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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석유수급 동향 가. 석유수요

ENERGY FOCUS

2. 세계석유수급 동향 가. 석유수요

락하고 있으며 반면, 미 증시는 이전과 마찬가지로 유 가와 밀접한 상관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석유재고의 재증가와 비OECD 아시아 지역을 제외한 주요 석유소비국의 수요 부진은 펀더멘탈 측면 의 유가지지력을 약화 시키고 있어 일일의 경기지표 발 표에 의한 유가등락 상황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10년 석유 시장의 수급상황은 비 OPEC의 석유 생산 증가가 크지 않고 세계 경기의 회 복세로 석유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 라 수급상황은 보다 타이트해지면서 펀더멘탈은 점차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물론 미국 및 유럽 주요 선진국의 석유수요는 여전 히 부진한 상황이며, 그리스를 비롯한 남유럽 5개국 (PIIGS: 포르투갈, 이탈리아,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 인)의 재정위기 가능성은 향후 세계 석유수요의 장기침 체 위협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지만, 중국을 필두로 한 비OECD 지역의 급격한 석유수요 증가세는 낙관적인 세계 석유수요 회복 전망을 유도하고 있다. IEA의 3월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1월 기준 중국의 석유수요는 전 년 동기대비 28.0% 증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증가세 를 나타내고 있으며 인도 및 이란의 석유수요 역시 작 년보다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더욱이 IMF가 지난 1월 말 비OECD국가의 경제성 장률 상향 조정 발표함에 따라 향후 석유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다. IMF는 중국의 경제성 장률을 지난 10월 전망치 대비 1.0%p 상향조정된 10%

로, 인도의 경우 1.3%p 상향조정된 7.7%로, 브라질은 1.2%p 상향 조정된 4.7%로 전망하고 있다.

2. 세계석유수급 동향

난 10월 전망치 대비 0.8%p 상향조정된 3.8%로 전망 했으며, OECD 및 비OECD 주요국의 경제성장률을 모 두 상향조정하여 발표하였다. 특히 이번에 발표된 IMF 의 경제성장률 전망에 따르면 OECD의 성장률 전망치 가 10월 전망치 대비 0.7%p 상향조정되고 비OECD의 성장률이 0.9%p 상향조정됐는데 예전과 달리 거의 같 은 폭으로 OECD 및 비 OECD 경제성장률을 상향조정 함에 따라 OECD 국가의 경제상황도 이전보다 낙관적 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상향조정된 경제성장 률 전망치를 기반으로 ’10년 석유수요전망치를 조정하 여 발표, 3월 IEA의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세계 석유수요를 전년대비 1.5백만b/d 증가한 86.5백만b/d 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OECD국가의 경우 ’10년 석유수요는 경제성 장률 전망치 상향조정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석유수 요부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년보다 오히

려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IEA는 OECD의 석 유수요를 전년대비 0.1백만b/d 감소한 45.4백만b/d로 전망했다.

OECD 권역별 석유제품 수요 상황을 보면, 1월 기준 OECD 유럽지역의 석유수요는 난방유 소비가 전년 동 기대비 26.5% 감소, 중유 소비가 전년 동기대비 17.2%

감소하는 등 전체적인 석유제품수요 부진으로 전년 동 기대비 8.0% 감소한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OECD 북 미 지역의 석유수요는 전월대비 1.2%의 증가세를 기록 하긴 했으나 여전히 전년 동기대비 2.3% 가량 제품소 비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경우 전년대비 1 월 평균기온이 다소 상승했으며, 혹설로 인한 석유제품 수송상 어려움이 석유소비를 감소시킨 원인으로 분석 되었다.

한편, OECD태평양 지역의 1월 기준 석유소비는 전 년 동기대비 0.9% 감소하였는데 납사 소비는 크게 회 복된(전년 동기대비 16.1% 증가) 반면, 제트유 및 등유,

<표 3> 세계 석유수요의 동향 및 전망

(단위: 백만b/d)

2009년 2010년 전년대비 증감

2009/2010 1/4 2/4 3/4 4/4 2009 1/4 2/4 3/4 4/4 2010

OECD 46.6 44.4 45.0 46.0 45.5 45.8 44.5 45.2 45.9 45.4 -0.2%

북미 23.5 22.9 23.2 23.6 23.3 23.4 23.1 23.5 23.5 23.4 0.4%

유럽 14.9 14.2 14.5 14.4 14.5 14.3 14.3 14.6 14.6 14.5 0.0%

태평양 8.1 7.3 7.3 8.0 7.7 8.1 7.1 7.1 7.8 7.5 -2.6%

비OECD 37.9 39.7 40.3 40.1 39.5 40.5 41.4 41.6 41.3 41.2 4.3%

중국 7.7 8.6 8.8 8.9 8.5 9.0 9.1 9.0 9.0 9.0 5.9%

기타아시아 10.0 10.1 9.8 10.1 10.0 10.3 10.4 10.1 10.4 10.3 3.0%

세계전체 84.5 84.1 85.3 86.1 85.0 86.1 85.8 86.9 87.2 86.5 1.8%

주: 2010년 수요는 전망치임

자료: IEA Monthly Oil Market Report, 2010년 3월호

중유 소비가 각각 7.9%, 16.7% 감소하였다.

반면 비OECD 국가들의 석유소비는 전년대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및 인도, 브라질의 큰 폭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1.7백만b/d 늘어난 41.2백만 b/d를 기록할 전망이다.

비OECD의 석유수요 증가는 역시 중국의 역할이 가 장 클 것으로 전망되는데, 1월 기준 중국의 석유수요는 전년 동기대비 28.0%증가, 최근 5개월 연속 전년대비 두 자리 수의 석유수요 증가율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납사와 중간유분 및 기타 석유제품 소비는 전년 동기대 비 각각 54.3%, 28.0%, 89.7% 증가함에 따라 석유제 품 소비의 증가를 주도했으며 휘발유 및 제트유/등유 의 소비도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6%, 3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IEA는 ’10년 중국의 석유수요 전망치를 전월대비 0.1백만b/d 상향조정된 9.0백만 b/d로 전망하고 있다.

나. 석유공급

2월 기준 세계 석유공급량은 전월대비 0.9백만b/d 증가한 86.6백만b/d를 기록하였는데, OPEC의 생산량 은 전월대비 0.2백만b/d 증가한 29.2백만b/d로 최근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비OPEC의 경우 미 국, 캐나다, 중국, 브라질, 영국 및 카자흐스탄의 생산 량 증가세가 두드러져 전월대비 0.7백만b/d 증가한 52.2백만b/d를 기록하였다.

비OPEC의 ’10년 석유생산량은 전년대비 0.33백만 b/d 증가한 51.8백만b/d가 될 전망인데, 북해, 이집트, 러시아, 태국, 콜롬비아의 생산량 증가가 카스피지역, 중국, 인도네시아 및 아르헨티나의 생산량 감소를 상쇄 할 전망이며, 바이오연료 및 오일샌드의 생산 증대가 비OPEC의 생산 증분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 되고 있다.

[그림 4] OPEC 및 비OPEC의 석유생산량 증감(전년 동기대비)

자료: IEA Monthly Oil Market Report, 2010년 3월호 (백만b/d)

'09년(1월 '09년(4월 '09년(6월 '09년(10월 '10년(1월 3.0

2.0 1.0 0.0 -1.0 -2.0 -3.0 -4.0

OPEC(원유 OPEC(NGLs

비(OPEC 세계석유공급량

한편, OPEC회원국은 3월 17일 정기총회시 생산량 쿼터 조정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 데 현재의 배럴당 $80의 유가 수준에서 추가적인 감산 합의는 없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OPEC의 2월 기준 원유 생산량은 29.24백만b/d로 이 중 이라크를 제외한 OPEC-11회원국의 생산량은 26.7백만b/d를 기록, 56%의 감산합의 이행률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OPEC 생산석유에 대한 수요(Call on OPEC)는 비OPEC의 생산량 증가로 상반기의 경오 당초 예상보다는 줄어들 전망이지만, 하반기 들어 세계 경기 회복에 따른 석유 수요 증가로 점차 커질 전망이다.

다. 석유재고

지난 12월 큰 폭으로 감소하였던 세계 석유재고는 1월 들어 다시 증가세를 나타내 2,703백만배럴을 기록 하였지만 석유재고의 과잉 추세는 점차 완화되어 최근 5년 평균치를 다소상회 하는 수준이다.

IEA에 따르면 1월 OECD 상업용 석유재고량은 12 월보다 34.4백만 배럴 증가하였으며 원유 및 휘발유, 중간유분재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1월 말 기준 재고일수는 59.2일로 12월의 85.3일 보다 1일 가 량 증가하였다. 2월 잠정 데이터에 따르면 OECD 재고 는 전월대비 28.6백만 배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일본 및 미국, EU-16개국의 재고감소가 눈에 띌 것으 로 분석되었다. OECD 상업용 석유재고는 지난 12월 77백만배럴 급감 이후, 1월에 다시 증가 하였는데 대부 분은 석유제품인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중간유분의 경우 계절적 석유수요의 증가로 12월 중 큰 폭의 감소 를 나타냈으나 1월 들어 다시 이전수준으로 회복된 것 으로 나타난다.

OECD 북미지역의 1월 석유재고는 전월대비 1.7백 만배럴 증가하였는데, 9.4백만배럴의 미국 휘발유 재 고 증가와 멕시코의 원유 및 휘발유재고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한편 2월의 재고량 추정치에 따르 면 미국의 상업용 재고는 전월대비 2.5백만배럴 감소

[그림 6] OECD 휘발유 재고 변동추이 [그림 5] OECD 원유재고 변동추이

자료: IEA Monthly Oil Market Report, 2010년 3월호 (백만배럴)

1,050

1,000

950

900

1월 3월

최근(5년(재고(범위 2010

2009 최근(5년(평균

5월 7월 9월 11월 1월

(백만배럴) 420 400 380 360 340 320

1월 3월 5월 7월 9월 11월 1월

최근(5년(재고(범위 2010

2009 최근(5년(평균

한 것으로 분석되는데 원유재고는 12.2백만 배럴 증가 한 반면 프로판 및 중간유분 재고의 감소로 인해 석유 제품 재고는 14.7백만 배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OECD 유럽지역의 1월기준 석유재고는 전월대비 23.1백만배럴 증가하였는데 중유를 제외한 대부분의 석유제품 재고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되었다. 중간 유분재고는 11.5백만배럴 늘어났으며, 휘발유재고는 7.0백만배럴 증가하였다. 한편 2월 재고량 추정치에 따르면 석유제품 재고는 경유 및 휘발유 재고 감소로 인해 전월에 비해 감소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OECD 태평양 지역의 1월 석유재고는 9.6백만배럴 증가하였는데 전반적으로 모든 석유제품 재고가 증가 하였다. 우리나라의 원유재고는 최근 5년 평균치에 비 해 여전히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난 반면, 일본의 원유 재고는 최근 5년 평균치를 하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OECD 태평양 지역의 휘발유 재고는 예년보다 훨

씬 높은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재고축적의 가장 큰 부 담으로 작용하고 있다.