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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년 동향) 2019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6%로 전년 대비 0.6%p 하락하였다.

선진국과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은 각각 0.6%p 하락한 1.7%와 4.1%이며, 개발도 상국은 전년과 비슷한 2.0%이다.

- 세계 경제는 무역을 둘러싼 정책 긴장이 지속・심화되면서 글로벌 교역이 위축되 었으며, 이로 인한 투자위축과 정책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세계 경제 성장세가 둔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 (2020년 전망) 2020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전년 대비 0.1%p 낮은 2.5%가 전망된다.

- 선진국의 경제성장률은 미국(2.1%), 유로존(0.9%), 일본(0.3%)의 경기둔화로 전 년보다 낮은 1.4%가 예상되고, 신흥국의 경제성장률은 신흥국 중심의 투자 수요 확대에 따른 경기 회복으로 전년보다 높은 4.2%가 예상된다.

∙ (중장기 전망) 중장기적으로 보면 세계 경제성장률은 0.1%p 내외의 등락을 반복 하며 2.9%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다.

- 이러한 중장기적인 세계 경제성장률 성장세 전망은 농산물에 대한 소비 심리 확 대와 함께 국제곡물 가격의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 14-10.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

단위: %

자료: IHS Global Insight

국제곡물 수급 동향과 전망 _391

3.2.2. 달러화 가치

∙ (2019년 동향) 2019년 달러화 가치는 미국 경제의 상대적 호조 및 미・중 무역분 쟁 진행 양상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지는 특징을 보였으나, 주요국 통화 대비 완만 한 상승세를 보였다.

- 상반기에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5월까지 미국 경기여건에 대한 긍정적 평가로 달러화 가치는 상승하였으나, 6월 이후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 리 인하 및 양적 완화 가능성 시사로 상승 폭이 제한되었다.

- 하반기에는 미・중 무역협상의 전개 양상, 미국 경제지표 발표 결과 및 통화정책 전망에 따라 등락을 거듭하였으나, 전반적으로는 상승세를 나타내었다.

∙ (2020년 전망) 미・중 1단계 무역 합의에도 불구하고 양국의 무역 갈등의 장기화 예상과 외국인 투자자의 안전자산 선호 현상에 따른 미국 국채에 대한 수요 증가 전망으로 주요 통화 대비 강보합세가 예상된다.

- 다만, 미국의 경기둔화 전망과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금 리 인하 압박 등은 달러화 가치 상승 폭을 완화할 가능성도 있다.

∙ (중장기 전망) 중장기적으로 달러화 가치는 향후 일본과 유로존의 재정 긴축 전 망 등으로 유로화와 엔화 대비 약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된다.

- 이러한 중장기적인 달러화 가치 약세 전망은 향후 달러화로 표시된 실물자산인 곡물에 대한 구매력 증대로 이어져 국제곡물 가격 상승을 유인할 가능성이 있다.

그림 14-11. 통화가치 전망

단위: 2015년=100

자료: IHS Global Insight

392_ 산업별 현안・이슈와 전망

국제곡물 수급 동향과 전망 _393

그림 14-12. 국제유가 전망

단위: 달러/배럴

주 1) 미국 에너지정보청은 WTI 현물가격이며, 세계은행은 주요 원유(WTI, 브렌트유, 두바이유) 현물가격의 평균임.

자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 세계은행(World Bank)

394_ 산업별 현안・이슈와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