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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4>는 건강수준별 건강상태를 분석한 결과이다. 동년배와 비교 한 주관적 건강상태를 살펴보면, 건강노인의 경우 ‘건강한 편’이라는 응 답이 62.7%인데 비하여 허약의심노인은 28.5%, 허약노인 18.3%, 기능 제한노인 14.6%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건강이 나쁜 편’이라 는 응답은 건강노인은 12.8%인데 비하여 허약의심노인은 40.8%, 허약 노인 59.8%, 기능제한노인 65.2% 등으로 건강수준이 나쁠수록 주관적 건강상태도 일정하게 더 나쁘게 평가하였다.

본인이 인지한 만성질병수를 살펴보면, 건강노인의 경우 만성질병이 없 다는 응답이 21.0%, 1개가 27.5%, 2개 25.3%, 3개 이상 26.2% 등으로 3개 이상의 복합 만성질환 비율이 약 1/4정도인데 반하여, 허약의심노인 은 54.7%, 허약노인 60.3%, 기능제한노인 68.3% 등으로 건강하지 않은 세집단의 경우 3개 이상 복합만성질환율이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한편 만성질병 종류별 유병률을 비교하면, 고혈압의 경우 건강노인의 유병률은 46.7%인데 비하여 건강하지 못한 3개 집단의 경우 유병률이 약 60%였고, 뇌졸중 유병률의 경우 허약노인은 6.7%인데 반하여 기능제 한노인의 경우 19.3%로 약 3배 정도 더 높았다.

건강노인의 경우 당뇨병(16.1%), 골다공증(7.6%), 요통‧좌골신경통 (10.9%) 등의 유병률이 각각 20% 미만인 반면, 건강하지 않은 3개 집 단의 경우 그 유병률이 각각 20% 이상으로 나타났다.

또한 골관절염‧류마티즘 관절염 유병률은 건강노인은 20.6%인데 비 하여 허약의심노인은 51.2%, 허약노인 61.4%, 기능제한노인 53.7% 등 으로 신체적 건강수준이 나쁠수록 그 유병률이 50%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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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 건강한 노화의 양상과 정책과제

제4장 신체적 건강수준별 노인집단의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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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 건강한 노화의 양상과 정책과제

<표 4-6>은 건강수준별 건강행태를 분석한 결과이다. 흡연상태를 보 면, 건강노인의 경우 현재 흡연율이 17.3%, 과거흡연이 34.2% 등으로 건강하지 않은 노인 보다 더 높았다. 그리고 음주상태에서도 건강노인의 경우 적정음주 비율이 25.4%, 과음주 22.4% 등으로 건강수준이 좋을수 록 흡연과 음주는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한 노인에 대한 절주 및 금연에 대한 홍보교육 등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건강수준별 영양상태를 보면, 영양상태가 양호한 비율이 건강노인은 84.5%인데 비하여, 허약의심노인은 66.9%, 허약노인 51.5%, 기능제한 노인 49.8% 등이고, 영양관리 주의요구의 비율은 건강노인은 15.1%, 허약의심노인은 31.8%, 허약노인 43.9%, 기능제한노인 46.2% 등으로 건강이 좋을수록 영양이 양호한 비율은 높고, 건강관리 주의요구 및 영 양관리 개선 필요의 비율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건강수준별 운동상태를 보면, 운동실천율이 건강노인은 64.5%인데 비 하여, 허약의심노인은 49.2%, 허약노인 32.5%, 기능제한노인 28.0% 등 으로 건강이 좋을수록 운동실천율이 높았다.

건강수준별 수면시간을 보면, 하루 적정수면시간인 6~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비율이 건강노인은 75.2%인데 비하여, 허약의심노인은 69.1%, 허약노인 62.6%, 기능제한노인 57.9% 등으로 건강수준이 좋을수록 적 정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을 알 수 있다.

건강수준별 건강검진율을 보면, 건강노인은 87.3%인데 비하여, 허약 의심노인은 83.5%, 허약노인 78.6%, 기능제한노인 65.3% 등으로 건강 수준이 좋을수록 건강검진율이 높았다.

제4장 신체적 건강수준별 노인집단의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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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 건강한 노화의 양상과 정책과제

한편 평소 낙상에 대한 두려움을 비교하면, 건강노인의 경우 많이 두 려움 12.2%, 약간 두려움 42.7%, 전혀 두렵지 않음 45.1% 등으로 절 반정도가 낙상 두려움을 갖고 있는데 반하여, 허약의심노인은 87.0%, 허약노인 93.9%, 기능제한노인 93.2% 등으로 건강이 나쁠수록 낙상에 대한 두려움이 매우 높은 것을 알수 있다.

의자 또는 침대에 앉았다가 일어나기 5회를 반복한 하지 근력상태를 비 교하면, 건강노인의 경우 98.6%가 수행한 것에 비하여, 허약의심노인은 80.1%, 허약노인 41.8%, 기능제한노인 36.3% 등으로 건강수준이 나쁠수 록 하지 근력이 약하여 의자에 일어났다 앉기의 수행에 어려움이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표 4-7〉 신체적 건강수준별 낙상 경험 및 하지 근력 상태(2011년 전국조사)

(단위: %, 명)

구분 건강 허약의심 허약 기능제한 전체 χ2-test

지난 1년간 낙상 경험

있음 12.8 21.6 31.7 33.6 21.0 401.4***

없음 87.2 78.4 68.3 66.4 79.0 낙상에 대한 두려움

많이 두려움 12.2 36.5 57.9 58.8 32.4 2507.0***

약간 두려움 42.7 50.5 36.0 34.4 43.3

전혀 두렵지 않음 45.1 13.1 6.1 6.8 24.3 하지 근력상태

수행 98.6 80.1 41.8 36.3 76.8 3395.9***

수행하지 못함 1.4 19.9 58.2 63.7 23.2

100.0 100.0 100.0 100.0 100.0

(명) (4,251) (3,504) (1,291) (1,469) (10,514)

주: 1) 본인응답자 10,544명중 건강수준분류가 가능한 10,514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고, 각 항목별 무응답자는 제외 2) * p<0.05, ** p<0.01, *** p<0.001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1년 노인실태조사」 원자료 재분석

제4장 신체적 건강수준별 노인집단의 현황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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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 4-8>은 건강수준별 정신적 건강상태를 상태를 분석한 결과이다.

먼저 노인들의 우울 증상이 있는 비율을 비교하면, 건강노인은 12.0%, 허 약의심노인은 31.6%, 허약노인 47.1%, 기능제한노인 57.3% 등으로 건강 수준간 우울증상 비율은 약 15%p의 차이를 보이는 등 건강이 나쁠수록 우울증상이 매우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인지기능 저하 비율을 비교하면, 건강노인은 18.0%, 허약의심노인 은 18.9%, 허약노인 18.4%, 기능제한노인 36.9% 등으로 기능제한노인의 경우 타집단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인지기능 저하율이 2배 정도 높고, 건 강노인과 허약의심노인, 허약노인은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즉, 인지기 능이 저하될 경우 일상생활수행기능에 제한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표 4-8〉 신체적 건강수준별 정신적 건강상태(2011년 전국조사)

(단위: %, 명)

구분 건강 허약의심 허약 기능제한 전체 χ2-test

우울증상

없음(7점 이하) 88.0 68.4 52.9 42.7 70.8 1380.9***

있음(8~15점) 12.0 31.6 47.1 57.3 29.2

100.0 100.0 100.0 100.0 100.0

(명)1) (4,243) (3,494) (1,288) (1,463) (10,488) 인지기능(MMSE-KC)

정상 82.0 81.1 81.6 63.1 79.2 209.8***

인지기능 저하 18.0 18.9 18.4 36.9 20.8

100.0 100.0 100.0 100.0 100.0

(명) (3,741) (2,889) (1,040) (1,155) (8,825)

주: 1) 본인응답자 10,544명중 건강수준분류가 가능한 10,514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고, 각 항목별 무응답자는 제외 2) * p<0.05, ** p<0.01, *** p<0.001

자료: 보건복지부‧한국보건사회연구원, 「2011년 노인실태조사」 원자료 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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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0세 시대 건강한 노화의 양상과 정책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