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第 1 節 硏究의 必要性과 目的

문서에서 장사정보센터 운영방안 (페이지 30-33)

장례는 공중위생과 공공의 복지를 위한 행위이며, 물리적인 처리의 공중위생뿐만 아니라 생과 사를 논하는 정신적 문제까지 포함하는데 장례의식은 전통적 관습이나 종교상의 행위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 동안 급격하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장례를 치를 경우 상주를 포함한 장의주체는 상례의 절차나 내용에 대해 무지함으로 장의업자 에게 지나치게 의존하여 장의업자들이 장례를 상업적인 이해관계로 이용할 소지를 제공하며, 한편으로는 시간적 급박성으로 인한 합리적 판단을 내릴 수 없는 과정에서 많은 문제점(과다한 장례용품비, 노자 돈 요구 등)이 노출되고 있다. 또한 장의주체의 사치성향이 장례관행 의 폐단을 조성하고 있다.

특히 현대적 생활양식이 확산되면서 가족 구성 및 거주 공간의 변 화에 따라 장례는 전통적 방식인 공동체의 협동에 의해 진행되는 방 식이 아니라 점차 간편하고 편리한 편리주의에 따라 진행되며 장례상 담, 장례절차는 전문 장사업자에게 대부분 위임되어 있다. 하지만 현 대사회에서 가족이 담당해야 할 장례절차 및 의식의 대부분에 대해 장의업자는 식견이 부족하며 시신의 위생적 처리능력과 사법처리를 요하는 시신처리능력을 갖추지 않고 있다. 또한 조문객은 죽음에 대 한 정신적 물질적 충격완화를 위한 상부상조의 경조문화를 문상행위 의 물질적 상부상조의 의미를 강화하면서 필요인력의 상업적 활용으 로 정신적 분담의 약화를 가져왔다. 그러므로 현시점에서 장사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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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이 요구되며, 특히 의례지도 및 장사행정 등 의 장사정보제공이 절실히 요구된다.

장사과정의 문제점은 주로 장사서비스의 비합리적인 거래구조에서 기인하는데 장사와 관련된 제반 정보(장례절차, 장례용품, 장례시설, 장례행정 등)를 손쉽게 접하게 하며 거래구조를 투명화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국민정서에 맞는 건전한 장례문화를 정착시킬 방안 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그러므로 장사정보센터의 기능을 통하여 삶과 죽음의 질을 향상시 키며 장사정보의 유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것이 중요한 역할이라 할 수 있다. 이에 장사서비스 거래구조의 투명성을 확보하며 장례업자에 게 집중되어 있는 공급자 중심의 정보를 원활히 유통하여 소비자인 일반 국민이 쉽게 장사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장사정보센터의 설립과 효율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이러한 장사정보의 유통은 단순히 장례용품의 전시나 정보제공으로 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장사와 관련하여 죽음에 관한 연구 및 인식의 변화, 사망에 관련된 위생문제, 전통적 관습의 이해와 시대적 변화요구, 장사와 관련된 법률문제와 산업, 묘지 행정 등 장사와 관련 된 전반적인 시스템을 파악하고 연계시킬 필요가 있으며 특히 장사정 보센터의 설립은 낙후되어 있는 장사서비스, 관련산업, 장사행정서비 스 등을 전체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으리라 본다.

또한 죽음에 대해 안심하고 편안한 마음으로 죽음을 맞이할 수 있 도록 묘지 및 납골시설 정보를 제공함으로 죽은 자의 거처마련을 위 한 복지의 관점을 부여하여야 하는데 이에 필요한 안정된 묘지 공급 의 확보 및 납골시설의 공급이 시대적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지 못하 고 있다. 특히 장례후 시신처리는 환경친화적이며 국토이용의 효율적 처리를 위한 사회적 기능이 충분히 갖추어지지 않아 묘지부족에 적절

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 또한 화장문화를 선도함에 있어 화장후 사회적 가치관이나 규범을 유지하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장소를 제 공하지 못하며 가족이나 친족의 유대감을 유도할 수 있는 사회적 기 능과 이의 시설미비로 화장문화의 한계를 나타내고 있지만 장사정보 센터를 통한 계속적인 홍보로 사이버 공간과 현실의 공간에서 안식처 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장사정보센터는 해당지역의 장사정보화를 직접 실행하는 주체이다.

따라서 장사정보센터의 설립을 위해서는 해당지역의 주요 장사관련 정보와 사회적인 특성 그리고 주민들의 정보에 대한 수요 등을 고려 하여야 됨은 물론,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적인 여건과 장사정보 담당인 력의 확보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여 지역의 실정에 맞는 규모 와 형태의 모형을 설정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현재 미국과 일본의 장례문화의 시사점을 비추어볼 때 죽음과 관련 된 장사서비스, 문화, 행정 등의 시스템이 변화하는 현대사회에 비해 지나치게 낙후되어 있음을 알 수 있으며, 향후 장사정보센터를 통하 여 그 동안 낙후되어 있는 장사관련 서비스제공 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운영 관리하는 것이 장례문화의 개선을 위해 비효율성을 제거하며, 시행착오의 최소화를 유도할 수 있는 방안이기에 장사정보센터의 단 계적인 기능 및 업무의 확장을 통하여 체계적인 장사업무를 효과적으 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고자 하였다. 하지만 재원확보의 현실적인 문제를 도외시 할 수 없는 상황에서 인터넷 웹사이트를 통 한 단기적 대안도 살펴보았다. 하지만 향후 종합적인 장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장사정보센터 설립의 필요성이 강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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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에서 장사정보센터 운영방안 (페이지 3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