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검색 결과가 없습니다.

가. 시장 전망

(통상) 내수 부진에 미중 무역전쟁 장기화 영향이 겹쳐 경기전반 위축

⚬ 2018년부터 시작된 무역전쟁의 관세인상 효과로 미・중 무역액 큰 폭 감소 - 2019.1~10 대미 수출・수입 전년동기대비 각각 20.1%, 31.0% 감소

⚬ 미국의 대중(對中) 추가관세 부과(1,560억 달러 규모) 앞두고 양국이 1단계 무역협상에 합의 했으나, 장기간 불신 누적 및 구조적 문제로 인해 향후 전망 불투명

* (2019년 12월) 1단계 협상에서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구매 및 금융시장 개방 등 9개 항목에 합의, 미국은 추가관세 철회로 중국 및 세계시장 안도

** (2020년) 2단계 협상에서 미국은 항공기 추가구매 요구 외 산업보조금 중지, 지적재산권보호법 개정 압력을 강화할 전망이며, 이는 중국의 체제적 문제와 연결된 사안으로 난항 예상

(경제) 대내외 불확실성 증가로 경기하방 압력 지속

⚬ 무역전쟁 이전부터 누적된 실물경제 위축 및 대외 불확실성으로 경기하방 지속 - 2008년 이후 확대재정 정책으로 인한 과잉유동성, 지방부채, 비효율성 등 누적

- 산업 부진, 이윤악화, 투자부진 및 소비 수요 둔화로 성장동력 약화, 분기 성장률 추세적 하락

* 6.8%(’18.1Q) → 6.7%(’18.2Q) → 6.5%(’18.3Q) → 6.4%(’18.4Q) → 6.4%(’19.1Q) → 6.2%(’19.2Q) → 6.0%(’19.3Q)

⚬ 다만 정책대응 효과에 힘입어 2019~2020 경제성장률 6% 사수(保六)는 가능 전망

미-중 무역협상 주요 사안

자료 : WIND, 广发证券, 中信证券研究部, 中国国家统计局

2020 권역별 진출전략 중국

Ⅰ . 시장 평가 및 주요 이슈

(시장) 경기 진작 위한 내수확대・대외개방 정책 추진

⚬ 통화・재정정책 조합(policy mix)로 시장 활력 회복 총력

- (통화) 맞춤형 지급준비율 인하, TMLF(맞춤형 중기유동성 지원창구) 등 자금 공급, 시중 금리 인하

- (재정) 개인소득세법(2018)에 이어 2019년 지방채 발행한도액 확대, 영세기업 감면세, 증치세제 개혁 효과 2020년 가시화 및 확대 기대

⚬ 서비스 시장 확대, 신성장산업 육성, 야간경제 활성화 등 내수시장 활성화 추진

⚬ 다양한 확대개방 정책(新외상투자법, 네거티브리스트 축소)으로 수입・투자 활성화

2019년 중국경제 10대 키워드 평가

⚬ 1백 년 만의 대변혁이라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대내외적으로 다사다난 ① 미-중분쟁 : 출구 없는 전쟁

- 2018년 3월 본격화된 분쟁으로 세계 경제에 여파 - 1단계 합의는 이뤘지만 2, 3차 협상 난제 산적 ② 외상투자법 : 기존 외자 3법 통합

- ‘중외합자경영기업법’, ‘중외합작경영기업법’, ‘외자기업법’ 등 ‘외자 3법’ 통합 - ‘외상투자법’ 제정안 3월 15일 중국 전인대 통과, 2020년 1월 1일 발효 ③ 바오류(6% 성장률 사수) : 27년 만의 최저성장률

- 무역전쟁 등에 따른 성장둔화 막기 위한 각종 경기부양책 실시 - 그럼에도 3분기 성장률 6.0%로 1992년 이래 최저치 기록 ④ 돈육 가격 급등 : 품귀현상

-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한 돼지고기값 폭등 - 소비자물가지수(CPI) 급등 등 경제 교란 요인 ⑤ 생산기지 이전 : 동남아 지역 부각

- 인건비 등 비용 지속 상승, 미국의 보복관세 부과 등 악재 겹쳐 - 글로벌 및 중국계 기업들의 중국 내 생산기지 이전 활발 ⑥ 사건사고 빈발 : 안전생산 강조

- 3~4월 잇단 폭발사고, 10월 화물트럭 과적에 의한 고가도로 붕괴사고 - 정부는 연내 수차례 안전생산점검, 화물트럭 과적 단속 실행

⑦ 환경보호 : 분리수거 가속도

시장 평가 주요 이슈

- 젊은 층 주도 '일회용 컵 사용자제' 등 친환경 캠페인 추진

- 주요 도시 생활 쓰레기 분리수거 제도를 시행으로 생활・산업・시장에 큰 영향 ⑧ SNS 마케팅 : 라이브 방송 판매

- 타오바오 라이브방송 진행자 전년 비 180% 증가(판매량 400% 급증, 1천억 위엔) - KOL(key opinion leaders)・KOC(key opinion consumers) 추천제품 구매선호 경향 ⑨ 애국소비 : 중국산

- 미중 무역분쟁, 건국 70주년, 중국풍 제품 대량 출시 등 요인 - ‘애국소비’(중국 소비자들의 자국산 선호도 급등) 현상 사회 조류화

- 중국 소비자의 중국산 제품 선호도는 중소도시, 농촌에서 더 강하게 나타남 ⑩ 996 : 워라밸

- 중국 IT업계의 과도한 야근문화(996; 09시부터 21시까지 주 6일 근무)' 화제 - 마윈 알리바바 전 회장 발언(“996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복”) 이후 더욱 관심

2020년 중국경제 10대 키워드 전망

⚬ 불확실성 장기지속 상황에서 다양한 정책수단이 예상돼‘정책의 해’(year of policy bonus)전망 ① 안정

- 13・5규획(2016∼2020)의 마지막 해이자 14・5규획(2021∼2025) 준비의 해 - 2020년 샤오캉(풍족)사회 도달목표 달성 위한 안정 기조 정책 예상

② 외상투자법

- 1월 1일부 발표 후 성실 이행 및 문제점 발생 여부 주목 - 중앙・지방정부는 이를 활용, 외자 유치에 총력 예상 ③ 디폴트

- 2019년 채무 불이행 급증, 50조 위안 추정 숨은 채무 등 문제시 - 2020년 중국경제 전반의 위험요인으로 작용

④ 미중 무역분쟁

- 1단계 협상 도출(2019.12) 후 2단계 협상은 구조적으로 난항 예상

- 2단계는 기술분야로 까지 확대가 예상돼 2021년으로 넘어갈 가능성도 존재

⑤ 인프라

- 2020년 경기 부양책 핵심분야로 인프라 건설 주목

- 상반기 중 공업원료, 생산설비, 공산품 등 재고보충주기 진입 여부 관심

⑥ 5G

- 2019년 5G 상용화 이후 5G 투자 확대기 진입(2025년까지 1.5조 위안) - 5G 인프라 구축 가속화, 5G 폰 보급 등으로 반도체 및 연관 분야 호조 ⑦ 식품안전

- 리스크 분석 및 공급체인 관리시스템 연내 구축 계획

- 영유아 분유, 보건식품 등 단속 강화 추세(식품안전 합격률 98% 이상 목표) ⑧ 신에너지차

- 연내 보조금 중단으로 판매 하락, 전기차 배터리업계 경쟁 가열 가능성 우려 - 중국 정부는 당장 판매 확대 보다는 관련 인프라 구축에 정책적 무게 중심 ⑨ 쓰레기 분리수거

- 연내 46개 중점도시 분리수거 시스템 구축 완료 추진 - 생활쓰레기 분류-수집-운송-처리 등 유망산업 부상 ⑩ Z세대

- 1995년 이후 출생 1.4억 명, 중국 소비력 40% 차지하는 주역 부상 - 중국 내수 위주 업계, Z세대 니즈 파악 및 마케팅전략 조정 요청

나. 주요 경제지표

주 요 지 표 단 위 2019(F) 2020(F) 시나리오

기준 낙관 충격

실질 경제성장률(GDP) % 6.1~6.2 6.0 6.2 5.8

소비자물가지수(CPI) % 2.9 3.2 3.3 2.8

생산자물가지수(PPI) % -0.3 0.2 0.5 -0.2

사회고정자산투자 YoY(누계) 5.0 5.1 5.9 6.0

SOC(전력 미포함) YoY(누계) 4.5 5.0 6.5 7.0

제조업 YoY(누계) 2.4 3.5 8.2 1.5

부동산 YoY(누계) 9.5 6.0 2.5 8.5

소비품소매총액 YoY 7.8 8.0 8.4 7.2

수출(미달러 기준) YoY 0.5 1.8 2.5 -5.0

수입(미달러 기준) YoY -5.0 3.1 5.0 -8.0

총통화(M2) YoY 8.5 8.6 8.5 8.0

지준율 인하 횟수 times 3 3 2 4

금리(1년물 대출) % 4.35 4.35 4.35 4.35

금리(1년물 LPR) % 4.15 3.90 4.15 3.70

위안화 환율 RMB/USD 6.7~7.2 6.9~7.2 6.7~7.0 7.0~7.4 주 : 수치는 2019년 12월 1일 기준 잠정 예측치(이후 중폭 이상 변동 가능성 상존)

자료 : WIND, 广发证券, 中信证券研究部, 银河证券研究院, 浙江证券研究所 ,中国商务部

시장 평가 주요 이슈

2 2020년 주요 이슈 및 전망

◦ (통상) 2019년 무역전쟁 영향이 컸으나 2020년 상대적 완화 모드 기대

◦ (정책) 대내외 악재에 개방 확대, 내수 및 소비진작 정책 강화로 대응

◦ (산업) 공급 측 개혁을 통한 산업 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가. (통상) 무역마찰 장기화 영향 경기 전반에 미쳐

2019년 충격 사상 최고 수준

⚬ 미・중 무역전쟁으로 세계 정책 불확실성 역대 최고 수준

- 더 나아지지 않으면 언제라도 더 나빠질 수 있는 상황에까지 도달

* 작은 설전도 무역전쟁 확전 요인으로 작용 가능

⚬ 글로벌 경제정책 불확실성(economic policy uncertainty index)는 아시아외환위기, 9.11, 글로벌 금융위기의 약 2배 수준으로 확대

- 미국과 중국의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표도 글로벌 지표와 유사한 흐름

글로벌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표

자료 : Economic Policy Uncertainty, Investment Clock

미국(L)과 중국(R) 경제정책 불확실성 지표

자료 : Economic Policy Uncertainty

무역 불균형 해소・무역구조 개선 등 협상 난제 여전 → 中 경제 전반 여파

⚬ 中, 전반적 경제 위축 지속 추세

* (산업생산) 지속적 둔화세 2019년 월별 산업생산 증가율 정부 목표에 비해 소폭이나마 미달

* (투자) 부동산 투자가 전반적인 고정자산투자 견인, 인프라・제조업 분야 투자 부진

* (소비) 시장활력도를 나타내는 사회소비품 소매총액도 시장 예상치 큰 폭 밑돌아

* (교역) 2019년 수출입 지속 둔화, 월별로 1월 수출입, 3월 수출, 4월 수입, 7월 수출을 제외하면 전월 감소

* (실업) 전국 도시 실업률 5% 이상으로 높은 수준 지속

전망 및 시사점

⚬ 2019년 12월 미・중 1단계 무역협상 타결 후

- 2020년은 대선(미국)과 국내경제문제 산적(중국) 요인으로 충돌 상호 회피 가능성 - 트럼프 재선 여부에 관계없이 미국 내 광범위한 대중국 정서 감안 시 불안요인 상존

⚬ 미・중 통상분쟁 장기화・심화에 대응하는 패러다임 전환 요청

- 무역구조 개선 단기간 내 해결 난망, 향후 기술패권 분쟁으로까지 확대 가능성 상존1) - 부정적 통상환경 리스크 대비하는 新시장 개척, 新유망상품 발굴, 새로운 진출방식 필요

1) Kevin Warsh 前 연방준비제도 이사, “세계경제는 5~10년 안에 중국 중심의 경제체제와 미국 중심의 경제체제라는 2개의 양극체제로 재편, 다른 경제권들은 이 가운데 하나 또는 두 개에 어쩔 수 없이 편입해야” (2018. 10. 4, CNBC 인터뷰)

마윈 알리바바 前 회장, “무역전쟁은 불행하게도 20년 동안 이어질 수도 있다”(2018 WTO 포럼)

시장 평가 주요 이슈

미・중 무역 관계 긴장감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0년

주 : 위 지수는 로이터 기사들 중 키워드 기준으로 ‘무역협상-무역전쟁’의 수를 비교, 산출 자료 : Reuters, Schroders Economics Group, Data Insights Unit(18 November .2019)

나. (정책) 대외개방 지속 및 내수진작 확대

(시장진입 완화) 중국 내 경영환경 개선・대외개방 심화

⚬ 외자기업 중국내 경영환경 개선 위한 新외상투자법 발효(2020년)

⚬ 대외개방 심화로 적극적 외자 유치 추진

- 지유무역시범구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 축소 및 장려산업 확대

* 자유무역시험구 내 네거티브 리스트 45개에서 37개로 축소.(선박, 임대업, 영화관 체인, 공연매니지먼트, 통신부가서비스, 콜센터, 도시가스 판매, 5G 핵심부품, 클라우드장비 투자 허용)

- 서비스, 제조업 전면적 개방 통해 중서부 지역 산업 이전 촉진

(다자간 경제협력) 지역무역협정 추진・보호무역주의 반대

⚬ 中 주도 지역무역협정 강화

-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 타결, 한중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등으로 아시아 지역 무역 강조

* RCEP 타결 후, 아세안 10개국・한국・일본・호주・인도 등 참여하는 메가급 지역경제 블록 탄생

⚬ 시진핑 주석, 보호무역주의 비판, 자유무역주의 수호자 자청

- (BRICS 정상회담) “세계 질서를 망치는 것은 일방적인 보호주의 조치”

- (G20 정상회담) “한・중 FTA 후속협상 등 다자무역은 세계의 이익과 직결”

(소비촉진 강화) 소비중심 경제 구조 전환

2)

* ’18년 소비의 성장기여율 76.2%로 과거 평균치(’08∼’17년 54.2%) 상회, 소비중심 경제 구조로 전환 중

⚬ 야간경제 활성화 등 20개 소비진작 정책 발표로 내수 잠재력 확충

- (자동차 소비촉진) 자동차 구매제한 제도 완화, 신재생 에너지 차량 구매 지원 등 - (야간경제 활성화) 주요 상권 영업시간 연장 및 상권 활성화 인프라 구축

전망 및 시사점

⚬ 수입시장 확대 및 새로운 시장 수요 포착

- 선박, 5G 핵심부품 등 네거티브 리스트 제외 대상 분야 협력 수요 확대 예상 - 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상 타결 시 관세 인하 효과적 활용 필요

⚬ 대외개방으로 中 기업, 외자기업 간의 경쟁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 - 원천기술 개발 등을 통한 자체 경쟁력 확보 필요

-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새로운 협력수요에 적극 대응, 시장기회 창출

다. (산업) 공급 측 개혁 통한 경쟁력 강화

3)

중국 산업별 경제 기상도

주 : 제1사 분면(단기실적 양호) 제2, 3사 분면 (실적 호전 기대; 정책 및 소비 동향) 자료 : WIND, 平安證券

2) 해외경제포커스(제 2019-35호), 한국은행 3) 중국 공급측 구조개혁 평가와 시사점(KIEP, 2018)

시장 평가 주요 이슈

(공급측 구조개혁) 양적 조절에서 질적 발전으로 전환

⚬ 생산비용 절감을 통한 민영경제 활성화 추진(國進民退 경향 약화) - 지속적이고 전반적인 대규모 감세 정책으로 기업비용 절감

*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서비스업 발전 촉진, 첨단기술업종 면세 혜택 통한 신산업 육성

* 영업세의 부가가치세 전환, 서비스업 발전 촉진, 첨단기술업종 면세 혜택 통한 신산업 육성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