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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점․약점 분석

문서에서 세 계 농 업 뉴 스 (페이지 59-63)

◦ 토지이용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 농업이 차지하는 면적은 약 230만 ha(6 8%)이며, 109만 ha(32%)는 임업, 자연경관, 건축(주택, 사무실, 공장 등)의 용도로 활용되고 있다.

◦ 네덜란드에서 작물 재배(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 제외)의 용도로 이용되고 있는 총면적은 571,475 ha이다. 초지나 사일리지용 옥수수 재배에 이용되고 있는 면적은 1,248,759 ha이다. 원예는 119,741 ha를 차지하고 있다.

◦ 네덜란드 전체 물류 중 거의 20%를 농업물류가 차지하고 있다. 국내 화물 운송의 1/3 정도는 농업생산물 운송이다. 농업물류에 있어서는 수입보다 수출이 더욱 중요하다.

자료: LEI, CPB

□ 유연한 네트워크와 사슬에서 공동으로 일할 수 있는 능력 경영체와 정보 인프라 사이의 긴밀한 협동 또한 여기에서 중요한 역할 을 수행하는데, 정보통신기술, 물류, 유통 및 마케팅 분야의 자원들을 최적 상태에서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

□ 전문성, 물류인프라, 노동, 자본, 토지 등의 관점에서 고품질의 생산요소들을 활용할 수 있는 가능성.

□ 법률이나 행정과 같은 제도적 환경

네덜란드 농식품 생산물의 약 75% 정도가 수출되고 있으며, 이러한 경쟁적 지위는 사업개발에 있어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1994년에, A.T. Kearney는 시장지향성이 제한되어 있는 농업부문들에 대해서 암울한 미래를 예측한 바 있다. 그 후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으며, 시장지향성과 공급사슬 개혁에 대한 필요성이 다소간 인정되어 왔다. 네덜란드 농업경제연구소(LEI)의 보 고서, ‘Onderweg(On the Way)’는 현재 네덜란드 농업부문이 그 경쟁상대에 대해 지니고 있는 경쟁지위를 비교하고 있다. 여기서는 특히 시장지향성에 대한 요구가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와 같은 보고서는 그저 일반적인 인상만을 제공하는 경향이 있다. 부문별로 분리된 경영체들 간에, 또는 다 양한 생산자 집단들간에, 또는 하나의 공급사슬 안에서 자동적으로 출현하 는 차이점들은 명료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실제 양상은 매우 복 잡할 것이다. 이러한 한계가 있지만 강점-약점 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 과 같다.

□ 일반사항

최근 수년간 네덜란드 농업부문은 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지위를 유지해 왔다. 다른 EU 국가들과 비교할 때, 네덜란드 농식품복합체는 규모가 크고 강한 국제시장 지향성을 지니고 있다. 피고용인 1인당 부가가치 창출액은 유럽연합의 평균치를 웃돌고 있다. 생산요소, 토지, 환경 등에 상대적으로

많은 비용이 든다는 점은 지식집약적인 생산의 필요성을 증대시키고 있다.

점증하는 소비자 요구(품질, 서비스)에 대응하는 능력과 시장의 어느 부분 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하는 문제가 과제로 남아 있다.

□ 시장점유율

네덜란드 농업부문의 강점은 주로 시장에 적응하고, 비용이 효율적으로 운영되며, 생산 사슬 내에서 긴밀한 협조를 이루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 있다. 이러한 능력을 갖추고 있는 부문들은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작물 부문에서는 주로 묘목생산, 번식관련 자재, 버섯, 절화, 분화, 구근류 분야가 시장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축산 부문에서는 송아지 고 기, 육계 산업, 그리고 마가린, 유지방, 기름 가공산업이 유망하다. 시장점 유율이 하락하고 있는 부문들은 대부분 공급사슬이 잘 조직되어 있지 못 하며, 시장에 적응하는 능력이 부족하며, 일하는 방식에 있어서 비용 효율 성이 떨어지고 있다. 작물부문에서는 주로 곡물, 과수, 채소 생산분야가 그 러하다. 축산부문에서는 주로 쇠고기, 양고기, 돼지고기, 산란계 분야가 시 장점유율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 시장 적응능력

외국의 경쟁상대들과 비교할 때, 구근류, 묘목생산, 번식관련 자재, 분화, 절화, 송아지고기, 육계, 마가린, 유지방, 기름 분야의 산업과 (정도의 차이 는 있지만) 식용감자 분야가 시장의 요구에 잘 적응해왔다. 곡물, 버섯, 과 수, 채소, 어류, 설탕, 사료 등의 분야에서의 시장 적응능력은 발전해가고 는 있지만, 여전히 개선의 여지를 안고 있다. 산란계, 낙농, 쇠고기, 양고 기, 돼지고기 분야에서의 시장 적응능력은 취약하다.

□ 공급사슬 조직

묘목, 버섯, 번식용 자재, 절화, 송아지 고기, 마가린, 유지방, 기름, 설탕 등의 분야에서의 공급사슬은 잘 조직되어 있다. 곡물, 채소, 산란계, 육계, 돼지고기, 낙농제품의 분야에서의 공급사슬은 여전히 발전하고 있는 중이

다. 구근류, 과수, 분화, 쇠고기, 양고기, 어류, 사료 분야의 공급사슬은 조 직상태가 취약하다.

□ 비용효율성

곡물, 버섯, 채소, 번식용 자재, 분화, 절화, 송아지 고기, 양계, 어류, 설 탕 분야는 비용효율성 면에서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다. 구근류, 과수, 돼지 고기, 낙농, 기름 분야는 비용 효율성 면에서 평균적인 수준을 보이고 있 다. 묘목 생산, 산란계, 쇠고기, 양고기 분야에서의 비용효율성은 낮다.

□ 성장 잠재력

구근류, 묘목 생산, 버섯, 번식용 자재, 절화, 분화, 송아지 고기 분야에 서의 미래 성장 잠재력은 매우 커지고 있다. 곡물, 채소, 육계, 쇠고기, 낙농, 기름 분야에서의 성장 잠재력은 평균적인 수준이다. 과수, 산란계, 양고기, 돼지고기, 어류, 설탕, 가축사료 분야의 성장 잠재력은 약한 상태이다.

□ 기타 요인들

농업 경영인들에게 네덜란드는 노동이나 토지라는 관점에서 많은 비용 을 들게 하는 나라이다. 다른 한편으로는, 전문성의 개발, 거래, 물류, 금 융, 공급사슬 상에서의 협조, 법률적 또는 행정적 환경의 안정성이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술개발과 혁신은 경영체에 부가가치를 가져다준다. 다른 산업군과 비 교할 때, 농업부문은 연구 및 개발(R&D)에 그다지 많은 비용을 투자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혁신의 수준은 상대적으로 높다. 즉 농업부문은 혁신적 인 ‘로우테크(low-tech)’ 부문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기술이나 혁신이 라는 관점에서 농업부문은 매우 폐쇄적이다. 기술적 혁신이나 조직의 혁신 은 농업부문 자체의 계통 안에서 또는 다른 나라의 농업부문으로부터 전 파되어 온다. 다른 많은 경제부문들은 ‘부문간 기술 교환’에 상당히 적극 적이다. 농식품부문의 특성으로 지적되고 있는 ‘독립성을 유지하는 기술적

역학관계’는 과거에는 상당한 강점이었다. 그러나 포괄적인 기술들(바이오 테크놀로지, 정보기술, 신소재)이 출현하고 있으며 농기업이 아닌 기업들 (소매, 의료분야)이 농업부문으로 진출하고 있다는 점은, 그러한 ‘독립적인 기술적 역학관계’가 오히려 치명적인 약점이 되도록 만들고 있다. 그러나 기술개발에 대한 개방성을 더욱 확대한다면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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