계획 축소 67.6

27.7 37.5 86.8

대한상의(2013) 중소기업중앙회(2012) 응답률(%)

21.6

12.917.3 46.2

<그림 2-10> 환율하락에 따른 피해 유형

주 : 대한상의의 경우 300개 수출중소기업, 중소기업중앙회의 경우 112개 수출중소기업을 대상 으로 설문조사한 내용을 정리함.

80

10.013.5 14.6 10.3

정부정책 대응과 관련해서는 <그림 2-12>와 같이 환율 개입을 비 롯해 수출금융 지원강화, 수출인프라 구축, 기업 환위험 관리지원 등 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다. 특히 중소기업의 경우 환위험 대응능 력이 약해 정부개입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그럼에도 불 구하고 환변동보험에 대한 의존도가 높지 않다는 점에 대해 대응책을 세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문서에서 환율변동과 기업성과 연구 (페이지 5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